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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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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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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죽음 앞에서 찾은 고전의 지혜! 📚나는 누구인가, 고전에게 묻다.! 📚고명환 저자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 💭고통 속에서 길을 찾는 고전의 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7만명의 매일 아침을 바꾼 강연으로 인기를 받은 고명환 저자의 1000일 긍정 확언 결정판으로, 고전에서 길어 올린 흔들림 없는 저자의 인생 내공을 담은 작품이다. 1000일간 매일 외친 '아침 긍정 확언' 은 매년 찾아왔던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을 읽다가 발견한 해답으로, 불안감을 기대감으로 바꾸게 되면, 삶의 방향성이 달라진다라는 고전에서 답을 얻어 매일 10분 긍정의 말을 외쳤고, 삶은 놀라운 방향으로 바뀌기 시작했다라고 하는 저자의 삶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의 삶을 한 층 더 밝고 건강하게 해준 것이 바로 고전이었다고 하낟. 칼 구스타프 융 저자의 '칼 융 레드 북', 블레즈 파스칼 저자의 팡세' 까지 수백 년의 경험과 지혜가 압축된 고전을 읽다가 삶의 방향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의 10여 년간의 인생 내공이 응축된 이 작품은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던진 질문에 고전의 지혜로 답을 찾는 작품으로, 자기 성찰과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고통과 불안 속에서 고전이 어떻게 삶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남들과 비교하는 삶! 더 이상 끌려다니며 살고 싶지 않을때! 돈을 많이 벌고 싶을때! 행복하고 싶을 때! 그럴때에는 고전에서 해답을 찾아보라고 한다. '돈키호테' 에서 하루를 살아도 내가 결정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찾아볼 수 있고, '칼 융 레드북' 에서 풍요가 아닌 결핍이 만족을 낳을 수 있다라는 것을 찾아볼 수 있고, '그리스인 조르바' 에서는 남을 위하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함인 것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카프카, 장자, 다양한 고전 속에서 현대인의 삶을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제시하고, 실제로 저자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험 토대로 죽음을 직면하고 삶의 의미를 다시 묻고 답을 찾는 과정을 담아낸 이 작품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자기 정체성, 과거와의 화해, 존재의 의미를 다루고, 2장에서는 고통과 행복의 균형, 타인을 위한 삶, 소유와 집착의 문제를 다룬다. 마지막 3장에서는 실천의 중요성, 실패와 도전, 고전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공이나 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 아니라, 이 작품은 삶의 본질과 방향을 대해 이야기한다. 고전을 단순히 인용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단순한 위로를 주는게 아니라,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이 작품은 고전에서 찾은 답을 알려주는 작품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 자기착취와 번아웃의 굴레에서 벗어나 도전과 설레임, 만족과 행복으로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단순한 이론뿐만 아니라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이 작품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불안, 고통, 그리고 선택의 문제에 대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해주고, 단순히 생각에 머무르는게 아니라, 고전의 가르침을 실제로 삶 속에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제시해주는 작품이다. 고통을 성장의 기회로 삼고 도전하는 삶을 권유하는 작품!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도록 안내해주는 작품으로,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불안과 고통 속에서 길을 찾고 싶을 때, 자기 성찰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작품이다. 수백 수천 년 동안 검증받은 비법을 담고 있는 책, 인간의 욕망, 행복과 불행, 승리와 성공의 비범 등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고전! 삶의 방향을 다시 바꾸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남들이 알려준대로 살아갔던 내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될 계기가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라곰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고전이답했다 #고명환 #이옥토 #라곰출판사 #자기계발서 #도서지원 #서평 #마땅히살아야할삶에대하여 #에디션 #책추천 #책리뷰
고전이 답했다 고명환 X 이옥토 스페셜 에디션 세트 - 전2권 (이옥토 노트 + 북케이스 포함)

고전이 답했다 고명환 X 이옥토 스페셜 에디션 세트 - 전2권 (이옥토 노트 + 북케이스 포함)

고명환|라곰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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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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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역설 '스프링 피크'와 성과주의에 지친 이들에게 🔹️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시기는 자살률이 급증하는 '스프링 피크'의 계절이기도 하다. 🔹️ 화사한 꽃구경 인파 속에서 나 혼자만 도태된 것 같은 박탈감, 그리고 연초부터 시작된 직장 내 성과주의의 압박은 현대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몬다. 🔹️ "죽고 싶다"는 극단적인 충동과 "떡볶이는 먹고 싶다"는 아주 사소한 생존 본능 사이. 🔹️ 이 틈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세련된 조언 대신 날 것 그대로의 고백을 건넨다. . 📚 백세희 에세이,『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1️⃣ 고슴도치 딜레마: 가까워지고 싶지만 상처받기는 싫은 우리 ​ 🔹️ 우리는 늘 혼자이고 싶으면서도 혼자이기를 거부하는 '고슴도치 딜레마'. 🔹️ 책 속 문장처럼, 누군가에게 의존할 때 안정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자율성을 잃을까 봐 불안해하는 모순은 특히나 직장인들에게 뼈아프게 다가온다. 🔹️ 겉으로는 자존심이 세 보여서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는 척하지만, 실은 타인의 평가 한마디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현실. 🔹️ 이 책은 자존심이라는 가짜 갑옷을 내려놓고, 타인의 시선에 집착하는 내면의 민낯을 솔직하게 응시하라고 조용히 보여준다. . ​2️⃣ 감정의 통로: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면 생기는 부작용 🔹️ ​직장에서 우리는 '프로'라는 이름 아래 감정을 죽이는 법부터 배운다. 🔹️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해서 자꾸 닫아두고 억제하면 긍정적인 감정까지 나오지 못하게 된다"는 의사의 말은 인상적이다. 🔹️ 슬픔이나 분노를 억누르는 것은 감정의 통로 자체를 막아버리는 행위다. 🔹️ '착한 사람' 혹은 '일 잘하는 사람' 프레임에 갇혀 자신의 기분을 뒷전으로 미루는 습관이 결국 우리를 무채색의 우울로 몰아넣는다. 🔹️ 지금 필요한 건 타인을 향한 공감이 아니라, 나 자신의 기분을 먼저 점검하는 이기적인 용기다. . ​3️⃣ 주관적인 나를 인정하기: '페이킹'을 멈추는 연습 ​ 🔹️ 우리는 종종 자신의 상태를 실제보다 더 나쁘게 혹은 더 좋게 포장하는 '페이킹'을 한다. 🔹️ "나 따위는 없어도 돼"라며 자학에 빠지거나, 반대로 아무 문제 없는 척 완벽을 연기하는 것 모두 자존감이 낮을 때 나타나는 방어기제다. 🔹️ 이 책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정답의 공식에서 벗어나 주관적인 개인으로서의 나를 인정하라고 말한다. 🔹️ 거울 속 내 모습이 찌그러져 보이는 망상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못난 부분과 멋진 부분이 공존하는 나의 다양성을 그대로 긍정하는 것이다. . 🎯 ​마무리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우리의 떡볶이 같은 삶 🔹️ ​이 책은 우울증을 극복하는 마법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지만, 오히려 치료 과정에서의 지질한 고백과 반복되는 좌절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 하지만 그 솔직함이 '스프링 피크'의 찬란한 햇살 아래서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가장 강력한 위로가 된다. 🔹️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도 떡볶이 한 접시에 위안을 얻는 것이 인간이다. 🔹️ 그늘이 있어야 빛을 이해할 수 있듯, 우리의 우울 또한 삶의 한 조각임을 인정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짜 '나'로 살 수 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백세희|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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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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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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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월급을 위해 죽어가는 현대인들! 📚독성 조직문화, 공중 보건의 위기! 📚제프리 페퍼 저자 <월급 받으려다 죽다>! 💰성과와 직원의 행복을 동시에 잡는 관리의 기술! <월급 받으려다 죽다>는 현대 직장 문화가 얼마나 직원들의 건강과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번아웃를 겪는 이들을 위해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작품이다. 현대인들은 장시간 근무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는다. 또한 불안정한 고용, 독성 조직문화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이 되면, 심혈관 질환, 우울증, 불안장애, 심지어 조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기업은 이런 상황을 알고 있지만, 효율성과 성과를 위해 직원들의 건강 악화로 인해 생산성도 떨어지고, 의료비 부담도 증가하기도 한다. 즉, 성과 중심 문화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손해라는 것을 이 작품에서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현대인의 직장 문화가 단순한 개인 문제보다 사회 전체의 공중 보건 위기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원 복지를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가 필요하고, 유연 근무제와 휴식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 고용 안정성 강화와 관리자의 책임 있는 리더십도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직장 생활이 힘들다고 말한다. 이 작품은 현대 직장 구조가 사람들을 얼마나 병들게 하는지,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충격적인 문제의식을 다룬다. 그리고 기업과 사회가 변화를 통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직장을 만들 수 있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한다. 💰이 작품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직장과 건강의 관계, 그리고 문제의식을 제시하고, 2장에서는 장시간 근무, 스트레스, 불안정한 고용이 건강에 얼마나 미치는지, 3장에서는 기업과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 4장에서는 독성 조직 문화와 관리 관행의 문제, 5장에서는 기업이 직원 건강을 해치는 방식, 그리고 책임을 다룬다. 6장에서는 정부와 제도의 역할, 규제의 필요성을, 7장에서는 개인, 기업, 사회가 취할 수 있는 개선책, 마지막 8장에서는 환경 지속가능성처럼 인간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다룬다.단순히 직장 내 스트레스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게 아니라, 직장 문화가 사회적 공중보건 위기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직원들의 몰입도 저하, 이직률 증가, 생산성 손실 등 기업 성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독성 조직문화는 기업과 사회가 의료비와 경제적 손실을 떠안게 한다.위험한 사업뿐만 아니라 사무직에서도 물론 건강을 해치는 직장 환경이 존재하기도 한다.이는 사회 전체의 공중 보건 위기이기도 하다. 💰그럼 기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 기업은 직원 복지를 위해 우선시해야 하고, 유연 근무제, 휴식보장을 해야 한다. 또한 고용 안정성 강화 등 정부와 정책 역시 규제를 통해 건강한 직장 문화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인간의 건강과 삶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직장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장시간 근무, 불안정한 고용, 과도한 스트레스가 실제로 건강을 해치고 있다라는 것을 연구와 데이터로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직장인의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또한 직장 생활에서 느끼는 피로와 불안이 단순한 기분 문제보다 생존과 직결된 것임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직원 복지를 무시하는 기업! 결국 스스로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 점!앞으로의 직장 문화와 사회적 담론에 중요한 화두가 될 수 있다라는 점을 이야기하는 작품! 직장인 개인에게는 자신의 건강을 지키라는 경각심을 주고, 기업과 사회에는 지속가능한 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번아웃 없는 조직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21세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월급받으려다죽다 #제프리페퍼 #자기계발서 #책추천 #21세기북스​ #번아웃 #직장문화 #직장생활 #책리뷰 #경영 #도서지원
월급 받으려다 죽다 - 번아웃 없는 조직은 어떻게 가능한가

