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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이사를 하며 너무 많은 세금을 물었다. 법에 대해 너무 몰랐기 때문이기도 했고 전혀 대비 없이 새로운 집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이사"에만 집중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 사정을 딱하게 생각한 법무사님께 따끔하게 혼났지만 너무 늦어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채 그 많은 세금을 납부할 수밖에 없었다. 법무사님 말씀에 의하면 차근차근 계획을 세웠다면 이렇게나 많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됐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절세"라는 것이 남의 말만이 아니구나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 나는 절세는 돈 많은 부자들이나 하는 것이라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무식함이 팍팍 흐른다.) <증여 상속 최고의 수업>은 이사하면서 겪게 되는 세금에 대한 책은 아니지만 재 부모님으로부터 받을 때, 내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의 이야기에서 그런 상태에서의 생활(이사, 결혼, 출산, 사업 등)에 끼치는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풀고 있으므로 결국 모두 이어진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사실 이 책은 이미 출판되어 상속, 증여 분야의 첫 번째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이번에 새로 개정판이 나오면서 바뀐 법이라든가 앞으로 바뀔(2926.5..9) 부동산법에 대해서도 적용시켜 자세한 예시를 풀어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나다.ㅠㅠ 지금까지 한 번도 법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고 내라면 내고, 아니면 마는 거지...라는 사고방식으로 살아왔던 터라 도무지 이렇게 많은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그 중에서 나에게 적절한 방법을 미리 알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나는 부자세를 찬성하는 사람으로서 특히 증여 상속법이 우리나라가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고 50%까지 부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평범한 사람들은(바로 나!!!) 몰라서 너무 많은 세금을 내야 하고, 50억이 넘는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더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공부는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거의 대부분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는 머리 속에 새겨두었는데 10년에 한 번씩 자녀에게 비과세로 증여할 수 있다는 점과 혼인, 출산 시 다시 1억원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증여를 하게 되면 꼭 신고를 해야 하고 무엇보다 나라가 설마 돈 없는 사람들 돈 뜯어가겠냐~식으로 생각해서 비싸다고 상담 없이 행동하는 건 옳지 못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결국 계획이 필요하다. 집 한 채에 10억이 넘는 이 시대에 가진 것이 없어도 집이 있다면 결국 내 이후에 자식들은 상속세를 물 수밖에 없고 가능한 잘 전해주기 위해서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책 뒤표지의 "증여와 상속은 절세 요령이 아니라 인생 설계의 문제입니다"라는 문구가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 이유다.
증여 상속 최고의 수업 - 세금 줄이는 40가지 비법

증여 상속 최고의 수업 - 세금 줄이는 40가지 비법

유찬영
매일경제신문사
2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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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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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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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단순함이 주는 자유! 📚나이들수록 단순하고, 행복하게! 📚이근후 저자 <오십부터는 단순하게 사는게 좋다>! 💭삶이 흔들릴수록 더 많은 걸 끌어안으려 했던 당신에게! <오십부터는 단순하게 사는게 좋다>는 90세 정신과 전문의 이근후 저자가 깨달은 늙지 않는 마음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우울로 나타나는 과정과 이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2장에서는 나의 삶을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오십 이후 달라지는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4장에서는 나만의 기준으로 돈과 삶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5장에서는 질병 앞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6장에서는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마지막 7장에서는 마음의 이상 신호를 알아차리고, 자신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여기에 더해 부록으로 늙지 않는 마음을 위해 기억해야 할 것들, 즉 오십 이후의 삶을 단순하게 만드는 10가지 지혜들도 담아냈다. 💭불안을 정상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항불안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것, 다른 하나는 진료를 통해 불안 뒤에 숨어 있는 선행 요인을 통찰하는 것이다. 항불안제는 약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안정을 주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불안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원천적인 해결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은 약물 치료와 정서적 치료를 병행한다고 한다. 나이든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이든다는 것 자체를 지혜로 받아들어야 하며, 복잡한 욕심과 관계를 덜어내야 50대 이후의 삶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50대 이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따뜻한 안내서가 되어주는 작품이다. 나이 들수록 삶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방법과 덜어내는 지혜를 통해 행복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불필요한 것들, 즉 욕심, 관계, 돈, 집착 등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단순하게 살수록 마음이 가벼워지게 되고, 오히려 삶의 즐거움과 자유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삶을 진지하게 대해야지만, 너무 지나치게 무겁게 받아들이지 말고, 건강을 삶의 자본으로 삼아야 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웃음을 잃지 말것, 덜 중요한 것에 집착하지 말것, 그리고 오늘을 즐길 것! 저자의 삶의 경험 토대로 유쾌하게 살아가는 저자의 태도가 이 작품에 그대로 녹아 있어서 신뢰감과 울림을 느끼게 되고, 중년 이후 누구나 겪는 고민을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제목이 50부터이지만, 20대, 30대, 40대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작품이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단순함을 선택하는 것이 나이들어가는 삶을 긍정하게 되고, 더 풍요롭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을 일깨워주는 이 작품은 나이가 들수록 단순함 속에서 행복과 자유를 찾는 것이 복잡한 삶을 정리할 수 있고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순하게 살수록 마음이 가벼워지고, 오히려 더 큰 즐거움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단순함 속의 행복, 그리고 웃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는 말처럼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 지나간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현재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라. 하는 것이 이 작품의 큰 주제이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덜어낼 수 있는 용기와 단순함이 곧 풍요로운 노후의 비결이라는 점을 일깨워주는 이 작품은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혜가 담겨 있는 작품으로. 저자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상담해온 경험, 그리고 저자 본인의 노년의 삶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작품으로, 단순히 이론만을 제시하지 않고, 실제 삶에서 얻은 깨달음을 전하는 작품이다. 은퇴, 관계, 변화, 건강 문제 등 중년 이후 누구나 겪는 고민을 다루는 작품이니,꼭 한번 읽어보길! 어떻게 살아야 더 행복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도서는 21세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오십부터는단순하게사는게좋다 #이근후 #심리학 #자기계발서 #신간 #지혜 #삶의지혜 #행복 #인생명언 #글귀 #동기부여 #자기계발 #책리뷰 #도서지원 #서평 #책추천 #21세기북스
오십부터는 단순하게 사는 게 좋다 - 90세 정신과 전문의가 깨달은 늙지 않는 마음의 비밀

오십부터는 단순하게 사는 게 좋다 - 90세 정신과 전문의가 깨달은 늙지 않는 마음의 비밀

이근후|21세기북스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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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아이와 잠자리에 들 때,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도 나에게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은 없었는지 물어주기도 하고, 나도 아이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누구랑 무엇을 하며 놀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오늘, 아이가 잠들기 전 이런 말을 했다. “엄마, 아까 엄마가 '와, 어제 실수했던 문제를 오늘은 척척 풀었네. 노력한 보람이 있겠다.'라고 했잖아. 내가 막 마음이 기쁜 말이었어. 너무 고마워.” 순간 울컥하는 마음과 함께, 감사함이 느껴져 아이를 꽉 안아주었다. 근데 있잖아, 찹쌀아. 나 그거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에서 컨닝한거야. 어릴 땐 똥을 싸도 예쁘기만 하던 아이가 자라면서, 우리는 점점 바라는 것이 많아지고, (거의 매일) 아이에게 욱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혹시 안 그런 엄마가 있다면 존경합니다. 비법 전수 좀 해주세요 ㅠㅠ) 아마 이런 것이 비단 나뿐은 아닐터. 아마 거의 대부분의 엄마들이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며 “아, 화내지 말 걸”하고 후회하는 밤을 보내지 않나. 나 역시 워킹맘이다보니 몇시간 같이 보내지 못하면서도 욱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밤에. 애 잘 때) 그래서 스스로를 달래는(?)용도로 이 책을 읽었는데, 컨닝(?)할 말들이 무척이나 많고, 따라해 볼 솔루션들이 무척 많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는 아동청소년발달센터의 대표를 역임중인 원민우 교수의 책. 오래도록 언어치료사로, 학부모들을 위한 상담사로 활동해온 분인만큼 무척이나 실질적이고 이로운 조언들을 다루고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의 속담처럼,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이에게 하는 말이 아이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다룬다. 더불어 각 장마다 before&after예시, 부모감정조절법, 연령별 전략 등을 포함하고 있어 당장 따라해볼 과제들이 무척 많다. 나 역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으려고 매일 조금씩 따라해해보았는데 비록 조금이지만 내 스스로도 조금 더 제대로 말해주려고 노력하게 되기도 했고, 아이 역시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아진 눈치였다. 사춘기에 가까워질수록 아이의 입은 과묵해진다는데, 부디 이렇게 컨닝으로라도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의 내용들을 연습하고, 익혀간다면 아이와의 관계도 좋게 유지하고, 조금은 더 나은 엄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 말고 다른 부모들도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을 읽으며 “하평아챌린지”에 함께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수많은 챌린지가 유행하는 세상에 살아가지만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챌린지야 말로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부모들의 필수 챌린지가 아닌가 생각해보았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키우는 따뜻한 말들을 서로 공유하고 나눈다면, 우리 아이들은 조금씩 조금씩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무슨 말이 어렵다면 당장 3초만 입을 다물어보자. 아이가 뭔가 이야기할 때 딱 3초만 기다렸다 판단을 하는 것도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목소리를 살려주는 방안이 된다고 하니 말이다.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를 읽는 내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말, 내면 동기를 키우는 말, 감정을 다독이는 말, 사고력을 키우는 말, 건강한 관계를 여는 말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루 배우려고 노력했다. 그냥이라면 어려웠겠지만,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덕분에 그저 조금씩 과제를 수행하듯, 따라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나는 여전히 미숙한 엄마이기에 아이에게 또 모진 말을 하기도 하고, 상처를 입힐지도 모른다. 그래서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를 주변에 두고 자주 읽고, 자주 점검해보며 살아야겠다.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 - 아이를 살리는 말, 망치는 말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 - 아이를 살리는 말, 망치는 말

