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1 ~ 1/3
사실…. 작년 초에 세웠던 목표들 중 하나가 “비우고 줄이고 정리하기” 였는데… 제대로 해내지 못 했어요. ㅜㅜ
눈 깜짝할 새에 1년을 그냥 흘려보내고 나니 연말에는 허무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올해 다시 재도전!! 해봅니다.
주부인 저와 프리랜서로 일하며 혼자 사는 이 책의 저자와는 생활 방식이 많이 달라서 책 내용이 제게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올해의 목표를 다시 상기시키기에는 좋았어요.
실은 자기계발서나 실용서 쯤으로 생각하고 펼쳐든 책이었는데…
도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외곽으로 이사한 후 저소비 생활을 통해 자기만의 행복한 삶을 찾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엣세이집에 가깝습니다.
어쩌다보니 올해 첫 책으로 평소 좋아하지 않던 엣세이집을 읽게 됐어요 😅
가볍게 읽어나가며 워밍업 하기는 좋았던 듯 합니다.
제목부터 비장하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사실 책 표지의 @사이에 이슬아 작가님이 슬쩍 보이지 않았더라면 나는 영영 이 책을 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남의 돈 벌어먹기'가 거의 20년 차에 달해가지만 (생각해보니 진짜 20년이 다 되어간다. 맙소사! 그 돈은 다 어디로 갔는가) 여전히 노골적인 “영업비밀” 등의 책은 참 읽히지 않는다. 순전히, 이슬아 작가님 책이라서 읽었지만, 읽고 보니 진작 읽을 걸 싶어지는 책,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을 소개한다.
이슬아 작가와 이메일을 뗄 수 있으려나. 이슬아 작가는 기성 시스템이 아닌 직접적인 소통으로 스스로의 길을 열어온 작가로 유명하다. '일간 이슬아' 프로젝트를 통해 이메일을 발송하는 형식으로, 콘텐츠를 직거래(!)해왔다. 그런 그녀의 비법이나 마음, 생각 등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는 위에서도 언급했듯, 나에게 그리 매력적인 제목이 아니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매체, 카톡이나 문자보다 느린 매체, 시간을 벌어주는 예의 바른 매체”의 대표주자라는 말에 공감하며 이 책에 점점 빠져들었다. 결론적으로는 “내 실속을 챙기면서도 무례하지 않은 법”, “상냥하면서도 얕보이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는 극도의 실용서라고 미리 말하고 싶고. (심지어 유익한데 무척 재밌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를 읽으며 놀라웠던 포인트들이 있다. 그저 정보를 주고받는 한 매체라고만 생각했던 이메일을 두고 “진심의 구체성을 나눈다”라거나 “누군가의 기억 한구석에 남기는 씨앗”이라고 생각할 줄 몰랐다. 어쩌면 누군가는 작다고 넘겨버린 한 페이지를, 그녀는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 대하고 있는 사람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렇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성스레 채워왔기에, 우리는 그녀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겠지.
아무튼,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안에는 이메일을 쓰는 진짜 기초 예절에서부터 타인의 마음을 얻는 법, 눈을 끄는 제목을 쓰는 법, 여기에 “아름답게 돈 받는 법” 등이 줄줄이 들어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메일이 내 욕망을 잘 정리하여 상대방의 예절에 비벼보는 일, 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했다.)
내가 말을 걸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에서는 꾸준히 상대에게 말을 걸고, 나를 전달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 그 안에 진심을 담아내는 법을 읽으면서, 삶의 태도, 순간 순산의 정성스러움까지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과정”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고, “관계의 확장성을 만들어내는 신호탄”이라는 문장에서는 그동안 그녀의 문장에서 느껴온 온도가 이런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책을 다 읽은 뒤, 한참이나 가만히 앉아 '내가 그토록 정성을 기울여 이메일을 쓴 것이 언제였던가' 생각해보았다. 1달, 1년, 2년…. 앞으로 기억을 더듬어가며 문득, 반성의 마음이 들기도 했다. “가을, 진심, 거룩함, 위안, 사랑, 그렇고 그런, 아쉬움, 친구, 그리고 언덕 같은 말들, 손이 아끼고 아껴놨다가 벗들한테만 겨우 꺼내 쓰는 말들. (p.191)”을 쓰려면 평소에 쓰는 문장들에 마음을 담아야 했었음을 느끼며, 언젠가 나도 현피(!)뜰만큼 당당해진 문장을 쓸 수 있길 바라본다. 일단 그 전에! 한 줄 한 줄, 마음을 먼저 담아봐야겠지만.
이전 회사에서도 그랬는데, 이직한 회사에서도 한 달에 몇 개씩 제안서 등을 만들며 살고 있다. 거의 20년에 가까운 생활을 직장생활 하며 PPT를 만들다보니 처음에는 디자인에 치중, 중간즈음에는 텍스트에 치중하는 삶을 살았으나, 요즘의 내 PPT는 “쉽게”에 치중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디자인도 핵심도 포기하지 못하는 욕심쟁이 대표님과 일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점점 더 심플하게, 점점 간단하게를 생각하게 된다. 그런 나에게 무척이나 큰 도움을 주는 책,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가 전면 개정판이 나와 소개하고자 한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의 핵심은 “쉽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파워포인트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가 아닌 메시지를 잘 보이게 하는 요소”임에 무게를 두고 PPT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진짜 실용서이니, PPT입문자나 왕초보, PPT때문에 야근을 한다거나, PPT때문에 머리를 쥐어 뜯는다거나, PPT때문에 사표쓸까(?)를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를 꼭 한번 만나보길 바란다. 특히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는 왕초보들도 쉽게 PPT에 입문하도록 무척이나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이 포인트. 더불어 유튜브 무료강의인 “파워포인트티처”를 통해 더욱 쉽도록 도와주니, 이 책 한 권과 유튜브 무료강의만 있다면 왕초보나 입문자도 PPT가 완전 쉬워질 수 있다. (물론 PPT를 계속 사용해온 사람들에게도 무척 유용하다. AI 도구 활용법까지 업데이트 완료!)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를 열자마자 만나게 되는 '우선순위 핵심기능' 페이지에서는 기본적인 프레젠테이션 작성기능, 슬라이드 배경이나 내용서식, 프레젠테이션 시각화 및 멀티미디어 활용, 슬라이드 정리 및 발표준비 등 핵심기능들을 쏙쏙 빼먹을 수 있도록 페이지정리도 해주어서, 급할 때 야금야금 꺼내먹기 좋다. 책 전체 내용이 무척 유용해서 반드시 통독하시길 추천드리지만, 회사에서 급할 땐 이 페이지를 참고하길 추천!
