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상 [청춘편]
#요시다슈이치 [도서선물]
일본 천만 관객 돌파
영화 <국보> 원작 장편소설!
❝진정한 예술은 칼이나 총보다 강해.❞
✔ '가부키'라는 낯설지만 매력적인 세계에 빠져보고 싶다면
✔ 꿈에 대한 열정과 성장 스토리를 좋아한다면
✔ 일본 문화와 예술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싶다면
📕 책 속으로
★ 2019년 '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
'중앙공론문예상'을 동시 수상한 작품!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여읜
야쿠자 가문의 '키쿠오'는
가부키 세계에 뛰어들게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잊혀지는 전통 예술 세계를
지키기 위한 예술가들의
노력과 열정을 그린 작품
주인공들이 겪는 방황의 시기가
2권에서는 어떻게 결실을 맺을지
다음 이야기가 기대가 된다.
'야쿠자'와 '가부키'라는
낯선 설정에 다소 천천히 읽혔지만,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지고
영화 <국보>도 찾아보고 싶고
심지어 여지까지 전혀 관심 없었던
'가부키'라는 예술 자체에도
흥미가 생기게 된 작품 :)
🔖 한줄 소감
가부키에 일생을 건 '키쿠오'를 통해
꿈꾸고 노력하며
청춘을 바친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새삼 다시한번 느꼈다.
조만간 2권을 만날 수 있길.
그때까지 1권의 감동과 내용을 잊지 않기를.
@i_am_needlebook 감사합니다
#가부키#일본문학#영화국보
[2026_12]
#밀리의서재_ebook
📚모든 빛의 섬 : 불을 품은 소년 - TJ 클룬
마법적 존재들이 차별받는 세계에서, ‘선택된 가족’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친절과 연대로 저항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마법적 존재인 아서 파르나서스는 어린 시절 떠났던 저주받은 섬 마르시아스 섬으로 돌아온다. 그는 폐허가 된 집을 고쳐 갈 곳 없는 마법 아이들을 돌보는 보금자리로 만들고, 연인 라이너스 베이커와 함께 여섯 명의 아이들을 가족으로 맞이한다. 아이들은 악마의 아이, 노움, 정령, 와이번 등 각기 다른 모습과 능력을 지녔지만, 세상에서는 ‘괴물’이라 불리며 감시와 통제의 대상이 되어왔다.
섬에서의 삶은 평화롭지만, 정부는 마법적 존재를 위험 집단으로 규정하고 통제를 강화한다. 어느 날 아서는 공청회에 증인으로 소환되어 과거를 증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섬을 떠난다. 그는 제도가 바뀔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지만, 그 자리에서 오히려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자신이 일군 가족과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아서가 위기에 빠지자 라이너스와 아이들은 똘똘 뭉쳐 맞선다. 그들은 폭력이나 증오가 아닌 친절, 연대, 목소리를 무기로 삼아 자신들의 존재를 증명하고,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저항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더 이상 두려움에 지배당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간다.
혈연이 아닌 선택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가족, 그리고 다름을 배척하지 않고 품을 때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판타지로 그려낸다.
아서와 아이들의 이야기도 충분히 사랑스러웠지만,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이야기 〈벼랑 위의 집〉이 조금 더 깊게 마음에 남았다.
그래도 다름을 품는 용기와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여전히 다정한 후속 이야기였다
#모든빛의섬#TJ클룬#든
[도서협찬] 불안할수록 신뢰가 필요해.
🔖
어떤 것에도 얽메이지 않고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사람은 강력하다. 그의 말은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 되어 사람들의 귀에 화살처럼 꽂히고, 그들읠 두렵게 만들 것이다. _에세이 제1집
어린이는 칭찬을 먹고 자라요.
저도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먹고 무럭무럭 자랐는데
왜 어른이 되면 될수록 자신감이 떨어질까요?
🥲
"내가 잘 하고 있나?"
"내가 틀렸으면 어쩌지?"
나를 의심하는 화살들이 생겨나면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마저 잃어갈때
『초역 자기신뢰』 제목에 마음이 끌려요.
🔸️"내면의 직관을 의심한지 오래 되었어요."
-> "생각보다 당신은 현명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도 성공하지 못했는데 내가 뭘 해."
-> "과거의 한계가 아닌 나의 자격을 생각해!"
🔸️"저 사람은 특별해."
-> "당신은 더 특별해!"
🩷흔들리는 순간부터 불안해하지 마세요.
🔖
영원함은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만 천천히 흐르는 변화일 뿐이다.p.120
💚우리가 조금씩 변하고 있을 뿐,
우리가 잘못해서 흔들리는게 아니에요.
🔖
강함이란 겉을 어떻게 꾸미느냐가 아니라
내 안의 확신을 얼마나 키워가느냐에 달린 문제입니다. p.100
❤️🩹불안해도 괜찮아요.
솔직히 자신을 드러내고
진실함으로 자신을 마주해보세요.
당신안의 가능성이 뿜어져나오기 위해
지금도 온몸을 떨며 요동치고 있다는 걸,
그 가능성에 자신을 걸어보라고
에머슨이 계속 말합니다
🎁
다가오는 수능을 앞두고 흔들리는 수험생들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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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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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샤인@shine_essaybook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케이크 출판사 @cakebooks.official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우리는 도시종족이다.
🗼
도시는 유토피아인 동시에 디스토피아이다. p.118
🐁
1950년 미국 민족학자 겸 행동연구가 존 B. 칼이 쥐를 고밀도로 풀어 '쥐의 도시'를 만들었어요. 이 지뒬이 점차 '지옥'으로 바뀌며 새끼 방치, 비행청소년, 사회부적응자, 두목, 성욕과잉과 동성애 성향까지...
급격히 변하는 도시 상황에 적응하지 못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쥐들이 변한 모습은 지금의 우리 도시의 모습과도 다르지 않아요.
🪓
기후, 식량부족, 전염병, 자연재해, 전쟁, 약탈, 학살까지
다양한 이유로 멸 당한 도시 'metropolis'의 역사를 #브릭독 에서 함께 읽었어요.
🛁
도시의 시작인 문명의 탄생과 동시에
목욕, 먹거리, 다양한 여가문화가 생기고 음악, 미술, 수학, 천문학, 광학, 의학, 공학 등의 학문들 또한 발달해요.
도시가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다른 도시의 사람들이 또 궁금증을 가지고 방문하며 교역이 이뤄지며 거대한 망이 형성되며
그 망을 따라 도시가 또 커져가요.
💎
사람이 모이고 희귀품이 오가며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빈익빈 부익부의 문제, 계속 세워지고 높아지는 마천루를 따라 어두운곳에 쌓여가는 페기물과 동물의 사체, 버려진 소수자의 인권이 점점 썩어가고요.
인간의 돈, 금, 귀중품의 소유욕은 점점 커지면서
서로 뺏기위한 전쟁이 일어나고, 누군가가 망해야만 끝나요.