원민우
비단숲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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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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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ugong
에세이라고 생각하고 골랐는데 소설이었다 상담과 관련된 여러 직업을 경험한 주인공을 통해 본인을 포함한 여러 가족의 아픔과 치유를 이야기한다 작가 소개에 심리학자/상담학자라고 적혀있으니 자전적 소설이라고 추정해본다
마침내, 안녕

마침내, 안녕

유월
서사원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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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책빵

@moonbookbread
책 서평: 여자(餘字) 출판사 히스테리안으로부터 책이 도착했다. 제목은 <여자>. 책의 앞부분은 이렇게 시작한다.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나는 사랑 받는 일 없이 빠르게 늙어간다, 라고 여자가 말했다.” 몇 페이지를 읽어나가다가 여자(餘字)가 ‘남은 글자’를 뜻한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영어로 ‘잔여’를 뜻하는 leftovers는 그 잔여로부터 사유를 다시 엮어내는 독특한 글쓰기 방식을 택했다. 이 책은 사물과 현상을 설명하지 않고 지나가는 말과 생각들을 “~라고 말했다”는 말꼬리로 꿰어 흐르게 한다. 인용과 리듬으로 이루어진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러니까 인간은 많은 것을 경험해야 한다, 하고 기자가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보고 알고 기록하기 위해 더 많이 걷고 더 오래 깨어 있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시대를 마주 보고 행할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이고 지성적인 일이다.”(말, 13쪽) 작가는 왜 이런 글쓰기 방식을 택했을까? 이러한 ‘산문’은 자전적 에세이라기 보다 형식 실험에 가깝다. 가장 일상적인 장면에서 출발하여 이야기는 꼬리를 물어 전개되며, 전지적 서술자 없이 모든 장면을 관계로 연루시킨다. 주체(화자)는 기자이며, 학자이며, 상담사이며, 음악가이며, 결국 여자이다. 따라서 누구도 아니며 누구도 될 수 있다. “인간이 살면서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총량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책을 읽을 수는 없어요. 모든 이야기를 쓸 수도 없구요. 내 남은 힘으로 무슨 말부터 할지 선택할려면 이미 마주친 것을 유심히 살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라고 학자가 말했다.”(길, 23쪽) 여자는 언제나 떠나는 존재이자, 머무는 자리를 다시 묻는 사람이다. 시작과 남겨짐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방랑자의 말들이 내 가슴에 와닿는다. 이 책은 하나의 일관된 산문이나 소설처럼 읽히지는 않는다. 회화를 감상하듯, 시를 읽듯 천천히 곱씹어 읽어보면 좋겠다. 물음과 답이 이곳저곳을 떠다니며 마음 어딘가에 안착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하고 싶은 걸 하니까 불안이 사라졌다면 불안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지 않아서 생기는 건가요, 하고 여자가 물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나에게 바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으신가요, 하고 남자가 물었다. 나 자신한테 바라는 것이 남이 만든 것일 수도 있기는 해요, 하고 상담사는 말했다.”(35쪽) 이 구절을 읽으며 나를 잠식하고 있는 불안을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본다. 불안이 떠다니도록 그냥 두는 것도 방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자연스레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잔여 없는 삶이요, 라고 여자가 말했다. 잔여 없는 삶이요, 하고 화면 속 여자가 되풀이했다…여자는 마음껏 진지해질 수 없었다. 자기가 하는 말이 변명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그는 그런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53쪽) 여자는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질문을 남긴다. 그 물음들은 읽는 이의 삶으로 옮겨진다.  여자는 또 묻는다.“이별하였을 떄 우아하게 낙담하길 원하고, 막힌 길 앞에 섰을 때 의연하게 옆길을 헤아려 나아갈 수 있는가, 미래를 불확실 한 것으로 두고도 행할 수 있는가, 결과와 보상과 대가의 자리를 비워둘 수 있는가, 거기에 실패가 있어도 갈 것인가” (137쪽) 이 거대한 질문 앞에 선 독자에게 여자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비록 한가지의 길은 아닐지언정 읽는 이들이 각자의 생각에 빠져들게끔 초대한다. “그러니 중요한 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을 삶의 한가운데로 가져와 그것에 미간을 박고 몸을 거꾸로 세우면 온몸만큼의 중력이 그곳을 거쳐 세상으로 돌아갈 것이고 오직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사는 시간을 삽니다.”(150쪽) <여자>를 덮고 나면, 독자에게는 여자(leftovers)가 남는다. 그래서 <여자>는 읽히는 책이기보다, 사유하고 경험하며 머무는 책에 가깝다.
여자 leftovers

여자 leftovers

김민주
히스테리안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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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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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사람 #정이현 요즘 핫한 소설 <노 피플 존>의 정이현의 깊이 있는 단편 소설 ❝똑같은 척하는데 사실은 다른 거, 그게 제일 싫어.❞ ✔ 짧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밀도 높은 단편 소설을 좋아한다면 ✔ 현대인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하고, 윤리적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에 끌린다면 📕 책 소개 유명 수학 학원의 상담실장 '다미'의 시선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채롭게 그린 #단편소설 <사는 사람>에서 '사는'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1️⃣ 'buy'의 사는 것 다미는 남자친구 우재와 함께 고급 아파트를 보러 다니며 부동산 투어에 빠진다. 부동산 도장깨기를 하며 상류층이 된듯한 착각을 즐기지만, 한편으로는 불안감도 커져만 간다. "똑같은 척하는데 사실은 다른 거, 그게 제일 싫어." _p.48 2️⃣ '살아가다'의 사는 것 학원 재시험이 누적되어 레벨 다운이 걱정되는 소정은 시험지를 미리 보여달라고 다미에게 부탁한다. "사람 하나 살려주신다고 생각하면 안되까요. 제발요." _p.36 소정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은 과연 선의일까, 아니면 은밀한 거래일까. *️⃣ 작가 인터뷰 작가는 인터뷰에서 '사는'에 관해 말한다. '사는'의 의미는 'buy'로 시작되었지만, 점점 '거주하는', '살아가는'의 의미로 변주되고 확산되기를 바랐다고. 🔖 한 줄 소감 지금까지 물건을 사는 것과 어딘가에 거주하는 것,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것에 뚜렷한 연결고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이 모든 것이 점처럼 이어져 하나의 선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현대인이 겪는 윤리의 경계에서,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하는 우리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짧지만 깊이있는 이야기였다. #위픽도장깨기 #위픽 #단편소설 #2025_276
사는 사람

