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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가장 처음 아이에게 더하기를 가르칠 때, 대부분 가정에서는 “10이 되는 수”를 먼저 가르칠 것이다. 우리 집 역시 10칸짜리 플라스틱 통에 부지런히 과일을 채웠었지. 찰떡같이 알아듣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우리 집같이 10을 위한 더하기(?)를 또 하는 예도 있었을 터. 아마 이 작가님도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셨을까? 그래서 다른 꼬마들은 조금 더 쉽게 10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귀여운 책을 쓰신 건 아닐까? 안희진 작가님의 『십이 될 거야!』를 소개한다. 『십이 될 거야!』는 숫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교실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왕좌왕 시끄러운 숫자들에 자리에 빨리 앉으라고 소리를 지르는 선생님의 모습이 피식 웃음이 난다. 숫자들은 10칸의 상자에 숫자를 채워야 하는 미션을 받았는데, 남아서도 안 되고 해서도 안 된다. 셋도 안되고, 둘이어야만 한다. “1등이라고 으스대며 나 하나만 알 땐 미처 몰랐어. 9해주고 양보하면 우리도 하나가 될 수 있는걸”이라는 멋진 문장과 함께 첫 10이 탄생하며, 숫자들은 하나둘 짝을 이룬다. 5의 멘트에서 아이는 “5가 너무 딱해”라며 속상해하기는 했지만, “진작에 이 책이 나왔으면 나도 더 쉽게 배웠을 텐데!”라며 동생들에게 참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 물론 이미 꽉 찬 9살이 된 우리 아이에게는 『십이 될 거야!』로 짝궁수를 익히는 도움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십이 될 거야!』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채우는 마음은 배웠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꼬꼬마 친구들을 키우는 부모님들께 『십이 될 거야!』를 강력히 추천해 드리고 싶다. 연산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 10이 되는 수를 배우는 학습적인 부분으로도,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에도,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배우는 것으로도 큰 도움이 될 테니 말이다. 아이가 좀 크다 보니 동화책 등을 읽느라 그림책을 읽는 양이 많이 줄어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또 한 번, 그림책에서 배우는 세상을 느낀 것 같아, 그림책은 역시 평생에 걸쳐 읽는 책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십이 될 거야

십이 될 거야

안희진
제이픽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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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준

@bongjoorrr
동화책을 읽고 마음이 뭉클해졌다 하늘 마을이구나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꼭 읽어보길
하늘 마을로 간 택배 (구름 배송 왔습니다)

하늘 마을로 간 택배 (구름 배송 왔습니다)

김경미
슈크림북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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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wooriwzz2
2021 뉴베리상 수상작 케데헌이 대흥행인 이때 읽기 딱 좋은 동화책 한국계 작가가 쓴, 매우 한국적인 가족 판타지 외국인들이 읽는다면 한국을 아주 신비롭게 느낄 것 같다.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태 켈러 장편소설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태 켈러 장편소설

태 켈러 (지은이), 강나은 (옮긴이)
돌베개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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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기술발전의 종착은 어디여야 하는가. 천선란의 답은 '인간성'이란 세 글자에 머문다. 소설은 집안 사정도 성격도 다른 두 친구, 언니와 동생, 엄마와 자식들, 사용주와 사용자, 말과 인간, 로봇과 생명 사이를 잇는 데 집중한다. 닿지 않을 것만 같던 다름이 마침내는 닿아 이어지는 순간을 초1 교과서며 애들 보는 동화책스런 당위적이고 감상적 태도로써 그린다. 갈수록 빨리만 달리려는 인간의 독주가 연골이 모조리 닳아버린 경주마처럼 무너짐에 이를 것은 순리처럼 보인다. 그 질주에 대한 경고로써 소외된 것을 돌아보길 청하는 소설이 틀렸다고는 차마 말할 수가 없겠다. 너무나 외로워서 외로운 줄도 모르는 인간이 공존을 위하여 연대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란 얼마나 당위적인가. 그러나 난 추구미가 다정한 사람이므로, '착한 책이었고 내게는 맞지 않았음'이라고만 적어두기로 한다. 내게는 감동란보다 퍽퍽한 천선란이지만 영양가는 있겠거니.
천 개의 파랑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지은이)
허블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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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이

@gaegulyi
소시민 시리즈의 마지막편이라는 것을 방금 알았다. 하권을 빨리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읽을 거리가 늘어났다. 아직 제목이 왜 이렇게 지어진 지는 모르겠다. 봉봉쇼콜라를 하나씩 먹으라고 했으니 시간을 보여주는걸까..? 그 외에도 삼년 전 사건과 공통점이 있는 지, 사건 속 차는 어디로 사라진건지, 범인은 누구일지, 밝혀냈을 지, 오사나이와 고바토가 만날 수 없는 이유가 뭔지 모든 것이 수수께끼이다. 이 얇은 책이 굳이 상, 하로 나눴는지 알 것 같다. 표지는 동화책같았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라 위화감은 있지만, 추리를 좋아해서 용서해줄 수 있다.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 : 상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 : 상

요네자와 호노부
엘릭시르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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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방학기간동안 아이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집에서도 이 책으로 아이와 함께 읽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렇게 소개를 남겨본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신문』으로 국어, 수학, 사회, 도덕 등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문해력부터 사고력 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구성이라 무척 유용하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신문』은 신문읽기, 생각하기, 복습하기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문읽기 단계에서는 가장 먼저 키워드를 통해 기사의 내용을 상상해보고, 신문을 읽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단어를 공부하는 등의 과정을 가진다. 실제 아이와 이 과제를 수행해보니, 아이가 모르는 단어를 어떤 뜻일지 유추해보고 사전을 찾아보는 등, 그 자체가 학습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아직은 동화책읽기에 익숙했던 아이가 조금 더 긴 호흡의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연습도 되기에,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단계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아이와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서로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며 얼마나 이해했는지, 타인의 이해는 어떻게 달랐는지 등을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인상깊었던 대화는 “ㅋㅋㅋ”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상용되는 단어와 국어사전에 등재되는 단어 등의 차이, 기준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아이의 생각이 얼마나 자랐는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단계인 복습단계는 ox문제나 단어넣기 등 간단한 과제를 통해 아이가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확인해볼 수 있어 더욱 유용하게 느껴졌다. 사실 신문 스크랩이나 읽기 활동이 무척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떤 신문기사가 아이에게 좋을지, 또 아이의 호기심이나 흥미가 얼마나 지속될지 걱정이 많았는데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신문』에서는 국어, 수학, 사회, 도덕, 과학, 미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만날 수 있어서 아이의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어 좋았다. 또 소리내 읽기를 하며, 보다 제대로 읽는 연습을 하는 것도 유익했고. 아이와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신문』을 읽으면 같이 신문도 읽어야 하고, 같이 생각도 하고 문제도 풀어야해서 엄마도 바쁘다. 하지만, 그 시간을 투자한 게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아이의 문해력이나 사고력 등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우리 집에서는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신문』의 반정도만을 읽은 상태지만, 방학을 통해 이 책을 모두 읽고 공부할 예정이다. 부디 다른 가정에서도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신문』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라보며.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신문 - 국어, 수학, 사회, 도덕, 과학, 음악, 미술까지 100점 맞는 통합 학습북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신문 - 국어, 수학, 사회, 도덕, 과학, 음악, 미술까지 100점 맞는 통합 학습북

