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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이고 행복입니다. 그런데 우린 왜 자꾸 이 당연한 진실을 잊어버릴까요? (『지구인에게』 '작가의 말' 중에서) 괴물을 등에 업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 사람들은 가족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다. 길에도 종종 괴물을 업은 사람들이 보인다. 그들은 서로에게 미움의 칼날을 들이댄다. 때로는 교실에서도 괴물을 등에 업고 있다. 이유 없는 괴롭힘과 비아냥으로 상처를 입힌다. 아이들은 괴물을 향해 불을, 새총을, 포획 줄을 던져보기도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더 큰 괴물일 뿐이다. 결국, 괴물은 작은형을 삼키고 말았다. 그제야 가족들 등에 업힌 괴물이 사라졌다. 가족들은 미안했음을 깨닫지만, 더이상은 사과를 전할 상대가 없어 오래 아프다. 고마움을 깨닫지만, 감사를 전할 상대가 없어 오래 헤맨다. 『지구인에게』를 읽고 나서 가만히 거울을 바라봤다. 나에게도 무서운 괴물이 붙어있을까 하고. 아마 누군가를 미워하고, 가시가 돋친 말을 할 때는 나에게도 괴물이 붙어있겠지. 나는 보지 못하는 그 괴물을, 우리 아이가 볼까 봐 두려워졌다. 제발, 부디- 조금이라도 더 선한 모습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짙은 다짐을 남기는 『지구인에게』는 이루리 작가님이 작은형에게 전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오래전 일찍이 떠나보낸 작은형을 오래오래 가슴에 품고 살았고, 이 작품과 함께 비로소 떠나보냈다고. 그래서 『지구인에게』는 '이별했지만 이별하지 못한 사람을 위한 그림책'인가보다. 본인도 아직 어렸으면서, 어린 동생을 아픔으로부터 구하고자 했던 작은형. 그리고 그 사랑은 작은형 스스로가 바랐던 따뜻하고 행복한 가족, 꿈을 향한 삶을 동생에게도 선물한다. 그 덕분에 우리는 괴물과 폭력으로 시작해 사랑과 감사함으로 끝나는 작품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나는 여기에 '이별해야 할 것들과의 이별을 위한 책'이라고 덧붙이고 싶다. 『지구인에게』에 등장하는 폭력과 폭언이나 미움 같은 것들을 잘 떠나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나는 절대 내 아이 앞에서 괴물이 되지 않겠다고 마음먹게 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내 아이의, 또 보호가 필요한 누군가의 '작은형'이 되어 폭력과 폭언, 아픔에서 작은 영혼들을 지키는 어른이 되겠다고 다짐하기 때문이다. 이 묵직한 깨달음과 감동은 모지애 작가님의 일러스트 때문에 더욱 진하다. 전작들에서도 놀라운 감동과 상상력을 보여주셨지만, 특히 『지구인에게』에서는 '색'이 가지는 힘이 얼마나 큰지, '분위기'에 담을 수 있는 메시지가 얼마나 많은지를 온전히 느끼게 한다. 만약 “다 큰 어른이 그림책을 보고 울다니!”라고 말한다면, 그건 『지구인에게』를 아직 읽지 않은 사람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부디 더 많은 어른이 『지구인에게』를 만나면 좋겠다. 그래서 틈틈이 자신의 등에 괴물이 붙어살지는 않는지 들여다보면 좋겠다. 가시가 돋친 말들과 날카로운 시선들이 당연한 듯 자리 잡아가는 세상에서, 상처받는 작은 영혼들이 없도록 우리가 모두 '작은형'이 되어주어야 한다.
지구인에게

지구인에게

이루리
이루리북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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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내일이면 학부모가 되는 친구가 전화가 왔다. “학부모 선배님. 학교 갈 때 이것만은 꼭! 준비해라! 뭐 있을까?” 하고 말이다. 친구는 뭔가 학구적인 대답을 원했나 모르겠지만, 나의 대답은 “젓가락질과 매운 것을 먹는 입이오”라고 대답했다. 이것은 정말 내가 뼈저리게 느낀 엄청난 “문제”였기 때문이다. 작년 이맘때 책가방도 사고, 문구도 사고, 학교생활에 대해 엄청난 교육을 했는데, 내 잔소리와 걱정이 우스울 정도로 아이는 학교생활을 척척 적응하더라. 아마 이것은 우리 집 뿐 아니라 모든 집에서 느낄 터. 정작 나의 걱정이 늘어졌던 것은 “급식”이었다. 어른용 젓가락질을 가르치지 않았던 탓에 아이는 원시인처럼 “창”권법으로 반찬을 집어 먹거나, 숟가락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고, 유치원보다 매워진 반찬 덕에 맨밥을 먹고 오기 일쑤였던 것. 그래서 작년 3월, 우리 아이는 젓가락 특훈을 시작했다. 젓가락질 잘 못 해도 밥만 잘 먹는다는 건 “뻥!”이었다. 젓가락질을 못 하면 엄마는 안주는 소시지도 못 먹고, 콩장도 못 먹고, 매운 김치도 찢을 수 없다. 그렇게 젓가락은 우리 아이에게 배고픔과 좌절과 슬픔을 다 가르쳤다. 지금은 잘하냐고? 웃픈 말이지만, 여전히 이상한 젓가락질을 하지만 이상하게도 잘 먹는다. 맞다. 지나고 보니 젓가락질을 잘 못 해도 밥만 잘 먹는다. 생각해보면 사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다. 무엇이든 처음 배울 때는 진땀을 빼고 세상이 무너질 듯 걱정하지만, 막상 익숙해지면 쉬워지지 않나. 이루리 작가님의 신간, 『젓가락은 처음이야』는 그런 처음의 서툴고 설레는 감정을 잘 캐치한 그림책이다. 곰은 잘하지도 못하면서도 꼭 젓가락으로 뭔가 먹고 싶어 조바심을 낸다. 혼자 젓가락을 연습하고자 토마토를 들고 달아나기도 하고, 친구에게 고민 상담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애쓰다 문득, 손으로 마구 집어 먹어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곰이 결국에는 젓가락질을 했는지 아닌지는 나오지 않지만, 두려움을 떨쳐낸 것만으로도 무척 기특하지 않나.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가 처음 젓가락질을 하던 때가 떠올라 깔깔 웃을 수 있었다. “맞아, 젓가락질 못 해도 숟가락으로 막 퍼먹으면 돼”라는 우리 꼬마의 얼굴을 보며 실패에도 상처받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아이라 기쁘다는 생각을 했다. 『젓가락은 처음이야』는 그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젓가락질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을 엿볼 수 있고, 포크로 먹어도 괜찮다는 오리의 모습에 엄마의 마음을 담아본다. 물론 살면서 어려운 것을 수시로 포기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은 더디게 배워도 된다고, 더디게 커도 된다고 응원하며 기다리는 엄마는 해줄 수 있지 않을까? 꼭 젓가락이 아니라도 좋다. 매일 시작이고 도전인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곰의 마음이 되어보기도 하고, 오리의 마음이 되어보기도 하자. 때론 토마토를 그럴듯하게 잡아내는 성공을 누리기도 하고, 마음만 앞서 토마토를 놓쳐버리기도 하겠지. 하지만 늘 같은 마음으로 그렇게 도전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주면 어떨까? 생각해봐라. 한때 우리 아이들은 똥만 잘 싸도 박수를 받던 아이들이었다. 그때의 마음은 똑같으니, 젓가락질만 잘해도, 책가방만 잘 싸도, 학교만 잘 가도, 응원하고 격려하다 보면 언젠간 무엇이든 자신감 있게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이 세상 모든 아이의 시작을, 처음을 응원하는 눈부신 그림책, 『젓가락은 처음이야』였다.
젓가락은 처음이야!

젓가락은 처음이야!

