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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친애하고친애하는 #백수린 여성들의 이야기면서도 상처를 치유하고 용서하는 이야기 ❝아니야. 무리해 그럴 거 없어.❞ ✔ 섬세한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한 작품을 원한다면 ✔ 여성 서사와 치유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 엄마, 할머니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싶다면 📕 책 속으로 '할머니 - 엄마 - 나'로 이어지는 삼대를 거친 여성 이야기. '나'의 시선으로, 돌아가시 전 할머니와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고, 어린 시절에는 불편하기만 했던 '엄마'를 담담히 그렸다. 부족한 '나'와 달리 워커홀릭 '엄마'의 인생은 성공으로 가득할 줄 알았는데, '엄마'도 누군가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딸이라는 것을, 나를 돌봐줬더 할머니에게 돌봄을 되돌려주면서 엄마를 이해하고 나를 다지게 되는 잔잔한 이야기 📕 한 줄 소감 요며칠 처지고 우울했던 마음을 잔잔하고도 섬세하게 토닥여 준 것 같다. '친애하고, 또 친애하는' 우리 엄마 아빠 떠오르는 책. 얼마 전, 작은 아이가 말했다. "할아버지, 좀 이상해.. 엄마가 예쁘다는데???" "나도 울 엄마 아빠한테는 이쁜 딸이거든!!!" 아들아, 나도 누군가의 딸이거든!! 그것도 엄청 귀하고 예쁘~~~~은!!! 🤣 #현대문학 #핀시리즈 #소설 [2026_47]
친애하고, 친애하는 (백수린 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백수린 소설)

백수린|현대문학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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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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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Review content 1
📌<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 📚완벽한 장례식, 불완전한 삶을 위로하다! 📚마지막 순간, 되돌리고 싶은 기억들! 📚조현선 저자 '나의 완벽한 장례식 ' 👻공포 대신 위로를 건네는 장례식 ! <나의 완벽한 장례식>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판타지 소설로, 종합병원과 장례식장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남겨진 마음과 미처 끝내지 못한 이야기들로 그려낸 작품이다. 새벽의 병원 매점이라는 서늘한 공간이지만, 기묘한 만남들로 이루어진 이 공간에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온기까지 그려낸 작품으로, 몽글한 문장 사이로 스며드는 감정의 파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죽음을 다루는 소설이지만, 슬픔에 가라앉지 않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관계와 사랑의 의미를 담은 이 작품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정을 판타지적으로 그려냈지만, 애도와 돌봄, 회복과 성장의 과정을 층층이 쌓아 올린 작품이다. 인물들 사이의 오해와 경계를 풀어내고, 이해와 공감으로 나아가려는 과정에서 타인의 마지막을 돕는 일이 곧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는 일이자, 살아 있는 사람들은 비로소 살아갈 이유와 방향을 발견하게 되는 일로 그려냈다. 마지막을 돌아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살아가게 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귀신 이야기가 아니라 죽음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섬세한 감정을 그린 작품으로, 읽는내내 그들의 삶에 대해 공감하게 된다. 👻죽음을 소재로 한 작품이지만,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사람은 죽는 순간 단 하나의 기억만을 붙잡는것처럼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죽은 자들의 마지막 부탁과 기억, 그리고 살아 있는 이들이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귀신과의 만남을 공포가 아니라 따뜻한 교감으로 그려내어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를 준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제대로 슬퍼할 틈도 없이 우리는 하루를 버텨낸다. 이 작품은 그런 이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 제목이기도 한 '완벽함'은 화려한 의식이 아니다. 마음속에 남은 미련과 감정을 내려놓라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죽음을 통해 삶을 더 깊이 사랑하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과연 우리는 마지막 순간에 붙잡고 싶은 기억은 무엇일까?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가장 소중히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죽은 자들이 붙잡는 마지막 기억을 통해, 지금 살아가는 동안 무엇을 소중히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고, 귀신이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오히려 무섭다기 보다는 안쓰럽고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병원 매점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그린 작품! 책장을 덮고 난 후에도 장연스레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처럼, 아직 전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꼭 전해보는것이 어떨까 싶다. 방심한 순간, 마음이 먼저 울어버리는 이야기!비현실적인 만남이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내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고 나면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책 읽어주는 남자(카카오플러스친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도서이지만,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나의완벽한장례식 #조현선 #힐링판타지 #판타지소설 #북로망스 #힐링소설 #힐링 #판타지 #이벤트당첨도서 #도서협찬 #죽음 #미스터리 #서스펜스 #책리뷰 #책추천
나의 완벽한 장례식

나의 완벽한 장례식

조현선|북로망스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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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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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몰래피우는담배 #임솔아 정신병원에서 온 한 통의 편지로 되살아난 이모의 그림자 ❝언니도 그랬지.❞ ✔ 가족 안의 아픔과 기억을 함께 공감하고 싶다면 ✔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묵묵히 견뎌내는 이야기에 위로와 힘을 얻고 싶다면 📕 책 속으로 '유리'는 엄마 집에서 '종순' 앞으로 도착한 편지를 발견한다. 보낸 이는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중인 '은향'. 유리는 편지를 외면하지만, 동생 '규리'는 은향을 찾아간다....... '유리'와 '엄마'로 시작했지만, 사실은 '규리'와 '종순', 서로 다른 방식의 돌봄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 📕 한 줄 소감 제목에서 '죄책감 속의 엄청난 자유'를 기대했으나,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장편으로 만났다면 어땠을까. 각자가 삶을 버티는 방식이 좀더 선명하게 다가왔을 것 같은 느낌. #위픽도장깨기 #위픽시리즈 #단편소설 [2026_32]
엄마 몰래 피우는 담배

엄마 몰래 피우는 담배

임솔아|위즈덤하우스
☄️
불안할 때
추천!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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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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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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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지친 마음을 위한 명상 안내서! 📚명상으로 배우는 자기 회복의 기술! 📚신기율 저자 <나를 알아차리는 법, 내려놓는 법, 다시 일어서는 법>! 💭심리적 방패이자 내면의 무기! <나를 알아차리는 법, 내려놓는 법, 다시 일어서는 법>은 번아웃과 불안의 늪에 빠진 이들을 위한 명상을 제안하는 명상 인문학이다. 이 작품은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명상을 당장 오늘밤의 숙면과 내일 아침의 출근길을 바꾸는 실전적인 명상을 하는 방법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4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활을 쏘듯 마음을 한 과녁에 집중시키는 연습, 내면의 소음을 끄고 오로지 숨의 감각에 집중하는 방법을 다루고, 2부에서는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몸을 이완하고, 침묵 속에서 비로고 들리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법을 3부에서는 내가 왜 힘든지, 이 상황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대해 다루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걷고, 먹고, 사랑하고, 감사하는 모든 순간에 명상이 스며들게 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명상을 통해 자기 인식과 회복을 돕는 이 작품은 버티는 것보다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다시 일어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과 사유를 담은 이 작품은 읽는내내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게 하는 명상 인문학 에세이이다. 💭최근 명상은 고통스러운 수행으로 경지에 오른 고승들의 가르침을 넘어 성공한 사람들의 일상 습관이다. 또한 MZ 세대의 대표 힐링 트렌드이기도 하다. 하지만 명상의 개념은 모호하고 글로 표현하기에는 어렵다. 저자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명상을 뜬구름 잡는 명상이 아니라, 당장 오늘밤의 숙면과 내일 아침의 출근길을 바꿀 수 있는 실전적인 명상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쉽고 단아한 언어로 구성된 이 작품은 명상의 개념뿐만 아니라 명상을 하게 되면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고요하고 강인한 내면의 안전지대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알아차림과 불필요한 집착과 생각을 비워내는 내려놓음과 명상을 통해 내면의 힘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다시 일어섬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이론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명상법을 제시한다. ​ 💭버티려라 이게 아니라,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다시 일어서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명상계의 큰 어름 각산스님과 요가 수행자 김지호 배우가 추천할 정도로 자기 인식과 회복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한 명상 인문학 에세이이다. 번아웃이나 관계의 피로를 겪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단순히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지금의 나를 그대로 알아차리고, 불필요한 집착을 내려놓으며, 다시 일어서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과정을 제시한다. 자기 인식, 즉 알아차림 현재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순간은 치유와 회복의 시작을 알리는 과정이 되고, 내려놓음, 즉 비움은 불필요한 생각과 감정을 비워내어 마음의 공간을 확보하고 균형을 찾는 과정이 된다. 마지막 다시 일어섬, 즉 회복은 명상을 통해 내면의 힘을 회복하고,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과정이 된다라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 💭스스로를 알아차리고 내려놓음으로써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는 이 작품은 번아웃, 관계의 피로, 자기 상실을 겪는 이들에게는 마음의 균형을 되찾게 해준다. 또한 호흡, 감각, 몰입, 비움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명상을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말한다. 명상은 고통스러운 고행이 아니라고 한다. 현실을 도피하는 수단도 아니라고.. 명상은 오히려 거친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가장 예리하고도 강인한 무기라고 말한다.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명상에 대한 이해를 쉽게 이야기하고, 일상의 모든 순간을 치유의 시간을 바꿀 수 있게 말해준다.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불필요한 집착을 내려놓을 수 알아야 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작품!명상과 자기 돌봄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신뢰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는 유튜브 '신기율의 마음찾집' 에서 꾸준히 명상과 인문학을 나눈 인물로, 친화적인 설명 뿐만 아니라 따뜻한 글쓰기 위로를 준다.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서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명상에 관심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 👉본 도서는 어웨이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나를알아차리는법내려놓는법다시일어서는법 #신기율 #어웨이크 #명상 #책추천 #명상인문학책 #인문교양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도서지원
나를 알아차리는 법, 내려놓는 법, 다시 일어서는 법 - 세상에 지치고 힘들 때 나를 지켜주는 고요하고 강인한 명상의 힘