서미화 (지은이)
경향BP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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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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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Review content 1
📌<도서협찬 > 📚더키와 함께 떠난 작은 용기의 여행! 📚작은 날개가 만든 큰 여정! 📚앨릭스 채 저자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힐링 동화!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는 세상을 여행하며 치유와 성장, 그리고 우정을 통해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집오리 더키의 아름다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마음 속 깊은 곳이 한없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상처와 결핍속에서도 용기와 치유로 진짜 꿈을 향해가는 여정을 마법처럼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행복을 찾아 나선 집오리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두려움과 한계를 넘어서, 스스로의 하늘을 찾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파일럿이 된 집오리의 모험을, 2부에서는 첫번째 여행에서 돌아온 더키가 다시 여행을 떠나는 계기와 첫번째 여행의 후일담을 담아냈다. 날 수 없는 집오리 더키가 파일럿이 되어 세상을 비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꿈과 자아실현, 그리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집오리가 더키가 집을 떠나 세상을 여행하는 동화로 두 번의 여행기를 담았다. 첫번째 여행에서는 작은 농장에서 태어난 집오리 더키가 하늘을 날고 싶다라는 꿈을 품고 호박벌과 함께 최고의 장면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고, 두번째 여행에서는 첫번째 여행에서 돌아온 더키가 독수리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불가사리와 함께 다시 한번 떠나는 이야기이다. 🦆자신을 믿고 한 발짝 나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이 작품은 어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성장 이야기이다. 더키는 작은 농장에서 태어난 평범한 집오리이지만,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는 더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더키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여행지마다 독수리 뉴카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는데, 이는 우리가 새로운 곳에서 배우는 감정하고 닮아보인다. 230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어른이나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있고, 더키의 순수한 모습의 저절로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그리고 어른은 잊고 있었던 용기, 호기심, 새로운 시작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날 수 없는 집오리 더키의 비행은 신나는 모험이지만, 더키는 두려움과 한계를 넘어선다. 어른들도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흔들리지만, 더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 자신만의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작고 평범한 존재도 좋은 바람을 만나면 멀리 날아갈 수 있다' 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작품으로, 동화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마음 속 깊게 와 닿는 이야기이다. 🦆어른들을 위한 따뜻한 힐링 동화! 더키의 순수한 모험이 지친 우리들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스스로의 하늘을 찾아가는 모든 청춘들을 위한 작품이다. 더키의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자기만의 삶의 무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작품으로, 지친 일상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세상에 내던져진 듯 외로움을 느끼는 우리들, 더키의 용기와 유쾌한 모험이 우리의 마음 속 불씨를 다시 피워내는 것처럼, 각자의 내면에도 여전히 비상할 힘이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따뜻한 위로, 삶의 방향성, 성장의 메시지, 그리고 어른을 위한 힐링을 모두 담고 있는 작품! 자신을 믿고 한 발짝 나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북오션 출판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도서로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여행을떠난집오리더키 #앨릭스채 #동화 #힐링동화 #집오리 #이벤트당첨도서 #신간 #신작도서 #어른들을위한동화 #신작동화 #동화책 #책리뷰 #책추천 #도서협찬 #도서리뷰 #도서추천 #북오션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

앨릭스 채|북오션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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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23. “에이, 엄마는 걱정 마. 진짜야, 걱정 마." 🌱별다른 근거가 없어서 같은 말만 되풀이했다. 26. 내 차례가 돌아왔고 나는 치릴로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허 리를 숙였다. 솜뭉치가 박힌 그의 귀를 보며 '귀는 또 왜 이렇게 커?' 잠시 놀라다 또박또박 귓속말했다. "나중에 만나. 알라뷰!“ 나는 통화를 마칠 때마다 그에게 "알라뷰!" 했다. 운이 좋게도 나는 그의 자식이 아니어서 그를 사랑할 수 있었다. 31. 기만자, 난 진짜 기만자야. 치릴로가 살아 돌아온다고 해도 내가 그에게 되게 잘해 줄 것 같지 않은데 🌱이렇게나 슬퍼한다는 게 같잖았다. 게다가 내가 아는 한 치릴로는 매일 무진장 심심해했다. 소형 카세트를 재생시켜 1,000곡의 노래를 듣고 또 듣는 것이 일상의 전부라고 말한 적 있었다. 33. 선배는 대뜸 죽음이 끝이라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보다 더 시의적절한 질문은 없었다. 질문의 타이밍 때문에라도 신을 따르게 될 지경이었다. 나는 매 순간 느끼고 있는 바에 근거하여 답했다. 아쉽지만 끝인 것 같다고. 그러자 선배는, 죽음이 끝이라면 인간이 왜 선하게 살아야 하느냐고 물어 왔다.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인지 "그러게요, 선하게 살아서 어디다 쓴데요?" 앙큼하게 반문하지는 못했다. 대신 답했다. 🌱우리가 고통을 받는 존재들이어서 서로에게 너무 못되게 굴면 피차 안 좋을 것 같다고.
꽤 낙천적인 아이 (원소윤 장편소설)

꽤 낙천적인 아이 (원소윤 장편소설)

원소윤
민음사
reading
~170p/ 272p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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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2닦기

@jakijeonedakki
라쿠라는 골든리트리버릉 함께 그리워하며 읽어내려간 <마음이 들리는 동물병원2> 귀여운 아이같은 소설니다. 잠시 어린아이가 되어 동화책 읽는 느낌으로 책을 읽어내려 갔다. 동물과 온 마음으로 교감하는 수의사 아키, 사람과 동물에게 진심인 인물들의 대화에 절로 미소거 지어졌다. - “말에 너무 의지하다보면 가까운 이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게 되죠.” (마음이들리는 동물병원2, 타케무라 유키)
마음이 들리는 동물병원 2

마음이 들리는 동물병원 2

타케무라 유키
북플라자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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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

@songsong
초등학생 2학년 하민이는 걱정도 많고 수줍음이 많아서 자기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 어려운 어린이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대부분 이 책의 주인공이 가진 고민을 한답니다. 밤에 혼자자기, 내가 실수한것 솔직하게 말하기, 친구 사귀기 등 .. 2학년 학생의 고민을 그림과 글로 알차게 푼 동화책입니다.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내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래도, 용기

그래도, 용기

강정연
주니어RHK(주니어랜덤)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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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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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동화책. 평생토록 눈시울이 뜨거워진 적도, 눈앞이 뿌예진 적도 없던 할아버지가 눈물상자에서 꺼낸 눈물들을 모두 삼키자 할아버지는 과거의 슬픔들이 한꺼번에 모두 터져나왔고, 그 다음에는 기뻤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다 흘리고 나서 영혼을 물로 씻어낸 기분이 들었다며 만족해했다. 아이는 순수한 눈물을 흘리고 싶었지만 아이가 흘린 눈물은 투명하고 미묘한 여러 색이 섞인 눈물이었다. 📚 "그럼, 아저씨가 찾고 있던 순수한 눈물은 아니지요? 아이는 조금 실망하고 많이 부끄러워져서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글쎄다, 순수한 눈물이란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눈물을 말하는 게 아니야. (...) 눈물에 어린 빛깔들이 더욱 복잡해질 때, 네 눈물은 순수한 눈물이 될 거야. 여러 색깔의 물감을 섞으면 검은색이 되지만, 여러 색깔의 빛을 섞으면 투명한 빛이 되는 것처럼."(p.64) ☕️ '순수'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아무런 때를 타지 않은, 세상의 어떤 험한 일도 겪지 않은 말간 의미일까? 작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감정을 알아채고 깊이 느끼는 마음을 말하는 것 같다. 큰 힘든 일을 겪은 뒤에 강해지고 싶어서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 적이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야 알았다. 그 다짐이 부질없었음을.
눈물상자