🛤
이 도시 또한 무언가를 짓밟고 뺏어가며 지켜낸 자리이고 견고함일지도 몰라요. 그럴수록 더 당당하게 주체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어야겠어요. 청계천처럼 자연과 더불어 이 공동체를 지키고, 폐기물과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대체에너지를 활용하고 녹지를 키워갈 수 있는 도시개발이 지금부터 미래를 위해 당연하게 진행되길 바래요.
🙏
브릭독이 아니었으면 절대 완독하지 못했을거에요. 책을 읽고싶지 않아 피해다녔던 과거의 나, 그래도 버텨냈던 또 다른 나를 칭찬합니다.
🏙 함께 읽어주신 브릭독 여러분 감사합니다 ♡
융 @yoongs_books
챠챠라 @yooou_hui
세이지 @bookisage
소나기 @summerrain1927
심플 @simple.p.c.e
보통 @botongbook
미실 @reviewer_0003
현기 @agatha_791115
현경 @kyeong_words
경애 @thebooklog_kaka
은정 @silverpapa03
봄 @jenny.the.reader
선먀 @sun__book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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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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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metropolis#인류문명사#벤윌슨#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도시역사#인문교양#벽돌책#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서평#리뷰
오랜만에 ebook을 대출하여 읽어보았다. 형을 잃어 잘나가는 출판사를 관두고 소위 하찮은직업 미술관경비원이 되어 메트내에서 일어나는 일과 작품들의 감상을 글로 적어놓은 작품이다. 선망의 직업에서 한찮은직업으로의 전환한 작가의 용기 그럼으로 예술품에대한 감상이 보상으로 따라온다. 그리고 10여년의 근무후 과감하게 다른 직업으로 변환. 미국이니깐 가능하지 싶다. 덕분에 예술품에대한 이해도가 생겼으며 거장들에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뭔가를 하려하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주식에 대해 잘 모른다.
✅주식 차트 하나 볼 줄 모른다.
✅기업의 미래가치 ? 모르겠다.
✅근데 주식은 해보고싶다
면?! 정말 추천하는 책
차트에 선끄어 판단하는 주식투자는 내 투자방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트가 의미하는 바는 알아야하지않을까? 하여 대여해보았다.
그런 관점에서는 정말 좋은 책
한 페이지에 저자의 스킬, 지식, 노하우가 꽉꽉 담겨있으며
이 책을 한 번 읽고는 내용을 절대 모두 습득할 수 없을 것 같아 ebook으로 구매해버렸다.
부자가 될꺼야
굉장히 짧은 단편이다.
ebook 으로도 55페이지 정도.
분량이 짧지만 몰입도도 좋고 전개가 빨라 이동 중에 후딱 읽기 좋다
결말은 약간 김이 샐 수도 있다.
하지만 "레귤러 가족" 이라는 제목에 정말 잘 맞는 결말이 아닐까 한다.
작가가 생각한 가장 보통의 가족 잘 담아낸 작품이다.
어제 아침 구매해서 퇴근시간전에 끝내 버린 소설입니다.
여기저기 말이 많아서 너무 궁금했어요. 도서관 대여도 잘 안되고 해서 "에이 구매해 버리자"하고 낼름 구매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절대 스포금지라고 엄청난 협박이 있더군요.
살짝 고민이 되었습니다. 사고서 재미없으면 어떻게 하지 ebook이라 반품도 안되는데 ㅋㅋㅋ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그런 저의 생각은 기우라는걸 깨닫게 됩니다. 엄청난 흡입력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
이 호수를 알려준 사람은 다현이었다. 호수 표면에서 일렁이고 있는자신의 얼굴을 응시했다. 다현이 좋아했던 것은 이런 얼굴은 아니었겠지. 다현이 죽어서 다행이다. 적어도 다현이 마지막으로 본 것은좋아했던 표정이었을 테니까. 호수는 여전히 고요했다. 뭔가를 두고온 듯한 기분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
제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상식을 벗어나는, 그러나 하나하나 인물과의 관계를 표현하는 상황묘사가 정말 일품입니다. 특히 마지막 반전은 뭐랄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비밀같은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ㅋㅋㅋ
중간중간 하나씩 밝혀지는 비밀들과 인물들의 관계, 그리고 눈앞에 보여지는 그 장면들이 마치 영화같은 느낌도 받았어요.뭔가 적고 싶은데 스포가 될까봐 ㅋㅋㅋㅋ 직접 보시길^^
업무를 하나하나 처리하면서 짬짬히 보다가 점심시간 내내 보고 결국 퇴근전에 끝마쳤네요.
지금 뭔가 살짝 허탈하지만, 오늘 하루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쵸 이런맛에 책보는거니까요.
작가의 다른 책도 살펴봐야겠어요. 간만에 좋은 소설을 읽어서 기분이 좋아요~~;;
ebook vs 종이책
어떤게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1.종이책
책은 역시 넘겨가면서 읽는 맛이 있지 않을까요?
2.전자책
가볍고 읽기는 편하지만 책을 본다는 느낌이 없어서…
하지만 저는 전자책의 패이지 저장과 가볍고 작다는 장점덕에 이북을 선호하는편인데…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교양있는 시민이 되려면..]🎓
📚《시민의 교양》⭐️⭐️⭐️⭐️⭐️📘
🖊서른번째 독서후기
🏷지은이 채사장✒️
🏷출판사 Whale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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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시민이란
포항, 서울에 사는 민간인은 아니다.
오늘날 집단으로서의 정체성과
개인으로서의 개체성을 가지고
사회 전체의 구성원인 동시에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개별자를
시민이라고 지칭한다.
위 정의에 더해,
개별 주제들 속에서
교양있는 시민들은
어떤 생각과 행동해야하는지 설명한다.
젊은이가 이렇게 깊이있는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로 풀어내기가 쉽지 않을텐데
대단허이~ 허허허🎅
(나보다 나이많음😅)
.
.
🙋♂️지은이 채사장님은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활동하고
유명한 지대넓얇 0, 1, 2권까지
펴낸이이다.
나는 사실 1권만 아주 재밌게 보고
0권과 2권은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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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다양한 주제들
💰[ #세금 ]
p49. 진짜 문제는
움직이지 않는 시민에게 있다.
상황이 악화되는 시점에 이르기까지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부동의 시민들이 문제다.
그들이 사회의 절대 다수일 경우
그 사회는 균형을 잃어버리고
특정 계층, 특정 계급의 이익만을
반복적으로 보장하는
부정한 사회로 변질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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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
p94. 시민에게 요구되는 것은
불규칙한 변화속에서
변하지 않는 근본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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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
p109. 시민은 '자유' 그 자체다.
세계의 역사를 통해 자유를 실현하고자 했던
절대 정신의 필연적 귀결이 바로 시민이다.
시민은 거대한 역사의 목표이자, 종착점이다.
.
.
⛑️[ #직업 ]
p164. 세계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을 토대로
개별사안을 단순하게 분류할 수는
있어야 한다.