월급 받으려다 죽다 - 번아웃 없는 조직은 어떻게 가능한가

제프리 페퍼|21세기북스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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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anna5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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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으로 많이 꼽히는 책이라기에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지만, 왠지 어려운 내용일 것 같다는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책 자체도 심플하고 감성 넘치는 분위기라 괜히 고전소설 같았고, 펼쳐보기 두려운 데코레이션용 책처럼 느껴졌다. 막상 읽다 보니 어려움과는 거리가 멀었고, 되려 잔잔한 영화처럼 흘러가듯 읽기 쉬운 소설이었다. 영화 보이후드, 패터슨 같은 느낌이라 보면 되겠다. ​ 독후감을 적으려다보면 줄거리를 요약하는게 부담돼서 - 가끔은 너무너무 너무나도 줄거리를 정리하고 해석해서 적어내고 싶은 욕망이 일 때가 있긴 하지만 - 대부분은 버겁게 느껴져서 책을 끝내기 두려울 정도다. 지금도 아주 버겁고 갑갑하다. 이걸 어떻게 적어야하지? 그런데 이 버거움을 견디지 못해 독후감을 안 적어둔채 몇 년을 지나쳐보니, 정말로 남는게 없다. 내 안에 제목마저 남아 있지 않더라. 버거움을 약간만 이겨내고 적당히 적어뒀더니, 제목은 기억나는데 내용이 기억나지를 않았다. 분명 읽었는데, 남는 게 하나도 없다. 최대한 나의 말로 많이 기록해놔야 기억에도 남는다. 그걸 알아서 더 버겁다. ​ 이 책은 윌리엄(애칭: 빌/윌리) 스토너라는 영문학과 교수의 삶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농사 가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 농업을 배우러 대학에 갔다가, 교양 수업으로 영문학을 접하면서 인생이 뒤바뀐다. 문학과 사랑에 빠져 대학원에 진학하고 교수의 길까지 걷게 된다. 여기까지만 읽어봐도 대충 스토너가 어떤 사람인지 감이 온다. 그냥 인생이 흘러가는 대로, 큰 욕심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니 연구자가 된 케이스. 너무 특이하고 이상한 사람 같지만 왜인지 연구자라는 직업에 너무 잘 어울리는 인간상처럼 느껴진다. 비슷하게 특이하고 이상한 여자, 이디스를 만나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다. 딸 그레이스를 사랑했지만, 결혼은 실패였다는 걸 깨닫는다. 가정에도 크게 기대하는 바가 없고, 주어진 강의 일은 열정적으로 하지만 야망도 없고 정치질에도 관심이 없다. 융통성도 없이 꽉 막힌 인간이라 결국 동료 교수와 갈등이 생기고 학과 내에서도 고립된다. 그러다 자신의 강의를 들었던 한참 어린 교수와 사랑(불륜)에 빠지지만, 그마저도 주변의 압박으로 끝나게 된다. 명예퇴직을 앞둔 노년에 온몸에 암이 퍼져 급하게 은퇴하고 죽음을 맞는다. 임종 직전, 맑아진 정신으로 책을 집어 들고 처음 문학을 접했을 때처럼 떨리는 손으로 책장을 넘기다가 떨어뜨린 채 조용히 생을 마감한다. ​ 이같이 한 남성의 일대기를 쓴 베스트셀러를 읽어보면, 남자들의 추구미가 무엇인지 대략 느껴진다. 감정이 완전히 배제된, 남의 말이나 행동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 또 남에게 크게 관심도 없는, 오롯이 나에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며 지적인 면이 돋보이는 남자. 모두에게 차갑지만 사랑에 빠지면 누구보다 열정적인 남자. 나쁘게 말하자면 융통성도 없고 배려심도 없는 끔찍한 회피형. 당사자 입장에서 서술하면 쿨한 이미지겠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꽤 징글징글하겠다. 평생을 대학에 바친 교수지만 왜 아무도 그를 선명하게 기억하지 못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 ​ 등장인물들도 하나같이 이상하다. 그중 아처 슬론이라는 캐릭터가 제일 해석하기 어려웠다. 스토너를 문학도의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인데, 왜 그렇게 사람이 뾰족하게 날이 서 있었으며, 1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왜 그리 서글피 울었으며(정말. 의문이다.), 왜 그렇게 죽었을까? ​ 아내 이디스도 아주 특이하다. 히스테릭한 조울증 환자처럼 묘사되는데… 이디스 입장에서 보면 스토너도 만만치 않은 도라이가 아닐까 싶다. 유럽에 보내준다며!! 아이를 낳아놓고는 육아를 내팽개치고, 이 일 했다 저 일 했다, 집을 떠났다 돌아왔다, 집에 틀어박혀 있는 남편도 티 나게 마음에 안 들어 하면서, 그런데 또 아이는 사교적이고 완벽하게 키우고 싶어 한다. 워낙 특이했던 사람이 산후우울증까지 겹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딸 그레이스는 그저 안타깝다. 서로다른 육아관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가 얼마나 불안정하게 자라는지에 대한 표본처럼 보인다. ​ 로맥스도 참 웃긴 캐릭터다. 스토너 인생에서 가장 큰 악인이 되겠다. 훌륭한 학자이자 교수고 얼굴도 잘생겼지만, 척추기형 장애로 인한 외형적 콤플렉스가 심해 보인다. 그래서 자신처럼 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애정을 가지고 동질감을 느껴 팍팍 밀어주고 싶었는데, 하필 그 학생이 입만 살고 말만 번지르르한 엉터리 문학도였다는 걸 스토너가 알아채고 낙제를 주며 앞길까지 막는 상황이 생긴다. 로맥스는 (아마도, 내 생각에는) 그걸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공격처럼 느낀 것 같다. 그래서 그 이후로 스토너의 일을 사사건건 망치려 한다. 초짜 강사들이나 할 법한 강의 시간표를 짜서 주고, 불륜 상대도 망치려 한다. 하여튼 둘의 관계는 둘 다 이상하다. 로맥스도 이상하지만 스토너도 잘한 건 없다. 조금 융통성 있게, 둥글둥글하게 대화하고 타협해볼 수도 있었을 텐데. 불륜은 물론 하면 안 됐다. 그렇게나 천년의 사랑이었다면 아내와의 관계를 확실히 정리했어야지. ​ 이 대서사 중에서 가장 정상인은 고든 핀치다. 처음 참전얘기 나왔을 땐 좀 이상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제일 정상이다. 스토너에게도 제발 정상적으로 사고하며 살아보라고 계속 찔러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아무리 가깝고 아끼는 사이여도 결국 타인은 타인이구나 라는 걸 느끼게해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 이 모든 등장인물들이 안쓰럽기도 했다. 1차 세계대전, 대공황, 2차 세계대전까지 겪어야했던 세대. 사랑하는 이들을 전쟁과 경제몰락으로 떠나보내야만 했던 사람들. 이건 실제 일어났던 역사 사건들이기에 더 가슴이 아려왔다. ​ 스토너는 확실히 이상한 사람이다. 하지만 솔직히, 아주 솔직히 나도 스토너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 스트레스가 거의 없을 것 같다. 남 생각, 국가 생각, 미래 생각, 가정도 크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오늘 하루에 충실하는 삶. 아내가 산후우울증에 걸려도 뭘 도와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아니 아내가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조차 잘 느끼지 못하는 둔팅함. 사내 괴롭힘과 좌천을 당해도 너는 짖어라 나는 일한다 정신으로 버티는 태평함. “넌 무엇을 기대했나?” 남들이 자신에게 했던 기대는 하나도 신경 쓰지 않았으면서 끝까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회피성 개인주의자의 마지막 질문까지 완벽하다. 얼마나 편할까? 그런 면에서 스토너가 불쌍하지는 않다. 되려 부럽다.
스토너