거만한 생각이지만 나름 PPT를 잘 다룬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를 읽으며 또 한번 내가 몰랐던 영역을 배우기도 하고, 알고 있었으나 잘 활용하지 못했던 점을 짚어보기도 했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는 진짜 쉽게 만든 입문서다보니 글꼴 바꾸기나 서식 통일하기 등의 기초적인 작업을 다룸은 물론 차트 디자인하기, 강조하기 등 실질적으로 PPT를 사용하며 많이 쓰게 되는 기능들도 쏙쏙 잘 간추려 두셔서, 완전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회사에서 매일 “맨 땅에 해딩”이 아니라 잘 만들 자료 사골 우려먹기도 할 수 있도록 서식 저장하는 법 등을 알려주는 점은 초보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가장 도움을 받은 것은 AI 도구 활용! 요즘 AI 도구 활용 없이 무엇인가를 하기 어려워지는 것은 알지만, 막상 그것을 업무에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분명 있었는데,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덕분에 다양한 AI 도구 활용으로 PPT를 더욱 쉽게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진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는 왕초보부터, 실 사용자들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냅킨이나 샷츠, 미드저니 등을 잘 활용하여 PPT에 활용하는 법을 무척 상세히 다뤄주셨는데 시각화자료 생성하기나 다운로드하기, 변경하기 등을 단꼐적으로 다뤄주셔서 무척 유용하다는 생각을 했다. 덕분에 어렵게만 느껴지던 냅킨, 샷츠, 미드저니도 조금 가까워질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렇듯 PPT 왕초보의 입문에서부터 AI 도구 활용까지 도와주는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많은 분들께 더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도 너덜너덜해지도록 활용해봐야겠다. 추천!
📌<도서지원 >
📚오늘을 새롭게, 감정에 묶이지 않는법!
📚어제는 내려놓고, 오늘을 다시 시작하는 법!
📚와다 히데키 저자 <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 <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늘을 새롭게 살아가는 힘을 알려주는 작품으로, 어제의 기분을 끌지 가지 말고, 오늘을 독립된 하루로 살아내는 심리적 기술을 말해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감정에 휘둘리지는 않는 방법을, 2장에서는 무례한 사람에게 우아하게 대처하는 방법, 3장에서는 생각의 꼬리를 자르는 방법, 4장에서는 그때그때 가볍게 사는 방법, 5장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방법, 6장에서는 망설이지 않고 행동하는 방법, 마지막 7장에서는 사소한 일로 끙끙대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저자가 평생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감정 조절 노하우를 담아낸 이 작품은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한, 불쾌한 감정을 쉽고 빠르게 없앨 수 있는 방법들을 실용적으로 제시한다. 나 홀로 느끼는 우울한 감정, 인간 관계 속에서 오는 미묘한 갈등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조언들이 담겨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 있어서,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곧장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감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인생을 바쳐 터득한 노하우를 담아낸 이 작품은 저자가 40년 이상 수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터득해온, 획기적이면서도 실천하기 쉬운 방법들을 담아냈다. 단 3분짜리 감정이 하루 전체를 망치지 않도록 감정을 흘려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걱정, 분노,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고 흘려보내며, 오늘을 가볍게 시작하라고 한다. 이 작품은 타인과의 갈등에서 오는 감정을 어떻게 관리할 지 알려주며, 자기 마음 관리가 곧 타인에 대한 관용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감정 조절 기술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읽는 것만으로도 즉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감정 관리방법을 실천하게 된다면, 나에게 찾아온 부정적인 감정을 사라지게 되고, 소소한 행복들이 하나둘씩 찾아오기 시작한다.
어떤 날에는 기분이 나빠졌을 때도 있고, 어떤 날에는 기분이 좋아질 때도 있는 것처럼, 감정 조절이 어려운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감정에 휘둘려서 사는건 아니다. 어떤 날은 기분이 나빠졌을 사람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을때가 있다. 또한 회사에서 상사가 내 일에 대해 억지를 쓰고 따지게 된다고 해도 순순히 인정할 때도 있다. 이처럼,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왔던 감정들이 그날에는 기분이 좋아지거나, 최근 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릴거나, 자연스럽게 마음이 여유가 생기거나 하는 등 타인의 말과 행동에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되는 것처럼, 조금 더 타인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나부터 챙겨야 타인에게도 관대해진다는 것이다. 감정은 이렇듯 내 마음의 상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할 필요가 있고, 타인과의 관계도 잘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내 마음을 먼저 챙기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아간다. 나쁜 기분부터 찾는게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늘 해답은 못찾고, 나를 배려하지 않는 상대에게 분노와 서운함만 커지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를 볼 때마다 짜증이 생긴다면, 이 작품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따라 내 마음의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작품에서는 단순히 긍정적으로 살아라고 하지 않는다. 감정을 흘려보내고 리셋하라고 한다. 예민하거나 쉽게 기분에 좌우되는 사람들에게는 이 작품이 큰 도움이 된다. 어제의 기분이나 사건에 끌려다니지 말고, 오늘을 독립된 하루로 살아가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이 작품은 224쪽 분량으로 아주 짧고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사례와 조언이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자기계발서 입문서로도 좋다.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라, 심리학적 신뢰성과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평소에 아무리 차분하고 다정한 사람, 마음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버리면 폭주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관리가 내 마음 관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스몰빅미디어(달콤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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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6p, 이 세상에 살게 된 지 20년이 되어서야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세상임을 알았다.
-> 난 아직 모르겠다. 이 세상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 건지.....
2. 37p, 거울 앞에 설 때만 자신의 머리가 하얗게 센 것을 한탄하는 이는 행복한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다.
-> 이 문장을 보자마자 턱 막혔다. 왜 이 문장에 꽂혔을까? 나는 매일 한탄하는 사람이어서? 나도 행복한 부류에 속하고 싶다.
3. 51p, 깨어 있다고 하기게는 너무나 몽롱하고 잠들어 있다고 하기에는 생기가 약간 남아 있다.
-> 내가 설잠 들 때 모습! 그래서 가끔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다.
4. 65p, 만약 죽어서라도 당신을 볼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이 목숨을 끊을 것이다.
->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 과연 사랑하는 사람이 이 모습을 원했을까?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 또는 광기 아닐까?
5. 83p, "그런데 다이안 씨는 왜 죽었지, 꼬마중?"
"다이안 씨는 죽지 않았는데요. 다이안 씨는 그 후 분발해서 리쿠젠의 다이바이지로 가서 수행에 정진하고 있어요. 마지않아 고승이 될 거예요. 좋은 일이지요."
"뭐가 좋은 일이야. 아무리 중이라도 야반도주를 했는데 좋은 법은 없겠지, 너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돼. 어쨋든 여자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되니까. 여자라고 하니 말인데, 그 미친 여자가 절에 스님을 찾아가냐?"
"미친 여자라뇨,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 말 하나로 멀쩡한 사람들을 이상하게 만드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 사람들은 나와 조금 다르다고 이상하게 생각하고 부풀려 소문을 내는 걸까? 뭐 나라고 다르진 않겠지만 말이다.
6. 92p, 그 순간 음악이라는 두 글자가 번쩍 눈에 비쳤다. 역시 음악은 이런 때 이런 필요에 쫓겨 생겨난 자연의 소리일 것이다. 음악은 들어야 하는 것, 익혀야 하는 것이라는 걸 비로소 깨달았지만, 불행히도 음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음악이 없이는 자유롭게 상상도, 사색도, 스트레스도 못 풀 것이다. 내 삶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악기를 잘 다룬다던가, 절대음감은 절대 아니다. 그러면 어때? 리스너로 살면 되지!