시장의 자유와 정부의 개입,
자본가의 이익과 노동자의 이익,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이념,
주주 자본주의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등.
시민들 스스로가
개별 쟁점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분류할 수 있을 때,
사회적 담론들은 합리적이고 건강하게 논의되어 갈 것이다.
.
.
🎓[ #교육 ]
p216. 객관적 평가를 통한 차별은
온전히 개인의 책임이라는 믿음이
뿌리를 내린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만나는
모든 평가와 시험에서도
부정과 편법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정당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러한 경쟁들을 발생시킨
사회구조에 주목해야 한다.
평가결과에 따른 우선적인 책임은
사회에 있다.
중간 성적에 속한 학생들이 칭찬받고,
중간 정도 노력하는 사람이 취업할 수 있고,
중위 소득에 속하는 사람이
먹고 살 수 있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다.
.
.
⚖️[ #정의 ]
p254. 나의 세계관과
타인의 세계관이 다름을 이해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결코 소통하지 못할 것임을
깨닫기 위해서가 아니다.
반대로 소통을 시작하기 위해서다.
소통의 시작은
내가 타인의 세계관을 논박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할 때,
다시 말해
타인이 나와는
정말로 다른 세계에 살고있음을 인정할 때
비로소 시작될 수 있다.
.
.
🛸[ #미래 ]
p287. "... 신문을 접고, 티비를 끄고,
타인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나의 현실을 직시한 후에
정말 나에게 이익이 되는 세계가 무엇인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세계를 복잡하게 이해하려다 지치지 말고,
세계를 관통하는 단순함에 집중해야 합니다.
... 시민 각자가 현명하게 나의 이익에 따라 선택할 때,
그 선택은 사회 전체를 살만한 사회로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하고,
그렇게 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민은 세상의 주인이고, 역사의 끝이며,
그 자체로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p323. 한국도 인구감소에 따른
수요감소에 직면해 있다.
어쩔수 없이
우리는디플레이션과 함께
시장의 축소와 조정을 겪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피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지혜롭게 수습해갈 것인가가
되어야 한다.
.
.
✴️시민에게 필요한 교양이..많다😭
이렇게나 많은 지식과 상식이 필요할진데
내가 교양있는 시민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부족한 교양은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책.
누구나 한번은 읽어볼 책이라 생각하여
강력히 추천!📚📚
도중에 잠올지도 모르지만🥱😜
술술 읽히는 책인데 술술 읽으면 안 되는 책이랄까. 연작소설이어서 그런 것 같다. 수업 텍스트이기도 해서 한 번은 술술, 한 번은 꼼꼼하게 읽고 정리했다. 처음 읽었을 때는 별로였는데,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은은하게 좋았다. (형식적으로는 윤이형의 『붕대 감기』(작가정신, 2020)도 떠올랐고. 물론 완전 다르긴 합니다만.) 여성, 퀴어, 노동을 주로 다루어온 조우리이고, 이번 작품에서는 여성과 퀴어와 그들의 관계가 보다 부각되어 있다.
조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창조했다!
*
성희에게는 혈연관계가 아닌 일곱 명의 조카가 있다. (이 연작소설집은 한 사람당 한 개의 이야기, 즉 일곱 편의 단편 소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모인 성희는 조카들이 어렸을 적 나는 이런 어른이 되어야지, 하고 상상했던 조각들의 모음이자 교집합이다. 그는 조카들에게 미션을 보내고, 그것은 펜팔을 가장한 후원이다. 자신이 가진 사소한 것들을 아이에게 기꺼이 나누고자 하는 어른. 그리고 202X년, 일곱 조카에게 성희의 마지막 미션이 도착한다.
*
이 책은 삶으로 하는 여러 층의 이어달리기를 형상화한다. 이어달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각도, 속도, 보폭, 자세 모두 중요하지.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연습이야. 이어달리기는 주자들이 같이 연습하는 게 제일 중요해." 연습이다. 이 책은 수없는 배턴 터치의 훈련장이다.
주의할 점 하나, 배턴은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넘겨주는 것이다. 인물들이 손에 쥔 배턴은 삶의 일부 혹은 전부를 담을 수도 있지만, 배턴을 받을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터치는 무책임하다. 주의할 점 둘, 배턴은 주고받는 것이다. 진짜 달리기는 시작과 끝이 있으니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하는 사람이 있을 테지만, 삶의 이어달리기에서는 누구도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해서는 안 된다. 당분간 삶은 끝이 없을 테니까.
*
성희는 편지로 조카들에게 미션의 내용을 전해 왔다. 그는 편지를 쓰기 전에 미리 수첩에 내용을 적은 다음 옮겨 적는다. 왜? "남겨두는 거야." 성희는 자신의 수첩을 들여다보면서 마저 대답했다. "보내고 나면 내가 쓴 편지는 다시 읽을 수가 없으니까." 그에게 "말은 약속이기도 해서, 무슨 약속을 했는지 잊지 않으려고" 그렇게 하는 것이다. 나도 편지를 쓰고 난 후 그걸 찍어놓은 적이 있다. 누군가에게 보냈던 나의 마음은 온전히 너를 위한 것이지만,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언젠가, 나는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이 인용된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 그 문장은 이러하다.
"답장은 없어도 괜찮아. 내가 너에게 어떤 말을 주었는지 내가 알고 있으니까. 기억하니까. 그거면 충분해."
(P.S. eBook으로 읽어서 인용한 구절의 페이지를 병기할 수 없었다!)
거시적인 문제에 대해 여러 석학들이 문답하여 글을 완성한다. 우린 GAFA (Google,Apple,Facebook,Amazon)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독과점은 시장의 순리를 망쳐 국가주도 경제정책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가상화폐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과 고민을 통해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면모와 부정적인 면모를 구별하여 사회에 안착시켜야 한다. 정답은 없다. 하지만 여러 시각을 겸비하며 혼란스러운 미래 사회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잘 읽히는 책이에요.
짧은 여러가지의 주제가 있는 자기계발서라기보다
에세이 형식으로 이야기를 건넵니다.
읽다보면 끄덕끄덕 수긍하기도 하고, 일반적인 얘기만 있지 않아서 밑줄 친 부분이 많았어요. 당장 달려야 할 것만 같은 느낌도 들고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합니다.
제가 지금껏 읽었던 코로나 관련 글은 발생한 상황을 분석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글이였어요. 그 앞을 예측하고자한다면 저도 그런 순서로 했을 거란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의 저자는 그걸 넘어 돌파구를 찾았어요.