이루리
북극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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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년

@goo9oo
자아 이미지의 무한한 가능성, 구축 방법, 예시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자아 이미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거나 과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 마음 속 어린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도 사업적으로 왜 그리 힘들어 했는지... 이제 용기를 갖고 내 앞에 있는 자유를 누리도록 다짐하는데에 도움을 준 책이다. 실수 자체는 내가 아니다. 전투기 비행사는 백미러를 보지 않는다. 목표 설정. 신뢰할 것. 긴장을 풀것. 학습. 실행 인생에 한계를 짓지 마라. 생각한대로 이루리라.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부와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사이코사이버네틱스)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부와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사이코사이버네틱스)

맥스웰 몰츠
비즈니스북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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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ㄱ 감성과 개성 가득한 출판사 북극곰 알지? ㄴ 누구나 한번 보면 빠지는 그림책이야. 그 출판사에서 ㄷ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가 출간되었는데, 글쎄 ㄹ 라면 갖고 싸우는 애들이 나온대 ㅁ 말도 안 된다고? 못 믿겠으면 너도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ㅂ 보면 되잖아. ㅅ 상상력을 말도 안 되게 자극하고 ㅇ 일러스트도 정말 재미있어. ㅈ 재미도 정말 대단하지만 ㅊ 초성 그림책을 읽다 보니 한글의 우수함과 ㅋ 코리아의 대단함을 또 한 번 느끼게 되더라. ㅌ 태극기를 온 몸에 두르고 뛰어다니고 싶을만큼 뿌듯해지는 그림책! ㅍ 푸하하 웃고 즐기기만 했는데 나도 모르게 ㅎ 한글의 매력에 풍덩 빠지는 그림책,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읽지 않고 못 배길걸?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님, 이루리 작가님. 우리 아이는 영광스럽게도 우리 작가님을 두 번 만났는데, 처음에 먼발치에서 작가님을 뵙고는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녀석이 “북극곰 그림이랑 닮았어”라고 표현했고, 두 번째는 “너무 떨려서 어떻게 그런 멋진 그림책을 쓰시는지 말도 못 했어!”라고 아쉬워했다. 그런 아이가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를 읽었을 때의 반응? 말해 뭐해. 자기도 이루리 작가님처럼 멋진 글을 쓰고 싶다고 난리가 났지. 아이와 ㄱ~ㅎ을 써놓고 이런저런 문장을 조합해보고 이야기를 만들며 아이가 한 말은 “어라, 나도 꽤 그림책 작가님 같은데?”였다. 그런데 이것은 비단 우리 아이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아마 초성으로 이런저런 문장 만들기를 하다 보면 모든 집에서 작가탄생을 맛볼 수 있다. 한글은 원래 그렇게 멋진 거니까.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국민 모두, 언어의 연금술사니까.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는 일단 유자 작가님의 익살넘치는 일러스트가 너무 매력적이다. 젓가락 위에 앉은 고릴라와 너구리라니. 더욱이 그 자세라니! 그저 일러스트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피식, 나온다. 그뿐인가. 라면 위에 고명으로 뿌려진 한글, 감정의 변화까지. 일러스트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재미가 정말 엄청나다. 아직 글씨를 읽지 못하는 꼬꼬마들이라도 이 책을 충분히 사랑할 수 있게 만들 만큼, 풍부한 감정을 느끼는 일러스트다. 일러스트의 매력에서 신나게 헤엄치다 보면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의 두 번째 매력을 절로 느끼게 된다. 초성을 맞추어 이렇게 재미있는 문장을 만든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거야? 이렇게 짧은 문장에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루리 작가님의 재치에 또 한 번 반하게 된다. 가장 어려운 글은, 가장 짧은 글이라는 말을 다시 깨닫는다. 사실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의 진짜 매력은 책을 다 읽은 후 시작된다. 모든 집에서 그림책 작가님이 탄생하는 세상, 얼마나 멋진가! 아이들과 초성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보다 보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절로 깨닫게 되기도 한다. 우리집에서는 원래도 초성 퀴즈를 즐겨왔는데, 초성 놀이를 하다 보면 어휘력이 발달하고 상상력과 창의력도 커진다. 그래서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를 아이와 읽으신다면 꼭 초성 놀이를 해보길 추천해 드린다. 꼬꼬마라면 단어 만들기, 꼬마부터는 문장 만들기 놀이를 하다 보면 우리 칩처럼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리아이의 기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터. 북극곰 블로그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독후활동지로 초성 카드를 만들어 놀이를 해보는 것도 추천해 드린다. 특히 한글을 배우는 중인 아이들이라면, 이 독후활동지로 한글 놀이까지 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같은 그림책을 만나면 그림책이야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 할 친구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되어 마음이 힘든 날에도, 버스정류장의 초성으로 말놀이를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바라며, 전국이 초성 놀이하는 날까지~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야, 활약을 부탁해!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ㄱㄴㄷ으로 만든 로맨스 그림책)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ㄱㄴㄷ으로 만든 로맨스 그림책)

이루리
북극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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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ppyong
129권째 직장이 없는 시대 이는 코로나 시대 이후 더 체감하는 중이다 반드시 경제적 자유를 이루리라 40살 이전에 나는 경제적 자유를 다짐했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새라 케슬러
더퀘스트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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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꼬마는 소리에 예민하다. 아주 작은 소리도 잘 듣고, 잠결에도 자신에게 하는 말은 기막히게 대답을 한다. 청각이 예민한 게 좋은 점은 세상의 소리들을 잘 듣는 다는 것. 잘 들어보세요, 멀리서 새소리가 들려요. 저 나무에서 매미소리가 나요. 빗물이 톡톡 떨어지고 있어요. 세상이 내는 아름다운 소리를 더 아름답게 전달해주는 종달새가 따로 없다. 악기소리에도 매우 예민해서 소리 듣고 계이름 맞추기, 악기이름 맞추기 등은 우리가 즐겨하는 놀이. (최근에는 좋아하는 동요의 음을 직접 연주(?)하는 것에 심취해있다.) 반대로 좋지 않은 점은? 세상 겁보가 따로 없다. 윙윙 소리가 나서 화장실에 못 가겠어요, 나뭇가지가 소리가 무서워요, 등등. 오늘 소개할 이 그림책 역시 이런 겁에서 출발한다. 세상의 나는 소리들이 무서운 부기와 세상의 나는 소리들이 궁금한 사리. 어쩌면 부기와 사리는 우리 꼬마 안에 살고 있는 두 모습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 그림책을 그렇게 접근했다. 자신의 마음에 사는 용감이와 겁쟁이를 만나는 이야기로 말이다. 아이는 그림만 보고도 이 책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상상해냈다. 나는 그림과 스토리가 너무 같아서 재미없었나, 너무 뻔한가 생각했는데 아이는 유치원에 가져가 친구들에게 읽어주고 싶다고 했다. (유치원 도서관에 없는 책을 집에서 보거나, 집에 없는 책을 유치원에서 보면 그렇게 행복해한다.) 아마 아이에게는 취향저격의 도서였던 듯하다. 아이는 부기와 사리의 표정을 다 흉내 내고, 대사고도 목소리를 바꿔가며 읽는 등 이 책을 참으로 즐겼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여러 대화를 나누었는데, 아이가 한 말 중 인상적인 말이 있다. “뭔지 알고 나니까 부기가 아무것도 안 무섭다고 하네. 나도 맨날 무섭다고 할 때 같이 손잡고 가서 고마워. 나도 뭔지 알고 나면 안 무서워.”. 어느새 아이는 책 속 주인공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투영하기도 하고,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리기까지 하고 있었다. 아이는 일러스트에 담긴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찾아보며 재미있어 했고, 주인공들의 대사 하나하나 곱씹으며 어떤 의미에서 이런 말을 했는지를 생각해보며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은 사실 단순한 내용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이 뻔하지 않은 것은 일단 그림이 너무 재미있다. 부기와 사리 모두 표정 하나하나 살아있고, 그림 속에 작은 이야기들이 어찌나 많이 숨어있는지 일러스트에 흠뻑 빠지게 된다. 그리고 심플한 이야기와 교훈을 담아 오히려 아이가 직접 읽고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은 그림책이다. 때때로 아는 공포가 훨씬 크지만, 아직 우리의 귀한 아이들은 그런 공포는 모르고 자라도 된다. 평생 반복되는 공포따위는 배울 기회조차 없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 아이들 상상력에서 나온 공포를 이기는 재미만 배우면 된다. 이 책은 딱 그런 책이다. 무서움을 이겨내고 남은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세상만을 만나게 해주고 싶은 책. 부기말처럼, 세상이 알고 나면 사랑스러운 곳이 되도록 만들어주고 싶다. #사르륵사르륵 #최은진 #고마운 #이루리볼로냐워크숍 #독서감상문 #리뷰 #협찬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사랑 #북사랑 #리뷰어 #책수집 #책수집가 #독서 #책읽는시간 #책마곰 #책덕후 #책소개 #책을읽읍시다 #좋아요 #좋아요반사 #좋반 #일상 #일상공유 #독서그램 #독후감 #책소개 #책읽어드립니다 #책을소개합니다
사르륵 사르륵 (고마운 그림책)