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알에이치코리아(RHK)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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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

@yoloy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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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의 가장 큰 여파라면 우리의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아 우울증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시간이 부족해진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몸을 움직이거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시간 말이다.
인스타 브레인 (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인스타 브레인 (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안데르스 한센|동양북스(동양문고)
reading
~158p/ 296p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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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지 의자에 앉아 있는 것에 불과하다. 서 있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그런데 계속 앉아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앞에 책을 펼치고 그것을 보는 것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뇌는 쉽게 얻은 쾌락에 대해 고통을 수반하도록 구성되었고, 중독으로 이어지면 우울증, 무기력증, 자살 충동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애나 렘키 교수는 완전한 단절이 어렵다면 쾌락을 추구하기 전에 고통을 겪는 방법을 제안한다. 독서, 글쓰기, 공부, 운동, 찬물 샤워 등의 고통스러운 활동을 먼저 하면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으로 기쁨과 쾌락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즉, 쾌락을 먼저 선택하면 빚내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고,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저축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원리다.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본능은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일을 하는 Work Hard의 패러다임은 본능이 원해서, 자기 자신이 좋아서 하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의 효율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일이 삶의 수단이 되는 것보다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보다 의미 있고 삶다운 삶을 살 수 있다.
몰입 확장판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몰입 확장판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황농문
알에이치코리아(RHK)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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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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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사랑하는일 #채수아 #도서선물 상처 입은 마음이 사랑으로 녹아내리는 따뜻한 이야기 ❝당신을 사랑하고 있나요?❞ ✔ 고된 관계 속에서 진정한 평화를 찾고 싶다면 ✔ 지친 일상 속,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필요하다면 ✔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를 다시 사랑하고 싶다면 📕 책 속으로 백 만 유튜버 <책읽기 좋은 날>이 '올해의 책'으로 강력 추천한 바로 그 책! 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브런치 인기작가 (조회수 100만) 신작 에세이 고된 시집살이와 희생으로 건강이 나빠지고 우울증까지 겪게 되었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분가 이후, 기적처럼 시어머니와 화해를 하게되고 이해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했다. 상처가 다시 사랑으로 꽃피어나는 과정! 고통의 시간은 덤덤하게, 일상 속 작은 친절과 소중한 인연들은 따뜻하고도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부의 인연은 도란도란 담백하게 그려냈다.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겪은 사랑의 회복과 치유의 힘을 나도 함께 누리는 기분이었다. "이 지구별 여행, 덜 어리석어야겠다. 자기 자신을 마음껏 아껴주며 반짝 빛나도록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 내 사랑도 당신의 사랑도 덜 힘들고 따스하길... 고운 빛을 받은 주변의 별들도 함께 반짝이길..." _p.268 🔖 한 줄 소감 저자의 고된 시집살이를 읽는 동안 꽉 막힌 고구마처럼 답답해지는 게 아니라 마음 속에 잔잔한 사랑이 느껴졌다. 시어머니 삶에 대한 저자의 온전한 이해와 깊은 사랑이 오롯이 느껴지는 진솔한 문장 덕분 아니었을까. 88편의 이야기를 읽으며 사랑의 진짜 의미를 깨닫고 나 자신을 마음껏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 :) 2026년에는 우리 모두 덜 힘들고 더 마음껏 아껴주고 사랑하는 한 해가 되길.. 🙏 #추천합니다 #에세이 [2026_2]
사람을 사랑하는 일

사람을 사랑하는 일

채수아|모모북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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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플린

@zepp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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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 11/4 찔끔찔끔 읽느라 완독까지 오래 걸렸네요~ 초반엔 생각보다 좀 재미가 없어서 책이 손에 잘 안 잡혔는데… 그래도 중반 이후로는 나름 울컥해가며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이 책… 내용에 비해 제목이 너무 단순한거 같아요.. 원제가 뭔지는 모르지만, “사서일기” 보다는 “도서관 전쟁기” 정도가 맞을 거 같은데요 ㅎㅎ 소설인 줄 알고 사온 책인데, 에세이집이더라고요~ 심한 우울증과 자살충동으로 일상 생활 자체가 힘겨웠던 저자가 전쟁터와도 같은 도서관에서 동료들과 함께 직장생활을 해나가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마침내 도서관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에 성공한다는 내용이에요. 여러모로 우리나라와는 다른 환경이라서 공감되는 부분은 많지 않았지만, 살면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도서관’ 이라는 공간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사서 일기

사서 일기

앨리 모건|문학동네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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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댁

@haeeun
외국의 소설, 에세이는 늘 뭐랄까 기이이일게 늘어지는 느낌 좀 더 담백하면 좋을텐데 그래도 영국의 의료 현황을 들여다보고 정신과 의사에게도 찾아오는 우울증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어떤 마음은 설명되지 않는다 (우울증 걸린 런던 정신과 의사의 마음 소생 일지)

어떤 마음은 설명되지 않는다 (우울증 걸린 런던 정신과 의사의 마음 소생 일지)

벤지 워터하우스
어크로스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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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sola
📘25#42 기도의 막이 내릴 때 2025.12.12~12.23 ⏩기구한 부녀의 삶 ✅줄거리 1. 한 여성이 남편과 아들을 두고 집을 나왔다가 새로운 동네의 한 술집 사장님의 배려로 그 가게에서 일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녀는 오랜 시간 그 술집에 활기를 찾아주며 일하다 죽게 되는데 그녀는 가가의 엄마였다. 술집 사장님은 그녀의 유골을 처리하려고 그녀와 교제하는 듯 보였던 남자 와타베 슌이치에게 아들의 주소를 받아 그곳으로 연락하게 된다. 2.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살해당한다. 별 다른 증거가 없는 와중에 담당 형사 마쓰미야는 최근 근처에서 발생한 노숙자 살인사건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 추리가 맞았고, 여성은 노숙자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살해당했는데 그 노숙자 역시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3. 그 과정에서 두 명의 피해자와 연관이 있는 사람은 유명한 연극 연출가 아사이 히로미였는데, 첫 피해자는 그녀와 친밀했던 동창이었고, 남자는 긴 시간의 추리 끝에 그녀의 아버지임을 밝혀내게 된다. 4. 아사이 부녀는 빚에 시달려 야반도주를 결정했고, 그렇게 낯선 동네에서 떠돌다 아버지가 자살을 결심한 날, 히로미는 돈을 벌려고 몸을 파는 선택을 했다가 후회와 공포가 밀려와 상대 남자에게 저항하다 그를 죽이게 된다. 아버지는 시체를 처리하겠다고 하며 딸에게 자기가 죽은 걸로 진술하라 시키고, 앞으로는 자신이 그 남자가 되어 살아가겠다고 한다. 그렇게 부녀는 각자의 삶에서 비밀스럽게 연락하며 치열하게 살아간다. 5. 첫번째 피해자인 히로미의 동창 미치코가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 무연고자로 들어온 사람이 히로미의 엄마같아서 겸사겸사 히로미를 만났고, 그녀의 첫 공연을 관람하다가 죽은 줄 알았던 히로미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히로미의 아빠는 자신의 존재를 알고 있는 그녀를 죽였고, 또한 과거에 히로미와 학생 때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던 나에무라 선생까지 죽인 사실이 밝혀진다. 모든 은신 생활에 지친 아버지는 분신을 결정하는데,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편히 쉬길 바라며 히로미는 아버지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불을 지른 것이 두 번째 살인사건이었다. 6. 히로미의 아버지는 새 이름으로 살아가며 원전 청소업자로 일하며 이름을 여러 번 바꾼다. 와타베 라는 회사에 근무하며 와타베 슌이치로 살아갈 무렵 가가의 어머니와 친밀한 사이가 되었고, 그녀의 진심을 아들에게 전해주는 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딸을 통해 편지를 전한다. 가가의 엄마가 가가를 버린 것이 아니며, 아들이 경찰이 된 것도 알았지만 혹여 자신이 피해를 줄까봐 염려했고, 아들이 잘 사는 것만으로 만족했다는 것을. ✅느낀점 한 명의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피의자의 이름이 진짜가 아니고 여러 번 바뀌고, 그에 따라 주변인 탐문을 계속 하게 되면서 익숙치 않은 일본 이름이 많이 등장해 처음에는 책장을 앞으로 넘겼다 뒤로 넘겼다 따라가는 게 버거웠던 것 같다. 그리고 히로미 부녀의 안타까운 내막을 알게 되자 너~무나 깊은 측은지심이 몰려왔다. 그저 열심히 살아가려 한 것일텐데 히로미가 성매매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버지가 시체와 옷을 바꿔 입으며 삶을 바꾸는 도박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물론 지나온 삶에서 여러 번의 살인이 용인되는 것은 아니지만ㅠㅠ 그렇게 알아보는 사람이 많은가? 같이 살지도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옆에서 이야기도 나눌 수 없어 강을 두고 건너편에서 통화로 이야기할 수 밖에 없던 건 정말이지 마음이 찢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희미하지만 단단한 연결을 의지하며 살아가던 부녀가 맞이하는 결국이 너무 잔인하고 피폐하다. 그리고 이번 편에 가가의 어머니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시댁 스트레스와 일밖에 모르는 남편때문에 우울증이 있었지만 역시 그녀도 좋은 사람이었기에 가가의 가족사가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가가는 (조금 로봇같기도 하지만) 너무나 잘 성장한 듯 하다. 드디어 시리즈 다 끝냈다!! ((스핀오프 남았지만)) *연하장: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간단한 글이나 글미을 담아 보내는 서장 *색주가: 젊은 여자를 두고 술과 함께 몸을 팔게 하는 집 *포렴: 술집이나 복덕판의 출입문게 간판처럼 길게 늘여 놓은 베의 조각 (주렴, 발) *격조하다: 멀리 떨어져 있어 서로 통하지 못하다. *시류: 그 시대의 풍조나 경향 *간살맞다: 매우 간사스럽게 아양을 떠는 태도가 있다. *위시하다: 여럿 중에서 어떤 대상을 대표로 삼다 *샅: 두 다리의 사이, 사타구니 /두 물건의 틈 *노욕: 늙은이가 부리는 욕심
기도의 막이 내릴 때(저자 사인 인쇄본)