나를 알아차리는 법, 내려놓는 법, 다시 일어서는 법 - 세상에 지치고 힘들 때 나를 지켜주는 고요하고 강인한 명상의 힘

신기율 (지은이)|어웨이크(AWAKE)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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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33. 욕망 대 박탈, 탐닉 대 자제, 돌봄 대 자기부정. 이런 것들이 특히 여성의 드라마 무대에 반드시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이 무대는 물론 지극히 인간적이지만 -욕구를 만족시키고 자 하는 욕망 대 욕구가 우리를 압도하고 좌지우지하고 길을 잃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이 둘의 충돌은 아담과 이브 이야기만큼 오래되었다- 그 무대를 가로지르는 여성의 여정 은 유독 고통스럽고 당황스러운 방식으로 경험되고 표현될 수 있다. 이는 ✔️여자들이 태어나 자라는 동안 줄곧 주입받은 관념 때문이다. 그것은 여성의 욕구는 처음부터 제한되고 축소되어 있으며, 여성의 갈망은 억제해야 하고 갈망을 만족시키는 일은 가장 엄밀하게 한정되고 사회적으로 용인된 방식으로만 허락해야 한다는 관념이다. "죽지 않을 만큼만 먹어라." "그렇게 똑똑한 척하지 마라. 안 어울린다." 참한(이 말 대신 '바람직 한'이나 '자격 있는'도 쓸 수 있다) 여자는 지식에 대한 욕구가 일정 한도를 넘지 않고 지력에도 야망에도 한계를 두어야 한다는 경고다. 34. 모두 ✔️'하지 마'의 세계에서 나온 얘기들이다. 이런 메시지들은 훨씬 더 간접적으로 전달될 수도 있고 헷갈리거나 모순적일 수도 있지만, 당신이 20세기 후반에 성년이 된 여자라면 어떤 형태로든 분명 그 말을 들었을 것이다. ✔️“너무 많이 먹지 마. 너무 커지지 마. 너무 멀리 가지 마. 너무 높이 올라가지 마. 너무 많이 원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이런 명령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전혀 새삼스럽지 않지만, 문제는 그것들이 누적되면서 여자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대개 파편화된 렌즈를 통해서만, 한 번에 한 가지 병폐만 따로 떼어 검토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35. 여성의 욕구는 죄책감에 눌려서, 대상을 향해 곧바로 나아가기보다 오히려 대상을 피해 빙 둘러가는 방식으로 움직 인다.
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

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

캐럴라인 냅 (지은이), 정지인 (옮긴이)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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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p/ 400p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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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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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Review content 1
📚고요함 속에서 만난 이야기! 📚누구도 오지 않기에 가능한 이야기! 📚천선란 저자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침묵의 풍경, 그 안의 온기!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는 천선란 저자의 두번째 연작 소설로, 6년에 걸쳐 3부작 서사를 완성한 작품이다. 우리는 항상 좀비를 공포의 상징으로 여긴다. 하지만 천선란 작가는 좀비를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고독을 비추는 거울로 그려냈다. 3편의 이야기는 각각 다른 시공간에서 좀비 아포칼립스를 그린다. 1부는 감염과 붕괴의 초입에서 시작된 재앙이 이주 우주선으로 번지게 되고, 무엇을 살리게 될지, 죽일지에 대해 선택의 순간에 가로에 서이는 이들의 이야기이고, 2부는 지구를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생존을 넘어 삶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그린다. 3부는 인류가 사라진 지구에서 인간도 좀비도 아닌 존재들이 멸망 이후까지 사랑을 기억하고 지속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 작품의 수록된 3편 모두가 사랑하는 이를 끝내 놓지 못하는 마음, 그리고 너를 살리는 방식으로 내가 살겠다는 마음을 담아냈다. 사랑하는 이를 끝내 놓지 못하고, 서로를 잊지 않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삶과 죽음, 인간과 좀비, 그리고 폐허와 낙원이 뒤섞인 세계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잊힘 속에서도 끝내 사랑을 붙드는 존재! 좀비!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좀비의 비극은 절대로 먼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마주하고 있는 것들이다. 폭력, 상실 , 병, 장애 등 이로 인해 사랑하는 이를 잊어버리는 일 말이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배경을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사랑, 생존, 돌봄의 윤리를 그린 작품으로, 인간성과 관계의 본질을 섬세하게 다루고,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좀비 설정이지만, 공포가 아니라 고독과 사랑의 감정을 더 강하게 그려냈고, 저자 특유의 서정적이고 담담한 문체가 극한 상황이지만, 인간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생존의 윤리, 존재의 의미, 관계의 지속성 등! SF 소설답게 철학적 사유도 함께 녹아 있어 철학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고독, 존재의 의미, 그리고 인간과 관계의 윤리를 그린 이 작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혼자 남는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우주선, 폐허가 된 지구, 외딴 공간에서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홀로 남겨지게 되고, 왜 살아남아야 하는지, 과연 누구를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좀비가 된 연인을 끝까지 지키려는 이들, 인류가 사라진 뒤에도 문을 닦고 길을 쓸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기다림, 기억, 사랑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고, 아무도 오지 않는 곳으로 떠나려는 이들을 통해 자기 성찰과 회복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고독은 단절이 아니라 자기 성찰의 공간이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행위 자체가 존재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고독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기다림, 그리고 존재의 이유를 묻는 철학적 소설이기도 하다. 인간적인 울림과 철학적 깊이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 장르적 재미 뿐만 아니라 문학적 깊이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으로, 극한 상황을 그리지만, 담담한 문체와 아름다운 문장으로 잔잔한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읽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게 하는 작품! 세 편의 이야기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각각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지만, 하나의 큰 주제를 형성하는 작품으로,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해석의 여지를 주는 작품이 이 작품의 큰 매력이다. 번아웃, 관계 피로, 고립감 등 현대인의 문제들을 잘 담아낸 이 작품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적으로 강한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무도오지않는곳에서 #천선란 #SF소설 #좀비아포칼립스 #신간 #연작소설 #한국소설 #소설리뷰 #책추천 #책리뷰 #허블출판사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허블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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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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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miyeonohbu
음... 돌봄노동의 전문성을 말하고자 그들의 경험을 나열한 책
돌봄의 얼굴 (요양보호사들의 일기)

돌봄의 얼굴 (요양보호사들의 일기)

김영희 외 9명
봄날의책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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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

@danyuvsyv
이번 소설집은 정말 그 다음장이 궁금해서 계속 계속 숨죽이며 읽어나갔다. 가스라이팅에 대가인 기욱이 광폭하게 날뛰는것에 심한 공포를 느끼고, 남편은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돌봄노동에 시달리는 재연이 너무 짠하고....우리의 사는 이야기가 단단하게 잘 담겨있다. 역시 정이현 작가다.
노 피플 존 (정이현 소설집)

노 피플 존 (정이현 소설집)

정이현
문학동네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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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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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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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가 함께 건너온 봄! 📚편견을 걷고, 마음을 건너는 이야기! 📚정은주 저자 <우리가 봄을 건너는 봄>! 편견을 걷고, 마음을 건네는 이야기! <우리가 봄은 건너는 법>은 장애와 비장애, 그리고 편견과 이해 사이에서 아이들의 우정과 연대를 섬세하게 그린 성장 소설이다. 이 작품에는 4명의 아이들이 등장한다. 친구 사귀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소심하고 걱정 많은 선아, 그런 선아의 어릴 적 단짝으로 병원의 장애 진단 후 멀어진 산에, 친구는 없지만 언제 어디서나 늘 당당한 민준, 생각 주머니가 작은 아이로 불리우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햇살이까지! 5학년 3반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각기 다른 4명의 아이들이 3반에서 서로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 그리고 편견과 이해 사이에서 겪는 어린이의 우정과 연대의 이야기이다. 새 학기 친구 사귀는 일에 온 신경이 집중된 선아의 중심으로 그린 이 작품은 장애, 학교 폭력 등 민감하고 연약한 자리에서 피어나는 아지랑이 같은 희망을 우직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과연 장애와 비장애 사이, 편견과 이해 사이에 과연 친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초등학교 5학년 3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4명의 아이들이 봄이라는 계절을 함께 보내면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처음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을 겪게 되지만, 점차 마음을 열고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는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을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려냈고, 진정한 포용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깊은 울림을 준다.봄은 변화와 성장의 계절로,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마치 꽃이 피어나는 봄에 비유하여, 우리가 어떻게 봄을 건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이 새학기가 되면, 새로운 선생님을 맞이해야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새 학기를 맞이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친구 사귀는 일에 서툴거나 긴장도가 높은 아이들이라면, 더욱더 가장 괴로운 시간이 바로 신학기의 봄이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 특히 일반학급에서 지내는 장애 아동의 경우는 학급 친구를 사귀는 일은 더욱 쉽지 않다. 착한 마음으로 도와주고, 배려해 주는 아이들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흔치 않다. 비장애 아동의 경우, 같은 반에서 마주하는 장애가 있는 친구와 어떻게 사귀어야 할지 모른다. 이 작품은 4명의 아이들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라는 사이를 뛰어넘어, 저마다의 약함이 관계 속에서 어떻게 존중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단단해지는지를 차분하게 비추고 있다. 4명의 아이들이 마주하는 봄은 반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기 어려운 서로를 향한 호혜로 그치지 않고 각자의 약함이 서로의 용기를 깨우는 상호 돌봄, 상호 성장의 관계로 나아간다. 서로 다른 사연과 성격을 가진 4명의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는 이 작품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는 아이들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편견과 이해, 고립과 연대라는 이야기를 따뜻하고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윌리엄스 증후군을 가진 산에를 중심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장애를 가진 친구와 비장애 친구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지를 잘 보여준다. 선아, 민준, 햇살이 !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처음엔 서로를 오해하게 되고, 서로 거리감을 가지게 되지만,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다름을 인정하면서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데, 이는 편견을 깨고, 연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를 특별하게 바라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다름을 받아들이는 법과 진짜 친구가 되어가는 법을 알려주는 이 작품은 성장소설이자,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다. 친구 관계는 그 어떤 관계보다 매력적이고 섬세하게 작동하는 관계이다. 수많은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어린이가 자신의 고유성을 존중받으며 서로를 성장시키는 건강한 관계를 맺으려면, 어린이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지금 바라보는 시선을 촘촘하고 다채롭게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4명의 아이들을 통해 웃고 고민하면서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되는 작품! 봄이라는 배경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고, 곧 성장의 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얻게 되는 작품으로, 아이들의 내면을 따뜻하게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깊은 울림을 받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아이들에게는 친구와 우정의 의미를, 어른들에게는 포용과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줄 것이다. 👉본 도서는 우리학교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우리가봄을건너는법 #정은주작가 #김푸른그림 #동화 #어린이동화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장애와비장애 #편견과이해 #신간 #한국소설 #신작도서 #서평단 #도서협찬 #동화추천 #청소년소설추천 #소설리뷰 #소설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우리학교출판사
우리가 봄을 건너는 법