사르륵 사르륵 (고마운 그림책)

고마운 (지은이)
북극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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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 아. 이 그림책을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진짜 너무 좋다. 정말 미친 것 같이 좋다. 사실 이루리 작가님이 너무 좋아서 이루리 작가님의 추천하거나 입을 댄(!) 책이라면 거의 무조건, 덮어놓고 보는 편인데 이 책은 처음으로, 이루리 작가님의 코멘트가 살짝 부족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어쩌면 이루리 작가님도 너무 좋아서, 나처럼 별 말을 할 수 없던 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 책은 올해 읽은 그림책 중 가장 많이 반복해서 읽었고, 그 그림이나 숨은 이야기들을 가장 다양하게 생각해보았다. ⁣ ⁣ 이 책은 어떠 면에서는 매우 단조롭다. 흰 바탕에 검정과 노랑. 이 두가지 색만으로 표현된다. 글씨도 없다. 그림에 포함된 글자 열 몇 개가 전부이다. 표정 변화도 거의 없다. 그런데 정말 많은 것이 들어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쫓는 아이가, 꿈을 향해 무엇인가 도전하는 모습이, 아무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조가, 다시 일어서는 용기가, 깜깜한 세상이, 그 깜깜한 세상에 빛이 되는 한 존재가- 이 책에는 가득히 들어있다. ⁣ ⁣ 회사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이 책을 펼쳤다가 깜깜한 하늘의 노란 달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아 엉엉 울기도 했고, 꼬마와 앉아 이 책을 보며 주인공을 따라 나비춤을 추는 모습에 온 가슴이 따뜻해서 세상가득 행복해지기도 했다. 아이가 만들어내는 스토리에 감탄을 하기도 했고, 아이 머리에, 마음에 가득한 이야기들에 아이가 또 얼마나 성장했는지 뭉클해지기도 했다. ⁣ ⁣ 원래 그림책에 숨은 이야기들이 좋아서 늘 그림책을 좋아해왔는데, 아 이 책은 정말이지 숨은 이야기들이, 생각할 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수십 번 펼쳐보았다. 아이도 뭔가 색다른지 여러 번 펼쳐서, 우리집에서 드물게 입고된 지 한달도 안되어 낡은 느낌이 되었다. 그 정도로 우리집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는 그림책 자리를 차지한 거다. ⁣ ⁣ 한번 읽고 다시는 표지가 열리지 않는 책이 있고, 수십 번 다시 펼쳐도 매번 다른 감상을 느끼는 책이 있다. 정말 이 책은, 내게 그런 다른 감상을 주는 책으로 남게 될 것 같다. 이루리 작가님 빠순이로 살아온 세월이 자랑스러워지는 책이었다. ⁣ ⁣ (이상 북극곰 빠순이의 용비어천가ㅋ) ⁣ ⁣ ⁣ ⁣ #나비아이 #최은진 #북극곰 #이루리볼로냐워크숍 #독서감상문 #리뷰 #협찬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사랑 #북사랑 #리뷰어 #책수집 #책수집가 #독서 #책읽는시간 #책마곰 #책덕후 #책소개 #책을읽읍시다 #좋아요 #좋아요반사 #좋반 #일상 #일상공유 #독서그램 #독후감 #책소개 #책읽어드립니다 #책을소개합니다
나비 아이 (최은진 그림책)

나비 아이 (최은진 그림책)

최은진 (지은이), 이루리볼로냐워크숍 (기획)
북극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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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 이번주에 소개할 그림책은 <야!>다. 일단 선명한 일러스트가 시선을 강탈하는 이 책은, 전반전과 후반전이 매우 확실하고, 재미에 교훈까지 꾹꾹 눌러담았으니 아이와 읽으실 때 여러가지 방향에서의 독서를 진행해보기를 권해본다. ⁣ ⁣ 이 그림책을 추천하는 이유를 크게 세가지로 이야기하자면, 첫번째는 일러스트가 매우 명확하고 세밀하다. 같은 색의 물고기 찾기, 물고기 키재기, 무지개 찾기 등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가 무궁무진하게 들어있다. 두번째는 책의 끝에 제시해준 색깔 섞기. 아이가 클레이를 하는 집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무슨 색이 없다 무슨 색은 어떻게 만들어 등등에 뭐하고 뭐, 하고 대답해주기보다는 아이가 직접 섞어본다면 아이에게는 더욱 강렬히 기억되지 않겠는가. 마지막은 화려한 그림을 그리는 와중에도 잊지않은 스토리. 아이와 이야기하고 마무리할 스토리가 명확하다. 물론 그림만 보더라도 충분히 책 값을 하는 도서지만, 이렇게 교훈까지 담겨있으면 정말 완벽하다는 생각이 든다. ⁣ ⁣ 그래서 이 책은 꼭 여러가지 방향에서 접근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종종 리뷰에서 거론했듯, 우리집은 그림 구경하기 – 내용 상상하기 – 텍스트 읽기의 순서로 책을 읽는데 각 단계마다 너무 이야기 나눌 것이 많아 2시간 가까이 이 책 한 권으로 놀았다. 그림만 구경하는 단계에서는 물고기 로 숫자공부, 색깔공부, 분류, 비교하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었고, 내용 상상하기에서는 그동안 아이와 독서를 부지런히 하기를 잘했다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이루리작가님께 전화할 뻔 했다. 이 꼬마랑 계약하시라고. 후후)⁣ ⁣ 꼬맹이 스토리 : 아기 물고기가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친구들을 아무리 불러도 대답을 듣지 못함. 화가 난 물고기가 “야”라고 소리를 질렀고, 아기 물고기가 못된 아이라고 소문이 남. 그러던 어느날 바다 속이 캄캄해져서 물고기들이 색깔을 모두 잃어버리게 되고, 그것을 아기 물고기가 다 찾아줌. 그 후 아기물고기는 다른 물고기 색깔을 하나씩 얻어서 변신(?)물고기가 되고, 모두와 즐겁게 보냄. ⁣ ⁣ 실제 이야기와 상당히 다른 이야기지만, 나름 재미있고 탄탄한(?)스토리로 구성되지 않았는가. 사실 이 책 자체가 그림이 워낙 디테일하고, 색감이 예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란 생각이 들기는 했다. 그림책 6년차에 접어드니 아이도 점점 그림책을 보는 눈이 높아지고 이야기를 구성하는 힘이 커지는 것 같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북극곰 6년차가 되니 북극곰 도서 표지만보고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상상해낸다. 북극곰 그림이 있는 책이 오면, 독후놀이를 먼저 찾는 것을 보면 헛 독서한 세월은 아니구나 싶어진다. ⁣ ⁣ 참 많은 그림책을 읽으며 살았고, 아이와 함께 읽은 그림책까지 더하면 정말 많은 그림책을 읽어온 것 같다. 그 중에는 다시는 펼쳐보지 않는 그림책도 있고, 수 회 다시 열어보는 그림책도 있다. 아마 이 그림책도 두고두고 우리집에서 다시 펼쳐질 책이란 생각이 든다. 좋은 그림과 재미, 교훈 3박자를 고루 갖춘 그림책을 만나기 의외로 어려운데, 이 책은 그 세가지를 다 가지고 있다. 분명 돈도 시간도 아깝지 않은 독서시간을 만들어줄 <야!>, 강력 추천! ⁣ ⁣ ⁣ ⁣ <독서대화 포인트>⁣ 1. 작은 물고기는 왜 소리를 질렀을까?⁣ 2.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내용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3. 친구들과 있었던 일 중, 의도와 다르게 생긴 일이 있었을까? ⁣ ⁣ ⁣ ⁣ #책추천 #책소개 #책마곰 #좋아요 #좋아요반사 #좋아요테러 #도서 #도서리뷰 #리뷰어 #독서감상문 #소통 #공감 #읽는습관 #책을읽읍시다 #책사랑 #책탑 #책속구절 #추천도서 #북극곰 #북극곰그림책 #그림책 #이루리 #케이트리드 #야! #북극곰은사랑입니다 #이루리그림책 #협찬도서 #지금읽는책 #읽고있는책 #독서 #취미 #책읽기
야! (물고기가 만든 미스터리 그림책)