기도의 막이 내릴 때(저자 사인 인쇄본)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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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marsis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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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회 속 나는 무너졌지만, 텃밭위 나는 누구보다 단단했다. 일상의 혼수상태 자체인 우울증을 인지하기도 전에 저자는 엄청난 고통과 슬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번아웃을 경험해요. 커리어를 쌓아온 직장은 물론 일상생활을 버티는 것조차 힘들어하게 되면서 끝없는 슬픔의 바다와 우울의 늪에 빠져요. 🔖 이제 와 돌이켜보면, 번아웃은 너무나도 예상된 결과였다. 나는 10년 넘게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마지막 해에는 한 해 내내 시차에 시달렸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처럼, 내 육체와 뇌는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멈춰갔다. 그러면서 정신도 조금씩, 그러나 가차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p.22 🥦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은 텃밭을 만지고 느끼고, 직저 재배한 채소를 먹으며 일상을 되찾은 저자의 기록이에요. 🌾 얼마전 『향모를 땋으며』를 읽던 중 <매일경제>기사에 소개된 이 책을 보고 저도 관심을 갖던 중이었는데! (고마워요 #사각 🫶) '오후 12시 이후 : 정원에 앉아 있기. 변화.' 🐜 나를 변화시킨 작은 텃밭속 생명들이 잊었던 촉감을 조금씩 자극해요. 일단 텃밭이 있으면 집밖으로 나가 햇빛을 받아야해요. 텃밭을 보면 궁금해서 만져보고 싶어져요. 흙 속에서 쥐며느리와 개미들을 보면 나도 움직이고 싶어져요. 🌱 씨앗을 심고 채소의 성장을 바라보며 씨앗이 하찮지 않다는 걸, 나 또한 이 자리에 정착한 하나의 생명이란 걸, 그리고 내 자리에서 얻어낸 산물이 허물없는 진짜 나의 모습이라는 걸 깨달아요. 🔖 우울증에 걸리기 전까지는 내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자연 속 정원에 머물며 예전 정체성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일상의 잡음과 사회의 강요로부터 멀어지자, 고맙게도 내가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p.263 🫶 텃밫을 키우는 데에는 화려함이 필요없어요. 교과서적인 지침서도 굳이 다 지키지 않아요. 그 땅에 있는 그 자체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내가 그에 응당한 손길을 주면 되요. 💞 번아웃은 그렇게 생명과의 관계를 인정받을 때 벗어날 계기를 얻는 것 같아요. 🧄🥕🍅🧅🍄‍🟫 저도 오늘 야채를 무수히 다지고 토마토스튜에 사랑을 담아 끼니를 차렸어요. 텃밭을 키울 자신은 없지만 채소같은 자연이 준 양식에 정말 감사하며 매 끼니를 먹고 매 순간의 활력을 얻고있습니다. 🫧 번아웃이 나를 망치기전에, 내 텃밭을 먼저 만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 🫧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 🫧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필사모임 사각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로즈윙클프레스 @rosewinklepress ⠀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캐시 슬랙|로즈윙클프레스
☄️
불안할 때
추천!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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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jinnw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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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내가 모르던 나의 모습에 어떤 정의가 내려지기도 하고, 상세하게 상담해주는 선생님이라 부럽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5월쯤부터 시작된 우울증인데 이제서야 책을 읽을 정도가 되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있다. 남자친구가 끌고 간 병원에서는 팔다리가 부러진 거나 똑같은 상황이라고 했다. 의사 선생님은 내가 약을 먹고 숨만 쉬어도 잘하는 거라고 했고 팔다리가 다 부러진 것과 같다고 생각하고 회사를 그만둬야한다고 했다. 나는 약도 먹기 싫었다. 지금은 내가 약을 먹어야 안심하는 한 사람이 있으니까 그 한 사람을 위해 약을 먹는다. 그래도 여전히 병원에 가고, 우울증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다. 약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그러기가 싫다. 마음의 감기라기에는 너무 오래가고, 오래 슬프고 불안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공감하며 안도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백세희|흔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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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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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우울증 #잭에스와인 #도서협찬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이 아닌, 우울증으로 고통받던 인간 스펄전을 만나다! ❝당신이 아무리 깊이 떨어져도, 은혜는 더 깊이 내려간다.❞ ✔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고 싶다면 ✔ 스펄전의 평범하지만 깊이 있는 인간적인 삶을 만나보고 싶다면 📕 책 소개 위대한 설교자, 목회자라고 해서 어찌 아픔과 슬픔이 없을 수 있을까? 목회자라면, 혹은 믿는 사람이라면 우울함이나 슬픔을 드러내는 것이 믿음이 부족하다는 것일까? 저자인 잭 에스와인 목사는 스펄전이 남긴 설교와 문헌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믿음의 지혜를 찾아내고, 이 두 질문에 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 우울증 이해하기 ✔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방법 ✔ 우울증을 이겨 내기 위해 일상에서 필요한 것들 📕 스펄전은 왜 솔직하게 고백했을까?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다. 도대체 왜! 스펄전은 성도들에게 자신의 우울증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을까? 어떻게 자신을 비난하고 수치를 주는 사람들 앞에서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공.감.을. 위.해.서. 였다! 황량한 광야를 건너본 사람만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위로하며, 최선을 다해 그들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현실적 소망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 한 줄 소감 슬픔에는 완치도, 치유책도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절망이 찾아올 때 되뇌일 문장을 발견했고 여러 번 되뇌었다. "하지만 내게는 예수님이 계셔!" _ p.74 자꾸 아픈 곳은 늘어만가고 점점 더 쓸모없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많지만... 하지만 내게는 예수님이 계셔. 맞아, 내게는 예수님이 계셔. 혹시 마음 속에 우울함이 찾아왔다면, 함께 외쳐보아요. 📢 ❝하지만 내게는 예수님이 계셔!❞ @세움북스 감사합니다 #우울증 #크리스천 #기독교서적 #세움북스 #세움서포터즈 #2025_271
스펄전의 우울증 -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스펄전의 실제적 권면