사는 사람

정이현|위즈덤하우스
☄️
불안할 때
추천!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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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jinnw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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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내가 모르던 나의 모습에 어떤 정의가 내려지기도 하고, 상세하게 상담해주는 선생님이라 부럽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5월쯤부터 시작된 우울증인데 이제서야 책을 읽을 정도가 되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있다. 남자친구가 끌고 간 병원에서는 팔다리가 부러진 거나 똑같은 상황이라고 했다. 의사 선생님은 내가 약을 먹고 숨만 쉬어도 잘하는 거라고 했고 팔다리가 다 부러진 것과 같다고 생각하고 회사를 그만둬야한다고 했다. 나는 약도 먹기 싫었다. 지금은 내가 약을 먹어야 안심하는 한 사람이 있으니까 그 한 사람을 위해 약을 먹는다. 그래도 여전히 병원에 가고, 우울증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다. 약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그러기가 싫다. 마음의 감기라기에는 너무 오래가고, 오래 슬프고 불안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공감하며 안도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백세희|흔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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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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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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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오늘을 새롭게, 감정에 묶이지 않는법! 📚어제는 내려놓고, 오늘을 다시 시작하는 법! 📚와다 히데키 저자 <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 <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늘을 새롭게 살아가는 힘을 알려주는 작품으로, 어제의 기분을 끌지 가지 말고, 오늘을 독립된 하루로 살아내는 심리적 기술을 말해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감정에 휘둘리지는 않는 방법을, 2장에서는 무례한 사람에게 우아하게 대처하는 방법, 3장에서는 생각의 꼬리를 자르는 방법, 4장에서는 그때그때 가볍게 사는 방법, 5장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방법, 6장에서는 망설이지 않고 행동하는 방법, 마지막 7장에서는 사소한 일로 끙끙대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저자가 평생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감정 조절 노하우를 담아낸 이 작품은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한, 불쾌한 감정을 쉽고 빠르게 없앨 수 있는 방법들을 실용적으로 제시한다. 나 홀로 느끼는 우울한 감정, 인간 관계 속에서 오는 미묘한 갈등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조언들이 담겨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 있어서,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곧장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감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인생을 바쳐 터득한 노하우를 담아낸 이 작품은 저자가 40년 이상 수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터득해온, 획기적이면서도 실천하기 쉬운 방법들을 담아냈다. 단 3분짜리 감정이 하루 전체를 망치지 않도록 감정을 흘려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걱정, 분노,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고 흘려보내며, 오늘을 가볍게 시작하라고 한다. 이 작품은 타인과의 갈등에서 오는 감정을 어떻게 관리할 지 알려주며, 자기 마음 관리가 곧 타인에 대한 관용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감정 조절 기술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읽는 것만으로도 즉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감정 관리방법을 실천하게 된다면, 나에게 찾아온 부정적인 감정을 사라지게 되고, 소소한 행복들이 하나둘씩 찾아오기 시작한다. 어떤 날에는 기분이 나빠졌을 때도 있고, 어떤 날에는 기분이 좋아질 때도 있는 것처럼, 감정 조절이 어려운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감정에 휘둘려서 사는건 아니다. 어떤 날은 기분이 나빠졌을 사람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을때가 있다. 또한 회사에서 상사가 내 일에 대해 억지를 쓰고 따지게 된다고 해도 순순히 인정할 때도 있다. 이처럼,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왔던 감정들이 그날에는 기분이 좋아지거나, 최근 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릴거나, 자연스럽게 마음이 여유가 생기거나 하는 등 타인의 말과 행동에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되는 것처럼, 조금 더 타인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나부터 챙겨야 타인에게도 관대해진다는 것이다. 감정은 이렇듯 내 마음의 상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할 필요가 있고, 타인과의 관계도 잘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내 마음을 먼저 챙기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아간다. 나쁜 기분부터 찾는게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늘 해답은 못찾고, 나를 배려하지 않는 상대에게 분노와 서운함만 커지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를 볼 때마다 짜증이 생긴다면, 이 작품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따라 내 마음의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작품에서는 단순히 긍정적으로 살아라고 하지 않는다. 감정을 흘려보내고 리셋하라고 한다. 예민하거나 쉽게 기분에 좌우되는 사람들에게는 이 작품이 큰 도움이 된다. 어제의 기분이나 사건에 끌려다니지 말고, 오늘을 독립된 하루로 살아가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이 작품은 224쪽 분량으로 아주 짧고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사례와 조언이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자기계발서 입문서로도 좋다.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라, 심리학적 신뢰성과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평소에 아무리 차분하고 다정한 사람, 마음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버리면 폭주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관리가 내 마음 관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스몰빅미디어(달콤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어제의기분으로오늘을살지말라 #와다히데키 #심리학 #자기계발서 #신경끄기의기술 #감정관리기술 #감정관리바이블 #감정관리법 #감정 #실용서 #필독서 #직장인필독서 #신간 #신작자기계발서 #도서리뷰 #도서추천 #도서지원 #도서협찬 #책리뷰 #책추천 #스몰빅미디어 #달콤북스 #연말리뷰
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 -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신경 끄기의 기술

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 -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신경 끄기의 기술

와다 히데키|달콤북스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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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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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 #백세희 죽음과 떡볶이 사이, 모순된 마음에 건네는 솔직한 위로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 우울과 불안 속에서도 작은 빛을 찾고 싶다면 ✔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복잡한 감정들과 싸우고 있다면 📕 책 소개 가벼운 우울 증상인 #기분부전장애 를 장기간 앓았던 작가님이 정신과 의사 선생님과 나눈 솔직한 상담 기록을 담은 산문집이다. "죽고 싶다"는 충동과 "떡볶이는 먹고 싶다"는 일상의 사소한 즐거움, 이 모순된 두 감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 🔖 한 줄 소감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수많은 감정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작가님의 고백을 따라가다보면, 힘들고 우울한 날에도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럴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토닥여 줄 수 있게 된다. 작가님이 전하는 위로가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RIP #우울불안 #상담기록 #마음챙김 #마음건강 #심리에세이 #2025_267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백세희|흔
🍂
외로울 때
추천!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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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독자

@sayureader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 상처를 건네고, 답장을 받는다는 것.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을 처음 읽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편지를 넣으면 답이 돌아온다’는 그 단순한 구조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기적이었다. 고민을 종이에 써 내려간다는 행위는, 누군가에게 털어놓기 어려운 마음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는 과정이다. 하지만 그 편지에 정성스러운 답장이 돌아온다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누군가 내 마음을 ‘받아주었다’는 감각. 이 소설 속 나미야 잡화점은 정확히 그런 공간이다. 누군가의 삶이 흔들리는 순간, 그 틈을 어루만져주는 작은 쉼터. 1. 우리는 왜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할까 사람은 누구나 고민을 가지고 산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고민을 “말”로 꺼낼 수 있는 건 아니다. 마음속에 걸린 돌멩이를 꺼내 보이면, 혹시나 상대가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두려워서다. 그래서 일기장에 쓰듯이, 아무도 모르는 문틈에 살짝 끼워 넣듯이, 익명으로 마음을 건넬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은 바로 그 익명의 힘을 이야기한다. 누구인지 몰라도 괜찮고, 완벽한 답을 주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내 마음을 받아주었다는 사실” 자체다. 2. 답장을 쓰는 사람의 태도 소설에서 나미야 할아버지는 ‘완벽한 해답’을 주지 않는다. 대신 그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읽고, 가능한 방향을 조심스럽게 제안할 뿐이다. 책을 읽을수록 깨닫게 된다. 진짜 상담은 상대의 인생을 대신 결정해주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자기 인생의 발걸음을 스스로 내디딜 수 있게 돕는 일이라는 것. 우리도 누군가의 고민을 들을 때 본능적으로 해결책을 떠올린다. 하지만 때로는 해결책보다 ‘함께 고민해주는 마음’이 더 큰 힘이 된다. 3.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 이 소설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사람 간의 따뜻함만을 다루지 않아서다.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편지를 통해 연결되고, 그 연결이 작은 기적을 만든다. 과거의 누군가가 보낸 편지가 현재의 누군가를 살리고 현재의 선택이 다른 누군가의 미래를 바꾸기도 한다. 기적은 거창하지 않았다. 다만 서로의 삶이 맞닿는 순간이었다. 4. 나만의 ‘나미야 잡화점’을 꿈꾸며 책을 덮고 나면 문득 머릿속에 떠오른다. “나의 고민은 누구에게 보냈을까?” “또 나는 누구의 편지가 되어줄 수 있을까?” 세상에 완벽한 답은 없다. 그러나 진심으로 쓰인 한 장의 편지,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는 몇 줄의 문장은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질문을 다시 꺼내놓는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건네고, 그 마음에 답장을 받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 질문을 곱씹다 보면 우리 각자가 누군가에게 작은 등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때로는 그 등불 하나가 한 사람의 어둠을 비추기에 충분하다는 것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무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무선)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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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