이미 분석을 누구보다 빠르게 마치고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요. 책속의 추진력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업은 이미 하고있었다는 부분에 대해 놀라기도 했습니다.
ebook으로 읽어서 한 눈에 정리하기는 힘들지만
꽤 용기를 주고, 우리를 위한다는 느낌을 받아 그런지
나도 저 사람처럼 열심히 해 봐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최근 트랜드인 구독경제에 대해서 잘 정리된 책이다. 사례도 많이 소개되어 있어 참고할만 하다. 크게 부각되어 있지 않지만 구독경제가 가지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저자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 구독경제의 부작용과 대응에 대해서도 원래 초판에 들어있었는데 분량이라 재미를 위해 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 책이 잘 팔려야 그 다음도 기대할 수 있다니 구매버튼 꾹!!! (구매의 이유는 밀리의서재나 교보ebook의 구독서비스 목록에 이 책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돈에 대한, 인생에 대한 관점이 바뀌게 해주는 책.
20대 중반에 이 책을 봐서 다행이다! 나도 부자가 될거야!!
중간중간 이야기들과 그녀들의 대화가 재밌고 쉽게 읽혀서 이틀만에 완독했다. 주옥같은, 평생 마음에 새기고싶은 문장들도 많아서 따로 ebook이나 종이책으로 살 예정이다.
별 하나 뺀 이유는.. 너무나도 이서윤 찬양글 같아서..ㅎ
#ebook#이북#느릅나무밑의욕망
1924년 11월11일 뉴욕시 그리니치빌리지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근친상간, 유아살해라는 비극적인 주제를 내세우며 가족 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그 때문에 발표 당시 상연이 금지되었다.
미국 극작가인 유진 오닐의 이 작품은 연극 대본을 넘어 '비극'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 인물 간의 이해관계나 심리적 이해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도스트예프스키 이후로 정말 마음에 드는 작가이다.
영화 버전이 궁금해서 DVD도 구매해서 보았지만, 조금 더 유진 오닐이 표현하고자 했던 채색되지 않은 욕망 그대로를 더 강렬하게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타협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북#ebook#나쓰메소세키
"그 남자도 참 등신이에요. 등신이지만 의협심이 강한 도련님이 귀엽기는해요."
작중 주인공(도련님/실상 무일푼)의 성격이 딱 이렇다.
대책없는 고지식함과 순수함을 지닌 청년 도련님, 그리고 그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준 '구시대'의 상징 '기요'
맑고 따뜻한 세계를 지향하는 작가가 설정한 인물인 '기요'에게 길러진 '도련님'과 상반되는 기회주의자(그리고 근대화의 부작용)를 대변하는 아첨꾼과 빨간셔츠에게 결국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도련님을 보며 '아! 그래 우리가 사는 시대는 이런 시대였지.'하곤 깨닫는다. 마치 #1984를 읽었을 때처럼 씁쓸함이 남는다.
#도련님
오디오클립 소개로 ebook으로 읽게 되었는데
뭐랄까... 장르가 불분명...
호러? 이게 호러라구??????
그다지 호러스럽지는 않은데
괴기스럽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좀더 배경설명이 분명했다면 좋겠는데
이해할수 없는 사이비스러움과 젤리는...
어떻게 이렇게까지 되었는지가
좀 모호하다고 생각되어서;;;
다 읽은 후에도 '머지...??' 하게되는 책.
구병모 - 한스푼의 시간
(20.06.27~20.06.28)
이북으로 봐서 실제 책 두께는 잘 모르지만 적지 않은 분량인데, 큰 사건 없이 흘러갔다. 잔잔하단 느낌(?).
이라고 생각했는데 밑출친 문장들을 다시 보니 뭔가 꾹꾹 문장을 눌러 담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건 명정이 은결에게 '은결'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을 때. 이름을 지어주므로 그냥 도우미 로봇이 아니라 진짜 가족으로 받아들여줘서.
근데 이런 배경의 소설이 나에겐 조금 마주하고 싶지 않은 공간이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 언젠가 재개발 될지도 모르는 동네.
Ebook기준
24%. 사람은 양복이든 잠옷이든 뭘 입었는지를 떠나 특히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뒤통수만 보고도 누군지 알 수 있다고도 그랬다.
29%. 두 명. 두 사람. 둘이라는 말이 주는 울림이...좋다
43%. "비유법은 익혔지만 그 비유가 매번 적절한지는 제가 모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따뜻하면서 조금 어른스럽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좀....고독한 냄새. 슬픈 냄새입니다."
44%. 은결은 자신이 불완전 샘플임을 알지만 어째서 이토록 연산 오류가 잦은지, 그 오류 때문에 더욱 인간과 닮은 것인지, 오류가 일어났다고 판단하는 자신의 두뇌 자체가 착각의 일종인지.....
60%. 손을 뽑아보니 손가락에 붙어 나온 것은 모래나 먼지가 아닌, 이름 모를 구체의 씨앗들이다. 바싹 말랐고 너무나 작아 육안으로는 커피를 내린 뒤의 찌꺼기인가 싶지만 아직까지 형태가 살아 있는, 언제라도 습기를 머금을 준비가 되었으며 그 무엇인가가 돋아나거나 피어날 가능성을 고요히 품은 씨앗들을, 시호는 손가락 끝으로 만지작거린다.
62%. 아무리 약품을 집중 분사해도 직물과 분리되지 않는 오염이 생기게 마련이듯이,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에 이르면 제거도 수정도 불가능한 한 점의 얼룩을 살아내야만 한다. 부주의하게 놓아둔 바람에 팽창과 수축을 거쳐 변형된 가죽처럼, 복원 불가능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68%. "나 팔이 아픈데." "예?" "나 팔이 아프다고." "아....괜찮으시면 집까지 들어다 드리겠습니다." "굿 잡."
74%. 온냉수 공급 도중 세제 한 스푼을 세탁물 위에 대충 뿌리는 걸로 해결한다.
86%. 건물이 아닌 사람이 무너진다는 의미를 분명히 학습한 적 있고 자신이 그렇게 될 일은 없으리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았는데, 은결이 몸속에서 외부에 발산되지 않는 경보음을 비롯한 온갖 오류 메시지가 출력되고, 은결은 시호의 내민 손은 응대의 법칙에 따라 정중하게 쥐는가 싶더니 손끝이 닿는 순간 모로 무너져 내린다.
87%. 그러나 은결이 인세(人世)를 살아오고 그들의 말을 들으며 그들의 행동에 반응해온 동안 알게 된 현실이라면, 그 원칙은 언제나 깨어지라고 존재하는 것과 별다른 바가 없더라는 것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고양이2」
(20.06.25~20.06.26)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은 참 소재가 신선하고 재밌는데, 결말이 너무 열린 결말이어서 읽고 나면 좀 많이 기운이 빠지더라. 오늘도 다 읽고, 이 읽은 듯 안 읽은 듯한 기분은 뭘까 싶었다.
고양이 '바스테트'. 얼룩무늬를 가진 암고양이? 모든 종들과 소통하고 싶어 하고, 결국 그 소원을 이뤄냈다.
바스테트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돼서 그런지 몰라도바스테트가 굉장히 나와 비슷하다고 느껴짐. 비슷하다고요 똑같진 않아요.
머리에 USB 단자가 달린 똑똑한 고양이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는 진짜 피타고라스의 고양이 환생이 아니었을까. 고양이면서도 깨우친 게 많아서 '무소유'의 마인드로 살아가던 고양이.