7. 104p, 그리운 과거, 20년 전의 천진난만한 아이로 돌아갔을 때, 갑자기 목욕탕 문이 드르륵 열렸다.
-> 나의 20년 전은 고2구나, 이젠 20년 전으로 돌아가도 아이가 이니구나. 슬프다 나의 인생이여ㅜㅜ
8. 111p, 이도 저도 아닌 요령부득의 대답을 한다. 적적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적적하지 않다고 하면 긴 설명이 필요하다.
-> 맛있냐고, 괜찮냐고, 재밌냐고 물어볼 때, 솔직히 맛없고, 괜찮지 않고, 재미 없다고 대답하고 싶다. 그런데 아니라고 했을 때에 이유를 굳이 길게 말하고 싶지 않아 애써 대답을 아낀다.
9. 123p, "왜라니요, 소설 같은 곤 이렇게 읽는 게 재미있습니다."
-> 20대일 때는, 많은 지식을 알고 싶어서 실용서적이나 인문서적을 읽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소설이 좋더라.
10. 141p, "시호다 댁에는 대대로 미치광이가 나옵니다."
-> 남자의 시선에서, 예쁘고 잘난 여자들을 미치광이로 여기고 싶은 거 아닐까?
11. 154p "화공에도 박사가 있을 것 같은데, 왜 없을까요?"
"그렇다면 스늠에도 박사가 있어야겠지요."
-> 어떤 분야이든 그 분야에 최고면 박사지, 꼭 박사학위를 따야지만 대단한걸까?
12. 165p, 먼 옛날 공물을 싣고 찾아온 고구려의 배가 멀리서 건너올 때 저렇게 보였을 것이다.
-> 100년 전, 일본소설에서 '고구려'라는 나라 이름이 나오니 괜히 반갑구려!
13. 182p, 기차만큼 20세기 문명을 대표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 어르신! 21세기인 오늘은 기차는 더욱더 발전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 누구도 기차를 21세기 문명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말은 안하죠.
이 책을 최대로 활용하는 9가지 방법
1. 간절함을 가져라
인간관계의 원칙을 통달하겠다는 절실한 욕구를 키워요.
2. 반복해서 읽어라
한 장을 최소 두 번 이상 읽은 후에 다음 장으로 넘어가세요.
3. 적용 방법을 고민하라
읽다가 종종 멈추고, 책의 내용을 어떻게 일상에 적용할 수 있을지 스스로 질문해 보세요.
4. 중요한 내용에 표시하라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는 밑줄을 치세요.
5. 정기적으로 복습하라
미달 이 책의 내용을 복습하여 원칙들을 상기하세요.
6. 실생활에서 원칙을 적용하라
이 책을 실용서라도 생각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문제 상황에 적용해 보세요.
7. 게임으로 활용하라
원칙을 어길 때마다 친구에게 벌금을 내겠다고 제안해서 게임을 하듯 원칙을 익히세요.
8. 스스로 점검하라
당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매주 점검하여 어떤 실수를 했고, 무엇을 개선했으며,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9. 기록을 남겨라
어는 원칙을 언제 어떻게 적용했는지 메모장에 기록하세요.
요즘들어 말그대로 가장 실용적인 실용서가 아닐까.
생성형 AI 서비스가 넘쳐나는 요즘 꼭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 중 하나일 듯 하다. 앞으로는 정말 AI를 얼마나 잘 쓰는지가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 좋고 편한 AI에 놀라면서도.. 앞으로 변화와 성장에 도태되지 않으려면 얼마나 노력하고 공부해야할까 싶어, 또 다른 AI 서적을 찾아보게 된다.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카바사와 시온 지음
독서가의 숙명은 망각. 책을 좋아하면서도 읽고 지나간 책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수십 권의 책을 읽어도 '무슨 책을 좋아해요?' 하고 물으면 쉬이 답하지 못하는 현상. 책을 읽으면서 필사를 하고, 노트 앱에 옮겨적어도 보지만 메모 갯수만 쌓일 뿐 결국 또 떠오르는 것은 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온갖 '책읽는 방법에 대한 책' 또한 찾아봤으나 아직 쉬이 체화되지는 못한 상황. 이 와중에 '책 읽는 방법에 대한 책' 중 가장 도발적인 제목이 있어 구매하였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아주 전형적인 목차와 얕은 팁 수준의 전형적인 일본 실용서 중 하나였다. 한 번 읽은 책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은 아래 단락이 전부다.
1. 읽은 책을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은 '맨 처음 인풋한 날로부터 7~10일 이내에 3~4회 아웃풋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2. 아웃풋을 하는 방법 4가지는
(1)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고,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는 등 더럽게 읽는다.
(2) 책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책을 추천한다.
(3)감상글, 깨달음, 책 속의 명언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공유한다.
(4)페이스북이나 메일 매거진에 서평과 리뷰를 쓴다.
결국 요약하면 읽고 지금 플라이북에 쓰는 것과 같이 아웃풋 하는 것이 방법이다. 이 내용을 책으로 내기 위해, 첫 1/3은 독서의 장점, 중간 1/3은 위 내용, 1/3은 기타 잡다한 도서 선택법 등이 전부이다.
독서와 관련된 몇가지 팁도 제공하는데, 빠뜨리면 아쉬우니 이는 아래와 같다.
1. 목표를 정하고 제한시간을 두면 긴박감으로 인해 집중력이 높아지며 기억에 잘 남는다.
2. 토론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읽어라
3. 아웃풋을 전제로 인풋하라
4. 집중력 최대시간 15분을 잘 활용하라
5.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6. 차례대로 읽는 대신 전체를 파악한 뒤 목적과 읽는 방법을 정하고, 읽고싶은 부분부터 먼저 읽어라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 책이다. 살을 빼려면 음식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많이하라 수준의 조언으로, 결국은 나의 실천 여부가 관건이다. 다만 이 책 덕분에 플라이북에 첫 글을 쓰게 되었으니,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한 것 같다.
집들이나 파티할 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떻게 손님들을 맞이해야 할지,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늘 고민이 된다.
이벤트의 성격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달라지기에 주최자 입장으로써는 까다롭게 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런 고민들을 씻겨줄 해결책들을 수록했다. 어떤 음악과 어떤 칵테일이 잘 어울리는지, 어떤 마음가짐과 분위기로 이 음악에 임하면 좋은지 다양하게 추천해 준다.