야! (물고기가 만든 미스터리 그림책)

케이트 리드 (지은이), 이루리 (옮긴이)
북극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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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 오, 나의 사랑하는 껌딱지!⁣ ⁣ 이 책을 읽은 내 소감을 한줄로 가록하자면 이 정도의 문장이 될 것같다. 아니 어쩌면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떠오르는 껌딱지 하나쯤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웃음이 피식나왔고, 달님에게 이거할래요, 저거할래요 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한숨(?)이 쉬어졌다. 꼬마 역시 이 책을 읽는 내내 피식피식 웃으며 그 수많은 질문들을 따라했으니 본인이 봐도 본인같았나보다. 빠른 말투로 다다다다 읽다가, 끝내 본인도 웃음이 터져 문장을 읽지 못했으니 말이다. 95%의 “웃”에 5%의 “찡”을 더한 이 책은 그러한 점에서 더 많은 집에 행복을 선물할 것 같다. 역시 이루리! 라는 말이 절로 나는 재미있는 그림책, “달님, 왜 따라와요?”를 소개하려 한다. ⁣ ⁣ 이루리작가님만 역시! 하는 생각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일러스트 역시 깨알재미가 가득하다. 일단 친숙한 캐릭터들을 보며 어디서 본 녀석들이었지, 하는데 머리속을 스치는 표지가 있다. 아, “펑”이다. 그 귀여운 녀석들이 이번에는 오솔레미오를 부른다니, 표지부터 재미있고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리집은 그림책을 볼 때 그림을 먼저 보고, 그 다음은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마지막에서야 글씨를 읽는데 그 과정 모두가 웃음이 만발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코코 표정이 제일 웃음 포인트였다. 아 웃어야 하는거야 울어야 하는거야...)⁣ ⁣ 독자들이 느끼셔야 할 빅재미를 위해 줄거리를 다 적을 수는 없지만, 코코는 엄마들의 마음을- 두두는 아이들의 모습을 참 많이 닮아있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을 읽는 내내 우리는 많이 웃었고, 달님의 이야기에 살짝 감동했다가, 다시 소리를 내며 깔깔 웃었다. 5%의 찡이 내게 살짝 “그래, 종종 귀찮아해도 마음으로는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주었다가, 일러스트로 반전을 거듭하며 마지막 장까지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아 이 맛에 그림책 읽지, 하는 생각을 수없이 하게 했다. ⁣ ⁣ 세상에서 제일 좋은 그림책은 어쩌면 어린이가 봐도,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만 재미있어도 엄마들이 5번이상 읽어주기 어렵고, 엄마만 재미있는 그림책은 1번도 제대로 읽히기 어렵다. 그런데 이런 책은 분명 아이와 엄마 모두 재미있어서, 수십번 다시 아이이 손에 들리게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 ⁣ 아, 진짜 재미있다. ⁣ ⁣ ⁣ <독서대화 포인트>⁣ 1. 코코와 두두의 모습에서 닮은꼴 가족들을 찾아본다.⁣ 2. 달님이 왜 두두를 따라오는지 이야기해본다.⁣ 3. 달님이 진짜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 상상해본다. ⁣ ⁣ ⁣ ⁣ ⁣ #협찬도서 #지금읽는책 #읽고있는책 #독서 #취미 #책읽기 #책추천 #책소개 #책마곰 #좋아요 #좋아요반사 #좋아요테러 #도서 #도서리뷰 #리뷰어 #독서감상문 #소통 #공감 #읽는습관 #책을읽읍시다 #책사랑 #책탑 #책속구절 #추천도서 #북극곰 #북극곰그림책 #그림책 #이루리 #송은실 #달님왜따라와요 #북극곰은사랑입니다 #이루리그림책
달님, 왜 따라와요?(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5)

달님, 왜 따라와요?(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5)

이루리 (지은이), 송은실 (그림)
북극곰
4년 전
user

헤이쥬

@heyijyu
14명의 작가들의 삶과 그들의 꿈을 담아놓은 책이다. 평범한 혹은 평탄치 않은 그들의 삶에서 '책'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통해 그들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리라는 믿음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 , 독자들에게도 꿈을 품고 열정을 쏟으라고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버킷리스트만 가지고만 있다. 이루어 질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행동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행동할때 기적이 일어난다." 잊었던 꿈을 찾고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 가는것!! 그것이 진정한 삶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버킷리스트24 (운명을 바꾸는 종이 위의 기적)

버킷리스트24 (운명을 바꾸는 종이 위의 기적)