스펄전의 우울증 -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스펄전의 실제적 권면

잭 에스와인|세움북스
☄️
불안할 때
추천!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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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marsis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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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고기능 우울증'을 아시나요? 여러분은 이미 경험했답니다. 🔖 그때의 나는 그저 '주디스'라는 한 개인으로만 존재할 수 없었다. p.16 사회적인 트라우마, 사건들이 이어질때면 우리모두가 '강인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져요. 그런 사회의 기대치를 온몸에 받다보면 자신은 '개인'으로서 존재하기 힘들어져요. 강한 사회적 책임감이 만드는 우울증, 그것이 『고기능 우울증』 이에요. 📍 '고기능 우울증(High-Functioning Depression, HFD)' DSM(정신장애진단 및 통계편람)-5에 공식적으로 등재되진 않았지만 '번아웃', '가면증후군'과 함께 분명 오래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던것 같은 진단명이에요. ✨️ 보통의 우울증은 시간의 흐름도 집중력도 떨어져 일상의 장애를 초래한다는 진단조건이 들어가있지만, 이 '고기능 우울증'은 타인이 보았을 때 너무 완벽하게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보여요. 그렇기에 타인도, 자신 조차도 관리를 소홀히하기 쉬운 질환이에요. 특히나 사소한 트라우마 경험이 누적된 사람일 수록 고기능 우울증이 발현될 위험이 높다고 저자의 연구는 말해요. 그 증상인 '무쾌감증'과 '마조히즘'을 겪고 있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5V 원칙'을 따라보라고 소개해요. ✨️ ✔️인정 Validation : 나를 받아들이는 힘 ✔️환기 Venting : 감정 해방의 시작 ✔️가치 Values : 내 삶의 기준을 찾다 ✔️활력 Vitals : 몸과 마음의 신호에 귀 기울이기 💬 저도 제가 괜찮은 줄 알았어요. 병원에서 급성질환자를 살피며 3교대 근무를 해도, 심리학지식을 갖췄으니 우울증이나 번아웃은 남얘기일거라 단정하며, 3남매 육아에 장거리 출퇴근, 운동부족에 수면부족, 영양 불균형까지... 몸을 혹사하는 건 다 했네요. 하지만 전 괜찮지 않았던 거에요. 그렇게 작은 트라우마와 상처들을 쌓아두기만 하고 보살필 줄 몰랐던거죠. 결국 번아웃으로 휴직에 이어 퇴사까지 해서야 스스로가 '고기능 우울증'에 근접했음을 알았어요 (이 용어도 이 책으로 처음 알았네요). 💌 우리 모두 너무 열심히 살고 있잖아요. 그렇기에 이 아픔과 고통은 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스스로의 상태를 빨리 깨달았다면 지금도 일을 좀더 편하고 자유롭게 다니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 열심히 사는 우리가 나쁜 건 아니잖아요 그 책임감의 무게에 자신을 짓눌리게 하진 말자구요. 조금이라도 빠른 깨달음을 위해 좀더 나은 자신을 위해 🫧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당신이라면 꼭 추천해요. ------------------------------------- 🫧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 🫧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이키다서평단 @ekida_library 을 통해 포레스트북스 @forest.kr_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고기능 우울증

고기능 우울증

주디스 조셉|포레스트북스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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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행복을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관점이 아닌 다윈의 진화론적 관점으로 탐구한 책. 행복은 삶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수단이다. 자연은 기막힌 설계를 했다. 인간은 행복감(쾌감)을 얻기 위해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인간이 음식을 먹을 때, 데이트를 할 때, 얼어붙은 손을 녹일 때 ‘아 좋아, 행복해‘라는 느낌을 경험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만 또다시 사냥을 나가고,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그리고 번식도 하겠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확보해야 했던 또 한 가지 자원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사람’이다. 먹는 쾌감을 느껴야 음식을 찾듯 사람이하는 절대적 생존 필수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간을 아주 좋아해야 한다. 타인을 소 닭 보듯 바라보는 사람에게 친구나 연인이 생길 리 없다. 행복한 사람들은 시시한 즐거움을 여러 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내가 다른 사람 눈에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느냐는 자신이 느끼는 행복관과 관련이 없었다. 단,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정도는 행복과 관련이 있었다.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좋은 대학 간판, 대기업 명함, 높은 연봉. 이런 조건들을 갖추지 못한 인생은 왠지 ‘행복 시험‘에서 낙제한 것 같은, 그래서 불행한 삶이라는 좌절감을 느끼게 한다. 각자 인생의 갑이 되어 살자.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보다 내 눈에 보이는 세상에 더 가치를 두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음식을 먹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가치있는 삶=행복한 삶‘은 아니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가치있는 삶이 곧 행복한 삶이라 믿으며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으며 괴로워하고 우울증에 빠졌던 것 같다. 우리는 이런 생각에 빠진 나머지 행복의 쾌락적인 측면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외로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요소는 단순하다. 음식과 사람. 특히 이성과의 관계, 섹스. 쾌락을 추구하면 우리의 삶이 불안정해질 거라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일상에서 즐거움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나 개인 성취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개인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지 않고, 생활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자주 경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나와 모두를 위해 건강한 길이 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행복의 기원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의 기원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21세기북스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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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

@wjddls7000
📘 『벌거벗은 정신력』 서평 ⭐ 전체 이해 난이도 ★★★☆☆ 이 책은 요한 하리가 지은 책이다. 이번 독서 토론 주제가 집중력이어서 차선책으로 선정한 책이었다. 시작하기 전 언급할게 있다면 나는 이 책 내용 전반후반적으로 기억나는게 드문드문하다. 가능하면 천천히 맥락을 놓친부분은 다시 읽는 방향으로 읽었으나 마찬가지였다. 자세한 내용은 챗 지피티를 통해 물어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챗 지피티는 그럴 능력이 없었다. ⭐ 저자의 계기 ★★★☆☆ 저자는 우울증에 걸려있었다. 어릴적 학대에 관련한 거였는지 그 부분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 우울증은 인생 전반에 걸쳐 굉장히 오래 지속되어 왔던 것 같다. 저자는 이 상황을 오랫동안 스트레스 받아왔었는지, 시작부터 그의 생각 변화를 볼 수 있다. 학생 때 우울증은 화학반응이다, 약으로 고칠수 있다 -> 어른이 되어서는 지인의 우울증은 환경탓이라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귀 기울이게 된다. 정도로 긴 시간을 고민한 모양이다. ⭐ 기억에 남는 부분 ★★★☆☆ 연구사례가 중반부에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솔직히 이건 꼭 기억해야 겠다 싶은건 없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외재적인 가치와 내재적인 가치가 나오는데 외재적인 가치 : 겉으로 보이는 것들 / 내재적인 가치 : 내면의 가치 이런 느낌이다. 내가 기억나는걸 집어보자면 광고는 우리에게 굉장히 스며들어 있고, 이것들이 외재적인 가치를 불러 일으키는데 일조한다. 미국인만 해도 하루 70개의 광고를 접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우리는 외재적인 가치만을 쫓게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 실천★★★★★ 레이철파트는 후반부에 나오는데, 사실 이 책을 읽는다면 이 부분이 핵심이다. 기쁨의 명상이라는게 있는데 본인이 가장 기쁜일을 생각하고, 그 기쁨이 몸에 퍼지게 놔둔다. 가까운 사람의 기뻐하는일을 생각하고, 위와 같이 한다. 모르는 사람의 기뻐하는일을 생각하고, 위와 같이 한다. 싫어하는 사람의 기뻐하는일을 생각하고, 위와 같이 한다. ⭐ 지속성 ★★★★☆ 레이철이라는 사람도 싫은게 많았던 사람인데 시골로 돌아간 뒤 이런 명상을 오랜시간동안 해온 뒤 바뀌었다고 했다. 나도 1번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보니 4번도 좀 눈꼴시렸지만 어렵지 않게 해냈던것 같다. 중요한건 이 차례를 계속 할 수 있음이 중요한 듯 싶다. 사실 이번 서평은 거진 드문드문 기억나서 기억에 남는것만 썼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다만 읽어본다면 내가 왜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오래 받는지에 대한 내용이 써있다. 직장을 탈출하고 스스로 하고싶은 것의 컨트롤러를 얻는다면 삶은 달라질 것이다. 이 서평을 쓰기까지 기억나는게 너무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사실 책속엔 많은 내용이 숨어있으니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그렇지 않다면 내 서평의 맥락은 굉장히 읽는 이에게 뜬금없는 서평이 될것이다.
벌거벗은 정신력 (행복을 도둑맞은 시대, 마음의 면역력을 되찾는 법)

벌거벗은 정신력 (행복을 도둑맞은 시대, 마음의 면역력을 되찾는 법)