또한 지루한 글자만 적혀있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이미지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이 책을 읽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즐거운 파티를 위한 실용서를 찾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올해 처음 읽는 소설 ㅋㅋ.. 원래 소설보단 실용 서적만 주구장창 읽다보니, 이 책이 올해들어 처음 읽은 소설이 되었다 ㅋㅋㅋ. 읽어야할 실용도서가 한 트럭이 쌓여있어서, 소설책을 읽을 생각을 못 하고 있었다.. 실용서적은 이해하면서 읽어야해서 글씨가 눈에 안 들어올때도 있고 읽는 내내 머리가 팽팽돌아가는 느낌인데, 소설책은 그런느낌없이 술술~ 읽혔다! 그저 다음 내용을 궁금해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수 있어 참 좋았다. 그동안 독서를 즐긴다는 느낌을 잊고 살았던것 같다.
어릴 때는 미처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른이 되어 가득히 공감하는 노래 하나.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당신만 쉴 곳이 없으면 다행이지, 내 마음 안에는 내가, 잡생각이, 온갖 마음이 너무 많아 나의 쉴 곳도 없다. 그런데 이렇게 속이 시끄러운(?) 남의 이야기는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거야? 살짝 들여다보는 유민이의 다이어리. 재미있게 훔쳐보고 우리의 아들딸들을 제대로 이해해보면 어떨까? 아! 아이들이 읽기에도 진짜 재미있으니 아들, 딸에게 선물하는 것도 강추!
사실 이 책을 열자마자 미친 듯이 공감을 한 것. “인생에는 양보해서는 안 되는 원칙이 있다. 볼펜은 1.0mm, 연습장은 A4용지, 샤프는 0.7mm에 2B, 라면에는 김치, 짜장면엔 단무지, 떡볶이엔 어묵 국물, 다이어리는 양장본 만년형, 꾸미기는 색연필, 스티커보다는 손 그림.(P.7)”이란다. 그렇지. 너 다이어리 좀 치는구나! 왕년의 다꾸왕이었던 나는 이 멘트부터 공감하며 책을 펼쳐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책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었던 터라, 다꾸의 기술 같은 것을 알려주는 실용서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진한 이야기가 들어있어 빠져들어 읽었더랬다.
『다꾸의 날』은 『마지막히치하이커』 문미소작가의 신간 소설로, 너무나 다르지만, 사실은 자신의 모든 모습을 만나는 유민의 이야기를 담는다. 스무 살 정도의 나, 반백의 단발머리 나, 색동저고리를 입은 나. 모두 다른 모습, 다른 나이대인데도 스스로의 모습이다 보니 한눈에 '나'라는 것을 유민은 알아차린다. 가장 섬뜩(?)한 것은 킬러인 나. 킬러 버전의 나는 다른 유민이들을 없애려고 한다. (물론 청소년소설답게 유민은 다른 '나'들과 합심하여 킬러를 소멸시키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 과정에서 현재의 소중함도, 나의 다양한 모습들도, 가족애도 다양하게 느끼고 깨닫게 된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스스로가 사랑하는 자신의 모습도, 스스로가 사랑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도 결국에는 '나'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또 『다꾸의 날』 군데군데 묻어나는 섬세한 감정 표현은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라라 생각했다.
청소년 대상의 소설이지만, 청소년기를 지나온 까닭인지, 여전히 나는 많은 나와 함께 살아가기 때문인지 이상하게도 『다꾸의 날』을 읽는 내내 학창시절의 나를 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우리 아이가 훗날 사춘기를 겪을 때, 나는 아이에게 어떤 모습의 엄마가 되어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작가님이 기록해놓으신 故 신해철 님의 “나에게 쓰는 편지”를 오랜만에 찾아 듣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방황하는 줄 알았던 시절이 사실은 꿈꾸던 시절임을 이제야 안다. 그래서 많은 아이가 『다꾸의 날』을 만나보면 좋겠다. 여러 모습의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그 모든 모습이 자신임을 알 수 있도록.
[ '딴 짓'하다 후회하는 경험, 이제 그만~ ]
📚💡《초집중》🌟🌟🌟🌟🌟🪔📚
✒️ 지은이 니르 이얄, 줄리 리
📣 옮긴이 김고명
📜 출판사 Andromedian
🖊 서른세번째 독서후기
//
✅️해야할 일을 하는 ' #본짓 '.
해야할 일은 놔두고
어느새 스마트폰을 보며 ' #딴짓 ' 하는 나.
그렇게 30, 40분 시간이 새고..
'본 짓'을 해야하는데..' 하는 후회가..
그리고 스트레스..😮💨
이 책은 그런 행동을 잡아주는 실용서이자
자기계발 책이다.
//
📖 #하루일정표 를 만들어
일주일을 미리 계획한다.
본 짓을 하는 시간과
딴 짓을 하는 시간까지도.
딴 짓 하기를 계획했다면
그 시간에 하는 딴 짓은
본래 할 일을 하는 것이므로
본 짓이다🤣
2년 전 하다가 지금은 하지않는
데일리 노트가 생각난다.
4개월하고 그만했던 기억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다시 구매했다.
🏷본 짓 해야 할 시간에
딴 짓하는게 문제다.
딴 짓을 못하게 하려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할까?
바로 딴 짓 추적표를 만드는 것이다.
갑자기 딴 짓을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때
'왜 내가 딴 짓을 하려했지?' 하는 생각으로
딴 짓 추적표에 적어본다.
이게 습관되면
딴 짓하는 시간과 빈도가
훨씬 적어질 거라고.
🏷책에서 소개되는 휴대폰 앱도
다운받아서 쓰고있다.
Forest라는 앱인데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게
화면을 차단해주는 앱이다.
집중 시간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
내가 자율적으로 정한 거라
폰을 켰다가도 남은 시간을 보고
핸드폰을 다시 끄고
본 짓에 집중하게 되었다.
다운받아 사용한지 9일됐는데
집중할 때 유용하게 잘 사용 중이다.
🏷폰이 내 손에 닿는 곳에 있기만해도
반사적 관심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아주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야
온전한 집중이 가능하다고.
🏷휴대폰 홈에는 정말 중요한 앱빼고는
바로가기 아이콘을 줄이는게
도움된다고.
이것도 실제로 적용해보니
괜찮은 방법이었다.
우리가 딴 짓하게 되는
대부분의 경우가 스마트폰 때문이다.
집중을 위해 스마트폰 외부 환경 설정과
내부 환경설정을 하니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나에게 큰 울림을 준 내용이 있다.
인간은 행복과 만족을 추구한다.
그러나 진화적 관점에서 보면
이로울게 전혀 없다.
행복이나 만족감에 젖어있다면
더 나은 방법을 궁리하거나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항상 불만족스런 상태인 것.
❗️불만족한 상태가 보통의 상태라는 것❗️
역사가 증명한다.
더 편리한 것, 더 빠른 것,
더 맛있는 것 등등..
인류의 조상때부터 사용한 뗀석기부터
현대의 거대한 자동 농업 설비까지.
인류가 행복과 만족감에 있었다면
수많은 도구들을 발명할 수 있었을까?
당연한 이치였지만
직관적으로 알게 되었다.
행복은 추구해야 할 대상이지만
계속 그 상태로 머물수 없다는 것을..🤒
이 외에도,
🏷내 아이를 초집중자로 키우는 법,
🏷초집중 관계를 형성하는 법 등등.