우리가 봄을 건너는 법

정은주|우리학교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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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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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치매도 멈추게 한다 가끔 내가 나중에 치매에 걸리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것을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괴로워 이내 잊으려 한다. 시어머니와 함께 10년을 살았고 시어머니는 1년 간 치매를 앓다 돌아가셨다. 평소에 시어머니가 엄청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치매를 앓는 1년은 같은 여자로써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그때 내가 해 주지 못한 많은 것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 치매인이 가장 미울 때, 그 순간이 바로 사랑이 가장 필요한 때라고 한다. 사랑은 치매에 걸린 당사자만 구원하는 것이 아니다. 돌봄에 지친 가족이나 종사자들에게도 '사랑'은 치료제가 된다. "전 어머니를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의무가 아닌 사랑으로! 멋 훗날 천당에 가면 제일 먼저 보고 싶은 분이 저희 어머니예요. 제가 가장 많은 사랑을 쏟아 부었거든요. 사랑 없는 의무는 정말 힘들어요"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없던 시절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돌봐야 했던 책에 실린 어느 분의 글이다. 치매는 극복해야 할 질병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준비'와 '수용'을 통해 치매가 고립이 아닌 연결을 통해 극복될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한다. 우리 사회는 지금 초고령화사회에 있다. 치매는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바로 미래의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부모님에게 받은 돌봄을 이젠 부모에게 돌려주어야 하고 또 다시 우리는 자식 세대의 돌봄을 받는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이다. 책에서는 치매를 단순한 질병이 아님을 강조한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미리 준비하고 훨씬 나은 노년의 시간을 보내길 당부한다. 즉, 치매를 두려움의 대상에서 준비와 사랑의 대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 열거된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우리는 미리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인지한다. 치매 케어를 할 때는 그 사람의 행동보다 그 행동에 담긴 의미와 의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매 증상으로 불리는 많은 행동이 사실은 치매의 본질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생애사, 성격, 환경, 돌보는 사람과의 관계에 의해 고차원 방정식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사회와 환경이 급변하면서 치매와 전혀 상관없을 20대의 모습에서도 치매의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1만 시간의 법칙이 말하듯 우리에게는 매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몸을 움직이고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불안한 감정을 해소하려는 노력들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치매에서 멀어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책을 통해 치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이해한다. 치매는 평생의 생활 습관과 삶의 모습이 차곡차곡 쌓여서 일어나는 변화라고 한다.  꾸준히 걷고, 충분한 수면을 가지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금연과 절제된 음주의 생활이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도!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내용은 치매 환자와의 관계에서 '사람중심케어'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중심케어는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그 사람의 자기다움을 지지하는 '사랑의 돌봄'을 말한다.  사랑은 그 사람을 온전히 받아들임으로써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사랑은 사람을 살리는 힘이고 돌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효과를 가져준다고 한다. 언젠가 누군가에게 올 치매에 대한 가장 좋은 준비는 치매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다.  치매를 두려워하고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 통과의례로 수용할 때 우리는 더 건강해지고 자신의 삶을 더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오래도록 마음에 머문다.  모든 노인이 밝아지는 세상을 꿈 꾸는 이야기다. 곧 언젠가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치매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깊이 인지하게 된 시간이었다. #사랑은채매도멈추게한다 #샘터 #김동선 #치매 #치매예방 #책 #책추천 #건강한노년 #건강한노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모임 #노년의_삶
사랑은 치매도 멈추게 한다

사랑은 치매도 멈추게 한다

김동선|샘터사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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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

@chae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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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돌봄, 녹색이라는 세 단어가 우리가 함께 살기 위해 꼭 붙잡아야 할 가치라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강하게 일깨운다. 특히 '돌봄'에 대한 논의가 깊게 와닿았다. 돌봄은 개인의 희생이 아니라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근본적인 구조라는 말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공화적 책임과 녹색 전환의 이야기도 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공동체의 방향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다소 무거운 주제임에도 문장은 친절하고 사유는 단단하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할 용기를 되살려주는 책이었다. 앞으로의 일상에서 무엇을 우선순위에 둘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공화, 돌봄, 녹색 (새 공화국과 헌법의 기본 가치에 관하여)

공화, 돌봄, 녹색 (새 공화국과 헌법의 기본 가치에 관하여)

이나미 외 7명|산현글방(산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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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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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sola
📘25#35-36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1-2 2025.11.14. ⏩️모리야 행복해! ✅줄거리 동물들과 폐가에서 살고 있던 모리는 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어 보호소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모리에게 후원자가 생겼고, 그로부터 선물과 편지의 형태로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 보호소 안에서 친하게 지내던 로디나는 엄마가 찾아와 보호소를 떠났고, 모리도 ‘엄마’로 추정되는 후원자의 존재를 찾아 보호소를 탈출했다가 외계인 라이더를 만난다. 라이더는 모리가 <패>의 표식을 갖고 있는 것을 보고 그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그와 함께 지내며 정이 든다. 우여곡절을 한께 헤치며 시티에 들어가 후원자 <패>의 미리아를 만나게 되었고, 그 안 식구들은 좌충우돌 모리를 돌보며 저마다의 모습으로 그를 사랑해준다. 외계인이 인간을 돌볼 수 있는가의 문제가 주요 화두였지만, 심판자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사랑의 모습을 보고 그들이 새로운 가족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느낀점 모리가 너무 귀여운데 시선교회로 간 유안이와 계속 닮았다는 생각이 났다. 직관적으로 외계인마저 아이는 돌봐줘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조금만 같이 있어 보면 아이를 처음 본 자라도 소중하게 다루는 모습이다. 그런데 나는 그 책임이 무거워 그 돌봄의 행위를 싫어하고 외면하려 했던 것 같다. 러이더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이것저것 재서 희생하기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 그냥 몸이 바로 반응하는 것이다) 아이를 지키고 그의 행복을 빌어주려는 라이더에게 큰 사랑을 배운다. 모리를 위해 패의 집 온 외계인들이 동원되는데,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외계동네에도 적용되나보다ㅋㅋㅋ 모리와 나머지 가족들! 행복해라!!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1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1

고먕
네이버웹툰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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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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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솔직히 '치매 연구나 사례' 중심의 책 정도로 예상했지만, 몇 장을 넘기기도 전에 깨달았다. 🧐 이 책은 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이었다. ☝️ 저자는 단순히 치매를 병이나 질환으로 다루기를 넘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노화과정이기에 "치매를 두려워하지 말고 사랑으로 늙어가자"는 점을 짚어낸다. 😳 책을 읽는 동안 나의 임종 임박시기를 반추하며 "치매 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랑 없는 삶"이라는 충격적인 감정이 선명히 남는다. . 1️⃣ 나이듦에 대한 생각 : 늙고 아파도 나답게 살고 싶다 ✨️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나이 들면 쓸모 없어진다'는 믿음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 노화는 퇴보가 아니라 또 하나의 변화이고, 그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나답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 나이와 함께 쌓이는 경험, 감정, 그리고 관계의 깊이는 새로운 힘이 되며, 심지어 치매에 걸려도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 즉, 중요한 것은 나이 그 자체가 아니라 태도이며, '겁먹지 않는 자에게 치매를 이길 힘이 생긴다'는 점이 깊게 와닿는다. . 2️⃣ 사랑이 최고의 약 : 사랑은 치매도 멈추게 한다 ✨️ 작가는 과학적 근거와 사례와 함께, "감정이 인지 보다 먼저 무너진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따뜻한 관계, 긍정적인 감정, 그리고 '사랑받고 있다'는 감각이야말로 두뇌를 가장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임을 보여준다. ✨️ "회복하라, 고통받지 않았던 것처럼." 이 짧은 한 줄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고통과 상실 속에서도 인간이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이 사랑에 있음을 깨닫게 한다. ✨️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과학보다 따뜻한 철학을 전한다. . 3️⃣ 연습과 준비가 필요한 '나이듦' : 치매에 대한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 이 책은 "치매 예방"을 넘어, 자기다운 노후를 위한 여러 실천법들을 제시한다. ✨️ 좋아하는 일을 기억하기, 새로운 친구 만들기, '기록하기'의 습관 등 모두가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훈련'들이다. ✨️ 또한 작가는 "마지막까지 나의 일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삶"을 강조하며, 돌봄과 케어의 본질 역시 존중과 동행에 있음을 짚는다. ✨️ 결국 이 책이 말하는 '치매와 함께 사는 법'은 병을 이기는 법이 아니라, 사람 답게 늙어가는 법이라는 점을 느꼈다. . 🎯 마무리 : 나이듦의 품격 ✨️ 이 책은 "나이듦을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나를 돌보라"고 우리에게 속삭인다. ✨️ 결국 나이듦이란, 병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며, 그 태도를 지탱하는 건 결국 "사랑과 존중"이다. ✨️ 책을 덮으며 든 생각 👉 "치매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랑 없는 삶이고, 늙음보다 더 두려운 것은 마음의 단절" ✨️ 이 책은 노년을 앞둔 우리 모두에게 "나이듦의 품격"을 되찾게 한다.
사랑은 치매도 멈추게 한다

사랑은 치매도 멈추게 한다

김동선|샘터사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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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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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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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돌봄의 무게, 그리고 기억의 그림자! 📚기억의 틈에서 피어난 이야기! 📚복일경 저자 <기억>! 💭치매는 가족을 어떻게 부수는가! <기억>은 치매와 암, 상실과 희생을 안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서정적이면서도 날카롭게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상실을 넘어서는 사랑의 빛, 돌봄을 둘러싼 사회적 질문, 세대 간 이어지는 고통과 희생을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냈다. 한 가정의 비극보다, 우리 모두가 맞닥뜨려야 할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사라진 기억이 남긴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한 여성 윤주와 그녀의 딸 예린, 그리고 치매를 앓는 시어미니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윤주는 말레이시아에서 남편을 잃은 후, 빚과 생계 때문에 시달리며 싱글맘으로 살아간다. 친정엄마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시어머니의 손길에 의지해 살아가던 중, 시어머니가 중증 치매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되는 과정을 겪는다. 시어머니의 치매를 단순한 병으로 그려낸게 아니라, 가족의 구조와 감정, 관계를 무너뜨리는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와 그 기억을 붙잡으려는 가족의 모습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다움에 대한 모습이다. 윤주는 싱글맘으로서 경제적 압박과 육아, 시어머니의 돌봄까지 떠안으면서 부담을 겪게 된다. 또한 윤주의 딸, 예린이도 역시 어린 나이에 할머니를 돌보게 되면서 친구를 잃게 되고, 돌봄의 책임이 세대 간으로 전가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남편의 죽음, 친정엄마의 거절, 시어머니의 병환까지! 점점 고립되는 윤주! 가족의 붕괴와 사회적 고립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복지의 사각지대, 요양원 퇴소, 병원비 문제 등 사회 구조의 부재와 무관심에 대해 비판하기도 한다. 이 작품은 치매라는 질병을 통해 가족, 여성, 사회를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이들을 누가 벼랑 끝으로 몰았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돌봄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사회적 구조, 치매와 암이 드러내는 인간의 유한성, 그리고 세대를 거듭해 반복되는 희생의 문제를 담담하고도 서정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사라지는 것, 그리고 남겨지는 것, 또 소멸과 새출발을 담아냄으로써, 읽는내내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를 정면적으로 다루는 이 작품은 고통과 희생의 기록이자, 끝내 남는 사랑과 새로운 다짐의 이야기이다. 치매라는 질병을 통해 가족의 붕괴와 여성의 돌봄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깊은 공감과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으로, 단순한 가족 소설보다, 현대 사회의 돌봄 구조와 여성의 삶을 날카롭게 그린 작품으로 봐야 할 것이다. 가족 구성원들이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를 어떻게 대하는지 통해, 우리는 사랑과 책임의 본질을 되묻고, 사회적 구조와 개인의 선택 사이의 갈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작품으로,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도 마치 우리 모두의 내일을 비추는 저수지에 떠오른 두 개의 달처럼,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고, 오랫동안 곱씹게 하는 작품이다. 서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문체로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묘사하였고, 인물들이 느끼는 고통을 함께 느끼게 할 정도로, 몰입감과 가독성이 있는 작품이다. 우리는 이 작품을 읽음으로써, 가족의 의미, 기억의 가치, 돌봄의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여성이 돌봄 현실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복지의 사각지대와 구조적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세종마루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기억 #복일경작가 #한국소설 #가족소설 #치매 #돌봄 #신간 #신작도서 #도서협찬 #서평단 #소설리뷰 #소설추천 #신작소설 #책리뷰 #책추천 #가족 #가족의상실 #가족의돌봄 #도서리뷰 #도서추천 #세종마루 #틈새독서챌린지
기억