@imyoungsin
살아오면서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치료사의 이야기이다.누구나 살아오면서 적어도 한가지의 고민 거리와 상처는 가지고 있을것이다.그것을 치유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품고 살다보면 다른일에도 영향을 미치게되고 앞으로의 삶에 큰 걸림돌이 될것이다.하지만 그것을 치유하고 나아간다면 새로운 일을함에 있어서 걸림돌없이 자기 마음껏 할 수 있을것이다.전문가와 상담을 하거나,친구와 공유 하거나,가족과 함께 나누거나,아니면 책 이나 다른것으로 간접적인 치유 방법을 찾거나 어떤 방법으로든 상처를 치유하면서 살아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치유를 파는 찻집

치유를 파는 찻집

모리사와 아키오
북플라자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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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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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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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벤트 당첨도서 > 📚조용히, 그러나 깊게 나를 치유하는 이야기! 📚관계의 틈을 메우는 조용한 기술! 📚박재연 저자 <조용한 회복>! 💭깊게 나를 치유하는 법! <조용한 회복>은 감정의 언어를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작품으로, 조용하지만 단단한 문장으로 마음을 어루어만져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말을 다루다 관계를 공부하게 되고, 결국 사는 것은 죽음과 닿아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된 저자의 삶에서 다양한 상실의 형태와 의미에 대해 말한다. 우리가 살아오며 겪은 상실을 충분히 애도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이 작품은 인생의 고비마다 찾아오는 상실 사건으로 흔들릴 때 온전한 나를 찾고 단단해지도록 해준다. 이 작품의 부제는 삶의 균열 앞에서 나를 돌보는 연습이다. 이렇듯, 감정적으로 지친 사람들이 스스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작품은 저자가 상담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하였고,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알려준다. 심리학 이론과 실제 사례가 자연스럽게 잘 녹여낸 이 작품은 이론적이면서도 실용적이다. 💭각자의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 복잡한 사건들이 있다. 우리는 이로 인해 큰 상실을 겪게 되고, 상처를 입게 되고, 자주 그 자리에 주저 앉게 된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너짐 속에서도 자신을 놓아버리지 않고 돌보고,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이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상실에 대해 다룬다. 상실은 무엇일까? 대게 상실이라고 하면 죽음이나 이별을 생각한다. 하지만 상실은 그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갑작스러운 이별, 죽음처럼 명료한 상실도 있고, 학창 시절에 겪은 지독한 소외감, 폭력의 두려움도 상징적으로 상실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갑작스레 찾아온 사고나 질병 같은 외상적 상실, 부모의 이혼이나 실종, 친한 친구의 갑작스런 연락 단절 같은 모호한 상실도 상실이라 정의할 수 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에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받은 상처가 있다. 또한 그로 인해 상실부터 사랑하는 사람과 혹은 가까운 이들과의 관계에서, 일터에서 알게 모르게 상실의 형태가 나타났다고 한다. 가까운 이의 죽음이나 다가올 죽음으로 인한 상실과 애도까지 짚어보며 우리가 왜 살면서 종종 이유 없는 허전함과 아픔, 때론 대상을 알 수 없는 분노를 느끼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우리가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상실의 삶을 일부로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지혜를 알려주고, 각자의 삶과 관계를 돌아보고, 자신의 마음을 치유해갈 수 있는지를 말해준다.저자는 우리가 관계에서 겪는 갈등과 오해의 근원을 되짚어준다.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어떻게 꺼내고 다룰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이 작품은 문장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따뜻하다. 또한 마치 누군가 옆에 앉아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읽는내내 위로받는 것 같다. 감정의 회복과 관계의 치유를 중심으로 다루는 이 작품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감정의 균열과 관계의 어려움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감정을 억누르거나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내면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타인과의 갈등이나 오해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극적인 변화보다, 고요한 시간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것이 진정한 회복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감정적으로 지친 사람들,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큰 울림을 느끼게 되는 작품으로,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작품이니,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연습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라는 말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카카오플러스친구 펍스테이션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도서이지만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조용한회복 #박재연 #심리학 #치유에세이 #치유 #회복 #위로 #상실 #상처 #이벤트당첨도서 #도서협찬 #심리학책추천 #책리뷰 #책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펍스테이션 #한빛라이프
조용한 회복 (삶의 균열 앞에서 나를 돌보는 연습)

조용한 회복 (삶의 균열 앞에서 나를 돌보는 연습)

박재연|한빛라이프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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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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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마법이 필요한 순간, 우리 모두의 보건실! 📚보건실에서 만난 마법 같은 하루! 📚이시카와 히로치카 저자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 💊마법과 상처가 교차하는 공간!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는 각종 주술과 유혹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불편함에 맞서 싸우는 정의 실현 마녀 판타지 소설로, 만화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설정이 재미있는 작품이다. 마녀라는 소재뿐만 아니라, 취약한 10대 여성 청소년의 현실과 성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까지 다루는 이 작품은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 보건 교사인 주인공에게 서로 다른 여학생들이 각자의 고민을 상담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외모에 대한 고민부터 친구 관계, 부모와의 갈등, 성차별과 성희롱까지! 여성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다루고 있다. 보건 교사이자 마녀인 주인공은 학생들에게 아주 섬세하고 진지한 상담을 해주고, 자신의 만든 주술을 학생들에게 권하는데, 주술을 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내면의 변화와 함께 성숙한 여성으로 한층 성장하게 되는 작품으로, 판타지 소설이자,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10대이면서 여성인 존재, 그리고 가장 약한 것 같아도, 실은 가장 강한 존재인 그녀들을 위한 소설인 이 작품은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을 아주 재미있게 그려내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도 읽어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마법과 현실이 교차하는 보건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청소년의 상처와 성장, 그리고 따뜻한 치유를 그려낸 감성적인 판타지 소설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민 선생뿐만 아니라, 주술을 생산하는 많은 동료 마녀들이 등장한다. 서로 더 많은 , 더 훌륭한 주술을 만들기 위해 경쟁하고 결투를 진행한다. 또, 주술은 늘 어리고 약한 존재인 소녀들을 구원하는 것에 초점이 맞췄다. 그렇다고 약한 존재인 소녀들만 구원하는게 아니다. 때로 남학생들을 구원하기도 한다. 여성이 스스로 어둠의 영웅이 되어 같은 여성들을, 모두를 구원하는 이야기인 이 작품은 마녀들은 가장 여리고 취약해 보이는 계층인 10대 여성 청소년이 얼마나 스스로 당당하게 강해질 수 있는지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비록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지만, 여성들 사이의 연대를 강화하고 소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학교에서 가장 조용하고 은밀한 공간인 보건실을 학생들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했다는 점과 그곳에서 마녀로서의 능력보다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태도로 아이들을 치유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또한 마녀들의 철학적 경쟁인 '일곱 마녀 결정전' 을 단순한 마법 대결이 아니라, 인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선한 영향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민 선생은 단순한 마녀가 아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는 존재이다. 그녀의 마법은 단순한 초능력이 아니라, 공감과 위로을 해주는 능력이다. 꾀병을 부리는 아이,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 가정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까지 청소년이 겪을 문제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깊은 공감을 하게 된다. 독창적인 설정으로 인해 긴장감뿐만 아니라, 마녀들이 인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는 이야기도 담고 있어서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의 잔잔하고 따뜻한 문체, 그리고 편안함까지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마법보다 강한 치유는 이해와 공감을 담고 있다. 청소년의 현실적인 고민을 마녀라는 소재를 통해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단순한 판타지보다 청소년의 내면을 이해하고 성장을 이끄는 작품이다.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날것 그대로 조명하고, 각종 유혹과 불편함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정의를 실현하려는 마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불편함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배우게 된다. 마법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현실의 아픔을 알게 되고, 그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되는 이 작품은 현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감성적인 치유 소설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내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북멘토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보건실에는마녀가필요해 #이시카와히로치카 #힐링판타지 #감성판타지 #청소년판타지 #판타지소설 #힐링 #감성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치유소설 #마법 #마녀 #신간 #신작도서 #서평단 #도서협찬 #도서리뷰 #일본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도서추천 #북멘토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