맹경숙 외 13명
위닝북스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4년 전
user

새바

@1b7mgtbsu2je
이 책은 우리들의 강력한 영적 무기인 기도에 대해 다각면으로 생각해보게 한다. 그리고 그 기도가 더욱 빛을 발하도록 활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당연한 말이지만 기도가 순종을 대신하지 않는다는 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면서 기도를 할 것(그냥 받는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은혜 말고), 어린아이라 해도 쓸데없이 소원을 비는 행위는 아무 유익이 없음을 일찍 깨워쳐 줘야 한다는 점, 아직 기도할 것이 많은데 기도 시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멈췄던 것, 기도는 솔직하게 해야 한다는 점, 그 무엇보다 교회에 필요한 것은 기도하는 자들이라는 점, 왜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지 알려고 해야 한다는 점 등 기도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별점: ★★★★★ ​ 우리의 삶에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수정하시고, 우리가 더욱더 그분의 아들을 닮게 만드시며 그분의 거룩하심과 자비와 사랑과 영광이 크게 드러나도록 우리가 기도했던 문제를 종결시키시는 영적인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만일 우리의 일상생활이 분주하고 무의미한 일들로 가득하며, 진심으로 기도하려는 절박함이 없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고 하나님을 좀 더 친밀하게 알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 1/ 기도를 배우라 ​온 삶으로 기도하라 가장 좋은 기도는 그 사람의 삶 전체로 드리는 것이다. 그러한 기도는 오직 성령 안에서 사는 삶의 결과로 주어진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위는 기도가 되고, 온 삶이 찬양과 예배의 거룩한 제사가 되며, 끊임없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의 탁월함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와 지속적으로 교제하지 않고, 세상을 많이 따랐으며, 기도를 힘든 순간이나 중요한 응급 상황의 비상탈출구로만 여기는 신자에게 기도는 의무이자 무거운 부담이다. 그러나 모든 삶이 기도가 될 때 기도에 대한 부담이나 율법적 속박은 사라진다. 만일 그가 하나님의 구애에 응답한다면, 그의 주변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도를 위한 비옥한 토양이 바로 거룩한 삶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할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설득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의 기도를 포함한 여러 가지 면에서 징계하여 그분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실 수밖에 없다(히 12:10). 그렇게 되면 그 여정은 더 힘들고 복잡해질 것이다. 우리는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는가? 달리 말하면, 우리의 기도는 응급 상황의 기도들로 가득한가, 아니면 온종일 기도로 가득한 삶을 살고 있는가? 기도가 호흡처럼 자연스러워지려면 야고보서 4장 7,8절, 베도로전서 5장 6-10절, 열왕기하 22장 18-20절에서 도움을 얻으라. 성(聖)과 속(俗)의 심리학 그리스도인의 내적 평안을 방해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의 삶을 두 영역, 즉 거룩한 영역과 세속적인 영역으로 나누는 습관이다. 인간들 사이에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오랫동안 힘들게 일해야 하고, 이 세상의 것들에 많은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것이 성령 안에서의 삶이다. 거기서 우리는 더 고차원적인 삶을 누리며, 하늘나라의 지위를 보유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를 즐긴다. 성과 속의 딜레마에서 오는 어려움을 피하려면 진리가 우리의 피 속에 흘러 우리의 생각 전체를 좌우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실제로, 단호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실천해야 한다. 예수님의 삶은 능력과 기도로 가득했다. 우리도 그분과 같이 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려면 거룩하지 않은 행위는 없다는 사실을 매일 깨닫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예를 들면 마당의 잔디를 깎는 일, 설거지, 창고 정리, 운동, 선반 정리, 보고서 작성, 그 외에 수백 가지 세속적인 행위들이 우리에게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기도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풍성하게 해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성과 속의 심리학에서 온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첫째, 우리는 기도할 때나 일상의 생각 속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실제적으로 단호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에 대해 묵상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이 거기서 벗어나게 해주실 때 당신의 기도 생활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목해보라 하나님은 당신이 주변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해 기도하게 하실 것이다. 묵은 악습에서 벗어나라 ‘성과 속의 심리학’에서 온전히 벗어나려면 지적인 생각과 경건의 기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오직 적극적인 믿음을 발휘함으로써만 이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의 모든 행위를 하나님께 내어드리고, 그분이 그것들을 받으신다고 믿는 것이다. 개인적인 기도 시간에 우리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계속 하나님께 말씀드리라. 그리고 생업에 힘쓸 때에도 생각 속의 기도로 그 시간들을 보충하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1,23,24). 얼마 후 바울이 자유를 외치기 시작했다. 그는 모든 고기는 깨끗하며, 모든 날은 거룩하고, 모든 장소는 신성하며, 모든 행동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런데 교회는 날과 절기와 시간들을 다시 지키게 되었다. 특정한 장소들이 특별히 거룩한 곳으로 표시되었고, 특정한 날이나 장소, 사람에 차이가 생겼다. 처음에 두 가지였던 성례는 서너 가지로 늘어나더니 로마 가톨릭이 승리하면서 일곱 가지로 정해졌다. 오늘날 가톨릭교회가 논리적 결론에 도달한 성-속의 이단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겠다. 그것의 가장 치명적인 결과는 종교와 삶의 완전 분리다. 날과 때를 지키는 것이 우리 사이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사순절'과 '고난주간'과 '성금요일'은 복음주의적 그리스도인들의 입에서 점점 더 자주 들려오는 단어들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부름받은 사명 안에 거하게 하자. 그러면 그의 일은 사역자의 일만큼 성스러울 것이다. 어떤 사람의 일이 성스러운 것인지 세속적인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하는 이유다. 동기가 가장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마음으로 주 하나님을 믿으며 나아갈 때 그의 행동은 이전처럼 평범한 행동이 아닐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가 하는 모든 일이 선하고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 된다. 그런 사람에게는 삶 자체가 제사장의 직무가 될 것이다. 모든 일이 제사장의 사역이 되게 하는 훌륭한 기술을 연마하자. 토저는 이 과정에 속한 네 단계를 지적한다. 1) 하나님에 대한 적극적인 믿음 2) 우리의 모든 행동을 하나님께 내어드림 3) 개인적인 기도 4) 일상의 생각 속의 기도 ​올바른 생각이 올바른 기도를 이끈다 그리스도는 인간이 악한 생각으로 스스로를 더럽힌다고 가르치셨으며, 심지어 생각과 행동을 동일시하기까지 하셨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8)와 같은 말씀을 보라. 바울도 빛나는 미덕들의 목록을 나열한 후 "이것들을 생각하라"라고 명령했다(빌 4:8). 물론 우리는 생각으로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없고, 우리의 죄들을 없애거나 타고난 성품을 변화시킬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의 감화를 받은 생각으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이 기꺼이 거하시는 깨끗한 성소로 만드는 걸 도울 수 있다. 우리의 생각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리는 것이다. 그러면 성령이 그 마음을 받아 즉시 다스리실 것이며, 영적인 것들을 생각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질 것이다. 특히 우리가 오랜 시간을 두고 날마다 기도로 우리의 생각을 단련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훈련(즉 일을 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을 오랫동안 해나가면 거룩한 생각의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올바른 생각이 올바른 행동으로 이어진다. 올바른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데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사탄은 하나님과 전쟁을 하고 있다. 거기엔 중요한 것이 걸려 있다. 바로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장악하는 것이다." 토저는 지난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자유롭게 했던 생각을 우리의 참된 영적 상태를 알아보 시금석으로 사용하라고 말한다. 그 생각들의 성향이 내적인 마음의 방향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 23:7). ​기도는 순종을 대신하지 않는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이유를 알아내려 해야 한다. 나는 우리의 문제가 기도로 순종을 대신하려는 데 있다고 믿는다. 그것은 효과가 없을 것이다. 자신들의 유일한 약점이 기도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들은 정말 중요한 순종의 문제에서 여러모로 부족했던 것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삼성 15:22). 기도는 결코 순종의 대체물이 될 수 없다. 통치자 하나님은 그분의 피조물들로부터 순종이 동반되지 않은 제물을 받지 않으신다.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으면 죄의 형벌을 면하게 되지만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의무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기쁨으로 순종해야 할 의무를 갖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순종하기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를 순종의 대체물로 사용하기를 멈출 때, 기도는 효력을 나타낼 것이다. 하나님은 순종 대신 드리는 기도를 받지 않으신다. 우리가 그것을 대신하려는 것은 스스로 속이는 것밖에 안 된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하나님과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매일 순종과 기도 생활에 대한 열정을 회복시켜 주셔서 매일의 도전과 기회들에 대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기도와 순종에 대해 율법적인 속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우리가 더 많이 순종할수록 하나님이 기도를 더 많이 들어주신다고 생각하기 쉽다. 신자가 하나님께 순종할 때 그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게 되며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보여주시는 것에 대해 더 많이 기도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역에 기도로 동참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떤 인간적인 은사나 재능으로도 하나님의 궁극적이고 영원한 사역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고백할 것을 주장하며 '교만한 육신'을 그토록 강하게 압박하는 것이다.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 것이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적인 삶과 승리에 대한 하나님의 조건들을 충족시킨다. 만일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이루려 하셨던 일들을 달성하려 하신다면, 그러한 기도와 하나님의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세 번째 조건일 것이다. 부흥은 자정 후에 탄생한다 모든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만큼 거룩하고 성령 충만해진다고 할 수 있다. 주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 5:6)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 점을 분명히 하셨다. 문제는 우리를 충만케 해달라고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것을 허락하실 만큼 우리가 충분히 하나님을 원해야 한다는 데 있다. 개인적인 부흥과 승리하는 삶의 교리를 배우기는 쉽다. 그러나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버리는 어둡고 험난한 언덕을 걸어 올라가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부름받은 사람들은 많고, 택함 받은 사람들은 적다. 실제로 약속의 땅으로 건너가는 사람 중 많은 이들이 잠시 멈춰 서서 동경하는 눈으로 강 건너를 바라보다가 비교적 안전하게 보였던 옛 삶의 폐허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흥은 그것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에게만 온다. 그들은 마음의 갈망들이 모두 하나로 축소된 사람들, 즉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길 갈망하여(골 1:10-18) 모든 일에 그리스도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사람들이다. 조건 없이 기도하라 노리치의 줄리안이 놀라운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구세주께 기도를 드린 후 이런 지혜로운 말을 덧붙였다. "또한 저는 아무 조건 없이 이것을 구합니다." 그 마지막 문장이 그녀의 마지막 기도에 능력을 부여했고, 해가 갈수록 홍수처럼 넘치는 응답을 험하게 해주었다. 성공적인 기도는 조건이 없는 기도여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이시며, 사랑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해치실 수 없고 반드시 우리에게 도움을 주신다고 믿어야 한다. 