눈물상자

한강|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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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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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우리가 종종 별을 두고 하는 말, “눈에 별 따넣은 거 같다.”, “하늘에 별도 달도 따줄게”. 눈이 반짝거리거나, 그만큼 사랑한다는 비유적인 표현이기에 자주 사용되는 말이지만, 나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학창시절 친한 친구가 했던 말이 떠올라 웃음이 피식 난다. “실제 별은 노랗게 반짝반짝 거리는 존재가 아니며, 눈에 별이 들어가면 그 즉시 사망할걸” 아마 이 말을 요즘 들었다면 “너 T야?”로 웃고 말았겠지만, 당시 친구들은 할 말을 잃은 채 멍하니 3초쯤 있다 웃음을 터트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웃긴 별의 추억처럼 깨달음의 행성을 만드어주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바로 『목성을 주운 아이』다. 『목성을 주운 아이』의 하윤이는 치과를 싫어하고, 종종 새치기를 하며, 친구들과의 경기에서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함에서 살짝 튀는(?) 아이다. 그런 하윤이가 우연히 목성같이 생긴 구슬을 줍게 되고, 목성을 관리하는 토비와 함께 목성으로 가게 된다. 초콜릿 폭포가 쏟아지고, 오랑우탄들이 축구를 하며, 잔소리를 하는 어른도, 규칙도 없는 자유로운 세상. 앞에서 잠시 말했듯 우리의 하윤이는 치과를 싫어하지만 단 것을 좋아하고, 새치기를 종종 하듯 규칙을 싫어하며 풋살경기에서 독보적 실력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그런 목성이 아주 마음에 쏙 든다. 하지만 점차 함께 나누는 기쁨도 없고 배려도 규칙도 없는 목성이 불편하게 느껴지고, 그것을 통해 함께 기뻐하고, 배려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깨닫게 된다. 또 곁에 있던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또 자신이 얼마나 존중받고 사랑받으며 살아왔는지도 깨닫게 된다. 아이와 『목성을 주운 아이』를 읽으며 신나게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도 상상력을 키워보기도 하고, 함께 더불어사는 세상에 대해 배우기도 하며 교훈을 얻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가스로 이루어진 구름바다, 지구의 두배가 넘는 중력, 목성주변의 위성 등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기 때문에 목성이라는 행성에 대해 과학적 지식도 자연스레 익히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느낄 포인트가 많았다. 아이는 “과학책이면서도 동화책같다”며 재미있어 하더라. 더욱이 이 책은 3학년 국어 교과서의 "인물에게 마음전하기", 도덕의 "냐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함께 하는 우리가족", "너와 나의 공감" 등과 연계하여 볼 수 있으니 꼭 한번 만나보시면 좋겠다. 분량이 적은 편인데 이야기의 진행은 빠른 편이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가득 채울 수 있고, 여러방면에서의 이야기들이 빵빵 터지기에 글밥책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도 재미있게 읽을 책, 『목성을 주운 아이』였다.
목성을 주운 아이

목성을 주운 아이

김수빈
노란돼지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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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오늘의 의뢰 :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가진 아이들이 많아졌데요. 엄마와 아빠의 잔소리는 늘어나고, 친구들은 종종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곤 하죠. 이런 아이들의 비밀을 공감하고,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책을 찾아주세요! 오늘의 '안' 무모한 해결 : 네, 창비의 신간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을 제안합니다. 창비교육의 성장소설상 부문 대상수상작인 이 책은 네 아이들의 질투와 복수, 우정과 용기를 모두 공감하고 배울 수 있답니다. 의아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여전히 그림책과 동화책, 그리고 청소년문학을 좋아한다. 그림책에 대해서야 수십번 이야기해서 이미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림책이야말로 읽는 환경에 따라 다른 이야기들을,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 좋아하고, 동화나 청소년문학을 좋아하는 것은 깔끔해서다. 어른들 책에서처럼 “열린결말”이라는 병나는 끝(?)을 만날 일도 거의 없고, 읽고나서 미칠 듯 찝찝한 주제를 만나지도 않는다. 그래서 마음이 복잡할 때면 청소년 문학을 읽곤한다. 사실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은 아이에게도 흥미로울 것같아 시작했는데, 나 또한 무척 재미있게 읽었기에 초등고학년, 조금 넉넉히 중학생가량까지의 아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주고 싶다.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은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상호간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이트가 열리며 시작된다. 문제를 올린 사람도, 의뢰를 해결하겠다는 사람도 서로를 모른 채 시작되기에 어른의 눈으로는 걱정과 우려가 가득한 시작. 실제 용기가 없어 고백하지 못하는 여학생의 신상털이나, 누군가의 시험을 망치게 해달라는 요청 등이 올라오는 게시판은 실제 생길까봐 겁부터 났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아이들의 본심에 가까운 마음이라 생각하니 안타까움이 들기도 했고. 아무튼,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은 이성에 대해 눈뜨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의 마음, 인정욕구, 열등감, 군중심리 등을 무척이나 상세히 다루고 있어 아이들의 심리상태나 상황을 여실히 만날 수 있다. 더욱이 익명에 기대어 평소보다 더 강하거나 더 못되게 말하는 인터넷의 폐단이나, 집단성에 숨어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고도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요즈음의 문제들을 자세히 살필 수 있어 더욱 큰 의미라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들이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을 읽는다면, 분명 깊이 공감하고 자신이 가졌던 고민이나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등장인물들의 판단오류 등을 보며 무엇이든 깨닫고 배우기도 할테고. 나 역시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들이 처한 현실, 우리 아이들이 겪는 세상에 대해 깊은 고민이 들었다. 또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 그래서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은 청소년기의 아이들도, 어른들도 꼭 한번 만나보길 추천드린다. 아이들의 마음을,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을 더욱 가까이 만나게 하는 책,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이다.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김성민
창비교육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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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어린 시절, 나를 가장 혼돈에 빠뜨렸던 만화를 말하라면 단연 『오즈의 마법사』다. 사자는 왜 용기가 없으며, 지능이 뭐길래 허수아비는, 그게 그토록 갖고 싶을까. 심장이 없어도 잘만 걸어다니고 살고 있으면서 양철나뭇꾼은 왜 심장이 갖고 싶을까. 그러나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히 몰랐던 그 시절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눈물범벅이 되게 했다. 그렇게 까맣게 잊고 살던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떠올리게 한 것은 『위키드』때문이었다. 『오즈의 마법사』의 앞선 이야기로 알려진 『위키드』가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오즈의 마법사』까지 덩달아 급부상했던 것. 덕분에 우리아이도 『위키드』와 『오즈의 마법사』를 읽고 싶어하여 동화로 수십년만에 다시 만났다. 그런데 동화책을 읽던 아이가 내게 묻는다. “엄마, 그런데 왜 갑자기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되었어?”그때서야 느꼈다.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만화 혹은 아이들이 읽기 좋게 간추려진 동화로 만나다보니 진짜 매력을 만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고.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알지만, 진짜 『오즈의 마법사』를 알지는 못했던 건 아닐까. 마음시선에서 퍼플에디션으로 출간된 『오즈의 마법사』는 “농축액 오즈의 마법사”가 아닌, “완벽한 서사의 오즈의 마법사”다. 그래서 뜬금없이 심장이나 마음을 찾아 떠나지도 않고, 갑자기 용기를 얻지도 않는다. 한걸음한걸음 부지런히 걸어 왜 그것을 가지고 싶어했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희생이 따르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마치 우리의 인생처럼 말이다. 사실 삶은 대충 살아도 살아는 진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나의 심장이 부끄럽지 않게 뛰고, 하루하루를 제대로 살아내리라는 용기를 내야만 “제대로”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지는 않아도 여느짐승만큼은 용감해진것같아. 나역시 아주 흡족해. 새 마음을 얻어서 무척기뻐. 정말이지 그게 내가 세상에서 바랐던 단 한가지였거든. 너한테는 두뇌가 필요없어. 너는 날마다 무언가를 배우고 있으니까. 너는 이 세상에 오래살면 살수록 더 많은 경험을 얻게 될거야. 분명 어린시절에도 만났던 저 문장들. 특별할 것도 없는 저 문장들이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니, 결코 쉽지않은 문장이었음을 깨닫는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다는 것. 두려움에 맞설 용기를 내는 것. 나의 지식을 타인을 위해 쓰는 것. 경험으로 차곡차곡 배워가는 것. 생각해보니 그들이 바란 것들은 결코 쉬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무던히 노력하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래서 이 보랏빛 책이 더욱 보석처럼 느껴진다. 마흔의 나는, 과연 진짜 용기와 진짜 지식과 진짜 마음을 가졌는가 하고. 솔직히 그저 예뻐서, 『오즈의 마법사』가 탐이 나기도 했었다. 마음이 홀릴만큼 예쁜 보라색에 고전느낌 팍팍나는 일러스트까지. 그러나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은 단순히 예쁨을 넘어 최적의 몰입을 주는 번역과 배열 등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시간을 선물해주었다. 긴 여름밤,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부디 당신만의 오즈를 여행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당신 안의 용기를 잃은 순간, 지식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순간, 마음을 닫아버렸던 순간들을 찾아 안아주고, 응원해줄 수 있기를.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의 글린다는, 바로 당신이니까.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라이먼 프랭크 바움
마음시선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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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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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탈출 연구소    "우리 아이가 너무 산만해요." "책상에 5분도 앉아 있질 못해요." 아이의 집중력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걱정일 것이다.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의지의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집중'은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막연하고 어려운 개념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어려운 '집중력'이라는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글과 그림으로 명쾌하게 풀어낸다. '집중력 도둑'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아이들이 왜 집중하기 어려운지를 스스로 깨닫고 대처할 힘을 길러주는 똑똑한 안내서와도 같다.    책은 우리 주변에 숨어 아이들의 집중력을 훔쳐가는 다섯 명의 도둑을 소개한다. 이 도둑들의 정체를 하나씩 파헤치는 과정은 마치 탐정 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하다.    "나도 집중하고 싶은데 잘 안돼!"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책의 소개글에서 카이스트의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는 부모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함께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집중이 잘 안되는 이유는 너 때문이 아니라, 세상에 도둑들이 숨어 있어서 그래, 이 책을 읽으면 너만의 방법으로 도둑들을 찾아낼 수 있어"라고 얘기 하면서......    공완두! 한자리에 있지 못하고 늘 두두두두 뛰어다니는 4학년 남자아이. 별명은 완두콩에 작년부터는 빵완두라는 별명이 하나 더 생겼다. 빵점 맞은 시험지를 친구에게 들키고 부터다. 언제나 사건 사고를 달고 있어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환영받지 못하는 공완두가 집중력 도둑을 찾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게 된다는 내용의 이야기다.    완두가 찾아나선 첫 번째 집중력 도둑은 바로 '잠'이다. 잠이 부족할 때 사라지는 것이 바로 집중력이다. 어린이는 9~12시간 잠을 잤을 때 기억력과 지능 발달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두 번째 집중력 도둑은 가공 식품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가공 식품 대신 신선한 식품을 먹은 아이들 가운데 70% 이상이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와있다.    세 번째 집중력 도둑은 '한 번에 한 가지만' 하는 것이다. 한 번에 여러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을 멀티태스킹이라고 하는데, 멀티태스킹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한 번에 여러 일을 하면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창의력도 그만큼 줄어든다.  결국 멀티태스킹은 평소에 잘하던 일도 못하게 만든다.     네 번째 집중력 도둑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렇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각하는 힘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걸 여러 실험에서 보여준다. 스스로 이겨 낼 수 있을 정도의 스트레스는 짧은 기간에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과제를 더 잘 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지만, 계속될 경우에는 우리 뇌에 변화가 일어나 집중력을 흐리게 한다.    다섯 번째 집중력 도둑은 '알고리즘의 함정'이다. 알고리즘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단계적인 규칙과 절차다. sns 나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우리가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는지, 무엇을 검색했는지 같은 기록을 살펴본다. 그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내고 그 정보를 이용해 우리에게 어떤 콘텐츠를 어떤 순서로 어떻게 보여줄지 알고리즘으로 결정한다.  따라서 알고리즘과 무한 스크롤이 우리 사회 전체의 집중력을 빼앗아 간다.    이 책은 '집중력' 이라는  주제를 재미있는 만화와 글로 풀어낸 동화책이다.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아이들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잔소리 탈출 연구소'에서 잔소리를 줄이고 대화를 늘리는 지혜를 부모와 아이들이 동시에 얻게 될 필독서!    #잔소리탈출연구소 #집중력도둑을잡아라 #어크로스주니어 #어린이책 #한학기한권읽기 #집중력 #책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웹툰 #북스타그램 #만화
잔소리탈출연구소 1 (집중력 도둑을 잡아라)