이시카와 히로치카|북멘토(도서출판)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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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injeong_lee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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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강렬한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는 구라치 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본격 미스터리 단편집이다. 네 편의 단편은 모두 ‘이상한 시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좀비에게 물린 시체, 죽은 자가 산 자를 죽인 듯한 밀실 사건, 여성의 팔이 붙은 남성 시체 등 “이게 말이 되나?” 싶은 설정들이 등장하지만, 작가는 그 비상식을 정교한 논리로 해명하며 ’시체가 왜 그런 상태가 되었는가?‘를 추리의 핵심으로 만든다. 단편들은 각각 다른 세계관을 가지지만, ‘시체의 상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진실이 바뀐다는 공통의 논리를 지닌다. 좀비 떼가 등장하는 〈본격 오브 더 리빙 데드〉, 세 명의 범인 후보가 자신이 사람을 죽였는지 상담하는 〈당황한 세 명의 범인 후보〉, 40년 전 밀실 동반 자살 사건을 추적하는 〈그것을 동반 자살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그리고 여성의 팔이 붙은 남성 시체가 등장하는 표제작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까지 각각의 트릭이 독립적이면서도 마지막에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이 퍼즐이 완성되는 순간, 작품 전체의 구조적 묘미가 폭발한다. 시체를 중심에 두었음에도 작품은 전혀 음산하지 않다. 구라치 준 특유의 경쾌한 문체와 위트 덕분에, 공포 대신 기묘한 유머가 흐른다. 그는 시체를 공포의 상징이 아닌 논리의 도구로 삼으며, 엽기와 유머가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다. 긴장과 웃음이 번갈아 터지는 리듬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그의 트릭은 황당하지만 놀랍도록 납득된다. “시체를 이렇게까지 활용할 수 있다니!”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말도 안 되는 설정을 논리의 힘으로 가능하게 만드는 것 — 그것이 바로 구라치 준식 미스터리다. 이 책은 단순히 괴이한 시체를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불가능한 상황을 논리로 성립시키는 지적 쾌감의 결정체다. “다음엔 어떤 시체가 나올까?”라는 호기심이 끝까지 이어지고, 마지막엔 모든 조각이 맞물려 완벽한 퍼즐로 완성된다. 기묘하지만 지적이고, 가볍지만 치밀한 상반된 매력이 완벽히 공존하는 작품이었다. “시체조차 논리의 일부로 만드는, 유머러스하고 치밀한 본격 미스터리의 결정체.”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 (구라치 준 연작소설)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 (구라치 준 연작소설)

구라치 준|블루홀식스(블루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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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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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y0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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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편지를 읽고 엄마에 대래 궁금한게 있으면 말해준다고 할떼 나쁜사람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한다. 아빠랑 그사람이 만난것 청소넌 상담에서 처음마나고 자기도 상담을 했다. 아빠는 주기적으로 전화상담을 햇다. 아빠는 아줌마한테 엄마이야기를 미루고미루다 뷰 나랑 너무 떨어저있다고 햇다.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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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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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감정의 곁을 조용히 어루만지는 시집! 📚사랑하다, 선량하다, 잦아들다! 📚유수연 저자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지친 마음에 건네는 선량한 시!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는 '산다는 것' 이란 슬픔을 마주하는 것을 넘어 '슬픔을 갱신하는 일' 임을 깨달은 시인의 사랑과 이별, 사람과 상처에서 발견되는 각각의 고유한 슬픔들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담은 시집으로, 사랑과 선량함, 그리고 삶의 잦아듦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감정의 곁을 조용히 어루만지는 이 작품은 총 3구성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1부 '네가 웃으니 내 세상이 위로가 돼' 에서는 그러한 마음을 지닌 시적 화자가 '나' 가 시적 대상인 '너' 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친숙한 어법을 통해 사랑의 여러 국면을 펼쳐 보였고, 2부 '느슨히 묶어두었지 잃어도 울지 않으려' 에서는 우리 삶을 지속하게 하는 '행복' 이라는 감정을 한층 더 깊고 너른 시선으로 그려냈다. 마지막 3부 '아직 선량할 기회가 오지 않았을 뿐이네' 에서는 하루치의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며 길어올린 시적인 깨달음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을 세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보면 '사랑하다. 선량하다, 잦아들다' 이다. 사랑하다에서는 연인, 가족, 친구, 낯선 이들까지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그려냈고, 선량하다는 타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 친절의 힘, 선량함의 깊이를, 잦아들다는 관계의 끝, 계절의 흐름, 삶의 마무리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사색이다.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상담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풍경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시는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냈다. 또한 과도한 기교 없이 읽는이에 마음에 직접 말을 거는 듯하다. 슬픔을 갱신하는 일, 사랑의 일상화, 선량함의 힘 등 삶의 본질을 조용히 되짚어보게 하는 이 작품은 하루 끝에 조용히 펼쳐보기에 딱 좋은 시집인 듯.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읽으면, 마음 속에 잔잔한 물결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이 작품은 삶의 끝자락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선량하게 살아가며, 결국 어떻게 잦아드는지를 조용하고 깊이 있게 그려냈다. 연인 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낯선 이들에 대한 사랑까지 폭넓게 다루었고, 사랑이란 감정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소멸하는지, 그리고 그 흔적이 어떻게 남는지를 섬세하게 잘 그려낸 시집이다. 저자는 선량함을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가치로 바라보며, 그것이 어떻게 삶을 지탱하는지를 보여준다. 선량함이 때로는 오해받을 수 있고, 무시당할 수도 있고, 지워질 수도 있는 현실을 담아낸 이 작품은 관계의 끝, 계절의 흐름, 감정의 소멸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시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삶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어떻게 아름답게 잦아들 수 있는지를 묻는 이 작품은 화려한 언어보다 담백한 시로, 내면을 들여다본다. 삶의 의미. 인간관계, 감정의 본질에 대해 다루는 이 작품은 읽는내내 존재의 고요한 성찰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마치 마음 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물결 같은 이 작품은 감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흐르고, 스며들고, 증발하는 것으로 표현한다. 감정표현을 단순하게 묘사한 게 아니라, 감정의 결과 무게, 그리고 그것이 몸과 일상에 스며드는 방식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다. 감정은 말보다 침묵, 행동보다 여운으로 표현했고, 감정을 꿈, 기억, 상상과 엮어 표현했다. 이 작품에서 그려지는 감정 표현은 조용하다. 그리고 강력하다. 일상적이지만 철학적이다. 부드럽지만 날카롭다. 사랑과 선량함, 그리고 삶의 잦아듦을 조용히 그려낸 작품! 제목부터 이미 하나의 문장처럼 다가오는 작품으로, 마치 삶의 마지막을 향해 부드럽게 흘러가는 감정의 흐름을 담고 있다. 이 시집의 문장은 단정하고 진솔하다. 마치 대화를 건네는 듯한 친숙한 문장과 부드러운 감성이 포인트인 이 작품은 읽는이의 닫힌 마음을 조용히 두드려준다. 이 작품은 사랑과 삶, 슬픔과 선량함에 대한 깊은 기도를 닮아 있다. 자신의 감정을 되짚어보게 하고, 잦아드는 삶의 순간을 받아들이게 하는 이 작품! 마음을 조용히 흔들어, 감정의 결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고 나면 , 마음 속에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이 남을 것이다. #사랑하고선량하게잦아드네 #유수연 #시집 #시집리뷰 #시집추천 #한국시 #사랑 #사랑에관한시집 #시집소개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문학동네 #문학동네시인선 #밀리의서재 #전자책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유수연
문학동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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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속의평화

@jidyoi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Review content 3Review content 4Review content 5
예전부터 읽어야지하고 미루다 드디어 읽은책. 자기계발서에서 역행자가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작가가 정말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들을 써서 그런지 뜬구름잡고 감정위로만 하는 쓰레기 자기계발서들과는 달랐다. 삶의 노하우나 경험치도 젊은 나이치고는 많고 실제 사례도 많이 나오는데 이 부분들이 도움이 됐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꼽으라면 ‘자의식 해체’ 부분인데 작가는 자의식이 비대하면 자아에 상처를 입지 않는 것만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지기에 그 어떤 상처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심리학을 공부한 작가라 그런지 깔끔한 명제로 정리해주어 나에게 통찰을 주었다. 뒤이어 자의식을 연애부분과 연관지어 설명해주는데 이때 소개된 사례들을보며, 이 작가가 이별상담사업을 허투루 한것은 아니구나 알 수 있었다. 간략히 소개하자면 “옷자락을 적시지 않고 물놀이를 할 수 없듯이 자아에 조금의 상처도 입지 않으면서 연애를 할 수는 없다. 자의식의 손상을 기피하여 이성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면서도 상처받을까 만남 자체를 피해버리는데 아이러니하게 이런 여자는 자신이 원한 남자보다 훨씬 못난 남자를 만난다. 이유인즉 철벽을 너무 치면 멀쩡한 남자들부터 떨어져나가고 마지막까지 비상식적으로 대시하며 남은 남자들은 이상한 사람들인 경우가 높기 때문.“ 이라고 설명한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실제적 전략들을 비롯해 얻어갈 것들이 많은 책이라 개인적으론 추천하는바다.
역행자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역행자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은이)|웅진지식하우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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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도씨