기억

복일경|세종마루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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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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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무게, 그리고 기억의 그림자! 📚기억의 틈에서 피어난 이야기! 📚복일경 저자 <기억>! 💭치매는 가족을 어떻게 부수는가! <기억>은 치매와 암, 상실과 희생을 안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서정적이면서도 날카롭게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상실을 넘어서는 사랑의 빛, 돌봄을 둘러싼 사회적 질문, 세대 간 이어지는 고통과 희생을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냈다. 한 가정의 비극보다, 우리 모두가 맞닥뜨려야 할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사라진 기억이 남긴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한 여성 윤주와 그녀의 딸 예린, 그리고 치매를 앓는 시어미니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윤주는 말레이시아에서 남편을 잃은 후, 빚과 생계 때문에 시달리며 싱글맘으로 살아간다. 친정엄마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시어머니의 손길에 의지해 살아가던 중, 시어머니가 중증 치매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되는 과정을 겪는다. 시어머니의 치매를 단순한 병으로 그려낸게 아니라, 가족의 구조와 감정, 관계를 무너뜨리는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와 그 기억을 붙잡으려는 가족의 모습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다움에 대한 모습이다. 윤주는 싱글맘으로서 경제적 압박과 육아, 시어머니의 돌봄까지 떠안으면서 부담을 겪게 된다. 또한 윤주의 딸, 예린이도 역시 어린 나이에 할머니를 돌보게 되면서 친구를 잃게 되고, 돌봄의 책임이 세대 간으로 전가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남편의 죽음, 친정엄마의 거절, 시어머니의 병환까지! 점점 고립되는 윤주! 가족의 붕괴와 사회적 고립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복지의 사각지대, 요양원 퇴소, 병원비 문제 등 사회 구조의 부재와 무관심에 대해 비판하기도 한다. 이 작품은 치매라는 질병을 통해 가족, 여성, 사회를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이들을 누가 벼랑 끝으로 몰았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돌봄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사회적 구조, 치매와 암이 드러내는 인간의 유한성, 그리고 세대를 거듭해 반복되는 희생의 문제를 담담하고도 서정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사라지는 것, 그리고 남겨지는 것, 또 소멸과 새출발을 담아냄으로써, 읽는내내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를 정면적으로 다루는 이 작품은 고통과 희생의 기록이자, 끝내 남는 사랑과 새로운 다짐의 이야기이다. 치매라는 질병을 통해 가족의 붕괴와 여성의 돌봄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깊은 공감과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으로, 단순한 가족 소설보다, 현대 사회의 돌봄 구조와 여성의 삶을 날카롭게 그린 작품으로 봐야 할 것이다. 가족 구성원들이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를 어떻게 대하는지 통해, 우리는 사랑과 책임의 본질을 되묻고, 사회적 구조와 개인의 선택 사이의 갈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작품으로,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도 마치 우리 모두의 내일을 비추는 저수지에 떠오른 두 개의 달처럼,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고, 오랫동안 곱씹게 하는 작품이다. 서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문체로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묘사하였고, 인물들이 느끼는 고통을 함께 느끼게 할 정도로, 몰입감과 가독성이 있는 작품이다. 우리는 이 작품을 읽음으로써, 가족의 의미, 기억의 가치, 돌봄의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여성이 돌봄 현실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복지의 사각지대와 구조적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기억 #복일경작가 #한국소설 #가족소설 #치매 #돌봄 #신간 #신작도서 #소설리뷰 #소설추천 #신작소설 #책리뷰 #책추천 #가족 #가족의상실 #가족의돌봄 #도서리뷰 #도서추천 #세종마루 #틈새독서챌린지
기억

기억

복일경|세종마루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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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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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바느질처럼 이어진 기억! 📚금붕어처럼 반짝이는 순간들! 📚나가이 미미 저자 <재봉틀과 금붕어>! 🧶56세에 첫 작품으로 문단에 등장한 작가! 나가이 미미 저자의 첫 소설! <재봉틀과 금붕어>는 섬세한 감정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한 노인의 내면을 따라가며, 인생의 조각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가케이는 기억을 잃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잊을 수 없는 감정은 영혼 깊숙한 어딘가에 남아 있다. 어릴 적 어머니의 죽음, 폭력적인 계모, 혼자 낳아 키운 아니, 생계를 이어주던 재봉틀 한대, 그리고 물속을 조용히 헤엄치고 있던 금붕어! 이 작품은 치매를 앓는 주인공의 시간을 넘나드는 화상장면들을 따라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흔히 우리가 소설에서 보던 치매 환자 이야기와는 달리, 때로는 상황을 유쾌하게,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저자가 56세의 나이로 빠르지 않은 나이에 쓴 첫 장편소설로, 제 45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저자가 케어매니저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편의 소설을 썼다고 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재봉틀과 금붕어>이다. 치매 환자의 흐릿하고 단절된 언어로 한 편의 소설을 끝까지 끌어가고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큰 묘미이다. 그래서인지 168페이지라는 짧은 분량이지만, 몰입이 강한 작품이기도 하다. 저저가 오랜 시간 동안 케어매니저로 일하면서 현장에서 들었던 것, 목격했던 것, 외면하지 못한 삶들을 이 작품에 그대로 녹아냈다. 🧶이 작품은 주인공 가케이의 단절된 기억과 감정의 파편들을 따라가다보면, 삶의 의미와 기억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가 그의 기억 속에서 상징처럼 떠오르고, 문체들을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가케이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이다. 그는 흐릿해지고 단절된 기억 속에서 자신의 삶을 더듬어 간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마치 주인공 머릿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가케이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폭력적인 계모 밑에서 자라며 외로운 삶을 살아왔다. 그리고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재봉틀을 돌리며 생계를 이어온 그의 인생은 평범하지만 깊은 상처와 따뜻한 순간들로 가득했다. 기억이 흐려져 가는 와중에 그는 금붕어, 재봉틀, 아이의 손길, 어머니의 목소리 등 단편적인 감각들을 붙잡으며 삶을 되짚는다. 🧶우리 인생은 행복했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치매를 단순한 퇴행이 아니라 또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그려내어, 존엄성과 인간다움을 다시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치매를 단순한 병으로 그려냈다기보다. 기억 너머의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다룬 이 작품은 문장 하나하나에 삶의 무게와 섬세함이 깃들어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재봉틀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재봉틀은 가케이의 생계 수단이자 삶을 꿰매는 도구이다. 그리고 금붕어는 잊혀지지 않는 감정의 상징이다. 이 두 가지는 가케이에게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기억과 감정의 매개체이다. 큰 사건 없어도 조용한 울림과 깊은 여운을 주는 이 작품은 강력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다움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치매와 공존, 기억 너머의 감정, 존엄한 삶의 마무리 등! 치매 당사자의 시선과 감정에 주목하였고, 존엄성과 치매 환자도 여전히 삶을 살아가는 주체임을 , 그리고 공존과 돌봄의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단순히 치매를 앓는 노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기억이 사라져도 감정은 남는다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치매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장력, 고령화 사회에서 공존과 돌봄에 대한 성찰 등! 따뜻한 울림을 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조용하지만 강력한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몽실북클럽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활자공업소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재봉틀과금붕어 #나가이미미 #일본소설 #치매 #돌봄 #가족 #신간 #신작소설 #제45회스바루문학상수상 #데뷔작 #도서리뷰 #서평단 #도서협찬 #도서추천 #책리뷰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추천 #몽실북클럽 #활자공업소 #틈새독서챌린지
재봉틀과 금붕어