잔소리탈출연구소 1 (집중력 도둑을 잡아라)

윤선아|어크로스주니어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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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얼마 전, 초등 5학년인 아이와 대화를 하다 5천만 명 국민이 어쩌구~라는 말을 듣고 괜스레 깜짝 놀랐다. 매일 뉴스를 통해 저출산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있었고 현역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매 해 아이들이 얼마나 줄어들고 있는지 몸소 체험하면서도, 아주 예전부터 5천만 명이라는 국민의 수는 그래도 육천만을 넘고, 칠찬만 명을 넘어 팔천만 명 쯤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오천만 명의 국민 수가 된 지 오래, 계속해서 그 수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그 수는 장노년층이 채우고 있다. 이제야 더 확실히 몸에 와닿았다. ​ 각 가정에 외동으로 크고 있는 아이도 많고, 주변에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아서 아이들의 수는 정말 많이 줄어든다. 그런 아이들은 주변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조금은 제멋대로, 자라고 있다. 그런 아이들 다음 세대는 또 어떤 세상이 올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 <태어나 보니 저출생>은 아마도 그런 시대를 그린 동화책이다. 한 반에 학생 수가 50인 수를 지나, 서른 명 정도도 지나 이제 두 학교를 합쳐도 각 학년에 10명 정도인 시대. 더군다나 1학년 입학생은 단 한 명 뿐이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당연히 주변 어른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교육받았으면서도 자기 또래들을 대할 때나 더 어리거나 더 많은 이웃, 친구들을 대할 때에는 어색할 수밖에 없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이가 chat깨리와의 대화보다 주변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건 너무다 당연하다. 잠깐 두렵고 어색하더라도 직접 부딪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이다. 그래서 학교는 유지되어야 한다. 지식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므로. ​ 둘째가 책을 보자마자 왠일로 바로 들고 간다. 조금은 설레발을 쳐야 읽던 때와 다르다. 왜?하고 물으니 자신인 좋아하는 무디 작가의 일러스트라나. ㅎㅎ 하지만 읽고 나선 내용도 자신의 최애란다. 그나마 좋아해주는 책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야~. 얘야, 제발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거라~ 책처럼!
태어나 보니 저출생

태어나 보니 저출생

오선경
풀빛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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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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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호호책방 가끔은 얇은 책의 그림책 한 권이 두꺼운 책을 이길 때가 있다. 주말의 나른한 오후 책상 앞에 앉아 이 그림책을 읽는데  순간 가슴이 멍해지기도 하고 코 끝이 찡해진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고민들이 모여 작은 문구가 되고 한 권의 그림책이 되었다. '호호책방' "언젠가 바닷마을에 작은 책방을 연다면 '호호'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었습니다. 함께 호호 웃고 호호 불어주며 작은 응원과 위로를 건네는 곳, '바닷마을 호호책방'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머리말 처럼 그림책을 한 장 두 장 펼칠 때마다 위안이 된다. 가끔 우리가 겪었던 이야기라 그럴까? 바닷가 작은 마을에 여우 씨가 이사를 왔다. 그리고 작은 책방을 열었다.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이 그를 경계하고 조심스러워해서 친해질 수가 없었다. 여우 씨는 단지 바다를 보며 넓어지는 마음을 가지고 쓸쓸하고 힘 들 때 책을 읽고 싶어할 뿐이다. 꽃 비가 내리던 날 여우 씨네 작은 책방에 첫 손님이 찾아왔다. 외로움을 가진 아이가 추위에 오들오들 떨고 있었고 여우 씨는 그 아이에게 '내가 먼저 안아 줘요'라는 책을 처방해 주었다. 새벽에 일을 나간 아빠가 늦은 밤 돌아왔을 때 아이는 아빠를 말 없이 꼭 안아 주었다. 아이가 돌아가고 한참 뒤, 여우 씨는 외로움이 담긴 아이의 이야기를 보석함에 넣었다. 멀리 미국에 가 있는 딸에게서 온 편지를 들고 할머니가 찾아왔다. 편지에는 곧 엄마를 만나러 가겠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때로는 그리움이 힘을 줄 때도 있어요" 여우 씨는 할머니에게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해요' 란 책을 처방해 주었다. 친구와 다투고 사과를 하지 못해 고민하는 아이가 찾아왔다. 여우 씨는 젤리 두 개와 '달콤한 사과가 필요해요'란 책을 처방해 주었다. "난 맨날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또 잃어버릴까 봐, 오늘은 물건에 내 이름을 몽땅 썼어요. 틀려서 놀림 받을까 봐 발표도 잘 못해요" 불안이라는 감정을 가진 아이에게는 '나를 믿어요'란 책을 처방해 주었다. 여우 씨와 함께 하는 호호책방은 아이들 사이에 이제 유명해졌다. 한 번도 안 가 본 아이는 있어도 한 번도 안 가 본 아이는 없었다. 바람이 휘몰아치고 창문이 덜컥거리던 밤  여우 씨네 책방에 도둑이 들었다. 그리고 책 한 권이 사라졌다. '밥이 되고 꿈이 되는 책' 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도둑을 잡으려 했지만, 여우씨는 그러지 않기로 했다. 어느 날 사라졌던 책이 편지와 함께 돌아왔다.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찾아오는 사람도 없거든요......" 어느 날 아침 씽씽 슈퍼의 할아버지가 오래된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먼지 쌓인 간판도 떼고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우 씨는 씽씽 할아버지네 가게가 어떻게 변신할지 기다려졌다. 모두의 이야기가 모여졌다. 그리고 드디어 여우 씨는 책 한 권이 될 이야기를 완성했다. 그렇게 초록초록 봄이 가고 파랑파랑 여ㄷ름이 오고 있었다. 마음을 호호 불어주는 책방! 우리 주위에도 아마 그런 공간이 있을 것이다. 내가 그런 책방을 열어볼까? #부드러운독재자 #바닷마을호호책방 #주니어김영사 #김유 #마음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책 #책추천 #동화책 #그림책 #책육아 #육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모임
바닷마을 호호책방