@tomado_store
전작 [모순]을 읽고 그녀의 톡톡한 문장력과 가벼운듯 그렇지 않은 내용에 매료되어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재미⭐️⭐️⭐️⭐️⭐️ 문장력⭐️⭐️⭐️⭐️⭐️ 메세지⭐️⭐️⭐️⭐️⭐️ 레전드 개꿀잼 도서👍 [나.소.망]은 90년대 페미니즘 열풍을 불러온 책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이를 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열망하는 사람도 많다 다만 내가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달리 느껴졌다 책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그래 폭력과 어쩔 수 없이 사랑하고 마는 인간에 관한 이야기 같았다 주인공 강민주는 정말 오만하다 내 살며 이토록 오만한 인간은 나 이외에 처음이라고 느낄 정도로 *여기서 오만하다는 단순 '여성'치고 오만하다는 것이 아닌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그런 그녀는 세상 모든 것을 아래로 내려다보듯 굴며 자신이 이 여성폭력적인 사회에 경종을 알리겠다며 유명남배우를 납치한다 (나는 사실 여기서부터 의문이 들었지만 넘어가자) 그리고 그를 길들이고 사회에 메세지를 던진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글이 쓰여진 시대 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담콜센터로 전화 속 여성들이 그 시대의 보편적인 여성일 것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때의 여성들이 억압된 것은 그 누구도 부정 못할 사실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이 출간된 90년대엔 새로운 바람일 수 밖에 없고 이에 모든 시선이 집중 됐을 것이다 다만, 현재를 살고 있는 내 관점에서 보자면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이를 다르게 느끼는 것은 적어도 내 가정환경 상 나는 보다 자유로이 자랐다는 것은 자명하다 앞서 말했듯 나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결국 폭력과 애정으로 가득 찬 소설이라 생각한다 소설 내내 불합리한 폭력에 노출된 사람들, 저마다의 상처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를 이유로 또 다시 서로를 할퀴는 행위에 대해선 많은 생각이 든다 작가의 말에도 이를 상처들로 무늬를 이룬 하나의 커다란 사진이라고 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상처가 저마다 다르기에 읽는 사람에 따라 전해지는 메세지가 달라진 것 아닐까 싶다 게다가 혐오라는 게 사실 완전히 없어질 수 가 없어서 서로 꼬리물기 하듯 위치를 바꾸는 것 같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장편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장편소설)

양귀자 (지은이)
쓰다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5달 전
토마도씨
토마도씨@tomado_store

@underlinely_ 양귀자 작가님 넘 유명해서 솔직히 책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다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엄청 술술 읽힘ㄷㄷㄷㄷ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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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보

@wildseed
*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현대의 직업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궁금한 사람 - 나와 다른 직업의 세계에서는 어떤 감정적/정신적 피로가 있는지 알고 싶은 사람 - 일에 대해 갖는 고민의 근원이 나에게 있는건지, 직업에 있는건지 모르겠는 사람 * 어쩌다 집어들었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옳은 일인지 오래도록 계속 고민중이다. 도덕적으로 옳다가 아니라 이것이 나의 미래 또는 내가 원하던 일인지에 대해서였다. 현장 독서모임에서 주제로 선정된 책을 읽던 중 뒤의 책갈피에 출판사가 홍보용으로 적어놓은 다른 출간작 소개란을 보고 관심이 생겼다. 제목부터 강렬하다.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처음 이 책을 집어들 때는 시중에 또는 SNS나 유튜브에서 자주 볼법한 번아웃이나 감정노동에 지친 노동자와 직장인들을 위한 심리치유 또는 상담책이 아닌가 예상했다. 우선 실제로 도서관에서 대출하며 두께를 보니 절대 그렇지 않겠다는 걸 짐작했고, 아닌게 아니라 책 서문에서부터 제목에 걸맞게 무게감을 던진다. * 무슨 얘기를 하는 책인가 책에서는 순서대로 가정 돌봄노동, 가사노동자, 교사, 판매직, 비영리단체, 예술가, 인턴, 시간강사, 프로그래머, 운동선수의 직업을 소개한다. 다들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현대 직업과 노동의 세계는 모두 1) 일을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고용주에게 증명해야 하고, 2) 일에 대한 집념과 헌신, 열정이 있으면 금전적 보상을 덜 받아도 참아야 한다는 덫에 묶여 있다. 작가는 책에서 다루지 못한 나머지 일자리들을 포함하여 직업이란 애초에 역사 속에서 즐거웠던 적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직업은 고대부터 꽤 오랜 세월동안 상류층을 위해 노동력을 누군가에게 바치는 착취의 형태였다. 가령 고대 그리스의 '시민' 계급은 대다수의 노예 그리고 기술이나 상업적 지식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바나우소이(banausoi)들에게 사회 유지를 위한 경제활동을 다 떠넘기고 자신들은 공익적 정치활동에만 참여하는 사회였다. 현대의 직업과 노동은 두 화두에서 벗어날 수 없다. 표준화와 일에 대한 열정이다. 업무가 표준화 된다는 말은 작업자가 누구라도 동일한 수준의 결과를 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매뉴얼, 가이드가 있어왔고 이제는 AI가 '보조'라는 미소를 띈, 그러나 왠지 섬뜩한 탈을 쓰고 오고 있다. 표준화는 또 다르게 말하면 '나'의 업무성능이나 컨디션이 떨어진다면 '나'의 성능이 아닌 프로세스와 절차가 일을 하게끔 바꿔 '나'라는 존재를 언제든지 갈아치울 수 있다는 뜻이다. 그때부터 '나'는 일에서 필수적인 존재가 아니다.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누구라도 교체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직원이나 피고용자들은 책잡히지 않고자 언제나 웃어야 하고 불만을 표출해서는 안되는 '감정노동'이 파생됐다. 90년대에 컴퓨터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여러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플랫폼이나 ICT로 발전한 회사들은 점차 직원들에게 창의력과 자기주도성, 열정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제조업이나 소매업이 지배하던 시절에는 정작 창의적이고 자기주관이 강한 직원을 배척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직원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라고 한다. 직원이 자의든, 타의든 회사와 일에 충성하고 열정을 바치게 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을 자주 바꿀 필요가 줄어든다. '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채찍질 할 필요도, 당근을 줄 필요도 없이 알아서 부품이 스스로 잘 굴러가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경쟁사회고, 당신이 현재의 처지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더 열심히 하지 않아서라는 시대 담론은 모든 문제를 개인에게 귀속시키면 된다. 작가는 이를 책임의 외주화라고 정의한다. 당신이 일에 만족 못하는 이유, 당신의 성과가 부족한 이유, 당신의 근무조건과 보상이 적정하지 않은 이유를 열정과 일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고 화살을 돌리면 되기 때문이다. 성공한 개인이 되고 싶으면 자기 일을 사랑하는 전문가처럼 되라고 한다. 사랑은 상호 관계다. 당신이 설령 먼저 일을 사랑하더라도, 일은 당신을 더 부추길 뿐이다.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 우리는 언젠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지쳐 나자빠질 것이다. 인간 역사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일은 즐거웠던 적이 없다. 직업은 인간이 존재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생계를 해결하고자 필요로 생겨났다. 그것이 어느 순간 역전되어 직업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열정과 헌신과 꿈을 찾으라는 세상으로 몰아가는 지금이 과연 옳은 방향인지 함께 생각해보자고 작가는 지적한다. 그러므로 일을 사랑하지 못하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열정이 없다고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그것이 이 책이 주는 진정한 위로다. "자본주의가 사용한 가장 대단한 속임수는 노동이 우리의 가장 위대한 사랑이라고 설득한 것이다." - p.466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를 지치고 외롭게 만드는 사랑하는 일에 대하여)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를 지치고 외롭게 만드는 사랑하는 일에 대하여)