그다음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 우리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필요한 것을 담대히 구하며, 대가는 개의치 말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인자하심을 늘 마음에 새겨야 한다.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주님의 멍에는 쉽고 그분의 짐은 가볍다. 침묵의 힘 가장 고차원적인 기도는 요청하는 기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가장 거룩한 순간의 기도는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 그분과 거룩한 연합을 이루는 것이다. 그것은 삶의 기적들이 평범해 보이고 놀라운 기도 응답들이 별로 놀랍지 않게 보일 만큼 거룩한 연합이다. 오랜 기도에도 응답이 없을 때 만일 우리가 계속 기도함에도 응답을 받지 못한다면 우리 마음의 자연적인 불신을 확고하게 굳혀버릴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본래 불신으로 가득했다. 가장 나쁜 것은 우리가 기도에 실패함으로써 원수가 현장을 장악하도록 만든다는 사실일 것이다. 마귀는 항상 승산 없는 싸움을 하며 도망 다녀야 한다. 그런데 이 불경스러운 원수가 잘난체하고 경멸하면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둔다고 해보자. 그때 하나님의 일이 매우 지체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하나님의 일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도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기도가 계속 응답되지 않을 때,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거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응답에 영향을 미치려고 시도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는 성경적인 기도가 점점 줄어들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이루어주시도록 도우려는 자신의 노력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응답되지 않은 우리의 많은 기도들이 잘못된 동기로 구한 결과일 가능성도 있지 않은가? 또한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의 다른 원인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처리하지 않은 죄(개인적인 죄나 공동의 죄, 또는 둘 다) 때문일 수 있다(시 66:18).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성령의 능력 안에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행위가 기도 응답을 받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5). 우리는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지. 또는 믿음으로 행하고 있는지 시험해 보아야 한다. 이 믿음과 불신의 문제에 있어서 성령 하나님께 성령을 통해 당신의 마음을 드러내달라고 간구하라. ​ 2/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의 유익 기도에는 어떤 유익이 있는가? 하나님이 행하실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믿음으로 할 수 있고, 믿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기도로 할 수 있다. 단, 믿음으로 기도를 드렸을 때 그렇다. 조지 뮬러는 믿음은 사용할수록 성장한다고 말했다. 큰 믿음을 가지려면 이미 가지고 있는 작음 믿음을 사용하기 시작해야 한다. 경건하고 신실한 기도를 실천하면, 그것이 자라서 날마다 더 강해질 것이다. 성경에 따르면, 우리는 구하기 때문에 받고 혹은 구하지 않기 때문에 받지 못한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아는데 많은 지혜가 필요하지 않다. 그것은 응답이 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것 아니겠는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세 가지 방법 중요한 것은 소원을 비는 일이 대부분 어린아이들이나 미신을 믿는 사람들이 행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어린아이도 소원을 빌어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일찍부터 배워야 한다. 갈망하는 대상이 타당하고 무고한 것이라면, 그것을 얻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그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둘째는 그것을 위해 기도하는 것, 그리고 셋째는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어떤 것들은 우리에게 가능성의 영역을 완전히 벗어나 있으나, 전적으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뜻 안에 있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기도가 직접적인 답이다. 어떤 것들은 단순한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의 능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위해 기도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전반적인 기도의 개념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노력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갈망의 대상들로 구성된 범주가 있다. 이것은 결국 노력과 기도로 귀결되며, 우리가 바라는 대상과 목표들이 대부분 이 범주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며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게 한다. 신자가 기도에 헌신하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에서 비롯되며, 숨 쉬는 것만큼 일상적인 일이다. 기도와 노력이 거룩한 균형을 이루고 시기적절하여 하나님이 항상 그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 상황이 있다. 소원은 하나님을 제외하나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따라 행할 때 하나님을 방정식과 해답에 포함시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매일 하는 단순한 일들 속에서도 하나님과 늘 연결되어 있길 원하신다! ​기도는 사람과 상황을 변화시킨다 우리의 모든 기도에서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인간의 말에 따라 그분의 영원한 목적을 바꾸지 않으신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님이 내내 하고자 하셨던 일들을 행하실 수 있도록 그의 뜻을 하나님의 뜻과 일치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기도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께서 인간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상황을 변화시키실 수 있게 한다. 습관적으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과정 속에서 기도가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상황들('하나님께서 물질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도록 만드셨으므로')을 변화시킬 것이다. ​기도의 씨름 기도를 평가할 때 우리는 그 기도를 누가 하고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즉 우리의 단호한 마음인가, 성령인가? 기도가 성령에게서 비롯되었다면 그 씨름은 아름답고 놀라운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의 과열된 열망의 희생자라면, 우리의 기도는 다른 행위와 마찬가지로 육적인 것일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단호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과 씨름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때에 기도 응답을 받으려 하는 것이다. 입으로는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원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우리 뜻대로 되길 원한다. 우리가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기를 갈망한다면,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어떠한 탈출구나 해결책이 없는 상황에 둘러싸이도록 하실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복종할 때 성령으로부터 기도가 시작된다(약 4:7,8). 기도할 때까지 기도하라 우리가 진실로 기도하기 전에 기도를 중단하는 습관은 불행히도 흔한 일이다. 종종 마지막 10분이 처음 30분보다 더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을지 모른다. 우리는 효과적으로 기도하기 위해 적절한 분위기로 들어가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어수선한 세상에 살면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로 흐트러진 생각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씨름해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기도하러 갈 때 우리 마음이 냉담하고 성경적이지 않은 것이 느껴진다면 우리 스스로 그 상태에서 나오려고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우리는 그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끝까지 기도해야 한다." 토저는 은혜의 보좌 앞에서 정직하고,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히 7:25) 분께 다시 초점을 맞추라고 제안한다. 하나님의 자아와 기도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하면 주실 것이다. 단, 그것이 그분의 뜻 안에 있다면 말이다. 당신이 '나는(I am)'이라고 말할 때 언제나 'am'을 소문자로 쓴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는(I AM)'이라고 말씀하실 때는 그가 어디에서 파생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 존중은 잘못이 아니며, '나는 -이다', '나는 -할 것이다', '나는 -을 한다'라고 말하는 것도 잘못이 아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나는 -이다'라고 말씀하신 본래 하나님의 메아리로서 소문자로 말하고 있다는 것만 기억한다면 말이다. 죄의 정의는 타락한 자아이다. 죄는 위로 올라가 하나님의 자아를 취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 자신이 자아가 될 거야.” 그리고 하나님은 배제되었다. 당신은 온순하고 경건하게 “오, 하나님, 당신이 계시기 때문에 제가 있습니다”라고 말해야 할 때 대문자로 “나는 스스로 존재한다”라고 말해왔다. 그것이 바로 새로운 탄생이 의미하는 바다. 그것이 곧 회개이고 믿음이다. 당신은 기도 제목들을 하나님께 다 말씀드리고 나와서, 당신이 그 목록을 잊지 않고 다 기도했다는 사실에 만족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확신과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분 앞에서 당신의 기도 제목 중 일부가 수정되고 재구성되는 느낌,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평안을 느끼는가?(빌 4:6,7) ​진리의 두 날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균형을 잃는 것은 종종 선호하는 특정 본문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다른 관련된 본문은 덜 강조함으로 인한 직접적인 결과이다. 진리를 부인하는 것만이 진리를 헛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강조하지 않는 것도 결국은 똑같이 해를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이론상으로는 진리를 고수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을 무시함으로 아무 효력이 없게 만드는 이상한 입장에 있게 한다. 그는 캠벨 몰간의 말을 인용한다. “모든 진리는 ‘기록되어 있다’라는 말에 있지 않다.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또다시 기록되어 있다’라는 말속에 온전한 진리가 있다. 새가 균형을 잡고 날 수 있으려면 오른쪽 날개가 왼쪽 날개와 함께 움직여야 하는 것처럼, 균형과 대칭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두 번째 본문을 첫 번째 본문과 대조해보아야 한다. 이러한 기도의 균형에 초점을 둔 매우 강력한 성경 구절이 야고보서 4장 1-10 절이다. ​정직한 기도의 능력 비상한 통찰을 가진 또 다른 영적 작가는 기도할 때 완전히 무례해 보일 정도로 솔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우리가 기도를 하는데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면 고상한 척하지 말고 하나님께 그대로 말하라고 한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일들이 따분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라. 이 조언은 일부 예민한 성도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타당한 말이다. 하나님은 정직한 영혼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곧 그의 무지함을 고쳐주실 수 있으나 위선에 대한 치료책은 알려진 바가 없다. 꾸밈없는 어린아이는 여전히 우리 모두를 위한 거룩한 모델이다. 우리가 모든 가식을 거부하고 사람들 앞에서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도 완전히 정직하기를 배울 때 기도는 더 능력 있고 실제적인 것이 될 것이다. 17세기 프랑스 주교, 프랑소와 페넬롱(Francois Fenelon)은 기도할 때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함에 대해 몇 가지 강력한 발언을 했다. 당신의 마음에 있는 것을 모두 하나님께 말씀드려라. 친한 친구에게 마음속 기쁨과 아픔을 모두 털어놓듯이. 하나님께 당신의 어려움을 말씀드리면 그분이 당신을 위로해 주실 것이다. 그분께 당신의 열망들을 말씀드리면 그것을 정결케 해주실 것이다. 하나님께 당신이 싫어하는 것들을 말씀드리면 그것을 정복하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당신을 유혹하는 것들을 말씀드리면 그것들로부터 당신을 보호해 주실 것이다. 선한 일에 대한 무관심과 악을 선호하는 부패한 마음, 당신의 불안정한 상태를 다 털어놓으라. 당신의 자기애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부당하게 대하게 만드는지, 당신의 허영심이 어떻게 가식을 부추기는지, 당신의 교만이 어떻게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숨기는지 다 말씀드려라. 당신이 이렇게 자신의 모든 약함과 필요와 어려움들을 털어놓으면 결코 할 말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주제가 계속 갱신되기 때문에 결코 고갈되지 않을 것이다. 서로 비밀이 없는 사람들은 절대로 대화의 주제가 부족하지 않다. 그들은 감출 것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말을 저울질하지 않는다. 할 말을 찾지도 않는다. 그들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한다. 