바닷마을 호호책방

김유|주니어김영사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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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익숙한 느낌이지만 낯선 책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그림책이라고 소개해야할지, 동화책이라고 소개해야할지, 사진집이나 작품집이라고 해야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꼭, 반드시, 제발 만나보라고 말하고 싶다. 간절한 마음으로 추천하는 책, 『유리잔 속의 숲』이다. 『유리잔 속의 숲』은 사진 위에 그림이 덧입혀진 형태의 책이다. 배열도 한쪽에는 글씨만 한쪽에는 사진만으로 편집되어 도록의 느낌이 강한데, 종이재질 역시 도록스러워서 『유리잔 속의 숲』을 읽는 내내 마치 작품집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후에 알았지만, 긴 시간을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한 작가의 이력을 바탕으로, 자연파괴가 영화나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현실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형태로 작업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유리잔 속의 숲』은 그 어떤 소설이나 영화, 동화보다 진한 메시지로 다가왔다. 『유리잔 속의 숲』은 ‘나’가 오래전 할머니가 남겨놓은 씨앗하나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할머니가 남긴 씨앗을 싹틔우고 싶다는 아이에게 엄마는 비현실적인 일이라며 연설을 늘어놓고, 아빠는 싹트지 않으면 상처만 받을거라고 걱정을 한다. 이때 우리 아이는 “왜 싹을 못 틔워?”라며 의아해했고, 나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아이에게 더 이상 생명을 틔울 수 없다고 말해야 하는 세상이 올까봐 무서워졌던 것. 『유리잔 속의 숲』에는 이미 겨울이 사라지고 없었다. 11월이라기엔 너무 더운 날씨, ‘나’는 가만히 씨앗을 들여다보다가 그 안에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 『유리잔 속의 숲』으로 들어가게 된 아이는 그 곳에서 봄도, 여름도, 가을도, 사라져버린 겨울도 만나게 된다. 우리는 당연하게 지나온 겨울이지만, 『유리잔 속의 숲』에서는 이미 차갑게 등을 돌린 상태. 이 페이지를 읽을 때부터는 이미 더 이상 『유리잔 속의 숲』이 책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가 만나게 될지도 모를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며 두려움이 다가왔고, 우리가 이미 잃어버린 것들과 점점 잃어버리게 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때 아이도 “엄마, 이거 지구과학관에서 본 ‘지구의 5도’처럼 겨울이 사라진거야”라며 걱정스러운 얼굴이 되더라. 아이의 표정을 바라보며, 우리의 숲이 절대 『유리잔 속의 숲』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다짐과, 걱정이 뒤섞인 마음이 되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잃어버린 수많은 생명들을 생각해본다. 이미 수많은 생명들이 책에서만, 사료 속에서만 존재하게 되었고, 또 수많은 생명들이 멸종위기 딱지를 붙이고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잃어가게 될지,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야 하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 다음 순서가 우리라는 것도. 우리가 만난 책, 『유리잔 속의 숲』이 영원히 ‘책 속 이야기’로 남으려면 오늘을 조금 더 책임감있게 살아야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을 두려워 해야하고, 감사하면서. 우리가 빌려쓰고 있는 것임을 자각하면서. 그래서 나는 『유리잔 속의 숲』을 우리 모두가 만나보면 좋겠다.
유리잔 속의 숲

유리잔 속의 숲

이자벨 리크
이마주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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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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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저씨와 와글와글 친구들    망태기를 둘러메고  집게 들고 콧노래를 부르는 쓰저씨    이제 환경 이야기는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는 현실이 되었다. 배우 김석훈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환경 이야기다.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가 있어 초등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다.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강연 요청이 많다 보니 동화책이나 청소년 관련 추천서를 틈틈이 보는 편이다.    좋은 책이 있으면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독후감을 쓰게 하거나 가상 작가와의 인터뷰와 결말을 수정해서 글로 적어보게도 한다.    환경 관련 책은 잘못하며 아이들에게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줄 수 있는데 이 책은 환경 상식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쓰저씨 아저씨가 쓰레기 더미에서 찾아낸 와글와글 친구들 몬스터Q 와 공주 원피스, 변신 필통    한때 아이들에게 사랑 받았던 와글와글 친구들은 곧 실정이 난 아이들에게 버림을 받고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그들은 쓰저씨 아저씨 덕분에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해서 그들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가게 된다.    지구는 왜 계속 뜨거워질까? 플라스틱 쓰레기가 지구를 아프게 해! 왜 지구의 자원의 아껴야 할까? 환경 난민에 관하여 들어 봤니?    환경에 관한 간단한 질문부터 지구를 살리는 다양한 방법을 쓰저씨 특유의 입담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예부터 문명의 발상지라고 불리는 곳은 모두 강 주변에서 시작되었다. 강을 중심으로 도시를 형성하고 문명을 꽃 피웠다. 그러나 환경 오염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난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우리가 일상에 버리는 쓰레기들 중에서 종이는 2~5개월, 나무젓가락은 20년, 칫솔은 100년, 스티로폼은 500년이 지나야 썩는다는 사실!    탄소 중립은 탄소 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나라에서는 2050 탄소 중립을 목표로 열심히 실천 중이다.    요즈음에는 재활용 제품의 디자인과 브랜드화인 업사이클링뿐 아니라, 채식 위주 식단과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에도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진다.    탄소는 3 가지로 나뉜다. 인간에게 해로운 탄소인 블랙카본 해초류 등 바다 생태계가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 열대 우림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카본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도 재미있는 만화로 설정해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택배 배달이 늘어나면서 과하게 포장된 제품들에  대한 쓰레기 문제부터 쇼핑 목록을 미리 적어 충동 구매를 줄이자는 캠페인까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실천하면 좋을  환경 이야기가 가득하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의 QR 코드를 따라가면  책 내용과 연관된 쓰저씨의 환경 실천 영상까지 볼 수 있다.    당장의 편의, 빠른 속도, 많이 가지고 많이 먹을수록 행복할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고 김석훈 배우는 이야기 한다.    책을 통해 아이들의 이래가 지금보다 나아졌으면  한다는 작가의 이야기처럼  아이들이 책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쓰저씨와와글와글친구들 #주니어김영사 #환경 #환경이야기 #환경책 #동화책 #나의쓰레기아저씨 #환경동화 #동화책추천 #어린이책 #육아  #책육아 #환경운동 #김석훈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모임
쓰저씨와 와글와글 친구들 (일반판)

쓰저씨와 와글와글 친구들 (일반판)