재봉틀과 금붕어

나가이 미미|활자공업소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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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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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고요한 거리, 시끄러운 마음! 📚정이현 저자가 그려낸 무인 시대의 풍경! 📚정이현 저자 <노 피플 존>! 💭동시대인의 맥박 소리를 듣는 소설가! 정이현 저자의 신작 소설집! <노 피플 존>! 9년만에 나온 신작 소설집인 이 작품은 현대인의 고독과 관계의 모순을 예리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세대와 계층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집이다. 이 작품은 총 9편의 단편이 수록된 작품으로, 사회와 관계의 그물망 속에서 다양하게 겪는 문제들에서 벗어나 사람 없는 세계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들, 완전한 단절과 고립에 불안해하는 현대인의 모순적인 심리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2017년 발표작 <언니>부터 2025년 최신작 <실패담크루>까지! 실감나는 대사와 해상도 높은 현실로 지금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실패담 크루>와 <언니>는 생애주기의 관점에서 청년기라 할 수 있는 20대의 인물의 모습을, <선의 감정>과 <빛의 한가운데>는 위 세대인 부모를 부양하거나 혹은 아래 세대인 자식을 건사하는 장년기의 중년 인물을 그렸다. <단 하나의 아이>와 <이모에 관하여>는 돌봄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떠난 해변예> , <가속 궤도> , <사는 사람>은 지금의 사회문제인 이슈를 포착한 이야기들로, <우리가 떠난 해변에>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가속궤도>는 데이트 폭력 문제를 <사는 사람>은 부동산과 강남 사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목부터 강렬한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풍경과 인간 군상을 날렵하게 그려냈고, 섬세한 필치로 묘사했다. 사회 구조와 인간 소외의 관계를 그려낸 이 작품은 때로는 지속해야 하고 때로는 끊어야 하는 관계, 혼자 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또 완전히 혼자이고 싶지만은 않은 욕망, 그 사이에 선 사람들을 담아내는 매크로렌즈이다. 한마디로 혼자이고 싶지는 않은 우리 모두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현대인의 고독, 관계의 단절, 그리고 세대, 계층, 돌봄의 틈새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욕망을 그린 이 작품은 사람 없는 공간 , 즉 '노 피플 존' 을 통해 , 타인과의 거리 조절에 실패했거나 갈등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그려낸 작품이다. 노 피플 존은 타인이 침범을 막고자 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완전한 단절은 불안하게 만드는 현대인의 이중적인 심리를 그리기도 한 작품이다. 한마디로 고립과 연결 사이의 모순된 욕망을 그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다른 세대, 돌봄의 책임을 떠안은 중년, 불안정한 청년 등 다양한 위치에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충돌하면서 세대와 게층 간의 간극을 보여준다.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독과 욕망을 날렵하고도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 이 작품은 때로는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때로는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선택하는 방식과 그로 인한 감정의 파장이 주요한 서사로 작용하는 작품이다. 💭현대인의 고독과 관계의 틈새를 섬세하게 포착하였고, 도시적 감수성과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익숙하지만 외면해온 감정과 구조를 잘 끄집어낸 작품으로, 총 9편의 각기 다른 인물과 상황을 통해 관계의 지속과 단절, 침묵과 폭력, 실패와 회복을 다룸으로써, 우리가 외면해온 감정과 구조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 문학이 주는 위로와 통찰을 얻게 하는 작품!혼자이고 싶지만 완전히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우리 모두의 내면을 비추는 작품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문학동네 마케팅팀(mile_buu)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노피플존 #정이현 #소설집 #단편집 #한국소설 #단편소설 #신간 #신작도서 #도서지원 #문학동네마케팅팀 #고독 #욕망 #신작소설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추천 #문학동네 #매크로렌즈
노 피플 존 (정이현 소설집)

노 피플 존 (정이현 소설집)

정이현|문학동네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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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요한 안식처를 찾아서! 📚숨길리의 인물들, 그들이 숨긴 것들! 📚장윤미 저자 <숨길리 생추어리>! 🐷숨길에서 만난 나의 쉼표 ! <숨길리 생추어리>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상처받은 동물들의 보금자리에서 서로를 치유하는 존재들의 이야기로, 대량생산과 살처분이라는 자본주의의 차가운 현실에서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버려진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창조적 정신, 진정한 돌봄이 무엇인지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숨길리 생추어리는 어떤 곳일까? 숨길리 생추어리는 우리 사회의 숨겨진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구조된 돼지, 닭, 소, 개, 고양이 등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사람들은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다. 그리고 진정한 지속가능성이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숨길리 생추어리' 이다. 이곳은 자본주의적 생산과 소비의 논리에서 벗어나 진정한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사람들이 만든 대안적 공간에 가까운 곳이다. 우리가 오래 잊고 살았던, 그러나 마땅히 존재해야 하는 소중한 것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생명을 존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말하는 건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풍요로운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생명과 돌봄, 관계의 회복을 중심으로 한 이 작품은 생추어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상처 입은 인간과 동물들이 서로를 보듬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해유는 엄마의 죽음 이후 아버지와 멀어졌다.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그가 만든 '숨길리 생추어리' 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해유는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자신이 외면했던 감정과 관계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이 작품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 인진은 돼지 축사에서 권태로운 삶을 살다 생추어리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외국인 노동자 꿍과 두리안은 타국에서의 고단한 삶 속에서 위안을 얻게 된다. 🐷저자는 자본주의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존중하고, 버려진 존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생추어리의 정신을 통해 돌봄의 윤리와 관계의 회복을 이야기한다. 따뜻하고 섬세한 글,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돌봄의 의미, 상처의 회복, 그리고 관계의 재구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됨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돌보고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은 있게 생각해보게 된다. 이 작품의 제목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숨길리 생추어리' 는 숨을 고를 수 있는 피난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생추어리는 동물보호 구역을 뜻하고, 숨길리는 숨을 고르다와 숨기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해석된다. 특히 생추어리는 학대받거나 방치된 동물들이 평온하게 여생을 보내는 보호구역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동물 요양원' 또는 '피난처' 로 불리우는데, 동물의 습성을 존중하고 끝까지 돌보는 공간이다. 이 작품 속 숨길리 생추어리는 단순한 동물 보호소보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장소이다. 숨길리는 작가가 창조한 지명으로 '숨을 고르다' 라는 의미와 '숨기다' 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는 세상의 속도에 지쳐 숨이 막힌 존재들이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자신의 상처와 감정을 숨기고 살아온 인물들이 그곳에서 진실을 마주하게 되고 회복해가는 여정을 뜻한다. 🐷구제역으로 인한 대규모 살처분이라는 사회적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죽임이 아닌 자연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해유가 버려진 옷들을 리폼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상처받고 버려진 존재들이 서로를 치유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이다. 농장의 악취와 동물들의 비명소리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따뜻한 돌봄과 사랑으로 가득한 생추어리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생명의 시작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연대와 치유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희망적인 소설이다.돌봄의 윤리, 상처의 회복, 공존의 가능성을 따뜻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생추어리라는 곳은 학대받은 동물들이 평온한 여생을 보내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인간에게도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회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저자는 공장식 축산, 살처분, 패스트패션 등 자본주의의 폭력적 구조를 비판하고, 버려진 존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등 인간 중심의 세계에서 벗어나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제시한다. 더 빠르게, 더 많이, 더 쉽게 소비하고 있는 지금 이 사회에 생명을 돌보는 느린 방식을 통해 속도와 효율 중심의 사회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감동보다,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돌보고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문체,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경험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생명과 관계, 돌봄과 회복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숨길리생추어리 #장윤미 #연대와치유 #돌봄 #희망소설 #한국소설 #신간 #신작도서 #동물학대 #생명윤리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소설리뷰 #소설추천 #도서협찬 #서평단 #리뷰어클럽리뷰 #예스24리뷰어클럽리뷰 #아미가
숨길리 생추어리

숨길리 생추어리

장윤미|아미가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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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 📚낯설고도 사랑스러운 AI들과 만날 시간! 📚꿈과 현실 사이에서 건넨 이야기! 📚이경 저자의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인공지능과 사람, 서로 닮아서 더욱 낯선 당신! 이경 저자의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는 총 6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SF 단편소설집으로, 육아와 인공지능이라는 이질적인 두 세계를 아주 절묘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이라는 테마로 하여,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기계에 새로이 부여될 정체성과 가능성, 그리고 인간과 맺어갈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외계인, 로봇, 인공지능 같은 이야기! 갓난 아기를 돌보는 엄마의 고단함을 AI 육아 장비가 함께 나누는 이야기인 이 작품은 고통스러운 육아의 순간을 유머로 승화시켜, 읽는이에게 공감 뿐만 아니라 위로를 주는 작품이다. 또한 기계가 인간을 닮아갈수록 , 오히려 인간의 본질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과연 인간다움이 뭔지 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따뜻한 문체와 친근한 이야기! SF소설을 입문하고 싶은 자에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감정과 관계를 맺는 도구로 그려진다. 또한 이 작품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려내어, 돌봄 노동과 인간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육아, 간병, 정서적 지원 등 ! '돌봄' 이라는 감정적인 노동을 AI 가 과연 어떻게 분담하게 되는지, 과연 어떻게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육아의 고립과 피로를 AI가 어떻게 위로할 수 있는지를 유머와 따뜻한 이야기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인간의 감정과 삶의 본질을 이야기 하는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는 AI가 운영하는 영아 송영 서비스, 간병 로봇이 존엄사 입회자가 되는 등!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사회와 맞닿은 이야기로, 윤리적인 이야기도 함께 고민해봐야 하는 작품이다. 육아, 간병 , 철학적 질문 등! 다양한 삶의 장면에 AI가 등장한다. 그러면서 인간다움이 뭔지 이야기를 하는 작품으로, 코믹한 상황 뿐만 아니라 친근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주제가 전혀 무겁지 않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코로나 시대의 육아 고립감, 존엄사 등 현실적인 고민을 미래적 상상력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기계가 인간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인간도 로봇 마음을 알 수 없는 것처럼, 상호 이해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인간의 고통과 피로를 덜어주는 기술이야말로 윤리적으로 정당한지, 아니면 인간의 역할을 잠식하게 하는게 아닌지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철학적인 요소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무겁지 않고,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위로 뿐만 아니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6편의 단편들은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이다. 하지만 6편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유머와 따뜻함, 그리고 철학적 깊이가 있다는 점. 또, '인간 다움이 무엇인지' 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인공지능이라는 미래적 소재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존재를 따뜻하게 그려낸 이 작품! 육아, 간병, 죽음 등 인간의 가장 고단한 순간에 AI가 함께하며 돌봄의 윤리와 책임을 이야기하면서, 감정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구현될 법한 이야기를 상상력을 자극할 정도로 공감이 되는 작품! 문학성 뿐만 아니라 가독성까지 모두 갖춘 작품이니, 육아 경험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읽으면서 무릎을 탁 칠게 될 것이다. #오늘밤황새가당신을찾아갑니다 #이경작가 #SF소설집 #단편소설 #SF단편소설 #SF소설 #소설집 #한국소설 #육아 #돌봄 #소설리뷰 #소설추천 #오디오북 #윌라 #책리뷰 #책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래빗홀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이경 소설집)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이경 소설집)

이경|래빗홀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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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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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집 #정보라 끔찍하고 불편하지만 우리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이야기 ❝사람이 제일 무서워. 귀신은 불쌍하지.❞ ✔ 정보라 작가의 독특한 서사 방식의 팬이라면 ✔ 마음이 불편해지는 진실이라도 외면하지 않고 직면하고 싶다면 ✔ 단순한 미스터리를 넘어 사회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싶다면 📕 책 소개 ★ 2022 부커상 최종 후보 ★ 2023 한국인 최초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 ★ 2024 <타임> 선정 올해의 책 ★ 2025 필립 K.딕상 최종후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추미스 그 중심에 선 독보적인 존재감 정보라 신작 장편소설 국가와 공동체가 '돌봄과 양육'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상상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영유아 해외입양, 유괴, 아동 인신매매, 아동 학대 사이비종교, 성폭력, 마약, 아동 납치 및 감금 심지어 인공 정자와 인공 자궁까지 상상 속의 사회이지만 너무 불편하고 끔찍해서 알고 싶지 않은 현실을 아프게 꼬집고 있다. 📕 특이한, 인물들의 이름 무정형, 정사각형, 구, 가루 처음에는 이게 이름이라고? 당황스러웠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성별이나 성향에 대한 선입견 없이 오직 인물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서 특이하고 좋았다. 🔖 한 줄 소감 추미스하면 믿고 읽는 작가님이 탄탄한 서사로 불편하지만 중요한 사회문제를 깊이 있게 그렸다. 😍 읽고나면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겠지만 독서의 계절에 꼭 만나봐야 할 #추미스 #추천합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이북 #2025_228
아이들의 집 (정보라 장편소설)