요한 하리
쌤앤파커스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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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71.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내 하루하루가 지겹도록 똑같았던 건 바로 내가 원했기 때문이라는 걸 좀더 일찍 깨달았더라 면, 아마도...” 83. 얼마나 멍청한 짓인가. 🌱젊은 한때 미친 듯이 사랑했지만, 지금은 어디에 살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한 남자 때문에 우울증에, 광기에 시달리다니! -그 또래의 모든 여자들처럼, 그녀는 불가능한 사랑을 했던 것이다. 88. 수차례의 천체여행을 통해 고양된 정신들을 만난 후, 제드카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깨달았다. 그녀는 🌱불가능한 사랑을 핑계 삼아 진정으로 기대했던 것과는 거리가 먼 삶에 자신을 묶어두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이제 그 끈들을 끊으려 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reading
~204p/ 303p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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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230.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 생각나? 그날, 🌱세상은 보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설명해주려고 너에게 이야길 하나 해줬었지. 왕이 신하들의 머릿속에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질서를 강요하려 하자, 모두들 왕이 미쳤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세상에는 어느 쪽에서 보더라도 항상 똑같고 누구에게나 가치가 있는 절대적인 것들이 존재해. 사랑이 그중 하나야." 232. "네가 또 '난 곧 죽을 거야‘ 라고 말하기 전에, 이걸 말해주고 싶어. 네가 지난밤에 경험한 그런 순간을 찾아 일생을 헤매지만 결국은 찾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 그러니 네가 지금 당장 죽어야 한다면,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죽어. 넌 잃을 게 아무것도 없어. 미래와 과거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걸려 있어서 감히 사랑에 빠져 들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 네 경우엔, 존재하는 건 오직 현재뿐이야.“ "더 오래 이곳에 머물다 보면, 떠나는 걸 포기하고 말 것 같아. 우울증은 나았지만 난 여기서 다른 형태의 광기들을 발견했지. 그것들을 다 가지고 떠나고 싶어. 그리고 나 자신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고 싶어. 이곳에 도착했을 때, 난 실의에 빠져 있었지. 이제, 난 미친 여 자가 되었어. 그리고 그게 자랑스러워. 밖에 나가면, 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할 거야. 슈퍼마켓에 가서 장도 보고, 친구들과 잡담도 나누고, 텔레비전 앞에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기도 할 거야. 🌱하지만 난 내 영혼이 자유롭다는 걸, 내가 꿈꿀 수 있다는 걸,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는 그 존재를 짐작조차 못 했던 다른 세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걸 이젠 알고 있어. 🌱난 미친 짓도 마다하지 않을 거야. 사람들이 날 보고 '빌레트에서 나왔대!‘라고 수군거리겠지. 하지만 내 영혼에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으리라는 걸 난 알아. 내 삶이 의미를 가질 테니까. 난 석양을 바라보며 그것이 하느님의 작품이라고 믿을 수도 있을 거야. 누군가 날 괴롭힌다면, 터무니없는 말들을 퍼부어줄 거야.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 어쨌거나 모두들 날 보고 ’빌레트에서 나왔대!‘ 라고 말할 테니까.“ 234. 그러니 여보, 매년 휴가를 내서 나를 산으로 데려가줘요. 산의 험난함을 경험할 수 있게 말이에요. 🌱내게 필요한 건 살아 있음의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니까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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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p/ 303p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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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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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지금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지 아오? 당신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군지나 아오? 당신은 알고 있소? 알고 있느냐고? 내가 당신에게 묻고 있잖소." 이 순간 고관은 발을 구르며 아카키 아카키예비치가 아닌 다른 누구라도 무서워할 만큼 버럭 언성을 높였다.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완전히 넋이 나가 비틀거렸고, 온몸이 떨려 더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 (...) 그는 거의 움직이지도 못하는 채로 실려 나갔다. 기대 이상의 효과에 만족한 고관은 자신의 말 한 마디가 사람의 감각조차 빼앗을 수 있다는 생각에 완전히 도취되어 친구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아보려고 슬쩍 곁눈질했다. 고관은 친구가 어쩔 줄 모르고 심지어 공포마저 느끼는 모습을 다소 만족스럽게 바라보았다.(57~58쪽) ☕️ 오스카 와일드는 희곡 『윈드미어 부인의 부채(Lady Windermere’s Fan)』에서 이런 명언을 남겼다.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다. 하나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 또 하나는 그것을 얻는 것이다.” 이 문장은 인간 욕망의 아이러니와 인생의 복잡한 진실을 절묘하게 포착하고 있다.(-오늘자 중앙SUNDAY) ​여기 원하는 것을 얻었다가 뺏긴 사람이 있다. 말단 공무원인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각종 문서를 종이에 정서하는 일 외에는 아무런 즐거움이 없다. 그런 그가 어쩌다 값비싼 고급 외투를 맞춰 입게 된 후로 그를 멸시하던 사람들이 그를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저녁 식사에까지 초대한다.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그런 생활을 마음껏 즐기기도 전에, 초대받았던 그 저녁 식사에서 돌아오는 길에 강도들에게 외투를 강탈당하고 만다. 다음날 경찰과 고관을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요구가 좌절되자 분노에 차올라 열병으로 죽고 만다. 그리고 며칠 후 유령으로 다시 고관앞에 나타난다.고관의 권위에 눌려 아무 말도 못했던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유령이 되어서야 고관에게 큰소리를 친다. 같은 지역의 경관들도 지위가 낮은 사람들에게는 큰소리 치면서도 유령을 마주치면 벌벌 떨었다. #소시민 #작은사람 이 단순한 줄거리에서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고급 외투를 먼저 원한 것은 아카키 아카키예비치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수선공의 말에 넘어가서 비싼 값을 치르고 맞춘 외투다. 예정에 없었으나 그렇게 맞추게 된 외투는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에게 전부가 되어 버렸고, 외투를 잃어버리자 그의 목숨도 다했다. 마치 운명의 장난에 휘둘린 것 같다. 이 작은 사람을 어쩌면 좋을까. 그에게 비난의 화살을 던져야 할까, 측은한 마음을 가져야 할까. #상실감 모든 재산을 탈탈 털어 외투를 샀기에, 그에게는 어떤 것도 남지 않았다. 아니, 무엇보다도 더한 분노가 남았다. 요즘으로 치면 영끌 뒤에 산 아파트 값이 추락하는 것? 빚내서 산 주식 값이 폭락하는 것? 모든 것을 걸고 치른 시험에서 불합격되는 것? 경기에 나가려고 열심히 훈련했는데 부상을 입는 것? 끝도 없이 많은 상황들이 떠오른다. 경쟁이 심한 사회일수록 성공을 위해 더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데, 그 끝이 좋지 못하다면, 상실감 뒤에 오는 것은 아마도 좌절 혹은 분노. 좌절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우울증이, 분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폭력으로 양상이 변한다. 어쩌면 기성 세대는 젊은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나약함 혹은, 고작 외투 하나 잃었다고 세상이 다 끝난 것처럼 구는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를 비판할 수도 있다. 보기에 따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성실히 직장에 다니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는 정도의 상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상실을 겪어보지 않은 이에게 최초의 상실은 분명 크다. 하지만 세상살이라는 것이 상실과 회복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고 멀리 보면 그저 인생의 중간에 한번씩 찾아오는 태풍일 뿐인 것을 지나온 사람은 안다.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지나치게 나약했던 것은 아닐까. #권위 #권력 권위를 이용해 으스대는 경관과 고관의 모습이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특히 친구 앞에서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려고 일부러 방문객을 문밖에서 기다리게 만든다거나, 크게 겁을 준다거나 하는 모습이 그렇다. 계층이 있는 곳에서는 여지없이 보이는 모습이다. 가부장으로 군림하려는 집안의 맏어른, 회식 때 폭탄주를 말아주며 먹으라고 강요하는 상사, 말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무조건 시키는대로 하라는 윗사람들. 그들은 그 '자리' 빼고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인데 그렇게 위세를 떤다.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아무 것인 양 위세를 떠는 그 모습이 어쩌면 더 우스꽝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외투 이 책의 삽화를 맡은 노에미 비야무사 일러스트레이터는 속표지에 '내 최고의 외투, 어머니께'라고 헌정사를 썼다. 그렇게 보면 '외투'는 모진 풍파를 막아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짧으면서도 다양하게 생각할거리를 주는 책이었다. 러시아 문학의 정수라 할 만하다.
외투

외투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리|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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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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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52. “미친 사람이란 🌱자기 세계 속에서 사는 사람이야. 정신분열증 환자, 성격이상자, 편집광처럼 말이야.” 55. "당신은 미친 것 같지 않아요." "아냐, 난 미쳤어. 이제 낫기는 했지만. 내 경우는 아주 간단하 거든. 내 몸에 어떤 화학물질을 주사하기만 하면 돼. 하지만 난 그 물질이 단지 내 만성적인 우울증만 해결해주면 좋겠어. 난 미친 여자로 남고 싶거든. 🌱다른 사람들이 강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가 꿈꾸는 대로 내 삶을 살고 싶거든. 바깥에, 빌레트의 담 너머에 뭐가 있는지 알아?" "같은 우물물을 마신 사람들이요." "그래, 바로 그거야.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짓거리를 하는 자신을 정상이라고 믿지. 나도 이제 그 우물물을 마신 척할 거야.“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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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p/ 303p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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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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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벽지 #샬롯퍼킨스길먼 #도서제공 시대의 벽지 속에 갇혀버린 내면의 절규 ❝당신의 내면이 벽지 무늬처럼 번져간다면?❞ ✔ 고전의 깊은 울림을 원문과 번역본을 넘나들며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 사회적 억압 아래, 여성의 내면이 얼마나 처절하게 무너져 가는지 압도적인 문장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 책 소개 저자의 자전적 소설로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는 19세기 여인의 일기 주인공은 '신경쇠약'이라는 진단으로 의사 남편이 처방한 '휴식 치료법'을 처방받는다. 침대에 누운 주인공의 시선이 방안의 '누런 벽지'에 사로잡힌 채 내면의 묘사가 시작된다. 섬세하다. 생생하다. 📗 생각만 해도 끔찍한, 휴식치료법 환자의 완벽한 휴식을 목표로 모든 외부의 자극을 삼가게 하고 지적활동이나 창의적 활동 역시 절대 금지했다. 신경쇠약증과는 전혀 무관한 여성들을 '교정'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되었던 <휴식치료법>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더욱 가정적인 엄마로 만들어지기 위해, 더욱 도움되는 안사람으로 만들어지기 위해, 나는 모든 활동이 금지된 채 침대에서 누워만 지내야했겠구나... 끔.직.하.다. 📘 계속 만나볼 시리즈, 월간 내노라 단숨에 읽을 수 있는 고전 단편을 찾아내어 출간한 #월간내노라 왼쪽 페이지에는 영어 원문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번역본이 실려있어 고전의 감동과 함께 원문을 읽는 즐거움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재독할 땐 영문으로 읽어봐야지. 처음 만난 시리즈이자 앞으로 계속 찾아볼 시리즈 🔖 한 줄 소감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을 뿐"이라는 황정민 배우의 밥상 수상소감이 떠올랐다. 여성 인권 신장을 이루어 낸,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의 노력에 의해 나는 지금 이렇게 자유롭게 읽고 쓰고 있음에 감사하다. 다 차려진 밥상, 마음껏 숟가락 올리고 맛있게 먹자. 더욱 다채로운 밥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추천합니다 #휴식치료법 #우울증 #산후우울증 #영미고전 #월간내노라 #맛있는하루 #yummyreading #2025_174
누런 벽지