하나같이 흥미있는 집중 방법들이다.
//
✳️책을 펴기 전에도
의식적으로 핸드폰을 멀리하거나,
차에 놔두고 내리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도 무의식적으로 재밌는 글이나
유튜브, 넷플릭스로 시간을 보낸 적이 꽤 있다.
다양한 매체들이 나의 뇌를 해킹해
무의식 적으로 딴 짓을 하는
내 행동이 좋지 않게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근본적이고 정교한 환경을 설정하게 되었다.
#시간 은 내 #자산 중에서
가장 소중하다💰🪙
여기저기 딴 짓 때문에
시간 낭비로
내 시간에 빈공간이 생기면
다른 사람이 채울 것이라고.
너무 공감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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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증상(?)을 보이거나
더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싶다면
반드시 봐야할 필독서이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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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책읽기#독서후기#책추천#책#자기계발#독서스타그램#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Bookstagram#ddagda#ddagda_book#졸꾸#스터디언#Studian#5점#도서리뷰#초집중#나르이얄#줄리리#안드로메디안#행복#만족감
《살아보니, 대만》은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는 작가가 생계를 위해 대만으로 가 한국어 교육을 하면서 벌어지며 대만 문화와 생활의 팁을 공유하는 내용이다. 나는 작가가 혼자의 몸이 아닌 자식과 함께 가서 생활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지켜야 할 가족과 함께(심지어 어린) 다른 나라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용기를 넘어 무모해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한국어 교육 전공자에게 외국 학교에서 취업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그렇기에 작가가 팁 하나를 적을 때마다 그 뒤에 숨겨놓은 에피소드들이 얼핏 느껴졌다.
작가의 글을 보면 대만이라는 나라의 MBTI가 궁금해졌다. 얼핏 보면 모든 문화를 수용하면서도 철저히 개인을 생각하는 면이 나 자신 같아 보였다. 자신의 일이 아니라면 도움을 청해도 쉽게 ‘부츠다오’를 외치는 모습에 타지 생활의 힘겨움이 저런거구나 안타까우면서 골목길을 헤매는 낯선이에게 목표지점까지 길을 안내해주는 오지랖을 보면 같은 민족이 맞나 싶기도 하다. 《살아보니, 대만》은 대만 현지에서 한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은 사람들에겐 학습자들의 성격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이자,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여행 가이드북이 되기도 한다. 독자에 따라 이 책은 에세이가 되었다가 실용서가 되기도 했다.
내가 알고 있는 대만의 모습은 ‘홍루이젠’ 샌드위치와 ‘흑당 밀크티’ 그리고 청춘영화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작가의 글에서처럼 대만은 ‘숨만 쉬고 살아도 짐이 되는’ 습한 더위가 있고 집세를 걱정하는 젊은이들이 있는 입체적인 나라였다. 그것을 알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작가를 통해 무언가 소통이 된 기분이 들었고 그것은 아주 얕고 희박한 공감에 불과했지만 대만이라는 나라와 외국에서 한국어 교육을 하는 여러 교원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Q: 당신은 외국에서 직업을 갖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우리는 모두 기획의 삶을 살고 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기획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식당을 고르는 일, 메뉴를 선택하는 일, 주말 일과를 정하는 일 등등 특정 대상에 대해 특정한 목적을 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는데 가장 적합한 행동, 기획은 모두의 일상에 녹아 들어있다.
이 책 첫 장의 내용이다.
난 책을 3가지 분야로 나눠 구매한다. 방법론이 적혀있는 실용서, 소설이나 에세이, 특정분야의 바이블.
그리고 나는 이 책이 기획의 방법론이 들어가 있는 책으로 인지하고 구매하게 되었다. 살면서 어떤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내 인생의 철학은 체대한 다양한 분야를 학습하는 것. 이번엔 기획에 대해 궁금해 구매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위 내용, 책의 첫 장 내용을 읽고 기획이 단순히 한 분야라는 내 생각은 바로 깨졌다. 어쩌면 인생 전 분야에 있어 실용적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었다.
이 책은 3가지 주제로 분류되어 있다. 기획자의 생활습관, 기획자의 공부 습관, 기획자의 생활습관. 주제만 보게 된다면 기획의 방법론에 관한 책같지만, 읽다보면 저자의 철학적 생각들이 고스란히 녹아져 들어있다. 어쩌면 철학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철학적 결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니체의 ‘정신의 세 단계 변화’에 관한 내용이다.
정신은 낙타, 사자, 어린아이의 순으로 질적 변화를 겪게 된다. 낙타는 기존 세계의 가치, 가르침들을 묵묵하게 겸손하게 수용하는 단계이다.
사자는 사막에 나가 자신이 배워온 세상의 가치를 극복하고자, 새로운 창조를 모색할 수 있는 자유를 쟁취하는 단계이다.
자유를 찾은 정신은 기존 세계의 가치, 질서들의 망각을 하게 되고 비로소 어린 아이가 된다. 어린 아이는 세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하거나, 기존 질서에 대한 근본적 혁신을 이루게 된다.
이 내용이 강조하는 바는, 특정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그 분야에 대해 겸손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기존 연구를 수용하는 태도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기준으로 이건 쓸데 없는 정보야, 이건 이미 알고 있어 등등 오만한 태도로 정보들을 분류한다. 나도 깊이 반성할 부분이였다.
확실히 철학은 어질어질하다. 이 책이 철학적 내용만이 있는 어려운 책은 아니다. 우리가 세상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 관찰을 통해 뽑아낸 정보들을 정리하는 법, 학습하는 법, 이 모든 것들을 기초로 삼아 어떻게 어떤 발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용적인 조언들도 아낌없이 적혀있다.
확실히 가벼운 맘으로 읽게 되면 큰 코 다치는 책이지만, 시간을 들여 읽을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크게 보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이 13000원 밖에 안한다는 거에 책의 위대한 가성비를 또 깨닫고 간다.
<논어> 공자 BC 551~479
나는 논어를 도덕책, 정치윤리학 실용서, 삶의 기본 자기계발서라고 본다.
옛사람 이름과 정치상황이 생소해서 그렇지(생소한건 건너뛰자) 내용도 짧고 평이하다. 2천년전 사람들도 우리랑 똑같은 고민을 했다. 어떻게 사는게 맞는 건지? 잘 살고 있는 건지?
인 仁 은 사람 人 사이에 二 관계가 중요한 친함으로 시작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애, 효, 충, 군자로 확장해 나간다.