김석훈|주니어김영사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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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시간과 시간 사이의 공백을 못 견디고 무언가로 촘촘하게 채우려고 할 필요 없음.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고 정보를 검색하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보고 하면서 그 공백을 빽빽하게 채울 필요가 없다는 말임. 누구나 자신한테 지루할 틈을 줘야 함. 그래야 스스로에 대해 생가각할 수 있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공백이 필요함. (P.126) ​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다섯번째 이야기, 스마트폰 탈출작전에 나오는 말이다.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동화책임은 분명한데, 어른들에게도 무엇인가 쿵, 하고 메시지를 던진다. 그래서 이 책은 꼭, 온 가족이 아이와 함께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스마트폰 탈출작전 편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보이는 아이가 등장한다. 아빠가 폰을 빼앗자 불안함에 다리를 떠는 아이. 분명 모습은 달라도 이런 증세를 볼이는 아이들이 꽤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어떤 이야기가 이어지든 많은 가정에 생각을 던져주겠다싶어졌다. 휴대폰 중독을 보이던 아이는 우연히 백꼬선생을 만나게 되고, 백꼬선생 사용설명서를 읽게 된다. 세상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설명서이기에 아이들은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내 백꼬선생과의 생활을 시작한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을 만난 창하는 어릴 때부터 엄마의 SNS주인공이었다. 그 안에는 맛있게 먹고, 웃고, 책을 읽는 “연기”하는 청하가 있었다. 그러나 엄마는 감기로 시작된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스마트폰 속에 빠져살게 된다. 외로움에 시작된 게임이었지만 창하는 아빠 몰래 과금결제를 하게 되었고 아빠의 계정을 훔쳐 유튜브를 시작하기까지 한다. 탈선은 점점 심해져 친구를 몰래 찍고, 동물을 괴롭히거나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기까지 하다 결국 핸드폰을 압수당하고 만다. 이토록 위태로운 청하에게 백꼬선생이 나타난 것. 청하는 백꼬선생과 시간을 보내며 청하가 진짜 바라는 것들, 청하 마음 속에 꼭꼭 숨겨놓은 것들을 꺼내기 시작한다. 솔직히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스마트폰 탈출작전을 읽는 내내 결국 아이들을 스마트폰 중독으로 몰아넣는 것은 어른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어른들이 만족하고자, 어른들이 즐겁고자 아이들에게 고민없이 스마트폰을 쥐어주고, 중독이 된 아이들에게서 무력으로 폰을 빼앗는 어른들. 그래서 청하의 모습이 마냥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도 없었고, 청하가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어쩌면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스마트폰 탈출작전은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반성과 새로운 기회를 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많은 가정에서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스마트폰 탈출작전을 함께 읽고 서로의 백꼬선생이 되어 더 좋은 방향으로 서로를 이끌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5: 스마트폰 탈출 작전 (스마트폰 탈출 작전)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5: 스마트폰 탈출 작전 (스마트폰 탈출 작전)

정연철
우리학교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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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한 보건교사의 인스타그램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남학교의 보건실은 언제나 방문자가 없고 가끔 호출이 있는데, 이때는 주로 외근이다. 병원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학교의 보건실은 언제나 방문자가 넘쳐난다. 초등학교의 보건실은 언제나 북적북적한데, 상담과 간식, 중재 등 다양한 이유로 찾아 온다.” 선생님은 아니지만, 너무 맞는 말 같아서 피식, 웃음이 났었다. 그런데 만약 보건쌤이 냥이라면? 아마 남학교, 여학교 할 것 없이 보건실이 터져나가지 않을까?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은 정말 귀여운 냥이가 보건쌤이다. 그리고 보조...쌤이 귀...신? 표지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은 돌핀북의 신간으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어주는 귀여운 동화책이다. 냥과 욜(그 귀신)의 출근춘비 풍경부터 아이들을 치료하는 모습까지 무척이나 귀엽고 웃음이 터져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은 절로 책이 읽고 싶어질 수 밖에 없다.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의 중간 중간 등장하는 일러스트는 또 왜 이렇게 웃긴지! 엄마인 내가 보기에도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 연신 웃음이 나더라. 사실 초등학생들의 책은 일단 귀엽거나 재미있어야 어러번 펼쳐지기 마련!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은 그런 점에서 이미 출발부터 “도서관 인기도서”가 될 가능성이 가득한 책이었다. 그렇다고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이 마냥 웃기고 귀엽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마음이 힘든 친구의 마음을 보듬어주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또 아이들이 학교나 학원 등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응급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기에, 보건지식을 얻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미리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을 읽은 후 넘어지거나 하는 등의 사고를 겪는다면 보건실에 가기 전까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해야할 행동 등을 알 수 있어 사고의 범위를 좁히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 아이의 학교에는 따로 상담실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보건실은 많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아주는 따뜻한 곳이 아닐까? 그런 보건실처럼 아이들이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을 읽으며 몸은 아프지 않고, 마음은 따뜻해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의 다음 활약을 기대해보며, 꾹꾹 꾹꾹꾹!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1: 수상한 단골손님 (수상한 단골손님)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1: 수상한 단골손님 (수상한 단골손님)

주미
돌핀북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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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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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공부    "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신나게 놀자 공원' 안의 작은 연구소 그곳에 있는 소장님을 만나면 힘든 공부가 재미있어질까?    정우, 건우, 소리는 셋이 한 세트다. 항상 같이 다니기 때문에 친구들이 그렇게 부른다.    어느 날 공원에서 OO 연구소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나는 빵 냄새에 이끌려 연구소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는 무언가를 연구하는 소장님이 있다.    건우는 공부를 잘하지만 정우와 소리는 건우 만큼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 건우가 정우에게 매번 무시하는 소리를 해도 정우는 속으로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화를 드러내지 않는다.    숲 속 공원의 소장님과 친해지면서 정우는 유명한 건축가가 진행하는 방송에 들어갔다가 겨울에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 소식을 듣게 된 내용을 소장님에게 이야기한다.    정우는 공부에는 관심이 없지만 건축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아이다. 세상의 모든 멋진 건축물을 찾아다니며 소개하는 유뷰버가 꿈인 소년이다.    건우는 그런 정우가 못내 못마땅해 매번 놀리지만 소장님은 정우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조언해 준다.    "쓸데없는 경험은 없단다. 경험하다 보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창의력도 자라지.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하면서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걸 잘하는지 그리고 뭘 하고 싶은지도 스스로 알게 된단다."    "1등을 못 한다고 큰일 나는 건 아니야"    그리고 정우는 소장님의 격려 덕분에 에펠탑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이벤트에 도전해 보기로 결심한다. 이벤트에 당첨이 되면 건축 여행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이벤트에 참가할 영상에는 영어로 에펠탑을 소개해야 하는데 정우는 글쓰기도 자신 없고 영어도 못한다.    하지만 소장님은 정우가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미션을 준다.    정우의 엄마는 공부를 잘하는 정우의 형이 의과대를 진학해서 의사가 되기를 바라지만 정우의 형은 공부가 싫은 것이 아니라 의대를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정우의 엄마는 막무가내로 정우의 형이 의대에 꼭 가야만 된다고 늘상 이야기 한다. 그래서 정우의 형은 행복하지 않다.    정우는 이벤트 참가 영상을 준비하면서 형과 함께 불국사에 탑을 보러 가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보기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한다.    "다른 것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모르던 것이 보이고, 어렵게 여기던 것이 쉬워 보이는 날이 올거야"    정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즐겁게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그런 정우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부러운 건우!    공부 못한다고 정우와 소리를 무시하던 건우도 사실은 정우가 부럽다. 본인은 공부하는 게 너무 힘든데 정우는 어떻게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이 책은 12살 초등학생들의 성장 이야기다. 공부를 잘하는 건우도 , 정우의 형도 공부가 즐거워서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부를 못하는 건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즐겁게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할 때 가장 재미있고 당당하게 살 수 있다.    누군가 어떤 길을 가려고 마음먹었을 때는 과연 이 길로 가는 게 맞는 건지? 맞지 않는 건지 고민스럽다. 가다가 내가 가고 싶던 길이 아닌 거로 밝혀지면 어쩌지? 험한 길이라 중간에 포기하면 어쩌지? 걱정하는 대신 가고 싶으면 일단 가 보라고 소장님은 이야기 한다.    가 봐야 그 길이 어떤지 알 수 있으니까. 가다가 잘못 들어선 길이라는 걸 깨달으면 다시 나오면 그만이다. 그리고 그 경험은 공부가 되어 다른 길을 갈 때 도움을 준다.    저자는 책의 머리글에 "부모는 복종의 대상이 아니라 설득의 대상이며, 그저 두어 번만 반복해서 얘기하면 부모라는 나무는 속절없이 흔들리게 마련이다."고 했다.    부모님을 설득하여 끝내 자신의 꿈을 이루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공부가 하고 싶은 아이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진심으로 공부와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기를      #김영사 #하고싶은공부 #최재천 #박현숙 #성장동화 #함주해 #동화책 #어린이책  #청소년도서추천 #성장일기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모임
하고 싶은 공부 (최재천과 함께하는 어린이 성장 동화)