아이들의 집 (정보라 장편소설)

정보라|열림원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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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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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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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자, 살해당할 이유는 있는가? 📚어차피 곧 죽을 사람을 굳이 죽일 필요가 있을까? 📚고사카 마구로 저자 <어차피 곧 죽을텐데>! 🩺초고령사회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뜻밖의 진실! <어차피 곧 죽을텐데>는 숲속 별장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뜻밖의 진실을 파헤치는 본격 미스터리 작품으로, 저자의 첫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전 미스터리의 플롯과 규칙을 충실히 따르는 작품이지만, 다양한 트릭과 여러 겹 배치하는 반전으로 신선한 놀라움을 주는 작품이다. 초고령사회라는 최근 상황과 밀접한 이야기인 이 작품은 노인들의 건강과 돌봄 문제를 과감히 소재로 삼아 본격 미스터리의 한계에 도전하는 저자의 야심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 작품이 저자의 데뷔작이라고 하니, 많이 놀랍다. 숲 속 별장에 모인 다양한 사연을 품은 사람들 사이에서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고, 자칫하면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의 진상을 독특한 개성을 지닌 나나쿠마 명탐정의 논리적인 추리를 통해 명쾌하게 밝혀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미스터리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작품이다. 신선한 재미를 주는 이 작품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들을 용의자로 등장시키는 독특한 설정과 반전이 밝혀지는 순간의 놀라움으로 저자의 과감한 시도가 낯선 놀라움으로 전해오는 작품이다. 본격 미스터리의 틀을 지키면서도 독창적인 설정과 반전으로 강한 인상을 주는 이 작품은 외딴 숲속 별장에서 열린 '하루살이회' 라는 시한부 환자들의 모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클래식 미스터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저자의 의료 지식이 사건의 현실성과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의학적 디테일이 대단하다. 미스터리 요소뿐만 아니라 철학적 요소와 사회적 질문까지! '어차피 곧 죽을 사람을 왜 굳이 죽였을까?" 라는 것이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을 살해하는 행위는 생명과 윤리의 경계를 묻고, 시한부 환자들이 모인 '하루살이회' 는 현대 사회의 고령화와 의료 현실을 잘 반영하였다. 또한 노인의 건강, 돌봄, 사회적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를 미스터리 요소에 잘 녹여낸 작품으로,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이기도 하다. 외딴 별장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은 고전 미스터리의 '클로즈드 서클' 의 구조로 보인다. 탐정과 조수가 등장하여 트릭을 설명하는 등, 클로즈스 서클과 본격 미스터리의 규칙을 잘 따른 작품이다. 또 마지막 페이지에서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은 강한 인상을 남길 정도로 미스터리 장르의 묘미를 극대화시킨다. 어정쩡한 클로즈드 서클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전반부에서는 희생자의 사인을 의학적 견지에서 검증하거나 용의자 한 명 한명을 정직하게 탐문하는 대목이라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지만, 종반부에서는 갑자기 시점이 바뀌어 정신없이 질주하여 앞에서 놓친 것이 없는지 다시 꼼꼼하게 읽게 한다. 진상이 드러나는 마지막순간까지 의외의 반전으로 마무리가 되어, 곳곳에 함정을 숨겨져 있는데, 다 읽고 나서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저자가 파놓은 미스터리의 늪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구조를 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죽음을 앞둔 인간의 심리와 윤리적 딜레마를 잘 다루는 작품이다. 또한 저자가 순환기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인이기에, 노인의 건강과 돌봄 문제를 사실적으로 잘 묘사하여 사회적 메시지를 잘 담고 있다.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실제 현직 의사로 일하는 저자답게 각 인물의 병에 따른 증상과 사인을 하나하나 추리하며 검증하는 과정들이 전문적인 시각에서 묘사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등 관리하며 살아가야 하는 노년기 환자의 일상을 묘사한 부분은 노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한다. 저자가 죽음을 앞둔 이들을 연민의 눈길로 보거나 우울한 모습으로만 그린 것은 아니다. 나름의 고통이 있다. 하지만 생명이 머무는 동안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냈다. 초고령사회의 곧 닥쳐올 노년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환기시키는 동시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자연사로 보이는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 작품은 예상치 못한 반전과 놀라운 트릭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고전적 재미와 함께 더불어 윤리적 사유까지 던져주는 작품이다. 의료 치넨 마키토 다음으로 의료 미스터리의 계보를 잇는 작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의학적 묘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몰입감을 높일 정도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유머러스한 장면과 미스터리적 긴장감을 적절히 잘 조합하여, 이 작품이 저자의 첫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평면도와 등장인물 소개도 함께 들어있어서, 사건을 추리하며 읽는 재미도 있다.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을 잘 따르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으로, 반전과 몰입감 있는 전개가 있는 작품이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인간의 이기심과 두려움, 죄의식에 대한 성찰이다. 죽음 앞에서 인간은 무엇을 선택하는지, 미스터리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진실을 향한 이야기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잘 드러낸다. 시한부 환자들이 모인 별장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이라는 설정은 읽는순간부터 마음을 조이게 한다. 단순한 추리 이상의 불안감을 자아내는 이 작품은 후반부에 드러나는 반전은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마지막에는 인간의 본성과 윤리적 판단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읽는내내 혼란과 충격을 준다. 죽음을 앞둔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냈고, 인물들의 사연과 감정에 공감하면서도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 미스터리 소설을 넘어서 지적 자극과 감정적 울림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신선한 설정과 철학적인 요소로 단순한 추리 이상의 윤리적 고민을 하게 한다. 시신의 상태나 사망 추정 시각 등 디테일이 매우 사실적이고, 초고령 사회의 의료 현실과 인간의 죽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깊이 있게 다가온 작품이다. 미스터리 초보자도 충분히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어차피 곧 죽을 텐데

어차피 곧 죽을 텐데

고사카 마구로|알파미디어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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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현관 비밀번호도 잊어버리고, 정말 쓸데 없는 인간이 됐어”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을 느낄 때마다 이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빤느 자신감 넘치는 분이었는데 관공서에서 오는 서류가 있으면 나를 통해서 다시 한번 내용을 확인하셨다. 어딘가 모르게 소극적으로 변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운전도 점차 기피하셨다. (P.45) 차를 큰 것으로 바꾸었다.원래도 큰 편인 SUV를 타고 다녔지만, 최근에는 자녀가 많은 집 필수라는 차종으로 바꾸었다. 젊은 지인들은 “아이도 하나면서 왠 카**이에요?”라고 물었고, 내 또래 이상들은 한결같이 “그래, 점점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야하지?”하고 묻더라. 맞다. 내 차를 바꾼 것은 100% 부모님때문이다. 엄마도 아빠도 점점 나이를 먹어감을 느꼈고, 최근 몇년간 두분이 번갈아 병치레를 하며 내가 보호자의 위치로 자리를 바꿔가고 있음을 느낀 까닭이다. 그래서일까. 담다의 도서, 『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를 읽는게 조금 힘들었다.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마구 뒤섞인 탓에. 『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두 아이가 부모님의 마지막 여정을 기록한 것으로,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지막을 기록한 책이자 알츠하이머를 대하는 마음 등을 모두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만약 안타깝지만 작가와 비슷한 입장에 놓여있거나, 나처럼 부모님과의 포지션이 바뀌는 시점에 있는 이들 모두 공감하며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이 책에 기록된 것처럼 세상에는 “혼자할 수 있는 돌봄”이 없기에 모든 이들이 세상의 변화를 조금 더 따뜻한 눈으로, 또 우리 사회에 다가올 자연스러운 현상들을 보다 현실적으로 제도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를 읽는 내내 짙어지는 병세의 엄마와 아빠를 모시는 것은 어떤 무게일지를 계속 생각해보게 되더라. 작가처럼 나역시 삼남매지만, 엄마아빠 곁에 사는 것이 나이기에 당연히 내가 부모님의 노후를 챙기리라 생각하고 살고 있기에 『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의 문장들이 쉬이 읽히지 않았던 것 같다. 특히 “부모의 보호자가 된다는 것”을 읽을 때에는 좀 많이 울었다. 지금은 아이의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어플을, 언젠가 부모님의 폰에 깔아드려야 할 때, 나는 어떤 마음일까. 나는 어떤 얼굴이 될까. 그래서 이토록 술술 씌여진 책을 나는 오래오래 망설이며 읽었던 것 같다. 그와중에도 작가는, “세상은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는 걸 절실히 느꼈다. 이 두 분을 보면서 나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란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p.174)”고 기록한다. 혼자 짊어지기 무거운 것들을 짊어지고도 그안에서 성장을, 배움을, 감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것이 참 많았다. 담다의 윤슬님이 기록한 말처럼, “좋아하는 것을 향해 핸들을 쥐는 이야기”임을 여러번 느꼈다. 어느새 나의 삶도 후반전을 막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전반전을 부지런히 뛰며 자라고, 어른이 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는 동안 감독이자 코치로 살아온 나의 부모님. 그 큰 사랑과 감사를 알지만 그럼에도 후반전에도 그렇게 있어주시기를 바라본다. 내가 그들을 엎고 걷는 날이 오더라도, 내 인생 일등석에는 늘 당신들이 앉아계시기를.
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