세라 자페
현암사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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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Review content 1
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    책 표지에 실린 신부님의 밝은 미소 만큼이나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사람의 선입견은 가끔은 참 진리인 양 받아 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종교인에 관해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늘 상 그러했다.    "저 사람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 왜 저렇게 행동할까?" 뭐 보통 이런 생각들이 주를 이루었다.    나 만의 착각이었지만, 매번 반복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신부님이? 신부님도? 신부님 역시! 사람이잖아!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신부님의 인생, 삶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바탕으로 깔려있어 책의 내용이 더 깊이 있게 와 닿았을 터!    책은 홍성남, 이라는 개인의 이야기부터 자신 안의 보물을 찾아 나서는 여정,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을 평소에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그래서 가끔은 충격적인 보도로 마주하는 병든 믿음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신부님이 상담을 통해 만난 내담자의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무당에게 빠졌다가, 알코올 중독자로 생활하다 심리 상담의 길로 접어든 홍성남 신부님의 고해성사가 단 몇 장의 글로 읽기에는 짧은 이야기였지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녹여 든 경험이 우리에게 더 와 닿게 하는 힘을 가져다 준다.    "사람의 인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로 나뉜다.  할 수 있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되, 할 수 없는 일은 주저하지 말고 도움의 손길을  받도록 하자"    "매일 매일 나의 편견을 깨는 공부를 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의문을 품고 질문을 시작할 때 비로소 인간다운 인간이 된다"    "음악 감상은 영혼의 샤워"    "인간에게는 자신이 던져진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선택할 자유가 있다"    "수도자의 삶을 강을 거꾸러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삶에 비유하기도 한다. 결국 어둠은 작음 빛을 이기지 못한다."    "실패는 선명하게 기억하게 하면서 성취나 장점은 무시하게 만든다"    "일본의 시골에서는 집 주변에 대나무를 심는다고 한다. 지진이 나서 집이 무너질 때 엉킨 대나무 뿌리가 집을 붙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친구란 그런 존재다"    "창의성은 기존 질서에 대한 반항에서 시작된다. 질문을 던지고 의심하고, 새로운 생각을 시도하면서 인간적인 성장도 이루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했던 내용을 적어 놓았던 글 귀들이다.    우리는 할 수 없는 일과 마주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주저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했을까? 자기 안의 자존심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나에 대한 편견을 벗어 던지는 일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조금씩 새로움으로 도전할 마음이 자라날 것이고 곧 나를 성장시킬 것이다.    신부님은 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이야기한다. '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결국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의 존재를 가장 높이 사는 사람 또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책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생각에 나는 무조건 한 표를 던지는 사람이다. 내가 바쁜 강의 일정 속에서도 매일 독서 시간을 가지는 이유는  책에서 단 한 줄의 글 귀가 내 생각에 전환점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300페이지 분량의 책 속에서 나에게 와 닿는 한 줄의 글을 발견하고 공감하고 변화를 시도한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나는 매번 이러한 희망을 가지고 책을 읽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아마 나도 그러했다. 이 편견을 버리는 훈련을 시작해 볼까 한다!     "오늘부터 나의 편견 깨부수기 1일"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것은 자신 안 내면의 깨달음이 바로 그 시작이다. #끝까지나를사랑하는마음 #홍성남신부 #김영사 #심리학 #심리 #책 #글귀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독서모임 #북스타그램 #상담 #마음공부
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 (홍성남 신부님의 인생 구원 상담소)

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 (홍성남 신부님의 인생 구원 상담소)

홍성남|김영사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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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s

@yks0590
임상심리학자가 상담 경험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 뭐 좋은 이야기네
다정함이 인격이다 (임상심리전문가 김선희가 전하는 다정함의 심리학)

다정함이 인격이다 (임상심리전문가 김선희가 전하는 다정함의 심리학)

김선희
나무생각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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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이별은모차르트 #나카야마시치리 #미사키요스케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음악에 녹아든 미스터리 삶의 단짝을 묻는 아름다운 선율 ✔ 모차르트 연주를 들으며 읽을, 궁합이 딱 맞는 작품을 찾고 있다면 ✔ 순수한 아름다움을 지닌 모차르트와 잘 어울리는 주인공을 만나보고 싶다면 ✔ 음악이 주는 감동 속에서 예리한 추리의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 책 소개 일본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맹인 피아니스트 류헤이에게 쓰레기 기자가 접근한다. 가짜 뉴스로 협박하던 기자는 류헤이의 그의 연습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데... 과연 미사키 요스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친구를 구해낼 수 있을까 음악과 미스터리가 완벽하게 조화된, 모차르트 선율이 함께했던 작품이다. 📗 나만의 단짝은... 류헤이에게 피아노는 "인생의 단짝"이라는 존재였다. 나만의 단짝은 무엇일까. 나이가 들수록, 고민이나 괴로움을 쉽게 드러낼 수 없다. 혼자서 괴로움을 삭이다가 요즘에는 물속에서 뿜어내며 수영을 단짝으로 삼고 있다. 스트레스를 풀기도 고민을 상담하기도. 이런 단짝을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좀 더 성숙한 삶을 살수 있지 않았을까. 나의 아이들이 류헤이의 피아노나 나의 수영 같은 단짝을 일찍 찾기를 바란다. 🔖 한 줄 소감 드디어 #미사키요스케시리즈 완독했다. 뿌듯뿌듯👍 (안녕, 드뷔시 외전인 <안녕, 드뷔시 전주곡>이 기다리고 있기는 하지만.) 다음 작품으로 『지금이야말로 거슈인』이 작년에 일본에서 출간되었다. 후속작 『전해줘 차이콥스키』도 예고 되었다고. 얼른 번역본이 출간되기를 기다린다. 📍삶의 깊이와 의미를 되묻는, 미스터리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 작품 #추천합니다 #클래식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음악소설 #성장소설 #2025_190
이별은 모차르트

이별은 모차르트

나카야마 시치리|블루홀식스(블루홀6)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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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쥬리

@happy_j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는 사람의 25가지 비결 #끌리는사람은1%가다르다 #이민규 #더난콘텐츠 책 개요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2005년 첫 출간 이후 지금까지 100만명이 넘는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인간관계 바이블'입니다. 현재 2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고 시대를 초월해 변치 않는 인간관계의 핵심 원칙을 조명합니다. 이민규: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며 대인관계 심리, 자기개발, 행복 연구가 전문 분야입니다. 또한 이민규 교수는 오랜 연구와 상담 경력을 바탕으로 '작은 변화'로도 삶과 관계가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P.33 사람들은 누구나 끌리는 사람을 선택하고, 끌리지 않는 사람은 내친다. 모든 선택 뒤에는 반드시 끌림이 있다. 선택에 미치는 끌림의 영향력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 더 유리한 입장에 선다. P.50 사람들과 대화할 때 공통분모를 잘 찾는 사람은 융통성이 있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갈등 상황에서 쉽게 해결책을 찾아낸다. 어딜 가든 환영을 받고 누굴 만나든 대접받는다. P.62 시종일관 칭찬만 하는 사람을 가장 좋아할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좋은 말도 자꾸 듣다 보면 식상하듯이 칭찬도 반복되면 그 효과가 급격히 줄어든다. 둘째, 칭찬만 반복되면 신빙성이 떨어져 그 사람의 말을 신뢰하지 않게 된다. 셋째, 누굴 만나든 칭찬만 하는 사람에게 듣는 칭찬은 단지 그 사람의 습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P. 69 감동을 주는 칭찬 방법 7가지 막연하게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본인도 몰랐던 장점을 찾아 칭찬하라. 공개적으로 하거나 제3자에게 전달하라. 차별화된 방식으로 칭찬하라. 결과뿐 아니라 과정을 칭찬하라. 예상외의 상황에서 칭찬하라. 다양한 방식을 찾아보라. P. 104 자기애를 증진시키는 법 7가지 자신의 실수를 관대하게 대한다. 있는 그대로를 수용한다. 거울을 보고 미소를 지어본다. 자기 안의 가능성을 찾아본다. 혼자서 밥을 먹어본다. 사소한 일에도 스스로 칭찬하고 보상한다. 내 안의 감사할 일을 찾아본다. P.108 사람들은 옳은 말을 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자기를 이해해주는 사람이라면 그가 무슨 말을 하든 그 말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그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한다. 그것이 인지상정이다. P. 120 대화의 원칙- 1:2:3 1분 동안 말을 했다면, 그 두 배인 2분 동안은 귀를 기울여 듣고, 그 2분 동안에 최소한 세 번은 맞장구를 치자. P. 140 주도적으로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는 말 속에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느 것이 포함되며 그것은 가장 주도적인 행위 중 하나다. P. 223 진실된 사과의 3요소 자기 반성: 잘못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뉘우친다. 사과 표현: 상대의 고통을 인정하고 진솔하게 사과한다. 태도 변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정신적 또는 물질적 보상을 한다. P. 230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은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소중하게 여긴다. 작은 호의에도 당연시하지 않고 어떻게든 되갚으려 한다. 그는 좋은 사람이고, 나는 그런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 추천 독자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색한 사람 실제 상황에서 늘 긴장하거나 주도권을 내주는 사람 조직. 모임. 가족 관계를 좀 더 부드럽게 풀고 싶은 사람 결론! 말을 잘하는 것보다 잘 들어야 하고, 말투와 어조가 더 중요한 것이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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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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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지문의 과학적 효용성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기에 이를 비판하기는 어렵다. 내담자들과의 심리상담 후기라고 하기는 빈약하고, 지문을 통한 기질 읽기 방법론이라 하기도 허술하다. 모두 열 개의 지문유형을 나누고 그에 따라 해당 지문을 가진 이와의 상담사례를 적어놓는 식이다. 지문이 인간의 기질과 성격을 반영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과학적 설명이 전무하여 진지하게 읽을 책은 되지 못한다. 다만 제 지문이 열 개의 구분 중 어디에 속하는지, 또 그 유형은 어떠한 특질을 갖는지를 재미삼아 읽어보는 건 흥미롭다. 또한 다윈의 연구로부터 우생학이 자연스럽게 태동하였고, 만약 2차대전과 같은 비극이 없었다면 과학계가 이를 쉽게 배척하지 못했으리란 점을 고려할 때 미신과 과학의 미묘한 관계성을 되짚어보는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독서가 되겠다. 이 같은 설명이 무색하게도 이 책을 가지고 나간 책소개 자리마다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제 지문과 그것이 나타내는 저의 특성을 궁금해 하였으니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어찌할 수 없는 본성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란 정말이지 쓸데없는 곳에서 오픈마인드가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당신의 지문 :가득이 지문심리 적성검사 분석