이 문장은 이상하게도 평소에 기억이 남는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평이하고 진실하다. 고민할 필요도, 잘 보일 필요도, 불안할 필요도 없이, 있는 그대로. 부족하면 채우면 된다. (2편 위정)
책을 만들어 판다는 것은 큰 책임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책'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내용을 담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글을 많이 썼다 해도, 그것이 잘 정돈되고 하나의 주제에 맞게 걸러지지 않는다면 책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 설사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수준 낮은 책이 될 수 밖에 없다. 책은 글의 집합체가 아니다. (P.19)
2021년의 국민 독서량은 성인기준 4.5권이라고 한다. 작년 내가 읽은 전체 권수는 정확하지 않으나 (재독 등으로 집계 어려움), 리뷰를 작성한 책이 86권이라고 하니 나는 혼자 20명 정도의 책을 읽은 셈이다. (올해는 휴직 중이라 이미 60권째 리뷰다) 그런데도 온라인서점에서 2021년을 검색하면 1만 6천 건에 달하는 도서가 조회된다. 반만 2021년 출간도서라도 쳐도 8,000권은 된다는 소리다. 그런데 이 책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누가 읽은 것일까.
아니, 이 층 몇 권이나 '읽히지 못하고' 사라진 것일까.
나처럼 작가라는 직업을 선망하는 사람의 경우 이 책은 꼭 필요하고도, 아픈 책일 것 같다. 기획출판부터 독립출판, 전자출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출간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대신, 뼈 때리는 조언을 해주시기 때문이다. 어떤 페이지에서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고, 어떤 페이지에서는 호되게 회초리를 맞은 듯 마음이 얼얼했다.
책도 마찬가지다. 책의 내용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오타나 띄어쓰기 오류가 너무 많다면 책의 수준을 의심받을 수 있다. 비문 또한 마찬가지다. 형식을 갖춘 글을 쓰지 못하는 작가가 과연 내용을 충실하게 채웠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마련이다. 책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다. (P.62)
먼저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이 책에는 버릴 이야기가 한 줄도 없다. 첫 장부터 끝까지, 실용서로서, 출간을 돕는 책으로써 한 마디도 버릴 이야기가 없다는 말이다. 글을 쓰는 법, 책의 목적,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기획출판 방법, 자비출판, 셀프출판, 전자책 출판, 1인 출판사 등을 세세히 기록하고 책의 유통과정까지를 나열한다. 이 책이 제시한 내용을 잘 숙지하면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것이 팔리는 책이든, 소장용 책이든 말이다. 그동안 막연하게 궁금해했던 것, 정확히 고지되지 않았던 것들이 세세하게 담겨있어서 참 유용했다. 혼나는 것 같은 마음이 든 이유는 작가의 확고한 신념 때문이었다. 책에 대한 애정도, 문장에 대한 책임감도 매우 강하신 분이라 읽는 내내 아직 부족한 내가 글을 쓰고 싶다는 헛꿈을 꾸는 것일까, 싶기도 했다. (늘 거절당하던 원고도 자비출판을 한다고 하면 여러 출판사에서 연락이 올 거라는 말에선 구체적인 이유도 없이 슬퍼서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출판의 생리가 이런 것임을, 잘 쓴 책과 잘 팔리는 책은 다르다는 것을 명확하게 짚어주는 책이었기에 얻는 것이 많은 책이었다. 나보다 더 절실해서 이미 앞서 걷는, 그러나 목적지를 잃고 헤매는 예비작가들에게는 명확한 참고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일단 유명해져라. 그러면 당신이 똥을 싸도 대중은 박수를 쳐줄 것”이라는 유명한 말처럼, 사실 내가 유명해지면 내 책이 나오는 것이 한결 쉬워질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유명하지 않다. 앞으로 유명해질 가능성도 크지 않고. 그러나 나는 의기소침하지 않을 테다. 나도 예전에는 똥만 싸도 엄마·아빠가 박수를 쳐주던 귀한 사람 아니던가.
#예비작가를위한출판백서#푸른향기#푸른향기출판사#권준우#출간꿀팁#도서추천#책추천#독서감상문#리뷰#협찬도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북스타그램📚#리뷰어#book#bookgram#독서#책읽는시간#책마곰#책소개#책을읽읍시다#좋아요#독서그램#독후감#책#강추도서#추천도서#북리뷰그램#신간서적#신간서적소개
한 번쯤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면 이런 기억 하나쯤은 있을 거다. 어렵게 시간을 내어 떠난 여행이다 보니 짧은 시간 동안 하나라도 더 보려고 이곳저곳을 쉴 새 없이 돌아다녔던 기억 말이다. (특히 나는 여행 계획을 짜는 거 자체만으로 행복해하는 사람이라, 주변 사람들이 나 때문에 많이 피곤했을 거다^^;)
사실 생각해보면,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을 꿈꾸며 떠난 여행인데, 시간에 쫓기고 생각하지 못한 난관(날씨, 폐업 등)으로 여행 일정을 망쳐버린 건 내 스스로일지도 모르겠다. 여행이란 어쩌면 조금은 천천히, 욕심을 내려놓고 일상에서 잠시 잊었던 취향들을 꺼내어 놓는 일이 아닐까? (갑자기 반성모드)
어쨋든, 코로나 시국으로 2년 넘게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어 답답했는데,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 책 '모든 요일의 여행'이다.
이 책은 실용서가 아니다. 여행 에세이다. 혹시나 여행의 팁을 얻으려고 이 책을 읽었다면 실망할 수 있다. 그냥 카페에서 커피 하나 시켜 놓고 이 책을 가볍게 읽으면, 마치 "이번에 ~를 갔는데, ~일이 있었지 뭐야!"라며 주저리주저리 친구의 여행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 것이다.
해외여행 갈 때 가장 난감할 때가 바로 외국어다. 알아는 듣겠는데, 무엇을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그럴 때마다 사용하기 딱 좋은 마법 같은 문장이 있다는데, 바로 'What's your favorite?'이란다. 너무 기본적인 문장이라 유치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이 문장을 사용하면 현지인들이 깊은 고민을 하면서 맛집, 놀거리 등을 친절하게 알려준단다. 나중에 한 번 써먹어 봐야지.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 부부와 우리 부부의 여행 스타일이 닮은 부분이 많아 정말 공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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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철저한 가모장제. 모든 건 내 뜻대로. 모든 건 내 주도하에. 문제가 생겨도 내가 해결. 그리고 가모장제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건,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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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문장은 내가 쓴 글이라고 해도 믿을 듯ㅋ
그나저나 나는 왜 호캉스를 하면서도 독서일기를 쓰고 있는 걸까요?
*이 글은 #소리출판사 로부터 #번역을하고싶다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번역을 하고싶다 잘'
"논문 또는 학문을 다루는 전문 서적, 실용서, 매뉴얼, 문학 등을 막론하고 모든 문서 번역의 기본은 사실 '문장'이고 그 '문장'을 해당 분야에 맞게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번역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능력이 표현력과 문장력이며, 이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학습 자료가 바로 소설이다."
p13
학교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치시는 교수님들 중 한 분이 실제로 통역과 번역쪽으로 계속 일을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 그 분의 통역과 번역에 대한 선택교양 강의를 들으면서 통번역에 대한 진로를 생각해보기도 했다. 가끔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저 대사들은 다른 나라 언어로 바꾸면 어떤 느낌일지, 우리나라 언어의 느낌과 특징이 과연 잘 살아날지에 대해서 상상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문학은 표현이 더 풍부하기에 우리나라 문학을 다른 언어로 번역 할 때, 반대로 다른 나라의 문학을 한글로 번역할 때 문화까지 알아야 하니 더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번역과 관련해서 이 책은 노인과 바다 소설을 가지고 어떻게 번역을 하는지 과정들을 보여주며 직접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번역을 하는 것을 꿈꾸는 사람들 중 어떤 것을 가지고 번역을 해야알지 고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유용하다고 본다. 영어로 된 원문을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문법, 단어를 어떻게 바꾸는게 좋을지 꼼꼼하게 적혀 있다. 그래서 이 책으로 연습을 하면 다른 문학책들도 번역을 하는 데에 있어 참고가 잘 될 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우리나라 말을 다른 나라 언어로 바꾸는 과정에서도 도움일 될 것 같다.