고민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 하나님과의 그런 친숙하고 거리낌 없는 대화에 도달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토저는 “우리가 모든 가식을 거부하고 사람들 앞에서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도 완전히 정직하기를 배울 때 기도는 더 능력 있고 실제적인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앞으로 정직한 기도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기를 바란다. 기도의 영성을 드러내는 공적 기도 기도는 듣는 사람들을 향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사람들에게 들리도록 하는 것이기에 솔직히 그것을 염두에 두고 기도해야 한다. 바리새인의 기도는 종교적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을지 모르나 하나님께는 그렇지 못했다. 그 사람의 기도는 자아의식이 부풀려져 있고, 하나님에 대한 의식은 축소되었으며, 가치에 대한 의식은 왜곡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전체적인 기도는 ‘나’ 중심적이었지 ‘하나님 중심’이 아니었다. 세리의 기도에서 반복되는 말에 어떤 마법 공식이 있었던 것은 확실히 아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세리의 마음, 즉 죄에 대해 민감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신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기도한다면 공적으로도 그와 같이 기도할 것이다. 가끔씩이라도 우리의 기도를 글로 기록하여 그것이 ‘나’ 중심적인지 ‘하나님’ 중심인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 기도를 하나님 앞에 놓고 당신의 마음과 기도의 말들을 살펴주시길 간구하라. 구약 성경들의 기도, 신약성경에 나오는 기도의 내용을 두 달에 한 번은 꼭 공부하도록 하라. 기도에 관한 연구를 할수록 당신의 기도에 변화가 나타나기를 기대하라! 공적 기도와 사적 기도는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감을 나타내야 한다. 그것은 매일 성령의 능력 안에서 그리스도와 동행함으로 더 강력해진다. 예를 들면, 당신과 하나님과의 친밀감은 창세기 18장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하나님과의 관계만큼 풍부한가? 가장 좋은 것은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기도는 하나님의 사람이 홀로 외롭게 싸워야 하며, 때로는 금식과 기도로, 말로 다 못할 만큼 피곤하게 싸워야 한다. 모든 사람은 독창적이 되어야 한다. 기도는 모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마치 자기 혼자만 기도할 수 있는 것처럼 기도해야 하며, 그의 접근법은 개인적이고 독립적이어야 한다. 성경 외에 모든 사람들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른 사람들의 깊은 필요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에게 거절당하신 후에, 최후의 만찬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고 십자가에서 아버지께 드린 기도가 예수님의 삶에 배여 있었다. 리더십의 영적 자격을 갖추라 리더십은 비전을 요구한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아니면 어디서 비전이 오겠는가? 로마서 12장 12절은 모든 신자들이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며, 유다서 1장 20절은 신자들에게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라고 권면한다. 우리가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려면 하나님의 말씀(하나님께 귀 기울이는 것), 성령의 능력 안에서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행하는 것),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매일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질적으로 모든 신자들은 '기도에 힘쓰라'라는 권면을 받으나, 그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은 기도여야 한다. E. M. 바운즈는 기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교회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혹은 더 좋은 기계나 새로운 조직이나 방법이 아니라, 성령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사람들이다. 즉 기도하는 사람들, 기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성령은 방법이 아니라 사람들을 통해 흘러나온다. 그분은 계획이 아니라 사람들, 즉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기름을 부으신다. ​하나님은 언제 기도에 응답하시는가? 하나님의 계시된 목적들과 정반대되는 것을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다.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려면, 자신이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한 그분의 넓은 뜻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또는 불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간청을 들어주어야 할 의무를 갖지 않으셨다. 그분은 오직 그분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의 기도만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해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일 3:21,22; 요 15:7). 하나님이 언제나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궤변은 기도하는 사람이 훈련을 받지 못하게 만든다. 이 부드러운 궤변을 사용함으로써 그는 이 세상에서 진지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아야 할 필요성을 무시한다. 자신에게 참된 믿음이 있는지의 여부도 모른다. 자신의 요청이 수락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바꾸셨고 그에게 다른 것을 주셨다고 선언하는 단순한 책략으로 그 결과를 회피하기 때문이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 4:3). 이 짧은 문장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구하는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응답을 받을 자격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실 때가 있음을 배운다. 그러나 하나님이 언제나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믿음에 현혹된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 세속적인 신자는 응답이 거절당할 때 경건하게 자신의 마음을 살피지 않고 하나님이 언제나 기도에 응답해신다는 생각에 속아 넘어가기 쉽다. 성경으로부터 오는 단단한 음식은 신자의 삶 속에서 성령의 능력 주심과 역사를 동반하며, 그것이 성경의 진리를 사실로 만든다. 그러나 많은 신자들이 단단한 음식을 갈망하지 않는다. 그들은 젖으로 만족하며 말씀의 기본 원리들을 반복해서 배우는 것에 머물러 있다(히 5:11-13). 또한 그들이 듣고 싶은 말만 해주고 그들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켜줄 스승들을 많이 두었다(딤후 4:3). 그 최종 결과는 세상과 벗 되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며, 그 증거가 자신의 불순종 때문에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누가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멘토인가? 그런 사람이 없다면 하나님께 적어도 한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하라. 개인적으로 나는 때때로 나의 죄나 바쁜 일정, 또는 잘못된 우선순위로 인해 기도하지 않음으로써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의 최선을 거부하게 될까 걱정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손해는 내가 우주의 무한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과 협력할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손실을 느끼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계속 기도하기를 바란다. ​ 3/ 믿음의 기도로 나아가라 ​목표를 명중시키는 기도 기도에 있어 가장 큰 함정 중 하나가 막연하게 기도하는 것이다. 성령으로 충만하여지기 원하는 당신은 "난 지금 그걸 받을 거야"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이 당신을 시험하시게 하고, 그분이 당신의 기도에 응답을 주셨는지 안 주셨는지 알려고 하라. 막연한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것을 받았는지 알 수 없게 만든다. 그런 기도는 우리의 믿음을 약화시킬 수 있다. ​모든 일에 기도로 나아가라 마음의 평안은 문제를 부인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데서 온다는 걸 명심하라. 믿음으로 당신은 당신의 형제요, 인간의 아들이면서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께 부탁할 권리가 있다. 또한 하나님이 당신을 보살펴주실 거라면 왜 염려해야 하는가! 모세, 여호수아, 다윗이 경건한 사람들이었지만 모든 것을 기도로 하지는 않았고, 그 결과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기도를 통하지 않고 우리의 생각이나 힘으로 결정 내리기로 할 때, 우리는 그들처럼 엘리트 그룹에 속했다고 여길 것이다. 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님께 묻지 않고 결정을 내릴 때, 그에 따른 결과가 있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다. 가장 해로운 결과들은 우리의 믿음과 미래의 순종, 우리의 구세주이자 주님과의 관계가 훼손되고, 신자들과 불신자들 앞에서 우리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훼손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기도로' 하기를 부지런히 힘쓰자. 우리의 중재자, 예수님 예수님은 하늘에서 그분의 백성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구하심이라"(히 7:25).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신다. 그러므로 힘을 내라! 예수님이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것과 관련하여, 성경은 그분이 구체적인 영역에서 기도하신다고 말한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가 어떤 시련이나 폭풍우를 지나더라도 우리의 믿음이 실패하지 않기를 원하신다. 둘째,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은 이런 폭풍우가 삶을 무너뜨리고 우리로 길을 잃게 만들 수 있지만 또한 우리의 믿음을 정결케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신다. 따라서 그분은 우리가 시련을 대할 때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으로 보기를 원하신다. 셋째, 주님은 이런 폭풍우나 시련들이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형제와 자매들을 강하게 해주는 배경이 되길 원하신다. ​기도로 준비하라 그리스도는 그 제자들에게, 그리고 오늘날의 제자들에게 커다란 반지에 박힌 작은 다이아몬드 같은 말씀을 주셨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가오고 있는 일을 예상하고 기도하셨으며, 그에 대비하셨다. 내가 당신의 양심에 새겨두기 원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싸움을 싸우기 전에 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미리 예측하고 앞서가는 기도를 연습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날마다 앞서가는 기도를 연습할 수 있을까? 언제나 기도가 이긴다 "곤경에 빠지는 사람은 힘이 약한 사람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의 힘이 약한 이유는 기도가 거의 사라지고 침체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도를 많이 하고 강건한 기도를 드리는 사람은 고난이 와도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시계를 보며 "기차를 놓치겠어"라고 말하면서 황급히 뛰어나가지 말라. 당신이 급히 가야 한다면 신약성경을 가지고 가라. 출근길에 뉴스나 뉴스를 읽는 대신 신약성경을 읽고, 그다음에 고개 숙여 하나님과 대화하라. 싸울 준비를 하라! 아침에 기도를 아예 건너뛰기보다는 어딘가에서 기도를 부여잡으라. 절대 기도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기도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고, 기도하면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물론 그것이 참된 기도이고 말로만 하는 기도가 아니며, 당신의 삶이 당신의 기도와 조화를 이룬다면 말이다. 기도하면 실패할 수 없고, 기도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기도하라 복음주의적 합리주의자들은 모든 것을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는 상태로 축소시킬 것을 주장하며, 따라서 합리적인 신앙을 가지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간 이성의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그런가 하면, 복음주의적 신비주의자들은 인간의 이성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인간의 이성을 믿지 않는다. 인간의 이성과 믿음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위에 있다. 우리가 신자가 되면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들어간다. 그것은 작은 이성을 무한히 초월하는 영역이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화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8,9). 믿음은 결코 이성과 반대로 가지 않는다. 믿음은 단지 이성을 무시하고 그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이다. 믿음은 가장 높은 종류의 이성이다. 믿음은 우리를 곧바로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이끌고, 우리의 구원자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가신 휘장 뒤로 들어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이 이루시는 일들에 다가간다. 응답받지 못한 기도는 장기간에 걸쳐 성도들 안에 다섯 가지 일을 행한다. 첫째, 기도하는 사람들을 낙심시킨다. 둘째, 자연적인 마음의 불신을 확인해 준다. 셋째,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을 부추긴다. 넷째, 원수에게 신성 모독할 기회를 준다. 다섯째, 원수가 영역을 장악하게 한다. 당신의 환경에서 원수가 장악한 영역을 되찾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당신의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응답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라.
기도 PRAYER (모든 것에서 하나님과 친밀하게 이야기하는 법)