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

이재아
담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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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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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해방    '치매 예방' 이 아닌 '치매 해방' 이다. 나이가 들어 정말 걸리지 않고 싶은 병이 '치매'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나의 시어머님은 1년 간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셨다.    아침 일찍 등산을 다니시고 가끔 여행도 다니시고, 며느리 생일에는 식탁 가득 생일 상을 차려 성주님께 며느리의 행복을 빌어주시던 분이 어느 날 이상해 지셨다.    시어머님을 모시고 10년을 함께 살았는데 마지막 1년 치매를 앓다 돌아가셨다. 가끔 시어머님이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치매를 앓으신 그 1년의 시간은 시어머님이 가엾다는 생각을 했다.    살아 생전 자식이고 며느리에게 엄격하시든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초라한 노인의 모습으로 변했다.    가족들 몰래 집을 나갔다가 길을 잃으시고, 손주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시고,    치매를 앓으신 1년의 시간은 가족 모두 암울했던 시간이었다.    그러다 보니 나는 치매에 대해 막연한 공포와 함께 불치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 당시는 내가 참 무지했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늙고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가족의 투병을 지켜보며 느낀 절심함으로  치매 해방이라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한다.    흔히 치매는 영혼을 파괴하는 병이라는 생각을 한다. 평소에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아기가 되었다.    밥 먹는 것부터 모든 것이 어설프다. 나의 시어머님은 치매를 앓는 동안 몸무게가 20kg 이상 빠지셨다.    결론적으로 치매는 불치병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 받아 이 병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책에 몰입하게 된다.    무슨 병이든 골든타임은 정말 중요하다. 치매 또한 조기진단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독서, 운동, 활발한 사회 활동 등이 뇌의 저항력을 키워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독서라니!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자신 있는 분야가 아닌가. 일단 나는 부지런히 치매 예방을 하고 있는 걸로^^    책에는 치매의 조기 징후를 빨리 인지할 수록 치매 극복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치매는 단순히 기억을 잃어버리는 병이 아니라, 우리 삶의 방식, 가족의 모습, 사회의 구조까지 송두리째 바꿔 놓는 질병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이 병의 원인 중 치매 환자의 70%가 알츠하이머병이라고 한다.    또 하나 놀랐던 것은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을 했고 2050년에는  무려 300만 명이 치매를 앓게 될 것이라는 통계다.    2025년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한다는 통계가 있다.    현재는 65세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점점 높아져서 2050년에는 85~90세가 평균 수명인 세대에서는 거의 두 명 중 한 명이 치매일 확률이 될 거란다.    책을 읽다 보니 무조건 치매는 예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치매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골든 타임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조기진단이 중요하고, 한 번의 건강검진이 치매를 막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고 있다.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극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다. 고령화 시대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익숙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치매 돌봄 모델도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 보다, 이 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치매로부터 해방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치매가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제대로 이해하고 예방하고 이겨낼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치매에 대해 사전 지식이 있어야 하고 예방하고 해방되어야 한다.    골든 타임! 책을 읽으면서 이 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100세 시대, 죽을 때까지 나 답게 살기 위한 우리 모두의 책이다.    #치매해방 #21세기북스 #치매 #조기진단 #치매예방 #건강 #책추천 #서울대  #묵인희 #건강책 #신간 #알츠하이머 #사전예방 #독서 #독서모임 #글쓰기치유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치매 해방

치매 해방

묵인희|21세기북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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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매

@gomaeehfz
상처와 고통이 아니라 자기 돌봄과 나의 웰빙에 집중하는 삶 나쁜 쪽에 둔감해지는 것보다는 좋은 쪽에 집중함으로써 내 삶의 불이 날 틈이 없도록 물의 비중을 잔뜩 늘려놓는게 효율적이다 나의 친구가 되어 나의 편 들어주기 운동 산책 건강한 식습관 명상 일기(감사, 죄책감-용서) 실행복 = 실행 + 행복 행복리스트 짬내서 실천하기 사람들은 평소에 부정적 사건에 대한 자신의 적응력을 과소평가한다 결국 우리는 적절한 대처 방식을 찾아냄으로써 부정적 사건들을 훌륭히 이겨낸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말이 있듯이 하기 싫은 일부터 처리하는 습관을 제대로 들을 수 있다면 앞으로 여러분이 인생에서 겪게 될 불안의 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무던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HSP를 위한 심리학)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무던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HSP를 위한 심리학)

최재훈
서스테인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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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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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는 철학    철학도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고 즐거웠다. 교육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아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지만 가끔은 학생들이 "이 교과목은 어려워서 수강 하지 않으려 하다가 교수님 이름 보고 수강 신청했어요"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기뻐해야 할 지, 슬퍼해야 할 지,    그만큼 이 철학이라는 학문이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된다는 것이 이 분야를 공부한 사람들에겐 앞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과제로 남는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을 가졌다. "아! 철학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구나"    첫 장부터 너무나 재미있어 단숨에 읽은 책이다. 우리가 아는 '시'가 이 책에는 많이 나온다.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첫 장부터 나오면서 저자는 시를 철학적 서사로 맛깔 나게 풀어낸다.    우리 세대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국민 만화 '들장미 소녀 캔디'를 소환해서 내 마음에 대한 상처를 이야기 한다.    사형 선고를 수용한 소크라테스를 통해 자기 돌봄을 논한다.     "자기를 돌본다는 것이 자신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라고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물론 그 방법은 자신의 삶을 검토하면서 자신을 분별력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지만, 자기 서사를 통해 인생을 돌아보며 나를 알게 된다면 정의로운 것과 불의한 것을 올바로 인식하는 것으로 축소되지 않는다"   이육사 시인의 시 '청포도'를 가져와 모든 개개의 존재자가 자신의 고유성을 유지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존중하고 보호하며 사는 세상을 이야기 한다.    동양 유가 전통의 성현 공자에 대해 이야기 하며 소박한 삶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이렇다 보니,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영국의 철학자인 버트런드 러셀의 '생존 경쟁'과 '성공 경쟁'에 관한 논의도 어렵지 않게 몰두하게 된다.    저자는 책에서 특히 '자기 돌봄'을 강조한다. 자기 돌봄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이를 실천하는가?  책에는 자기를 돌본다는 것이 무슨 뜻이고, 왜 자기를 돌보는 것이 중요한지 이야기 한다. 돌봄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 지에 관한 해답을 찾기를 바란다.    누구나 인생은 한 번이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저자는 지금부터라도 인생을 다시 살기를 권한다. 이미 인생을 산 많은 사람의 경험과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역사상 수많은 사람의 인생이 기록된 수많은 철학자의 저작을 통해, 내가 인생을 새롭게 사는데 유익한 지혜를 배우기를 권한다.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문화적 영향이 배제된다면, 이제 모든 것을 우리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그런데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면 행위 불능 상태에 빠지고, 이것이 도리어 심리적 고통이 된다"    "존재의 미학이 의미하는 것은 인생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처럼 만드는 것이다. 예술적 삶은 복종과 억압에서 벗어난 해방적 삶이다"    저자 문성훈의 철학 에세이는 책을 읽는 동안 우리 일상의 모든 것에 존재하는 철학의 내재적 서사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그의 문장에서 삶의 무너진 벽돌을 하나 하나 다시 세우는 지혜를 배울 수 있어 즐거운 순간이었다.       #나를돌보는철학 #철학 #에세이 #을유문화사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글귀스타그램 #사색 #가을 #문성훈 #철학에세이 #돌봄 #자기돌봄
나를 돌보는 철학

나를 돌보는 철학

문성훈|을유문화사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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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피노

@meotjaengyip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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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를 위한 습관] -스트레스관리 -충분한 수면 -빼기 습관 들이기 -명상 -운동으로 예비능 높이기 -공부로 인지 예비능 높이기 -불편함을 즐기기 p157 불편함을 느낄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되고 삶의 지평이 넓어진다 p158 저속노화를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며 머리를 쓰고 즐거움을 발견해야되는데 우리나라의 입시까지만 바짝 공부하는 제도는 이에 역행하는 공부방식이다 -금주 -가처분 시간(나에게 쏟을 수 있는 자기돌봄 시간) 늘리기 p187 쌀 재난국가 p206 우리나라의 일하는 방식이 늙게 만든다(상사의 만족시키기 위한 야근/가짜노동, 일을 위한 일, 멀티테스킹 요구, 보고를 위한 보고서, 회의를 위한 자료, 회의록작성, 현안을 모르는 발언권만 센 윗사람만 말하는 회의, 각종 전화/메일/메신저로 집중 안되는 환경, 긴 노동시간...) p209 창조적인 집중은 하루 4시간이 한계다 p212 인간의 뇌와 신체는 90분 주기로 각성 수준이 변화함, 90분마다 피로를 느낌 -달리기(움직이는 명상) -꾸준한 몰입(악기연습) -글쓰기 = 뇌 근력운동=나를 성장시키는 자기돌봄 활동 p268 글은 생각을 확장시키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뇌 성능을 높여주는 좋은 자극이다 우리나라는 읽고쓰는 능력을 내려놓은 뭉툭한 두뇌를 가진 윗분들을 모시게 된다 현대사회의 리더는 그 어느때보다도 더 깨어있는 정신과 명철한 판단력을 요구받고 있다 이제 리더의 역할은 단순한 관리감독을 넘어 창의적 문제 해결과 전략적 통찰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p269 나의 뇌 상태를 알고 싶다면 어떤 사안에 대해 글을 써봐라 뇌 썩음 상태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방법은 수면박탈과 음주다 뇌 썩음 상태: 복잡한 사안 이해능력 떨어짐, 충동 조절 저하, 쉽게 대노함, 앞뒤가 맞지 않는 의사결정, 끊임없는 자기자랑, 대화 맥락파악 못함, 워드 샐러드 p273 꾸준한 인지활동(독서, 글쓰기) 치매위험 23%감소 신체활동 치매위험 17% 감소 사회활동 치매위험 7%감소 -건강한 식사 p287 통곡물, 채소, 콩류, 올리브유, 과일, 견과류, 생선 붉은고기/설탕/가공식품 줄이기 p289 천천히 먹기 ☆ 저속노화를 위한 자기만의 루틴(습관) 만들기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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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보