노인과 바다를 책 제목만 알고 내용도 대강 알고 있다보니 나중에 처음부터 제대로 읽어볼 예정이다.
#소리출판사#번역을하고싶다잘#도서이벤트#도서출판소리#서평단모집#댓글이벤트#이벤트발표#조종상#번역교재#번역공부#노인과바다#✍
나이가 들면서 옷에 대한 고민들이 생겼었다.
옷을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이 있지만, 언젠가 부터는 옷을 사고 입는것이 어렵게 느껴졌었다.
마냥 유행을 따를수는 없고, 예전에어울리던 스타일들이 뭔가 어색해지고 체형이 달라져 옷입는것이 난해해졌었는데, 그것이 내 문제만은 아님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옷을 고르는 법, 구입하는 법, 나만의 스타일을 나이에 맞게 찾는 법 등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쓸데없는 소비를 줄이고 옷에 대한 생각과 개념을 정립할수 있어서 좋았다.
실용서적중에서 나와 맞지 않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 기대 이상으로 도움이 되었다. 👍
💡 청소년들을 위한 글쓰기 기본기 강좌
글쓰기 준비 과정(표현력, 글감 찾기, 자료 정리)과 글쓰기 전략(갈래별 글쓰기 요령, 고치기)으로 구분하여 책의 제목처럼 글쓰기의 기본기를 가르쳐 준다. 교육용 실용서의 최대 장점은 구성이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이런 장점이 예상대로 제대로 구현된 책이다. 대상 독자를 고려하여 이해하기 쉬운 어휘를 사용하여 짜임새 있게 설명하기 때문에 저자가 전달하려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이 궁금했던 분야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싶다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인 책을 꼭 한 권 이상 정독하는 것은 훌륭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글쓰기’를 제대로 배운 저이 없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억지로 답을 외운 것뿐이다. 자신이 필요하고 하고 싶어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세 잊어버리고 만다.
가장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을 확률이 가장 높다. 복잡한 구조와 어려운 용어가 남발하는 글쓰기 실용서에 질려있다면, 『글쓰기 기본기』를 손에 쥐고 천천히 읽어나가 보자.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표현력을 높여주는 5가지 원칙
- 구체적으로 더 구체적으로 쓰자
- 적절한 예시로 설득력을 높이자
- 딱 맞는 비유로 공감을 얻어 내자
- 범주에 맞게 써서 균형을 맞추자
- 독자를 뚜렷이 정하자
글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9가지 퇴고 기준
- 주제를 벗어나지 않았는가?
- 빠뜨린 내용은 없는가?
- 군더더기는 없는가?
- 표현은 구체적인가?
- 문장은 어법에 맞는가?
-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올바른가?
- 인용 방법은 적절한가?
- 문장부호는 제대로 달았는가?
- 소리 내어 읽어 보아도 자연스러운가?
대화의 목적은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을지라도 상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있다고 했듯이,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정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좋은 말로 표현하자. (p.128)
어른의 대화법. 책 제목을 보고 걱정이 먼저 들었다. 과연 나는 어른의 대화를 하는가, 생각해보니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읽다 두들겨 맞는 기분이 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조금 두들겨 맞았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하는 문장에서 섣불리 '예', '아니오'를 대답할 수 없던 망설임이 나의 시작이었다면 이 책을 닫으면서는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떠올릴 수 있었다면 이 책이 내게 준 효과는 분명한 것 아닐까.
우리는 수많은 마음 도서에서 '나'를 찾으라는 말을 들어왔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가 '나'를 찾고 싶지 않아 안 찾는 것일까? 아니. 못 찾는 거다. 사실은 나를 제일 찾고 싶은 사람은 나다. 그런데 몇몇 책은 굉장히 모호한 말로 나를 찾는 법을 제시한다. 아. 뜬구름이여. 반해 이 책은 보다 세분된 개념을 제시해준다. 부모 자아(P), 어른 자아(A), 아이 자아(C) 속에서 나를 들여다보는 방법이 꽤 명확해서 순간순간 내 마음이 어디에 치우치는지를 꽤 많이 생각했다. 타인의 언어나 행동에서도 '아 지금 저 사람이 아이자아구나. 이런 마음으로 한숨 기다려주자'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양육 태도와 성향을 비교해둔 부분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특정 문장이나 말로 이 부분을 다 옮기기는 어렵지만, 나의 성향이나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또 순간적 상황에서 PAC을 생각해본다면 아이와 필요 없는 감정 소모를 꽤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사람은 다 다른데, 부모·자식인들 어찌 같을까. 이 책이 가장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가장 객관적이기 어려운 아이와 나를 나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한 칸 띄우기를 제공하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르기 때문에 싸우기도 하지만 다르기 때문에 상호보완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다름이 문제가 아니라 그 다름을 대하는 소통방식 때문에 부딪히고 싸우는 일이 많다. (p.21)
개인적으로 타인에게 권하기 제일 힘든 책이 실용서적이나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아무리 좋았어도 타인에게 닿지 않으면 그저 쓰레기가 돼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감히 이 책을 추천해보자면, 비대면으로 누군가와 소통하는 게 많은 요즘 특히 도움 될 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만나지 않고 소통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오해도 많아질 수 있는데, 이를 현명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방법을 많이 제시해주었다. 저자는 원래도 유명한 소통전문가이지만, 이 책을 통해 “요즈음의 소통”을 가장 잘 이해하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한걸음 물러선 느낌의 코치라 더 좋았다. 어떤 책들은 읽고 나면 채 소화를 할 수 없을 때도 있는데, 조금 거리를 두고 가볍게 얹어주는 느낌이라 훈수라기보다는 “도움” 느낌이랄까.
누군가와의 소통은 나를 드러내는 일이다. 만약 어느 외딴섬에서 혼자 산다면 우리는 사람과 소통을 할 필요도 없고 말을 잘해야 할 이유도 없다. (p.63)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소통의 기술”. 어쩌면 우리가 가장 간절히 바라지만, 사실은 참 어려운 말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생각해본다. 나도 타인도 조금 더 거리를 두고 바라보기. 감정을 조금 내려놓기. 이왕이면 긍정에 가까운 단어들을 찾아 말하는 연습을 하기. 이렇게 하나씩 구체화해간다면 나의 언어는 조금 더 성숙해지지 않을까. 여전히 휘청이는 나의 삶도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외딴섬에 살지 않기에 나 자신도 고슴도치가 되지 않기를, 고슴도치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만큼 단단한 내가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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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을 경험 했지만 후배들에게 남길수 있는 노하우나 경험을 한번에 알려주기는 어렵고 정리가 안 되어 있어 필요에 의해 고른 책이다.