당신의 지문 :가득이 지문심리 적성검사 분석

박경은, 김종진 (지은이)
종려나무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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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네버라이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로 등재된 뇌 손상 전문의이자 스릴러 작가 #프리다맥파든 대표작! 정신과 의사와 환자 사이의 위험한 거래가 시작된다. ❝두 사람이 아는 비밀을 지키려면 한 사람을 죽여야 한다.❞ ✔ 맛깔나게 중독성 있는 작품을 원한다면 ✔ 빠른 전개와 미친 몰입감, 앉은 자리에서 책 한권을 독파해보고 싶다면 📕 책 소개 이사할 집을 찾던 트리샤와 이선 부부 3년 전 실종된 정신과 의사 헤일 박사의 저택이 매물로 나오자 직접 방문한다. 폭설로 빈 집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된다. 헤일리 박사가 환자들의 상담을 녹음해놓은 테이프를 발견하게 되는 트리샤... ✔ 악랄해보이는 환자와 헤일 박사 사이의 비밀은 무엇일까? ✔ 헤일 박사가 실종되기 전까지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 으스스한 집에서 트리샤와 이선 부부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예측하면 빗나가고, 이번에는 비슷하지 않을까 하면, 또 완전 엇나가고. ^^;; 반전에 반전 + 발칙한 결말까지 😲 이제 그만 읽고 자고 싶었는데 졸린 눈을 비비며 마지막 문장까지. 멈출 수 없었다. 📘 이 책을 '맛'본다면? _ '바스크 치즈케이크' 하루 종일 배터지게 먹어서 이제 더는 안먹는다고 다짐을 했건만, 바스크 치즈케이크에 무너졌다. 한 입만, 한 입만..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하면서 😅 케이크 한 판을 다 먹은 것처럼, 이번 페이지만 읽고 자야지 했다가 책 한권을 다 읽었다. 📍쉽게 읽을 수 있다. 인물이 많지도 않고 호흡도 짧다. 책 한권 폭빠져 읽고 싶은 독서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책. #추천합니다 #Never_Lie #Freida #Mcfadden #오늘의책 #독서기록 #북스타그램 #2025_160
네버 라이 (프리다 맥파든 장편소설)

네버 라이 (프리다 맥파든 장편소설)

프리다 맥파든|밝은세상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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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eunu
저자의 정신과 상담 이야기가 온전히 담겨있다. 전체적으로 딥하고 우울한 분위기지만 내용이 솔직해서 좋았다. 다 읽고 난 뒤에는 내 마음이 따뜻하게 보듬어지는 느낌이었다. 상담을 받으러 가야 하는데 아직 용기가 안 나시거나? 정신적인 질환에 대해서 고민이 있으시거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안을 얻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백세희
흔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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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사랑없이우리가법을말할수있을까 #천수이 구청 화장실 앞 한 평짜리 법률 상담소 그곳에서 만난 찡하고 찡한 사람과 세상 이야기 ❝무엇이든 잘 들어주는 변호사, 천수이입니다.❞ ✔ 따뜻한 시선으로 법을 이해하고 싶다면 ✔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위로를 얻고 싶다면 📕 책 속으로 법의 빈틈을 온기로 채우는 변호사 천수이의 법률 힐링 에세이 무료 법률 상담을 하러 온 사람들의 사연은 참으로 기막히고 억울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속 시원하게 해결되면 세상의 모든 결말은 해피엔딩일텐데, 찡하고 찡한 사연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에 귀 귀울여 주는 것만으로도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잘 들어 주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를 통해 말 잘하는 사람 보다 더 잘듣는 사람이 가득한 온기 가득한 세상을 꿈꿔본다. 📘 이 책을 '맛'본다면? _ '두부' 차갑게 먹어도, 따뜻하게 먹어도  담백하고 부드러운 '두부' 냉철한 법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잃지 않는 책의 메시지와 닮아 있지 않을까. 때로는 차가운 현실을 보여주지만, 결국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두부' 같은 이야기 📍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은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이구나. 어제보다는 오늘, 한 마디라도 더 잘 들어보자. #더울수록 #에어컨과함께 #책읽기 #변호사천수이 #법률에세이 #힐링에세이 #2025_146
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 (큰글자도서)

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 (큰글자도서)

천수이|부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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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애리의 이십대는 우울과 슬픔과 분노로 가득했다고 전한다. 심리상담을 받고 병원을 다니기도 했으나 꾸준하진 않았다. 서른이 넘고 삶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뒤에야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기 시작한다. 그리고 안정감이며 무덤덤한 마음을 얻는다. 처방받은 약을 먹고 가사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창작 활동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 창작자의 삶이라 해도 그리 특별하지는 않다. 하지만 한 편으로 그 삶 가운데서 곡이 태어나는 것이다. 누군가를 움직일 수 있는 곡이. 책은 매 장마다 애리의 노래가 태어난 배경을 적는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 이르러 곡의 가사와 함께 곡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QR코드까지 삽입해 놓았다. 말하자면 곡과 에세이의 기묘한 결합이다. 전문적인 글쟁이가 아닌 음악가의 글인지라 조금 정돈되지 않고 감성에 따라 마구 나아가는 듯한 인상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하나하나가 특정한 곡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만큼, 읽는 이는 음악과 삶이 관계를 맺는 방식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겠다.
수많은 내가 다른 곳에 살고

수많은 내가 다른 곳에 살고

애리
편않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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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이

@nayaeun0
폭설이 내리는날 이사갈 집을 보기 위해 집을 찾은 부부 트리샤와 이선 3년전 실종된 정신과 의사 에이드리언의 집이라는 점이 찝찝하지만 남편 이선은 마음에 들어하고 폭설로 발이 묶여 그집에 머물게된다. 우연히 찾은 방에서 에이드리언이 화자와 상담을 녹음했던 테이프들을 발견하게 되고 3년전 이집에서 일어났던 일을 하나씩 알아가게되는데... 빠른 전개와 가독성이 좋은 책 결말에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지만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추천
네버 라이 (프리다 맥파든 장편소설)

네버 라이 (프리다 맥파든 장편소설)

프리다 맥파든
밝은세상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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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이

@nayaeun0
이사를 위해 폭설이 내리는날 집을 보러간 부부 트리샤와 이선 3년전 실종된 정신과 의사 에이드리언의 집이라는 찝찝함에 불안하지만 폭설로 할 수 없이 이 집에 머물게 된다. 트리샤는 우연히 숨겨진 방에서 에이드리언의 환자와의 상담 테이프를 듣게 되고 3년전 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알아가게되는데... 상담 테이프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시점이 교차되며 전개된다. 결말이 다소 충격적(?)이라 호불호가 갈릴 결말이지만 전개가 매우 빠르고 가독성이 좋아 추소설을 좋아한다면 읽어볼만한 책.
네버 라이 (프리다 맥파든 장편소설)

네버 라이 (프리다 맥파든 장편소설)

프리다 맥파든
밝은세상
9달 전