기도 PRAYER (모든 것에서 하나님과 친밀하게 이야기하는 법)

A. W. 토저
규장(규장문화사)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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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사실 원래 이루리 작가님을 워낙 좋아해왔기에, 코다 이야기를 모두 모아왔다. (도서 리뷰를 남기는 닉네임이 엄마곰인 만큼 나는 북극곰을, 코다를, 책을 사랑한다.) 코다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었기에, 나는 첫 페이지부터 눈물을 흘렸다. 훗날 나의 아기가 내가 없는 어느 날 이렇게 울까 봐, 엄마가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할까 봐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화가 난 코다 그림에서 너무 가슴이 아파서 숨도 쉬기 힘들었다. 이 책은 읽는 것도, 리뷰를 쓰는 것도 너무 오래 걸렸다. 가슴이 아파서 읽는 것도 힘들었고, 리뷰를 쓰는 것도 힘들었다. 스토리가 너무 가슴 아파서, 너무 슬퍼서 오래오래 걸려 읽었다. 물론 나는 과하게 감정이입을 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이 책은 시작부터 너무 가슴이 아팠고 슬펐고 눈물이 났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찡한 감동이었지만 말이다. ⠀ 코다가 혼자 남았다. 늘 곁에 있겠다던 엄마의 말은 거짓말처럼 느껴지고, 코다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시간이 흐른 뒤 코다는 늘 엄마가 곁에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말이다. 코다가 혼자 남은 사실을 마음으로,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들이 너무 가슴 아파서 읽는 내내 울었다. 아이에게 읽어줄 때도 한참이나 걸려 읽었다. 우리 아이도 꺼이꺼이 울어서 더 슬펐다. 이 책을 읽은 뒤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이의 마음을 엿듣는 계기가 되어 놀랍고 감동적이고 슬프고 행복했다. ⠀ “엄마, 나는 엄마가 회사에 가도 내 마음에 있다고 생각해요.” 아. 이루리 작가님께서 책 뒤에 남기신 말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 그래서 이 책이 그저 슬프기만 한 책이 아니란 생각을 했고, 이 스토리 뒤에 숨겨진 깊고 큰 사랑을 깨달았다. 코다 시리즈를 꺼내놓고 연결해 읽으며 아이와 여러 번 서로를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었다. ⠀ 사랑. 그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본다. 우리 아이의 말처럼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 일수도 있고 가슴이 저릴 수도 있고, 행복해질 수도 있고 웃음이 절로 나는 것 일수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공통점에는 “생각”이 있다. 누군가를 생각해야 가슴이 따뜻해지고, 저리고, 행복하고, 웃음이 나는 것 일 테니 말이다. 그래서 오늘의 사랑은 생각이라고 정의해본다. 혼자된 코다가 생각 속에서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를 추억할 수 있듯- 코다의 사랑도 생각 속에서, 기억 속에서 영원히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 훗날- 나의 아이도 내가 없는 어느 날이 와도 그렇게 마음 가득 사랑이 있을 수 있게, 행복한 기억을 가득 남겨주어야겠다. 사랑할 수 있을 때 더 많이 사랑해야지. ⠀ 또 하나의 사랑을 가르쳐주신 이루리 작가님께, 나 역시 사랑을 전하며.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좋아요 #좋아요반사 #좋아요테러 #소통환영 #책소개 #이루리 #언제나네곁에 #엠마누엘레베르토시 #북극곰 #코야 #까만코야 ⠀ ⠀ ⠀
언제나 네 곁에

언제나 네 곁에

이루리
북극곰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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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부디 혼자 남겨지기 전에 당신과 그 사람이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더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시도조차 못해본 일이 있다면 함께 도전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가보지 못한 곳이 많다면 세계 곳곳을 함께 여행하면 좋겠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만큼 늘 사랑한다고 말하고 함께 행동하면 좋겠습니다. (p.144, 그림책 – 누가 상상이나 할까요) 아이를 더 많이 사랑하리라는 다짐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는 또 한번 내 마음을 각인시킨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행복 하라고,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맞다. 언제인가 내가 되든 아이가 되든 우리가 함께 할 수 없는 순간이 오고야 말 것이다. 그럴 때 혼자 남은 사람이 아프기보다는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행복 하려면, 지금 더 채워두어야 한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지만, 우리가 함께 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음을 또 깨닫게 한다. 문득 아이와 그림책을 여러 번 읽을 수 있는 지금이, 그림을 뜯어보고 이야기하고, 그림 속 주인공이 되어보며 사는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다시 느끼게 한다. 이 순간이 지나면 다시는 이런 시간이 없으리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루리 작가님은 그래서 내게 도전 같은 존재다. 나를 그런 작가가 되고 싶게 하고, 작가님처럼 그림책을 더 사랑하고 싶게 하고, 지금 순간을 더 행복하게 살아내고 싶게 한다. 오늘, 내게 행복을 주는 책 한 권을 만났다. 새로운 인생 책 한 권을 만났다. 그림책을 풀어놓은 몇몇 책들을 모두 읽었고, 모두 소장했지만- 비교할 수 없이 큰 마음으로 그림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을 또 한번 만났다. #내게행복을주는그림책 #이루리 #북극곰 #북극곰출판사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독서 #책 #책읽기 #리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소통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여자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

이루리
북극곰
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