패스트는 다시 발명되고, 파리에서 사람들은 거의 도망가고, 어린 인간들과 고양이와 사자(한니발)의 연합과 쥐들의 싸움. 우화 같은데 우화는 아니야.
읽는 내내 재밌는데...쥐들이 이렇게 지능이 높다고? 란 생각이 계속 든다.
동물들이 다 행복한 나라, 소통하는 나라라면. 그 나라는 '나니아'가 아닌가
Ebook기준
7%. 참 무지한 건 진짜 편한 거야! 나는 생쥐 한 마리, 새 한마리, 나무 한 그루 보지 못하고 살았어. 바람이 불거 비가 오고 눈이 오는 게 어떤 느낌인지도 몰랐지. 해와 달과 구름을 눈으로 본 적도 없었어.
9%. 화가 나는 정도가 아니라 약이 올라 미치는 줄 알았어! 어떻게 해야 매번 사료가 떨어지는지 알고 싶었으니까! 사료가 나오지 않으면 펄펄 뛰면서 소리를 지르고 울었어. 철책 뒤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는 인간들을 향해 제발 좀 시스템을 고쳐달라고 애원하는 제스처를 취했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그게 작동하길 원했던 거아. 언제나, 예외 없이 말이야.
11%. 가진 게 없으면 잃을 것도 없어. 내가 두려운 건 한 가지뿐이야. 소유되는 것. 그래서 금욕하는 거야, 누구에게도 그 어떤 것에도 종속되지 않으려고.
13%. 페스트 증상을 제때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기차나 비행기 같은 운송 수단을 타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 보니 세계 곳곳으로 병이 확산돼 이미 수천 명이 죽었어. 검역을 실시하고 확진 환자에 대한 격리 조지를 준비하는 사이에 이미 어마어마한 숫자가 감염됐어.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없어.
14%.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있다지만 실제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거인 때문에
16%. 처음에는 책을 태우더니 이제는 사람을 태우네.
19%. 영혼이 머무르고 싶게 만들려면 육체를 잘 보살펴야 한다.
26%. 데이지야, 미안하지만 못 알아듣겠어.
36%. 도망치는 거야. 누구든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 있어.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37%. 고양이는 개와 달라 무리를 이뤄 상부상조하며 살지 못한다. 본능적으로 개인주의자, 나아가 이기주의자의 속성을 지닌 동물이다. 그런 우리가 위험한 모험을 위해 뭉쳤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사건인 셈이다.
40%. 부드럽고 우아하게 죽은을 나눠 주는 괴물.
61% 정상 세계의 법칙에서 벗어난 꿈의 시공간에서 나와 대화할 수 있는 인간의 영혼을 찾아야 해.
69%. "우주가 나에게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날이 갈수록 이 계획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고. 내가 그 사실을 잊을 때마다 상기시켜 주는 존재들이 내 곁에 있다고."
72%.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는 이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하루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인 삶을. 내일이 어제와 다르지 않은 존재는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후에 벌어질 일을 알고 있는 존재는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현실에 안주하고 몸의 안위만 추구하는 존재는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나는 내 몸의 시련을 선택했다. 그 시련들을 통해 내 정신은 성장한다. 예기치 못한 고난과 실패, 절망을 통해 빚어진 나의 정신은 스스로에 대해 알아 가면서 자신의 욕망과 한계를 깨닫는다. 그렇게 일관성을 형성해 나간다. 나는 내 육체의 연장인 그 정신을 부릴 줄 안다.
73%. 자기가 낳은 생명이라고 자기 소유는 아니니까. 그동안 깨달은 게 있다면, 뭔가를 소유하려는 욕망이야말로 모든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라는 사실이다.
80%. 그는 항상 깨닫지 못한 자들이 깨달은 자들을 질투해 죽이려 한다고 말했어요.
85%. 복숭앗빛 하늘이 서서히 자줏빛을 띠기 시작한다.
97%. 문 손잡이가 닿지 않는 방에 여러분을 가두고 재료를 알 수도 없는 음식을 기분 내키는 대로 준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instagram: @books_k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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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많이 하는사람들에게 다들 많이 있게된 동기가 있다. 책에서는 독서를 추천해준 멘토나 스승을 만나서 읽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세바시라는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게면서 책을 읽어 보자라는 동기를 얻어 읽기 시작 하게 되었다. 그리고 SNS에 서평은 업로드 하면서 더욱더 독서에 대한 취미를 얻어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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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독서를 하면서 나의 생각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는것도 느끼게 되었고, 일을 함에 있어서도 업무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여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며 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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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처음에 독서의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100일동안 33권을 책을 읽으라 한다. 33권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달에 4-5권만 읽더라도 습관을 가지게 될 수 있는것 같다. 내가 이렇게 독서의 습관을 가지게 되었으니 말이다. 독서의 습관을 가지게 되는것은 무엇보다 동기가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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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다보먄 2프로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이부분을 채우기 위하여 자기분야에서의 관련도서 100권을 읽으라 한다. 나의 분야에서 전문서적 100권을 다 읽어보지는 못하였지만 계속해서 읽어 나가고 있다. 계속해서 독서하고 업무에 접목 해보고 하면서 전문성을 키워나갈것이다. 그리고 그 끝에는 다른 누군가에게 교육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것이다. 이해하기 쉽고 전달력이 있는 전문가 와 교육자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하고 독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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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천재가된홍대리#다산북스#이진성#정회일#서평#독서스타그램#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EBook#대구전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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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현대까지 시대가 흐르면서 권력자가 왕에서 부루주아로 변해왔다. 권련자가 변화 한다는것은 생산수단을 누가 가지냐에 따라서 권력이 변해간다. .
생산수단을 가짐으로써 자연스레 누군가와 상하관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생산수단을 가진자는 그 시대의 권력자가 되고 생산자는 자연스레 노예가 된다. 이런과정은 기업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기업의 사장은 권력자 즉 쉽게 말해서 왕이고 월급을 받는 직원은 생산자 즉 노예라고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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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변해가면서 세계에서 힘을 가지는 국가가 달라지기도 시작한다. 봉건사회가 무너지고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부르주아가 권력을 가지게 된다. 이를통해서 물건의 과도 하게 생산되게 되어 공급량은 많은데 수요가 부족해주는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 이를 해소 하기 위해서 식민지라는것을 만들어 수요량을 증가 시키게 된다. 하지만 식민지는 힘있는 몇개의 나라가 독식 하게 된다. .
뒤늦게 산업화를 이루면서 식민지를 추가로 확보 할려고 하지만 쉽지 않기에 자연스럽게 전쟁이라는것을 통해서 식민지를 뺏기를 시작하게 된다. .