하고 싶은 공부 (최재천과 함께하는 어린이 성장 동화)

함주해|김영사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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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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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4의 세계    16개의 칸에 아이들의 꿈이 들어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이 책을 창을 통해 바다가 보이는 사천의 어느 카페에서 읽었다.    책에 나오는 아이의 가로의 집이 사천이다. 가로는 책의 마지막에 가족들과 함께 사천의 집으로 향한다.    가볍게 읽은 책인데도 마지막에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지며 눈물이 나온다. 한 동안 가오슝 한 달 살기를 하고 와서 책 읽을 시간이 없었다. 학교 강의 준비, 강의 자료 등등 바쁘게 한 달을 보내고 2025년 첫 책으로 읽었다.    미래를 향해 자라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그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마음이 피어나기를 바란다.    가로와 세로는 병원에서 만난 아이들이다. 병원의 작은 도서관에서 '클로디아의 비밀'이라는 책을 통해서    가로의 이름은 제갈호다 세로의 이름은 오새롬이다. 가로는 우연히 병원 도서관에서 발견한 한 권에 책에서 누군가 그린 강아지 그림을 발견하고 그 옆에 바둑판 모양의 빙고 칸을 그려 넣는다.    가로가 그린 그림은 병실 침대에 누워서 바라본 정사각형의 모양들이었다.    그렇게 그들은 얼굴은 알 수 없지만 책을 통해 그들만의 빙고 칸을 완성해 나간다. 각자가 좋아하는 책으로,  서로를 좋아하는 이유를 16개의 빙고 칸에 채워, 포스트잇에 적어서는 책에 붙여 놓는다.    그리고 비가 온 뒤 어느 날 가로는 병실 창문을 통해 세로라고 생각되는 아이를 보게 된다.    세로는 비 온 다음 날 땅 바닥에 죽어있는 말라버린 지렁이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두 아이는 모두 전국의 재활 병원을 6개월 마다 옮겨 다니며 각자의 병을 치료 중이다.    병원에서 그 아이들이 꿈 꾸는 것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보편적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누리는 일상들을 그들은 희망으로 생각하며 살아간다.    가로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하반신 마비로 걷지 못하고 휠체어를 통해 이동하지만  걷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아이다.    생일 날 받는 선물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소원인 세로는  가로의 도움으로 늦은 밤 아이스크림을 한 모금 맛 보게 되는 기적을 누리는 아이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세상을 살아보면 그것이 그렇게 쉽지 않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새로운 즐거움 앞에서 예전의 즐거움은 곧 사라지게 된다.    작가의 마지막 말처럼 지금 여기,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마법 같은 마음의 떨림과 설렘도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순간이 있다.    오늘의 마음은 단지 오늘까지 일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 그 순간 마음껏 즐겨야한다.    16개의 빙고 칸을 채우듯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나서는 현실의 삶도  꽤 괜찮을 것 같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것도 있다. 그 속에는 영원한 마음도 있다. 책 속의 가로와 세로의 마음처럼~    누군가에게 그런 마음이 다가온다면 꼭 붙잡고 절대 놓아주지 말라는 작가의 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그러한 마음은 아름다운 마음이고 세상을 행복하게 채워주는 마음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희망인 이야기가 세상에는 많다.    병원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신체의 아픔을 이겨내며 희망으로 다시 일어서는 두 아이의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의 뒤가 궁금해진다.    가로는 병원에서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날 끝내 세로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떠난다.    그들이 언젠가 꼭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재회할 것을 독자의 마음으로 응원한다.    책을 읽는 순간은 아름다움으로 채워지는 시간이다.    #부드러운독재자 #창비 #창비어린이 #4×4의세계 #창비좋은어린이책 #조우리  #노인경_그림 #어린이책 #좋은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북리뷰 #책  #동화책
4×4의 세계 (조우리 장편동화)

4×4의 세계 (조우리 장편동화)

조우리|창비
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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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엄마, 쓰레기를 왜 돈 주고 사요? 환경에 관련된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자주 읽다보니, 환경과 관련한 도서들을 꽤 많이 소개하고 있는 듯하다. 이번에 소개할 동화책 역시 환경과 관련한 책인데, 두께도 얇고 글밥도 많지 않아 많은 연령의 아이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엄마, 쓰레기를 왜 돈 주고 사요?』이다. 사실 이 책은 제목부터 뜨끔한 마음이 들었다. 뻑하면 사치하고, 뻑하면 낭비하고, 없는 것도 사고, 있는 것도 또 사는 쇼핑중독자(?)엄마로 너무 뜨끔했던 것! 꽤 많은 엄마들이 나처럼 뜨끔할 수도 있겠지만, 『엄마, 쓰레기를 왜 돈 주고 사요?』 안에 담긴 내용이 정말 좋으니 꼭 한번 만나보실 것! 『엄마, 쓰레기를 왜 돈 주고 사요?』에는 쓰레기가 어째서 지구에 나쁜 영행을 미치고 있는지, 쓰레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이미 발생한 쓰레기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어떻게 유용한 것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걸친, “쓰레기 백과사전”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우리 아이는 쓰레기로 에너지원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 “현재 장래희망”(언제 바뀔지 모름 주의보)다보니 이 책을 더욱 흥미로워했다. 혹 우리 아이처럼 쓰레기활용이나 환경에 관심이 없는 아이라도 군데군데 포함된 놀이활동들이 무척 유용하니 끝까지 읽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 쓰레기를 왜 돈 주고 사요?』의 첫 장부터 어른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낄지도 모른다. 지난 40년 동안 지구의 쓰레기는 2배 이상 늘어났다는 문장에 책임을 느끼지 않을 어른이 있는가? 그래서 모두가 “거절하기, 줄이기, 다시 사용하기, 재활용하기”운동을 해야한다고 알려준다. 우리때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의 아나바다 운동만이 강조되었다면, 이제는 불필요한 포장재나 비닐 거절하기, 과한 포장이나 소비 줄이기, 기존의 물건들을 다시 사용하기, 그리고도 남은 쓰레기는 잘 선별하여 재활용하기의 “거줄다재”운동이 필요한 세상인 것 같다. 환경에 관한 많은 책을 읽었지만 『엄마, 쓰레기를 왜 돈 주고 사요?』가 유달리 좋다고 생각되는 까닭은 우리가 쉬이 놓치는 부분부터,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만나는 쓰레기를 재조명하기 때문. 가공식품이나 포장 줄이기, 비닐포장 거절하기, 재사용하기 등 아이들과 직접 지킬 수 있는 여러 환경방안들을 제시하여 책 자체가 독후활동으로 완벽히 연계될 수 있다. 『엄마, 쓰레기를 왜 돈 주고 사요?』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을 읽고 퀴즈를 풀다보니,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과, 보다 쓰레기를 줄이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책임감이 동시에 든다. 부디 많은 가정에서 『엄마, 쓰레기를 왜 돈 주고 사요?』을 읽고 아이와 함께 “친지구적”인 삶을 살 수 있기를! 더불어 이렇게 좋은 구성의 책을 만들어주신 마음이음출판사가 무척 고맙게 느껴진다.
엄마, 쓰레기를 왜 돈 주고 사요?

엄마, 쓰레기를 왜 돈 주고 사요?