누런 벽지

샬럿 퍼킨스 길먼 (지은이)|내로라
🍠
답답할 때
추천!
7달 전
끝까지 배우는 삶
끝까지 배우는 삶@hannabanana

관심가고 읽어보고 싶은데 소개만 봐도 두렵네요. 다시 그 우울에 빠져들까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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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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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여름완주 #김금희 박정민 배우의 출판사 '무제' '듣는 소설' 첫 번째 시리즈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여름을 기도하며❞ ✔ 잔잔한 위로와 깊은 공감이 필요하다면 ✔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 책 소개 주인공 '손열매'는 배신감과 궁핍함이 겹쳐 우울증을 앓다가 완주로 가게 된다. 완주의 주민들은 과거 큰 재난을 겪고, 이제는 개발을 둘러싼 갈등에 시달리고 있다. 열매는 완주에서, 방황이라는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을까.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을까. 📘 이 책을 '맛'본다면? _ '추억의 감자' 🥔 어렸을 적, 우리 가족의 첫 차, 포니를 타고 강원도로 여름 휴가를 갔다. 우리나라 최초의 승용차를 구매해서 업되신 아빠 일주일간의 가족여행에 기분 좋은 엄마 두 분의 열정이 만나 일주일간 산속에서 캠핑을 했다. 텔레비전도, 라디오도 없이 '감자 한포대'를 포니 뒤에 싣고 깊은 산, 맑은 물을 헤매며 다녔다. 졸졸 흐르는 냇물, 지저귀는 새소리 (지금생각하면) 모두 참.... 좋았다. 고기없으면 밥을 안 먹었던, 어린 시절의 나로서는 하루 세끼, 일주일, 모두 삶은 감자를 먹는 것이 많이 힘들었지만. 😅 그때의 새소리도 들리고, 시원한 냇가도 느껴지고 참 좋았지만 얇은 책을 완주하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 다 읽고 좋은 책 읽는 동안 진도는 더디었던 책 📍요즘은 일부러 쟁여놓고 삶아 먹는 감자를, 그때는 왜그리 싫었을까. (그렇다고 비추천이라는 거 아님. 읽기 오래걸릴 뿐, 읽고 나면 좋음 ^^;;) #듣는소설 #오디오북 #출판사무제 #박정민 #2025_161
첫 여름, 완주

첫 여름, 완주

김금희|무제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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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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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캔버스 #김영호 #도서제공 서울대 의대 교수의 명강의 예술과 의학, 그리고 인문학이 만나다! ❝예술, 의학을 가르치다!❞ ✔ 예술 작품을 의학적으로 해석해보고 싶다면 ✔ 예술 작품 속에 담긴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는 시각을 길러보고 싶다면 📕 책 속으로 "작품 속에 희노애락이 아닌, 질병이 보인다고?" 책을 읽기 전에 처음 든 생각이었다. (저자님께 죄송하지만) 어딘가 억지스러운 연결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 - 작품제작 배경과 작품 해석 - 작가 이야기 - 의학적으로 감상해 볼 만한 포인트 - 함께 생각해보기 작품과 질병을 연결지으며 그 치료법까지 쉽고 자세한 설명에 '이거 뭐지?' 했다가, '아하~!'로 끝났다. 📘 이 책을 '맛'본다면? _ '광동 쌍화탕' 몸살 기운이 있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약국 '쌍화탕'을 애용한다. 작품 속에서 질병을 피하고 싶은 모습을 보며, 쌍화탕 재고가 떨어지면 불안한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오늘의 컨디션은 지극히 정상이지만, 쌍화탕 한 병 마셨다. ^^;; 📍 작품을 통해 비만, 발치의 고통, 우울증... + 윤리적 해석까지 볼 수 있다니.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작품을 감상하는 또다른 시각을 얻었다. @군자출판사 감사합니다 #예술과의학 #서울대강의 #의료인문학 #군자출판사 #2025_154
치유의 캔버스

치유의 캔버스

김영호|군자출판사(교재)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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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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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보이지않아도 #성수정 #도서제공 ❝아파도 괜찮아, 다시 일어설 너에게❞ K-장녀라는 책임감, 거식증과 폭식증, 우울증, 낮은 자존감... 어두운 광야를 지나며 겪은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담은 #신앙에세이 ✔ 멀어진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면 ✔ 삶에 지쳐 더이상 나아갈 길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의 진가'를 발견하길 원한다면 📗 거울에 비친 내 모습 가장 여운을 길게 남긴 꼭지다. 허리디스크가 심각해지면서 나의 자존감은 점점 낮아졌다. 한 번 허리를 삐긋하면 혼자 일상 생활이 가능하기까지 최소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걸렸다. 젠장, 이넘의 허리.. 대체 왜 나만.. 대체 어디다가 쓰려고.. 를 무한 반복하며 원망했다. 이 꼭지를 읽으며 '이넘의 허리'는 나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해서 '이넘의'라는 수식어가 붙게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넘의 허리'도 나의 창조주이신 주님이 정교하게 계획하시고 만든 것이 아닐까. '이넘의 허리' 때문이 아닌, 덕분이 되는 그날이 어서 오길. 🙏 어쩌면 '그분의 허리'로 격상할 수도. 🤣 🎵 떠오른 찬양, <시선> 책을 덮으며 찬양 <시선>을 흥얼거렸다.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을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 📘 이 책을 '맛'본다면? _ '새콤달콤 자두' 아빠의 친구분이 자두 농사를 지으셨다. 맛이 일품이다. 친구분은 아빠에게 자두를 보내셨고, 아빠는 딸에게 보내셨다. 정성드린 자두를 맛나게 먹어주길.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새콤달콤 자두'는 감동 더하기 감동이자, 감사가 된다. @seum.books 감사합니다 #크리스천여성작가 #세움북스 #세움서포터즈 #2025_147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아파도 괜찮아, 다시 일어설 너에게)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아파도 괜찮아, 다시 일어설 너에게)