공급과잉이라는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세계 1차대전 2차대전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과정에서 전범자가 생기고 또 누군가는 새로운 권력자로 들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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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정에서 최고의 권력자는 미국이 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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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단이 변해감에 따라 권력이 변하므로 빠르게 시대에 맞는 생산수단을 확보하는것이 중요하다. 최근에서 IT기술력이 생산수단이 되어왔던것 같다. 앞으로 또 어떤 생산수단을 가지는것이 권력자가 될지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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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는 정치적으로 보수와 진보에 대한 이해 부분이다. 지금까지 나는 보수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것이 보수라고 생각했고 진보는 변화를 추구하는성향이 진보라고만 생각 해왔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보수 진보의 차이는 이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정부의 개입이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서 보수와 진보로 구분이 된다. 자본가에게는 보수가 유리 하고 노동자는 진보가.유리한거 같다. .
이런 내용들을 보다보니 왜 진보가 집권하면 세금이 많아지고 복지가 좋아지는지를 이해하게.되었고 보수가 집권하면 경기가 활성화 되어 왔는지를 이해 할 수 있었다. 다 집단 모두 장단점이 있다. 나의 현재의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 보수와 진보를 선택해볼 필요가 있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치적 성향을 골라보는것은 어떤가라는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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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1#whalebooks#채사장#서평#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기초인문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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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500페이지가 넘는 벽돌 책을 읽었다. 거대한 페이지는 독서의 시작을 망설이게 만든다.
이책이 첫 시작부터 철학적인것만 다뤘다면 완독은 어려웠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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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작은 우주의 빅뱅부터 시작한다.
우주팽창에 대한 가설을 설명을 해주면서 지금의 태양과 지구가 어떻게 생기게 된것인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다윈의 진화론과 진화론에 오해에 대한 부분을 설명해준다. 나또한 진화론에 대한 오해를 책에서 알려주는 오해를 동일하게 했었다. 변종이든 우수한 유전자가 살아남아 이 유전자가 하나의 새로운 종이 되어 진화를 이루어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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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철학적인 부분을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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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문명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세계 4대 문명이 큰강 주위로 생성되어졌다. 이곳에서 각각의 철학들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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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와 힌두교.
노자 도덕경(도가)
공자 이후 유학
붓다의 불교
예수와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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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양한 철학과 종교의 시작을 알 수 있었다.
지금은 전세계가 대부분 기독교적인 문화가 많이 자리 잡고 있다. 이건 서양이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역사든 철학이든 승자의 기록이고 앞으로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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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또 어떤 인물이 새로운 철학관을 만들어 낼지 모른다. 지금의 것이 항상 정답이 아니라 늘
변화될것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자. 새로운걸 이루어 내기 위해서 과거를 알아야 한다. 겉핧기 식이지만 조금씩 알아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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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식의 시작이며 이것이 지식이 완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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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0_제로편#채사장#whalebooks#서평#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지혜를찾아138억년을달리는시간여행서#모든지식의시작#모든지식의완성
#북스타그램 _사라진 아이, 그리고 거짓말 <더 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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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 여성 작가의 베스트 스릴러 50 선정된! 소설 더 크라이!
신간 소설을 빠르게 접해봤네요 헷
편독 없이 읽어보려 스릴러소설 읽어봤어요!!
스릴러소설을 많이 읽어보진 않았지만
왜 순삭 읽는 건지 이해가 가던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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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라진 자리에서 태어난 거대한 거짓말이
이 소설을 쭉 이끌어가는 내용인데요,.
읽으면서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두 여자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압권인
명품 스릴러인 게 정말 후덜덜.. 책을 못 덮겠..
누가 범인인지도 알아내야겠다곸... 붙잡고 있는 저를 ..
결국 왜 그랬는지 알게 되어 속 시원하면서도
뭔가 슬픈 씁쓸함이 남는 여운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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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 있는 플롯과 거침없는 전개로 읽기 순삭ღ
모두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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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2
"[안나 카레니나] 읽어보셨나요?" 조애나가 물었다.
"아뇨."
" 주제가 이거예요, '다른 사람의 고통 위에 너의 행복을 세울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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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10 옮긴이의 말
오사 게렌발의 그래픽 노블 [시간을 지키다]에 나온 구절을 인용하면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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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한 가지는 말하고 싶다.
사람들은 '사랑은 상처를 준다'라고 하는데,
그건 다 헛소리다.
사랑은 상처를 주지 않는다.
사랑이 상처를 준다면, 그만 사랑을 좇고 거기에서 벗어나기를,
하지만 사랑이 상처를 주지 않는다면, 머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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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독서#ebook#리뷰#책#아무튼문구#김규림
우리 평생 문구와 떨어진 날이 있을까. .
학창시절부터 글자 이쁘게 쓰는 것에, 정리를 이쁘게 하는 것에, 공부한다면서 필기구에 집착했던 나였기에 이 책을 보며 공감하기도 하고, 문구광이라 부를 수 있는 지은이에게 대단하다는 존경심마저 든다. .
사실 문구 욕심만 많지, 제대로 활용해보지도 못하고 금방 흥미를 잃고 새로운 것에 눈을 돌리기 바빴던 나인데, .
기존 도구의 활용도를 문구화 한다던지, 문구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창출해내고 나만의 문구를 제작한다는 지은이를 통해 나는 초짜구나.. 란 생각을 계속 하게 됐다.ㅋㅋ .
이 책을 통해 문구에 대해서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p21. 문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이다. 책상 위에서 무언가를 쓰거나 만드는 건 내가 나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다. 어떤 날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내 하루가 물들 때가 있는데, 딱히 관심사도 아닌 수많은 갈래의 정보와 타인의 이야기에 노출되다 보면 나의 생각을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만큼 나의 감정과 생각에도 곁을 내주고 있는지에 생각이 미치면, 우선은 책상에 앉게 된다.
이 책의 표지를 보고서는 처음 “잉?”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 부끄럼쟁이 공룡이라니. 뭔가 수식어가 이상한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와 달리 아이는 “엄마 얘는 부끄럽나 봐요.”하고 말한다. 선입견을 가지지 않은 아이에게는 그냥 나무 뒤에 숨은 부끄러운 공룡으로 보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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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평면적인 그림책이지만 아이들에게 계속 미션을 주는 책이다. 작은 소리로 인사해야 하고, 생일축하노래도 불러야 하고, 이름도 말해주어야 하고, 같이 춤도 추고, 놀기도 해야 하며, 심지어는 책도 살살 닫아야 한다. 크런치가 깨지 않도록. 사실 처음에 이 책을 혼자 읽을 때는 “이거 뭐지?” 이런 마음이 더 컸는데, 웬걸!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이 책 자체가 다시 보였고, 세네 번 읽었을 때에는 나도 이 책이 좋아지고, 크런치를 위해 책을 조심스레 덮었다. 어쩌면 이 책은 “부끄럼쟁이” 크런치를 위한 책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인사하고, 이름을 공유하며 새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해가야 하는 우리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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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을 듯하고, 인사를 배우고 여기저기 인사하는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책이다. 다른 친구를 이해하게 하는 시선의 책이기도 하고. 매우 여러 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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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런치#시로코던랩#그렉피졸리#키즈엠#키즈엠출판사#책속구절#책속의한줄#책스타그램#독서#책#책읽기#리뷰#리뷰어#서평#서평단#책읽어요#책으로소통해요#북스타그램#소통#육아#육아소통#책읽는아이#책으로크는아이#찹쌀도서관#딸스타그램#책으로노는아이#책속은놀이터#찹쌀이네도서관#책읽는엄마#책읽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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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m_picturebook
유명 유튜버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한 작가는 책에 음원 CD도 포함했다.