감상과 느낌보다는 실용서로의 역할에 충실하게 중요내용을 정리한다.
1.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세가지 능력(로버트키츠)
1) Top Management
Concept Skill, 개념화 능력으로 현상을 보고 본질을 파악하여 의미를 부여하며 구조화하여 의사겨정을 하는
능력이다.
2) Middel Management
Human Skill, 대인관계능력으로 동기유발, 관계유지,갈등해결 능력이다.
3) First Management
Technician Skill, 업무능력으로 실무지식,업무능력이다.
2. 팀장
1) 역할과 미션
팀장은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팀장의 미션은 목표(실적)관리와 사람관리이다.
① 직책: 책임을 지는 자리
② 직위: 실무적 능력을 나타내는 등급
2) 팀의 목표(실적,성과관리)
실적은 꼼수나 묘수가 아니 실력에 근거헙니다. 실력을 만드는 것은 역량이며 꾸준한 역량 배양만이 진짜
실적을 내는 방법이다. 팀장은 역량목표 달성을 위해 팀원들에게 전문성 향상이 실력 행상의 지름길임을
강조해야한다.
3) 팀의 사람관리
성과는 일 잘하고 우수한 팀원들에게서 나옵니다. 문제팀원 갱생보다는 우수팀원 육성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팀장의 사람관리는 해결가능한 부분부터 집중해야한다.
인력감축 대상자는 성장성,조직기여도,평판과 신망 3가지로 판단한다.
[전자책]
내 생각에 이 책은 근래 내가 본 프리젠테이션 책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결론). 그 이유는,
첫째, 쓸데없는 소리없이 요점만 간결히 담았다. 어떤 책들은(이름을 밝히기에는 누가 될 수 있어서…) 자기가 뭐했다 뭐했다 이런 자기자랑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내용만 담았다(주장과 근거1).
둘째, 책의 깊이가 다르다. 다른 책들이 어떻게 말하고 어디서는 손에 주먹을 쥐고 어떻게 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설명해준 것을 실전에서 써먹어본 기억이 있는가? 다 자기가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손대고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을 뿐이다. 이 책은 그런 형식적인 부분이 아닌 한단계 더 깊이 내려가서 왜 우리가 강조를 해야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주장과 근거2).
셋째, 이 책은 다른 책처럼 중구난방하지 않고 기본적으로는 “주장과 근거의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고로 이것저것 손대는 기존의 책과 달리 주장하는 바에 일관성이 있다(주장과 근거3). 다만 그러한 일관성 때문에 앞에서부터 읽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위 문장들은 저자가 말한 “주장과 근거의 피라미드”에 기반하여 썼다. 개인적으로 일본 저자들의 실용서가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읽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처럼 일본 자기계발서에 실망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어디에서는 알짜배기는 있는 법이다. 하지만 그 주변에 있는 무수한 쭉쩡이들 때문에 알짜배기를 놏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0) 매번 일본 실용서를 읽을 때마다 설명이 요약본처럼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이 책 역시도 제목에 비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특히나 TV 자막 관련 내용이 많은데, 일본어에서 한글로 번역하는 가운데, 제대로 전달되기도 어렵고, 우리 방송수준이 일본보다 좋다보니 수준의 차이도 커 보인다.
#흔들기-받기 : 받기 부분에는 문장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을 배치한다. 받기 앞에 배치하는 흔들기는 받기를 설명하는 말과 흔드는말을 한 세트로 묶는 부분이다.
#상대가 '그러니까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뭐야?'라는 의문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의문을 갖는 것, 다시 말해 '생각하는 행위'는 상당한 에너지가 요구된다. 이러한 에너지가 소비되는 시점에서 이미 커뮤니케이션은 실패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사람은 자신에게 이익이 있을 때 비로소 움직이기 시작한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지, 그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이익이 있는지, 전반적인 내용을 명학히 드러내서 기대감을 높인 다음에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것은 비즈니스에서든 일상 생활에서든 교섭이나 제안, 설명 등을 할 때 반드시 성공하는 기술이다.
#효과적인 방법은 프레젠테이션이나 협상을 시작할 때, 글 첫머리에 지금부터 이야기할 화제와 관련된 흔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이때의 포인트는 '흔한 질문'이라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상대의 공감을 얻기 위한 질문이므로 상대에게 "맞아요", "그렇지요"라는 대답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시작 부분에서 2~3회 정도 공감을 얻었다면 이제 본론으로 넘어간다.
#항상 이 이야기는 몇 단계로 나눠서 정리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자. 이 간단한 방법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상대방의 머리에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며, 그 결과 커뮤니케이션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단, 단계 수가 너무 많은 것은 좋지 않다. 최대 5개 정도로 정리하자.
#정보에 '주제'와 '관점'(요점을 쉽게 보여주는 방식)이 없으면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이야기를 듣고 싶은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관점'을 부여할 때의 포인트는 상대가 구체적인 장면을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쪽에서 제시하는 것이다. 효과나 효능을 상대가 '머리를 쓰지 않고도' 상상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
#랭킹 순위를 매기면 재미가 배가된다.
#어떤 한 가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칭찬하면 객관성이 만들어진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판단할 때 '객관적인 견해'를 원한다.
#짧은 잣대를 먼저 제시해서 상대의 기준을 낮추면 평범한 물건을 더 좋아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 특히 내 경우처럼 '같은 범주'의 '최대한 비슷한 조건'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
💡 책을 좀 더 ‘잘 읽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책. 저자는 이러한 독서법을 4단계(기초 읽기 > 살펴보기 > 분석적 읽기 > 통합적 읽기)로 제안하면서 단계별 원칙과 원리,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설명해 나간다. 다시 말해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은 ‘독서법에 관한 실용서’라고 정의할 수 있다. 독서에 관한 자기만의 방법이나 원칙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그래서 답보 상태에 있는 자신의 독서법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제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좋은 책은 논증을 진행해 나가면서 대체로 요약을 곁들인다. 장이나 그 이하 더 세분한 내용마다 끝부분에서 저자가 자신의 논증을 요약하고 있다면 앞에 있었던 내용을 복습할 수도 있고 그 내용을 한꺼번에 볼 수도 있다.
📖 이론서적보다 실용서적의 저자는 그가 어떤 '인물' 인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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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 문제나 정치 논문, 경제 이론을 이해하고 판다하기 위해서는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그의 생애와 그 시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 상상력의 산물인 문학작품은 배움을 주기보다 즐거움을 준다. 배우는 것보다 즐기는 것이 쉽다. 그런데 왜 즐거운지 알아내기는 정말 어렵다는 역설이다. 미(美)는 진(眞)보다 분석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