성수정|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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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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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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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이 이야기(Geschichte eines Kindes)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중심 주제로 흐르고 있는 대니의 생부가 마지막 결말에 밝혀지기를 희망하며 밤잠을 설쳐가며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지만 결말의 어느 부분에도 궁금해 했던 부분의 확실한 암시는 나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김안나 작가의 이 책은 오스트리아 문단에서 큰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을유문화사의 '암실문고' 시리즈로  번역 출간되었다.     책은 미국 중서부 위스콘신주의 그린 베이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혼모 캐럴이 낳은 아이 '대니얼'의 입양을 돕기 위해 생부를 찾고 있는 과정의 기록(사회복지국의 서류철)을 통해 전개된다.    대니의 생부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가는 과정의 중심엔 당시 백인 사회의 인종주의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의 생모인 캐럴은 백인이다. 그러나 아버지가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은 체 세상에 태어난 아이 대니는 흑인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사회복지국 소속 사회복지사 MW가 대니의 생부를 찾기 위해 행하는 여러가지 행동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녀가 집요하게 생부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생모 캐럴은 사회적 관심 거리와 냉대 속에 직장도 잃고 자살까지 시도한다.    책의 말미에 이 사건을 추적하는 작가 프란치스카는 MW의 딸과의 만남을 통해 1950년대의 인종 차별적 시선과 과학적이라는 명목 아래 자행된 비인간적인 조사 과정과 마주한다. 이는 당시 백인 사회의 인종주의가 한 아이의 삶에 어떻게 깊이 개입하고 영향을 미쳤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작가 프란치스카는 2013년 버락 오바마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후 미국 위스콘신의 세인트 줄리언 대학의 초청으로 그린 베이에서 체류 작가로 여름 학기를 보내게 된다.    그곳에서 하숙을 하기 위해 들어간 집 주인 조앤과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 중인 조앤의 남편 대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녀의 부탁으로 대니의 출생과 생부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의 내용은 단순한 성장을 넘어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고통과 순수, 그리고 생존 의지를 탐구한다. 이야기는 특정 개인의 경험을 넘어 보편적인 '아이'의 상징성을 지닌다.    이 소설은 이중 구조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인종 문제를 연결하며, 개인의 삶에 깊숙이 파고드는 인종차별의 폭력성과 그로 인한 고독, 그리고 정체성 탐색의 어려움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과거의 이야기는 1950년대 사회복지국의 기록을 따라 전개된다.  미혼모가 낳은 아이 대니의 고립된 상황은 시대의 상징성이며, 동시에 사회가 한 아이를 '정의'하고 '구분'하려 했던 어두운 면모를 보여주는 강력한 메타포로 작용한다.    대니는 백인 가정에 입양되어 겉으로는 잘 적응하고 결혼도 하지만, 평생 생부를 알지 못한 채 혼혈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그로 인한 깊은 외로움과 우울증을 겪게 된다. 그는 백인 사회에 동화되려 애썼지만, 인종적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다.    한편으로 현재 시점에서 오스트리아 작가 프란치스카(저자 김안나 본인의 캐릭터를 반영한)는 미국 그린베이에서 거주 작가로 머무는 동안, 대니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그녀는 대니의 사례를 통해 자신 또한 오스트리아 백인 사회에서 소수 아시아계 혼혈 여성으로서 겪었던  문제, 즉 겉으로는 동화 된 듯 보이지만 내면으로는 끊임없이 인종적 시선과 고독에 시달리는 경험을 자각한다.    작가는 과거 대니의 기록과 현재 자신의 경험을 교차 시키며, 인종주의가 과거의 흑백 논리 뿐 아니라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인종 지도 속에서도 여전히 소수자의 정체성 형성을 방해하고 완전한 소속감을 유예 시키는 방식으로 존재함을 지적한다.    단순히 한 아이의 불행한 삶을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 본연의 강한 생명력을 탐구한다.    특히  '아이'라는 주제가 지닌 날카로운 통찰력은 외부의 복잡한 정보로부터 차단된 오직 자신의 감각과 본능에 의존하여 세상을 이해다. 이는 어른들의 편견과 상식으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순수한 진실을 드러내며, 독자로 하여금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본질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하게한다.     이 책은 쉬운 이야기는 아니다.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궁금해 하게 하고 의문을 던지게 한다. 뒤의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 고문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책의 저자 김안나 작가가 이국땅에서 느낀 본인의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인가?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도 한다. 소설 뒤의 이야기를 상상하게도 한다.    작가의 긴밀한 필체가 독자로 하여금 매번 놀라게 하고 끝없이 달려가는 미래를 암시한다.  마지막에  MW의 딸 질비아의 입을 통해 듣는 MW란 인물의 이야기가 조금은 이야기 전체를 이해하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전은 질비아가 앞을 보지 못한다는 나의 느낌!    이야기의 구성이 너무나 치밀하고 짜임새가 단단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의 강렬한 물음표(대니의 생부)까지!    책을 읽고 한참을 스스로 상상해본다. 내가 이 책을 해석하는 수준이 어디까지인지?    "우리 외로움의 공간들이 모두 다 지나가 저 뒤편에 놓여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고통을 받앗고 즐겼고 다가오길 소망했고 배반했던 외로움의 공간들은 우리 안에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    #어느아이이야기 #김안나 #소설 #장편소설 #암실문고 #을유문화사 #서평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글귀스타그램 #책추천 #책 #공감
어느 아이 이야기

어느 아이 이야기

김안나|을유문화사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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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

@gaon__lee0819
기억에 남은 장면 : 작은 아씨들의 현대판 인물과 가족으로서 성장하는 흐름이 유사했습니다. 하지만 헬로 뷰티풀은 이에 더 나아갑니다. 기억에 남은 이유 : 우울증, 트라우마, 결혼 실패, 동성애, 미혼모 등의 주제 등 현대적인 맥락들이 더해졌습니다.
헬로 뷰티풀 (앤 나폴리타노 장편소설)

헬로 뷰티풀 (앤 나폴리타노 장편소설)

앤 나폴리타노
복복서가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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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

@imyoungsin
어느 교사의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과 그를 극복하는 이야기로 생각했었는데 끝까지 읽고보니 정작 본인은 학교생활로 인한 우울증을 겪고있는 사람이었다. 대중매체 에서도 심심치않게 들려오는 교사들의 극단적인 선택소식과 학생과 학부모들의 지나친 대응으로 교권이 보호받지 못하는 현재의 체제 속에서 어쩌면 아주 일부분의 목소리만이 들려오는건 아닌가싶다. 그래도 이렇게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울증을 극복하고 책을 출판한것은 정말 박수 쳐주고 싶다. 어려움이 다시 찾아온다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생각할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는것이 우리들을 울리는것 같다. 우리가 힘들때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깨닿게 된다면, 그리고 주위에 나를 믿고 기다려주고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이 디딤돌이 되지않을까?
낙낙낙 (빼어날 Sue 에세이)

낙낙낙 (빼어날 Sue 에세이)

빼어날 Sue
인디펍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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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콘을 만들 남자

@izrin
우울해지는 것도, 우울에서 벗어나는 것도 어떤 장치 하나로 확 변할 수는 없다 도미노처럼 작은 행동 하나가, 상승곡선으로 또는 하강곡선으로 가게 만들고 그게 지금의 나를 만든다 우울 진짜 고통스럽다 모듬 우울증 환자들이여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로 가자
우울할 땐 뇌 과학

우울할 땐 뇌 과학

앨릭스 코브
심심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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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책 중간에 인용된 니체의 말이 인상에 남았다. ‘어떤 것도 지금과 다른 것이 되기를 원하지 않기. 미래에도, 과거에도, 영원히 말이다. 그것은 또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을 단순히 견디기만 하지 않고 은폐는 더더욱 하지 않으며 (중략) 그것을 사랑하는 것이다.’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들을 아름답게 보는 법을 배우고 싶다.’ 내 식대로 이해하자면 과거에 이미 일어났던 슬픈 일이나 후회되는 행동들은 그 당시 내가 처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일이니 차라리 그 일들을 사랑하고 아름답게 보자는 뜻으로 읽혔다. 저자가 워낙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라 그런지 여기에 소개된 책들이 좋은 책들이 많았다. 언젠가부터 치열한 노력을 해서 성공한 사람, 특별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나는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살았던 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그런 사실에 우울증까지 왔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이 타고난 것을 갈고 닦아서 내 주변에 친절을 베풀기만 해도 충분히 괜찮은 삶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게 굴지 않고, 내 부족한 모습을 받아들이며 살래.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완벽하지 않아 완전한 삶에 대하여)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완벽하지 않아 완전한 삶에 대하여)

마리나 반 주일렌
FIKA(피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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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플린

@zeppelin
Review content 1
1/ 21 ~ 2/6 이 책 속의 “나”는 심장병으로 죽음이 머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주변 정리를 시작하는데요… 주변이 다 정리됐다고 생각하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을 정리하며 자서전을 쓰게 됩니다. 유년기와 청년기, 철도 공무원으로 중장년기를 성실히 보내고 노년기로 접어들기까지의 이야기에요. 그저 평범한 인생이었다고 생각하며 자서전을 써나가다가, 자신의 삶이 단순하지만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평범한 자아가 주를 이루긴 했었으나, 억척이와 우울증 환자인 자아도 있었지요. 거기에 침입자로서의 시인(짧게 머물고 감), 침입자지만 동료로 인정받았던 영웅, 친척같은 관계인 거지, 우울증 환자의 동료격인 낭만주의자까지… 결국에는 자신의 이런 다양한 기질이 어디에서 온 것인가 고민하다 부모와 조부모까지 소환(?)해서 대화하듯 자서전을 써나갑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 이 생각나더라고요~ 버럭이, 까칠이, 기쁨이 등등~ 혹시 이 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었을까요 ㅎㅎ 아 참,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로봇” 이라는 단어를 처음 만들어 쓴게 카렐 차페크라네요. (그의 희곡작품에서…) 프란츠 카프카도 참 좋아하는데… 카렐 차페크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었어요. 체코 문학이 저랑 맞는걸까요 ㅎㅎ 내 안에는 어떤 다양한 자아가 있던가 잠시 생각도 해보게 되더라고요. 그 중에 주된 역할을 하는 자아는 또 어떤 자아인지~ 이 책을 읽어보면 다들 그런 생각 하게 되실거 같아요. ㅎㅎ 연휴 때문에 리듬이 깨져 중간에 독서를 오래 쉬어서 완독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분량도 적고 읽는게 버겁지 않은 책입니다.
평범한 인생

평범한 인생

카렐 차페크 (지은이), 송순섭 (옮긴이)|열린책들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