@wildseed
*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현대의 직업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궁금한 사람 - 나와 다른 직업의 세계에서는 어떤 감정적/정신적 피로가 있는지 알고 싶은 사람 - 일에 대해 갖는 고민의 근원이 나에게 있는건지, 직업에 있는건지 모르겠는 사람 * 어쩌다 집어들었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옳은 일인지 오래도록 계속 고민중이다. 도덕적으로 옳다가 아니라 이것이 나의 미래 또는 내가 원하던 일인지에 대해서였다. 현장 독서모임에서 주제로 선정된 책을 읽던 중 뒤의 책갈피에 출판사가 홍보용으로 적어놓은 다른 출간작 소개란을 보고 관심이 생겼다. 제목부터 강렬하다.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처음 이 책을 집어들 때는 시중에 또는 SNS나 유튜브에서 자주 볼법한 번아웃이나 감정노동에 지친 노동자와 직장인들을 위한 심리치유 또는 상담책이 아닌가 예상했다. 우선 실제로 도서관에서 대출하며 두께를 보니 절대 그렇지 않겠다는 걸 짐작했고, 아닌게 아니라 책 서문에서부터 제목에 걸맞게 무게감을 던진다. * 무슨 얘기를 하는 책인가 책에서는 순서대로 가정 돌봄노동, 가사노동자, 교사, 판매직, 비영리단체, 예술가, 인턴, 시간강사, 프로그래머, 운동선수의 직업을 소개한다. 다들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현대 직업과 노동의 세계는 모두 1) 일을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고용주에게 증명해야 하고, 2) 일에 대한 집념과 헌신, 열정이 있으면 금전적 보상을 덜 받아도 참아야 한다는 덫에 묶여 있다. 작가는 책에서 다루지 못한 나머지 일자리들을 포함하여 직업이란 애초에 역사 속에서 즐거웠던 적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직업은 고대부터 꽤 오랜 세월동안 상류층을 위해 노동력을 누군가에게 바치는 착취의 형태였다. 가령 고대 그리스의 '시민' 계급은 대다수의 노예 그리고 기술이나 상업적 지식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바나우소이(banausoi)들에게 사회 유지를 위한 경제활동을 다 떠넘기고 자신들은 공익적 정치활동에만 참여하는 사회였다. 현대의 직업과 노동은 두 화두에서 벗어날 수 없다. 표준화와 일에 대한 열정이다. 업무가 표준화 된다는 말은 작업자가 누구라도 동일한 수준의 결과를 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매뉴얼, 가이드가 있어왔고 이제는 AI가 '보조'라는 미소를 띈, 그러나 왠지 섬뜩한 탈을 쓰고 오고 있다. 표준화는 또 다르게 말하면 '나'의 업무성능이나 컨디션이 떨어진다면 '나'의 성능이 아닌 프로세스와 절차가 일을 하게끔 바꿔 '나'라는 존재를 언제든지 갈아치울 수 있다는 뜻이다. 그때부터 '나'는 일에서 필수적인 존재가 아니다.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누구라도 교체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직원이나 피고용자들은 책잡히지 않고자 언제나 웃어야 하고 불만을 표출해서는 안되는 '감정노동'이 파생됐다. 90년대에 컴퓨터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여러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플랫폼이나 ICT로 발전한 회사들은 점차 직원들에게 창의력과 자기주도성, 열정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제조업이나 소매업이 지배하던 시절에는 정작 창의적이고 자기주관이 강한 직원을 배척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직원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라고 한다. 직원이 자의든, 타의든 회사와 일에 충성하고 열정을 바치게 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을 자주 바꿀 필요가 줄어든다. '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채찍질 할 필요도, 당근을 줄 필요도 없이 알아서 부품이 스스로 잘 굴러가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경쟁사회고, 당신이 현재의 처지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더 열심히 하지 않아서라는 시대 담론은 모든 문제를 개인에게 귀속시키면 된다. 작가는 이를 책임의 외주화라고 정의한다. 당신이 일에 만족 못하는 이유, 당신의 성과가 부족한 이유, 당신의 근무조건과 보상이 적정하지 않은 이유를 열정과 일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고 화살을 돌리면 되기 때문이다. 성공한 개인이 되고 싶으면 자기 일을 사랑하는 전문가처럼 되라고 한다. 사랑은 상호 관계다. 당신이 설령 먼저 일을 사랑하더라도, 일은 당신을 더 부추길 뿐이다.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 우리는 언젠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지쳐 나자빠질 것이다. 인간 역사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일은 즐거웠던 적이 없다. 직업은 인간이 존재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생계를 해결하고자 필요로 생겨났다. 그것이 어느 순간 역전되어 직업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열정과 헌신과 꿈을 찾으라는 세상으로 몰아가는 지금이 과연 옳은 방향인지 함께 생각해보자고 작가는 지적한다. 그러므로 일을 사랑하지 못하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열정이 없다고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그것이 이 책이 주는 진정한 위로다. "자본주의가 사용한 가장 대단한 속임수는 노동이 우리의 가장 위대한 사랑이라고 설득한 것이다." - p.466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를 지치고 외롭게 만드는 사랑하는 일에 대하여)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를 지치고 외롭게 만드는 사랑하는 일에 대하여)

세라 자페
현암사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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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외로움이 우리에게 주는 진짜 선물은 이것이다.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절실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는 것. 돌봄과 연결 속에서 우리는 인간다움을 느낀다. 외로움은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관계로 향하게 하는 신호다. 그 외로움을 누군가와 함께 나눌 때, 우리는 비로소 살아있음을 느낀다. (p.192) 성숙한 품위란,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면서도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게 해주고, 우리를 잠시 멈추게 한다. 그 멈춘 시간 속에서야 비로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 화가 났을 때 머릿소게 떠오른 모든 것을 쏟아내며 서로를 공격하는 대신, 그 자리에 잠시 멈춰서서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은 무척 중요하다. (p.262) “나는 지금 어떤 마음인가?” 『조용한 회복』을 읽다 이 문장에서 멈춰섰다. 나는 다른 사람에 비해 비교적 내 마음을 자주 들여다본다고 생각해왔는데, 이 문장 앞에서 멈칫하는 걸 보니 요즈음의 내 마음이 꽤 버거웠나 싶다. 혹 당신이 삶의 흔들림을 느끼고 있다면, 스스로를 돌봐주지 못하는 것 같다면 『조용한 회복』을 만나보길 추천드린다.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의 소장이자, 『365부모말하기연습일력』, 『사실은 사랑받고 싶었어』등의 책으로 꽤 오래 만나온 박재연 작가님의 신간, 『조용한 회복』은 관계와 맥락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상실감을 짚고, 그것을 이겨내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여실히 담고 있다. 이런 류의 책을 원래도 좋아하기도 하지만, 몇몇 일들을 겪어낸 여름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발목을 붙잡는 문장들이 많아 꽤 더디 읽었다. 아마 많은 이들이 이 책의 챕터만으로도 쉬이 눈을 떼지 못할 수도 있다. “가족이 그리울 때, 가족이 힘들 때”, “주기만 해도 행복하다 생각했는데, 사랑이 고플 때”,“일도 삶도 어긋났다 느낄 때”, “삶의 유한함을 깨닫게 될 때” 등 제목만으로도 내게 많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내용 역시 각 단락이 그리 길지 않았음에도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쉬이 깨달을 수 있었고, 생각나누기를 통해 나의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도 가졌다. 때때로는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담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공감하며 『조용한 회복』을 읽을 수 있었다. 『조용한 회복』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닿았던 장은 “가장 중요한 인정은 나 자신에 대한 인정”이었다. 인정욕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다. 좋은 사람이고자 내 마음을 꾹꾹 눌러가며 노력했던 한심한 시간들. 몸이 아파도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 책상을 채우고,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내 마음이 슬퍼지는 배려를 하며 눈물짓던 날들. 『조용한 회복』은 그런 나에게 “우리의 시선을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 즉 내가 이 순간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탐색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p.285)”고 말해준다. 이 말을 그 시절의 내가 들었더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여전히 내 내면 어딘가에 존재하는 “좋은 사람병”에게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이를 먹고 성장하며, 마음이 무너져내린 곳에도 꽃이 피고 햇살이 내려앉는다(p.371)는 작가의 말에 작은 소리로 “그럼요”하고 덧붙일 수 있게 된 나는, 『조용한 회복』을 읽으며 내 내면아이의 등을 두드리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잘 이겨냈다고, 잘 지나왔다고, 요즈음은 점점 더 나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이다. 『조용한 회복』은 그런 책이다. 내안의 나에게 작은 응원과 토닥임을 전하는 책. 그래서 누군가 마음이 소란스럽다면 『조용한 회복』을 가만히 건내고 싶다. 잠시 쉬어도 괜찮으니 당신 마음부터 돌보라고, 인생이 흔들려도 우리는 결국 다시 스스로를 찾을거라고.
조용한 회복 (삶의 균열 앞에서 나를 돌보는 연습)

조용한 회복 (삶의 균열 앞에서 나를 돌보는 연습)

박재연
한빛라이프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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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injeong_lee0119
Review content 1
삶의 끝자락에 선 노인 후베르트와, 삶을 포기하고 싶어 하는 소녀 린다의 이야기. 린다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죽음 충동을 안고 살아가지만, 후베르트를 돌보는 일을 맡으면서 처음으로 ‘자신을 필요로 하는 관계’를 경험한다. 후베르트는 40년간 수영장 안전요원으로 일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잃지 않은 것을 인생의 자부심으로 삼았지만, 치매가 악화되며 점차 세상과 단절된다. 린다는 그런 후베르트를 위해 수영장의 소리를 녹음해 들려준다. 그 단순한 행동 속에서 두 사람은 외로움 대신 온기를, 상실 대신 다정을 배워간다. 이 소설은 거창한 사건이 아닌, 반복되는 일상 속 ‘돌봄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누군가의 곁에 머물러 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삶을 이어가게 하는 가장 깊은 힘임을 잔잔히 전해준다.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페트라 펠리니|북파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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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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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무구

@moogu_moogu
이 소설은 가족을 돌보는 아이들, 즉 영 케어러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 정신질환을 앓는 엄마를 돌보는 고하네 양극성 장애가 있는 할머니를 돌보는 고헤이 알코올 중독인 엄마 대신해 어린 동생을 돌보는 린코. ⠀ 고등학생인 그들에게는 학창 시절의 즐거움보다 고단함이 더 크다. 학교에 가면서도, 집에서도 끊임없이 돌봄을 이어가야 하는 삶. 책임감 속에서 점점 자기 자신을 잃고, 어디에도 의지하지 못한 채 혼자 모든 짐을 떠안아야하는 하루. 힘들어도 그만두겠다는 말조차 할 수 없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묵묵히 하루를 버텨내는 일뿐이다. ⠀ 그런 아이들 앞에 나타난 아오바. 그녀는 돌봄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한다. ⠀ 🏷️❝언젠가는 손을 확실히 놓아야 해. 고하네에게는 고하네의 인생이 있으니까.❞ ⠀ 그렇게 조금씩 의지하는 법을 배워가던 아이들의 삶은 대지진으로인해 또다시 무너진다. 쓰나미는 엄마, 동생, 할머니… 소중한 존재들을 앗아갔고, 아이들에게 남겨진 건 트라우마와 죄책감뿐이었다. 소중한 가족을 잃는다는 것, 그것은 또 다른 고통이었다. ⠀ +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일이 얼마나 벅찬지 알기에, 아이들의 하루하루가 안타깝고 속상했다. ⠀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지만, 그 속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가족의 돌봄을 ‘아이들만의 몫’으로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가족이기에 돌보는 것이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일상을 잃지 않도록 사회의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 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길 바란다. 그리고,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고 있는 아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남색시각의 너희들은 (제14회 야마다 후타로상 수상작)

남색시각의 너희들은 (제14회 야마다 후타로상 수상작)

마에카와 호마레
뜰book
6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