다큐멘터리 OST인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연약하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냐], [인어공주는 물거품이 아니야], [등대 괴물], [아무렇게나 말하기 대회], [화요일의 고양이]까지 총 6곡과 중간중간 들어간 사진들이 활기찬 책.
‘생각많은 둘째언니’라는 이름으로,
사회이슈와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등의 인권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작가가
열세 살 되던 날부터 18년 동안을 시설에서 산 저자의 한 살 어린 여동생 혜정과
시설 밖에서 지낸 생존일기다.
동명의 다큐도 있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GdB-lgTS2sOhJIxgP550qw
트위터 : https://twitter.com/Serious_Sister2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erious_sister/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aemeong
지난번 「아무튼, 게스트하우스」에서 아무튼 시리즈 맹신자를 벗어나는 듯 했지만, 또다시 손을 뻗고야 말았다. 일주일에 최소 네 번은 습관처럼 들어가는 서점 사이트에서 또 습관처럼 아무튼을 검색했고 새로운 책이 나온 것을 발견한 것이다. 「아무튼, 술」 심지어 전부터 관심있던 「우아하고 호쾌로운 여자 축구」의 저자가 낸 책이었다. (읽고 나면 축구한다고 나대게 될까 봐 아직 읽지는 못했다) 아~ 나는 왜 지금 캐나다에 있는 거야! 읽고 싶은 책은 이렇게 쏟아져 나오는데! 하며 eBook 출간 알림 신청 버튼을 연타했고, 얼마나 지났지? 아마 신청 후 몇 주쯤 지난 어제, 서점 사이트로부터 메일이 왔다. 물론 「아무튼, 술」의 eBook 출간 알림이었다. 이 책을 필두로 장바구니에 쌓여있던 36권의 책들 중 추리고 또 추려서 또 책을 구매했다. 수중에 아직 열리지 않은 판도라의 책들만 쌓여가는데 또 산다. 대신 나는 ‘귀엽지만 쓸데없는’ 물건들은 사지 않으니까 괜찮다. 소비에는 반드시 핑계가 따른다.
하필 나는 왜 잠들기 전에 이 책을 읽었을까? 오늘은 (바야흐로 2019년 5월 17일 캘거리의 비 오는 금요일) 캐나다에 와서 처음으로 술 약속이 있는 날이다. 또래 ㅅㅎ씨네 부부와 피맥하기로 일주일 전부터 약속을 했기에 이번 주 내내 금주 중인 터였다. 매일 혼자 마시다가 오랜만에 벗과 마시는 날이니 더 맛있게 즐기고 싶었다. 그런데 5일간의 절주 끝에 하루를 남겨두고 이 책을 펼친 것이다. 아놔 책은 또 왜 이리 재밌어? 왜 이렇게 맛깔스러워? 책 길이도 짧아서 순식간에 읽어낼 수 있었지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나의 시원한 벨지안문(블루문) 한 박스가 들어있는 냉장고에 눈이 갔다. 아, 안돼 이러다 후회할 일을 저지를 것 같아 급하게 카르타 전원을 끄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러 들어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나나와 사과를 들고 바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진짜 진짜 진짜 재밌다. 책이라는 게 이렇게까지 재밌어도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재밌다. 읽는 내내 계속 빵 터져 혼자 낄낄 웃다가 약간 센치해졌다가 조금 의기소침해지는 등 난리도 아니었다. 술에 의한 에피소드들도 재밌지만, 그냥 이 책을 집필한 작가분 자체가 말 그대로 호쾌하고 재밌는 사람인 것 같다. 시인이나 작사가를 했어도 됐을 정도로 라임 맞추기의 달인이다. 아, 랩퍼를 하셔도 되겠다.
낄낄 깔깔 웃다 보면 조금 센치해진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생각난다. 작가님의 소중한 학창시절 친구들처럼 내게도 고등학교 시절 함께 기숙사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친구들이 유일한 술친구다. 비슷비슷한 술 취향, 주량, 관심사에 서로에 대해 적당히 잘 알고 있는 혼수걸스. 다섯이나 되니 서로 생일만 챙겨도 한두 달에 한 번씩은 꼭 만나 맥주 한 잔은 했었다. 가끔 같이 여행가면 밤에 먼저 잠드는 순서도 항상 똑같고 언제나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남은 술과 음료를 거덜 내고 정리하는 둘도 똑같다. 불과 몇 달 전 내 브라이덜 샤워에서도 동일했다. 10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친구들과 함께 나이 들어간다는 건 참 복 받은 일이다. 그리고 독토바도 생각난다. 서로를 알게 된 지 1년 안팎이지만 이렇게까지 소중해질 수 있나 싶다. 이게 사랑과 우정의 경계선인가? 회사라는 틀 안에서 조그마한 숨구멍을 만들고자 결성한 독서 토론 모임이었는데, 이제 책만 읽으면 그립다. 아무튼 시리즈를 접한 것 자체도 독토바 모임에서 다룬 「아무튼, 양말」부터 시작된 것이었는데 계속 함께였으면 이 책도 같이 읽었겠다는 생각을 하니 괜스레 기분이 센치해진다. 분명 또 내가 다섯 가지 넘는 질문 문항을 만들어 그에 대한 대답을 고민해오라고 시켰겠지? 시켰겠지가 아니라 사실 이미 적어놨다. 나 혼자라도 대답해야지. (센치)
처음 딱 열 페이지 정도 읽고 기분이 막 이상했다. 우와 주제가 너무 신박해! 최고야! 나도 이런 주제로 글 써보고 싶어! 하다가 작가의 필력에 주눅 들었다. 그래.. 자고로 글은 이렇게 재능있는 사람이 써야지.. 진짜 재밌다... 나에겐 왜 이런 재능이 없을까.. 하며 의기소침해져서 글쓰기에 비슷하게 관심 있는 친구에게 메시지로 한숨을 보내기까지 했다. 그 정도로 정말 재밌다. 마치 살인에 관심이 하나도 없더라도 잘 짜여진 추리소설이 재미있는 것처럼, 그저 자잘한 에피소드들과 그 에피소드를 꾸미는 문장 문장들이 재미있어 술에 관심이 없더라도 모두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언제 또 마주칠지 모를 사람들 때문에 언제 또 마주칠지 모를 냉채족발과 반주를 놓치지 않은 삶을 살아야겠다고도 생각했다.”