루시 발롱 (지은이), 뱅상 베르지에 (그림), 김수영 (옮긴이)
마음이음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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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jiyunryu15
15소년 표류기는 명작 동화책으로 어릴때 봤었는데 이런 긴 작품으로 보니까 더 실감나고 재밌어요🤭 도서관에 가면 명작을 좋아하는분들은 보시는걸 추천해요😃 명작을 안좋아하시는분들은 약간 지루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릴때 보고 안봐서 그런지 약간의 추억이 남네요😝 #명작 #15소년표류기 #은하수미디어 #쥘베른 #추억회상 #추천 #추천안뜨면삐짐
15소년 표류기

15소년 표류기

쥘 베른
은하수미디어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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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이

@hye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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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가 겪은 참혹하고 잔인한 일들이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처럼, 누군가가 죽고 사는 문제가 나에게는 안타깝지만 아주 중요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직소 퍼즐보다 보온 물주머니와 오래된 동화책은 너무나 사소해보였지만 사소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준 것을 보면 겪어보지 않으면 어떤 것이 정말 사소한 것이고, 어떤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없을 때도 있다. 영화도 꼭 보고 싶은 좋은 책이었다👣 “하지 않은 일,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일 - 평생 지고 살아야 했을 일은 지나갔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다산책방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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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지금은 약간 디자이너와 병행 중이지만, 우리 아이의 가장 오랜 장래희망은 “환경과학자”다. (과거형으로 말하지 않는 것은 여전히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관심이 많기 때문) 정확히는 쓰레기로 에너지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인데, 그 꿈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이 “빨대꽂힌 거북이 사진”과 “그레타 툰베리”다. 그렇다보니 꽤 많은 환경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읽어왔고, 그레타 툰베리와 관련된 책도 다양하게 읽었는데, 최근 무척 읽기 좋게 정리된 『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를 만나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그레타 툰베리는 어른에게도 엄청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기에, 아이들에게 꼭 만나게 해주고 싶은 책이지만, 그녀의 여정이 결코 한두줄로 정리되기는 어렵기에 어린아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에서는 무척이나 쉽고 간결하게 그녀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다. 또 아스트리드라는 소녀의 인터뷰형식을 빌러 스토리를 풀어가기 때문에 한결 쉽고, 한결 익숙하게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그래서 꽤 글밥이 있는 편이지만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를 읽을 수 있었고, 또 하나의 지식 쌓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불어 『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에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귀여운 폰트 등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이 있어서 책을 그닥 즐기지 않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아스트리드가 되어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듣고, 환경을 조금 더 사랑할 수 있어 무척 의미있는 읽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처음에 “지식잇는 이야기”를 시작할 때, 우리 아이에게 다소 글밥이 많고 어렵지는 않을지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이 책들을 읽으며 전부를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꼭 한번은 읽고 넘어가야지, 생각하는 마음이 컸다. 『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에서 그 생각이 확신이 들었는데, 글밥이 점점 많아져도 책 자체를 즐거워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 혹여 겨울방학이 끝나가서 걱정이 된다면 걱정은 접어두시라. 학기중에도 적절한 분량만을 잡아준다면 분명 아이의 독서에도, 교과학습에도 큰 도움을 줄 시리즈들이 아주 많으니 말이다. 우리 아이가 그레타 툰베리처럼 남들과 다른 길을 걷길 바라지는 않는다.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부모의 이기심으로 그러지 않길 바란다. 하지만 그녀처럼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생각을 실천하는 강단을 가지기를 바란다. 『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를 통해 그녀의 단단함을, 환경에 대한 마음을 더욱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

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

풀비아 델리 인노첸티
마음이음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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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공감, 연대, 다정함 같은 키워드로 분류되는 책들을 읽다가 쇼펜하우어의 책을 읽으니 온탕에서 냉탕으로 옮겨진 기분이다. 이렇게 차갑고 딱딱할 수 없다. 정신이 번쩍 드는데 '핵매운맛'이 아닌 '핵냉한 맛'이라고 해두자. 냉철한 이성으로만 가득하다. 고독하게 지성의 칼날을 갈며 살았던 철학자. 몇 개의 문장만 소개하자면, - '나는 나로서 존재한다. 이 세상에 나 이상의 존재는 없다.' - 산책의 동료는 '고뇌'로 족하다. - 사랑이야말로 한 사람의 일생을 추락시키는 가장 근원적인 불행이다. - 장수한 사람들이 살아온 시간을 열거하자면 공동품 가게의 진열대에 올려진 먼지 쌓인 상품이다. 지겨운 싸구려 동화책이다. - 인간은 이기적이고 이기적이기 때문에 도태를 면할 수 있었다. 선한 인간이 가능할까? 등등.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 부분 이해된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내 처지를 두고 '힘들지? 토닥토닥. 내가 옆에서 힘이 될게.' 같은 다정한 말은 나를 제자리에 머물게 하지만 '인생이 쉬운 줄 알았어? 엄살 부리지 말고 일어나 뛰어!'라는 말을 들으면 일어나는 시늉이라도 하게 되니. 헛된 희망을 버리고 살면 애초에 희망이 없었기에 절망도 없다. 기뻐도 덜 기쁘고 슬퍼도 덜 슬프다. 분노? 억울할 것도 없는데 분노는 무슨. 홀로서는 방법이다.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아가는 또 하나의 방법이랄까. 인생은 고통이라는 점에서 불교의 교리와 공통점이 많다. 새옹지마의 고사도 떠오르고.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힘듦은 인생의 디폴트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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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어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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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어쩌면 전연령에 걸쳐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를 고르라고 한다면, 뭐니뭐니해도 카카오프랜즈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요즘의 대세를 이끄는 것은 바로 라춘. 라이언과 춘식이다. 실제 카카오톡을 사용하지도 않는 우리 꼬마도 엄마휴대폰에 카카오프랜즈 춘식이가 뜰때마다 “아구 귀여워”를 외치곤 하니, 카카오프랜즈, 특히 춘식이가 초등학생인기캐릭터라는 사실을 실감하곤 한다. 그러다 만나게 된 『소원요정 춘식이』! 뭐냐 이 귀염뽀작한 책은?! 일단 표지만으로도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아울북의 “gogo카카오프랜즈”시리즈의 신간인 『소원요정 춘식이』는 방학동안 아이들의 쉬어가는 책, 책을 사랑하게 만드는 책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된다. 웃음이 빵빵터질 뿐 아니라 다양한 상상력을 키울 소재들이 가득한 귀여운 판타지동화, 춘식이어린이동화이니 휴식 겸, 책을 더 좋아하게 될 계단책으로 만나보시길 추천드린다. 우리집 꼬마는 원래도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소원요정 춘식이』는 보자마자 엄마최고를 외치며 박수를 쳤다. 그만큼 표지에서부터 춘식이의 귀여움을 맛볼 수 있었는데, 책을 읽고나서는 벌써부터 2권은 언제 만날 수 있냐고 목이 빠질 것 같다. 우리 꼬마의 말에 의하면 춘식이동화는 귀여울 뿐 아니라, 여러가지 퀴즈도 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떠올리기도 하는 너무 멋진 책이라고! 카카오프랜즈의 명성만을 내밀은 춘식이동화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 동화추천으로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재미와 상상력이 가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큰 교훈을 품은 동화책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초등학생들이 날마나 그런 책만 읽을 수는 없지 않나. 마치 만화를 보듯 편안하게 읽는 동화책으로서, 재미와 상상력 둘다를 동시에 느낀느 춘식이어린이동화, 초등학생동화라고 생각하시면 제일 좋을 것 같다. 엄마도 『소원요정 춘식이』를 읽으며 춘식이의 귀여움과 꼬마주인공들의 익살에 웃음이 피식 나오곤 했다. 그래서 『소원요정 춘식이』를 추천해본다. 방학, 우리 아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해줄 춘식이동화! 『소원요정 춘식이』였다.
소원 요정 춘식이 with 라이언 1 : 키야, 쑥쑥 커져라! (GOGO 카카오프렌즈 창작동화)

소원 요정 춘식이 with 라이언 1 : 키야, 쑥쑥 커져라! (GOGO 카카오프렌즈 창작동화)

김나경
아울북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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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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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크리스마스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번째 #동화책 산타는 남성만 가능할까? 여성 산타클로스는 좀 그럴까 ? 흑인 산타클로스는 어떨까? ❝왜 산타는 꼭 남성이어야 한다고 미리 정해놓고 생각할까요?❞ 에 관한 이야기 🌱🌱🌱 🔖성별에 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책 🔖크리스마스의 사랑과 나눔이라는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며 마음 훈훈해지는 책 🔖싱글맘, 싱글파더의 모성과 부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온기팍팍 #크리스마스 #동화책추천 #2024년197번째책
마더 크리스마스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번째 동화)

마더 크리스마스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번째 동화)

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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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