제목이 왠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스럽다. 언제부턴가 이런 류의 자기계발서인지 힐링도서인지 알 수 없는 제목의 자기계발서들이 판을 치고 있다. 가끔은 나도 그런 책들로 가볍게 위로를 받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정말 가끔이다. 심지어 그 유명한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미움받을 용기’에 크게 실망한 터라 제목이 전부인 듯한 책은 조금 기피하는 편. 만일 이 책이 ebook대여도서가 아니었다면 평생 안 읽지 않았을까.. 지금 딱히 “취활”중인 상황도 아니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80년대생인 작가와 90년대생들은 다르다고 말한다. 89년생과 90년생의 기로에 놓인 나 같은 사람들은 어디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까? 간혹 보면 둘 다 속하기도 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기도 한다. 딱히 그렇게 나누는 게 의미 없어 보인다. 80년대생인 작가처럼 IMF에 괴로워하시던 부모님도 선명하게 기억나고, 작가가 말하는 90년대생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 쉽게 모든 것을 포기하기도 한다. 아마 나는 이 책의 타겟팅이 아니었나보다. 그저 이런 책과 강의가 판을 칠 정도로 노력해야지만 취업을 할 수 있는 시대구나라는 생각만 든다.
직업이란 무엇일까? 어떤 일을 해야 옳은 걸까? 쉽지 않은 문제다.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었던가 다큐멘터리에서 들었던가, 나이가 들면 직업이 사람 그 자체가 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어떤 일이든 제아무리 대충하더라도 직업병이라는 게 생기고 남들보다 해당 분야에 빠삭해진다. 그래서 직장보다 첫 직무가 중요하다고 하는 거고, 그래서 학교 네임밸류보더 전공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직장과 학교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직무와 전공이 더 중요하다. 웬만큼 전문성이 짙어지고 나면 직장이나 학교보다 더 바꾸기 힘든 게 직무와 전공이기 때문이다.
나도 맨 처음 전공은 어학이었다. 어학 특기생으로 대학에 들어가 특정 어학을 전공하는데, 정말 그 언어가 지겹고 싫었다. 몇 번의 학교를 거쳐 마지막으로는 관광경영학으로 졸업을 했다. 여행하는 걸 좋아해서 관광경영학에 들어간 바보들 중 하나다. 이 관광경영학도의 첫 직장은 여행사였다. 관련직군에 취직해서 실습학점을 따야 했기 때문이다. 한 번 이력서를 내봤다가 면접 합격까지 한큐에 붙었다. 아주 저질의 나쁜 회사는 아니었지만 낮은 임금과 매일 같은 야근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1년을 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고야 말았다. 그때 그만두지 못했더라면 아마 평생 그 업무를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솔직히 아주 잘 그만뒀다고 생각한다.
그러고서 나도 처음으로 취활의 늪에 빠졌었다. 사실 퇴사 한 달 만에 해외취업에 또 쉽게 골인했었으나 회사문제로 몇 달을 질질 끌다 포기선언을 했다. 꽤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던 직군이기에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아마 내 성격상 오래 못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러고 한 달 정도 힘겨운 취준생활이 시작됐다. 매일 사람인/잡코리아/피플앤잡 등을 들락거리며 이력서를 마구마구 냈다. 단 한 달인데도 무척이나 괴로웠던 기억이 난다. 내가 하고 싶은 게게 뭔지 몰랐다. 하고 싶은 게게 정확히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그럼 잘하는 건 뭘까. 남들보다 훨씬 실력 있는 특기를 가진 사람이 또 몇이나 되겠어?? 그러다 보니 그냥 취미로 좋아하는 걸 떠올려봤다. 나는 온라인 핵인싸였다. 포토샵, 골드웨이브, 영상 등 프로그램 다루는 것도 좋아했고, 남들보다 SNS의 인기 흐름을 빠르게 인지하는 편이었다. 그래서 디지털마케팅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유튜브와 SNS에 빠삭한 날 채용해주는 회사에 들어갔었다. 결국엔 좋아하는 걸 일로 하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유튜브도 안 보게 되고, SNS도 하지 않게 되고, 화장품과도 멀어지게 되었지만 사실 적성에는 가장 잘 맞았던 것 같기는 하다. 그리고 그게 아닌 아주 새로운 일을 시작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내 경우에는 운이 좋게도 전공이나 첫 직무와 전혀 다른 일을 시작할 기회를 얻었지만, 웬만하면 처음 오래 일한 일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그게 나 자신이 되어버리고 만다. 괴로울 만큼 자꾸 온라인 마케팅과 화장품만 보이는 나처럼 말이다. 아직도 나는 누군가가 나를 떠올리며 “걔 있잖아 그 인터넷으로 화장품 파는 애”라고 말했을 때 스스로 그 말에 만족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20년 뒤에도, 30년 뒤에도 당당할 수 있을까?
책 속에서 가장 공감이 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청년들은 경험이 부족해서 뭘 해야 할지 모른다고 하는 점이었다. 진짜 너무너무 공감한다. 학교에서 공부하며 자라면서 접할 수 있는 직업은 너무 한정적이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직종과 직업이 있는데! 진로 관련 세미나 같은 데서 성격유형검사를 하면 나오는 직업도 너무 한정적이다. 나도 매번 물리학, 생명 과학, 컴퓨터 과학, 사회 과학, 건축, 법률, 예술, 사진, 언론인, 약사 같은 게 적성에 맞는 직업군이라 나오는데, 너무 추상적이고 두루뭉실해서 짜증이 나곤 했다. 아는 직업도 적은데 그중에 내가 하고 싶은게 없으니 이미 태어나는 순간부터 망한 케이스라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다. 호텔에 가서 봐도 호텔리어는 프론트밖에 없는 것 같고, 축구장에 가도 축구선수밖에 안 보이는데 그 외의 인력들이 어떤지 알 수 없지 않은가? 치즈를 사 먹으며 치즈 파는 사람만 있는 줄 알았지 치즈를 개발하는 사람, 만드는 사람, 포장하는 사람, 영업하는 사람들이 각자 다 따로 있는 줄은 모르지 않는가? 최소 0에서 9까지는 알려주고 좋아하는 숫자를 고르라고 해야지, 1에서 3만 알려주고 좋아하는 숫자를 골라서 평생의 숫자로 삼으라 말한다면 너무 잔인하다. 억지로 2를 달고 살다 보니 숫자 9가 좋아지면 어떡하냐구...
결국 나도 작가와 똑같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는 소리를 하고 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그 일을 하고있는 스스로가 싫지 않을 일을 찾으라 하고 싶다. 하다못해 진짜 좋은 일이 있다면 시도라도 해봤으면 한다. 풀타임 잡도 없는 주제에 말도 참 많다. 아무튼 이 책은 빠르면 고등학생 때, 늦어도 대학교 3학년 때는 읽어야 맞는 책이라 생각한다. 정답이 없는 주제라 그런지 리뷰가 참 어렵다. 더 횡설수설하기 전에 끝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